♡헤밍웨이를 통해 본 행복조건♡
헤밍웨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노인취급을 당하는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헤밍웨이의 자살원인이 무엇인가가 재조명되고 있는데 우울증 때문이라고 말하는 학자들이 많다.
헤밍웨이는 말년에 가장 친한 친구들인 윌리엄 예이츠, 스콧 피츠제럴드, 제임스 조이스를 잃은 데다가 특히 자기 저서의 편집자로 낚시와 사냥을 함께 하던
맥스 퍼킨스를 잃은 데 대한 슬픔이 지나쳐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젊었을 때는 여성을 좋아했지만 나이 들어서는 남자 친구들에게 더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그러나 친구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기 때문에 결국 외톨이가 되기 마련이다. 나이 들면 새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데 이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함께 고민하는 친구가 없다면 누구든 고독한 말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인의 행복요소는 돈과 건강이라고 생각하지만 노인에게는 친구가 돈과 건강 못지않은 행복의 요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출세하는 법, 돈 버는 법에만 열중하고 친구 사귀는 법은 등한 시했다.
친구는 배우자와는 또 다른 인생 반려자다. 배우자에게 의논할 수 없는 이야기가 너무나 많은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어려움에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려줄 수 있는 참다운 친구가 한 명이라도 곁에 있다면 당신의 노년인생은 성공한 셈이다.'
괴테가 그렇게 말했다. '인생말년에 행복해지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재테크보다 우(友)테크를 잘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