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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_수다떠는 사랑방^^ 울강아지가 힘이 하나도 없네요
장수만세 추천 0 조회 144 10.05.18 02:2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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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18 08:20

    첫댓글 토토가 이런저런 몸의 이상을 잘 견디고 있었는데 기운이 자꾸 떨어지나 보네요.
    말씀처럼 토토가 좋아하는 거 만들어서 먹여봐주세요.
    약을 이기든 병을 이기든 모든 게 다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잖아요.
    게다가 마비가 오니....가능하면 곁에 있어주셔야겟네요. 토토 마사지하시면서 많이 이야기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편안한 마음으로.....
    우울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가족이 편안한 마음으로 곁에 있는 게 아이들에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토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토토야, 기운을 내줘..

  • 10.05.18 09:34

    아........... ㅠㅠ 눈물이 나네요
    장수만세님 마음.... 저에게까지 전해오네요.....
    저도 카페가입할때쯤 세피가 정말 세상을 등질것만같이 기력이없었습니다
    그때처럼 이녀석과 얘길 (일방적이었지만 세피는 다 알아들었을거라 생각돼요) 많이 나눈적이 없었던것같아요
    지금은 기운을 차려주어 전에부리던 성질도 부리곤합니다
    토토도 꼭 기운내어 일어날거라 믿어요 .... 엄마가 제일 힘내셔야합니다 ... 꼭 좋아지길 빌꼐요

  • 10.05.18 21:00

    저도 님과 똑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울친친양 밤새안녕 눈인사도 없이 하늘나라로 갈까봐 잠자다가도 몇번이나 뒤척거리고 깨어서 확인하고 자느라 하루종일 내내 몸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 저도... 방안에선 사경을 헤매는 여린생명이 있는데 밖에서는 수다떠느 사람이 가득있었다니... 님마음 저도 넘 동감이네요~~ 저도 그런경험이 있었거든요 예전에... 정말로 가슴이 아프다는 말밖에는... 아파하는 식구를 돌봐야하는 동변상련인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저도 집에서 내내 있어야 한답니다. 아무런 약속도 못잡는건 당연하구여~ 이제는 조금 지쳐가는 저의 모습에 화도 나고 ... ) 장수만세님 기운내십시다 토닥토닥<<

  • 작성자 10.05.19 01:02

    네 그럴게요 감사해요 님들과 얘기 나누고, 들어와 글 읽고, 너무 큰 힘이 되요
    주변에 경험이 있어서 얘기 나눌 사람이 있어도 이런 저런 이유로 자세히 얘기하기가 꺼려집니다
    내가 왜 멀리 안나가려는지도요
    심지어 식구들한테도 내가 강아지한테 집착하는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게되더라구요
    지금 밥을 바꿔줬더니 (집에서 만든 밥요) 좀 나아졌어요
    이상하게 양고기를 싫어하는데 그거 먹였더니 마치 밥을 굶긴것처럼 그러네요
    저번에 마비올때 ..생각보다 마음이 차분했어요 마음의 준비를 오래동안 해서 그런지..
    답주신 견주분들 강아지들도 장수만세요~
    세피는 기운차리셨다고하고 요새 친친이는 어떤가요?

  • 10.05.19 17:49

    울친친양은 림프종암 보다는 탈항때문에 설사를 너무나 자주해서 몸무게가 벌써 2kg이나 가까이 빠진 상태라 진짜 아프리카 기아난민상태 (평소에도 약간 저체중이었는데 시츄종 몸무게가 2kg가 빠졌다하문 얼마나 말랐는지 감이 좀 오시겠죠?) 아무래도 암보다는 탈진으로 타계하실거 같은 예감이... 그래도 마음의 준비를 굳건히 하고 있으니깐 정신적 우울증은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진 상태랍니다. 지금은 자기의지로 더 살고 싶다고 눈으로 저에게 얘기해 주니깐 어찌되었건 생의 마지막날 내가 옆에 있을때 눈인사나 나누고 헤어졌으면 하는 소원밖에는 ......

  • 10.05.20 00:11

    항상 사랑해주고 또한 토토가 사랑하는 장수만세님이 옆에 있다는것을 인지하게 해 주세요. 저도 18년 노견이 있는데 하루하루가 느낌이 다르지요. 오랜세월 투병생활(만 8년심장질환)과 청력 시력 제로이나 타고난 성품이 능동적이면서 명랑해선지 ...독한 약도 오랜세월 군말없이 먹어주는것도 너무 고맙고 짠하기도 해요. 게다가 작년 11월 큰 수술을 너무도 잘 극복하느라 애써서 오는 후유증인지,....올해 2010년 새해 벽두부터 치매현상으로 오락가락하고 있답니다. 병원 의사님의 치료방법중의 하나로 제게 권유하셔서 될수있으면 많은 스키쉽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것을 인지시키려 애쓰고 있어요. 효과가 있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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