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젊음에 있어 공부에 뜻은 있지만 여러가지 집안문제로 인하여 마음을 못잡은지라 고등학교내내 포기햇던 공부를 뒤로하고 군대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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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녀온후 수능시험을 거쳐 대학에 입학하였다. 육묘장에서 쌓은? (노가다 ㅎㅎ )지식과 손기술 등을 바탕으로 7급 기술직과 농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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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도사를 목표로 원예학과에 입학하여 파란만장한 꿈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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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펼쳐보고자 하였으나 나이많은 형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나만 바라보고 있는 동생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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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꿈은 좌절되고 나이어린 동기들을 군대에 전부 보낸후 다시잡은 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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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때는 벌써 대학이 2학년을 넘어선 후였다... 채육관을 그만두고 지금껏 다진 집념과 의지로 고등학교때의 방황을 만회하고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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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공과목과 영어를 병행하며 공부하기를 몇달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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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학과생활과 수업 애인 선후배의 관계 공직준비 등의 피로와 욕심이 겹쳐 덜컥 병이 나고야 말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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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루에 7번의 설사와 술로인한 위장의 무기력감 때문에 눈아래는 검게 타들어가고 급기야는 안경까지 쓰게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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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극단의 조치로 지사제를 복용하며 3학년을 독기로 버텻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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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몸은 무너질때로 무너져 회복돼지 않을 거라는 의구심 마져 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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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는 와중에도 종자기능사. 종자 산업기사. 종자기사라는 종자 퍼레이드 합격으로 마음을 달랜후 4학년 생활에 접어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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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자격가산 8점을 목표로 워드의 합격으로 6.5점을 만든후 4학년1학기를 마지막으로 실험실과 여타 대학생활을 거의 마무리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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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부를 하자니 무너진 몸이 급선무였다... 집중력은 형편없었고,,, 몇년째 그칠줄 모르는 설사... 그로인한 지사제의 복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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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음이 너무 급한 탓이리라... 갑자기 보약을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보약을 지어먹엇다.. 젊은 나이에 왠 보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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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냐는 남의속도 모르는 여러 사람들을 제쳐두고 있는돈 없는돈을 탈탈털어 보약을 몇재 지어먹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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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의원왈 이런몸으로 어떻게 버텻냐며 중병이라며 공부를 그만두라했다... (해봐야 집중력이 없어서 들어가지도 않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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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효과가 있엇다 설사는 그치고 위장은 돌도 소화시킬정도로 돌아왔다...보약과 운동의 병행으로 무너진 몸을 어느정도 일으키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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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직을 그만두고싶은 마음에 돌아섯던 마음을 잡고나니 어느덧 졸업을 하고 한해가 저물어간다....한달이 채못되는 기간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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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계약직의 근무로 받은 조그만한 돈으로 지나간 기본서를 불에 태워버리고 다시 새기본서를 사들었다........ 아침녁에는 날카로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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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신력을 세우고자 조깅후 찬물로 샤워를 마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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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농사 지으시는 부모님께 부담을 줘야하고 나역시 마음이 무거워 질것 같아서 놈팽이 아들 잘있다고 둘러대고 집에 공부예기 안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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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고 다음주면 남은돈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꿈에 그리던 노량진에 학원을 잡을 생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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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처는 서울에 계시는 누님집으로 정했다..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모르는 영어, 국어, 국사, 를 머릿속에 담고 짐정리를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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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합격의 영광을 마음에 품고 언젠가 내려올때는 "급제 아들왔으니 어머니는 버선발로 뛰어나오시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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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고 대문앞에서 큰소리치련다 ~~~ 이른시간에 잠에서 깨어 잡생각을 떨쳐버리고자 몇글짜 끄적여 봤습니다 ㅎ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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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들 합격의 영광이 함게 하시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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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꼭 합격하실꺼에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건강 지키며 공부열심히 하세요...
건강 꼭 챙기시구요.. 합격도 챙기세요^^
ㅎㅎ아 안녕?^^ 여기서 닉넴보니 반갑다.. 나도 여기에 넋두리 몇자 남겨볼라고.. 답답하다..에궁..잠도 안오고
조금만 힘내세요~다들 힘들어 하는 시기지만 열심히 하시면 합격자 명단에서 내 이름 세글잘를 찾을 수 있을겁니다~~^^
포기라는 단어와 담만 쌓는다면 분명 합격이라는 글자가 친구하자고 할거예요,,, 정말 간절할때 이루어 지니까요,,,,
힘내세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