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어 회화 」
‘한국에서의 중국문화체험’
◆ 딘타이펑 (Din-Tai-Fung)
十月十九日星期五我跟我的同学去饭馆。
10월 19일, 중국어 과제를 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직접 딘타이펑 명동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들어설 때 깨끗한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메뉴판은 중국어와 한국어로 나와있었고, 우리는 수업시간에 들어본 요리들을 몇 가지 시켰습니다. 아주 맛이 있었고, 음식 또한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첫 번째 장에는, 딘타이펑 홈페이지에 게시된 소개를 몇 가지 한 후, 두 번째 장에 직접 다녀온 사진들을 바탕으로 소개하겠습니다.
Ⅰ. 딘타이펑
1. 딘타이펑 이란?
딘타이펑은 1958년 양병이 선생(현 양기화 사장의 부친)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일찍이 딘타이펑은 40년 전에 길거리 노점에서 샤오롱바오(小籠包)를 팔기 시작하여, 1970년대 이후에야 현재 본점에서 점포를 운영 하게 되었습니다.
딘타이펑은 1993년,「뉴욕타임즈」에서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으며, LA타임즈, 일본NHK 방송 등 유력 외신에서 극찬한 바 있고 항공식 기내식(에바항공) 일등석에만 제공될 정도로 중화권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세계적으로 지명도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10년간 꾸준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여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도 지점이 있으며, 한국은 명동점과 강남역점이 있습니다.
딘타이펑은 최고급의 만두속 재료를 사용하고, 전 공정이 100% 철저한 수제(手制)공정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수제품이며 가장 대표적인 샤오롱바오(小籠包)는 5g의 얇은 만두피에 16g의 만두 속과 18개 주름의 황금 비율로 풍부한 육즙과 함께 먹는, 그야말로 기술과 예술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화미식의 대표적인 레스토랑답게 만두류 외에 다양한 탕(湯)류와 라이스류, 누들류 등의 특색 있는 메뉴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딘타이펑은 이미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권의 관광객들이 필히 방문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모든 미식가들에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세계적인 문화코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 매장 소개
< Interior Concept >
- global trend
역동하는 아시아와 거대 시장인 미국을 아울러 세계적인 음식 문화 코드인 딘타이펑이 이제 서울에서 아시아의 전통성과 서구의 세련된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포용하는 독특한 문화 아이콘으로 태어난다.
- stylish modern & oriental
음식만을 판매하는 단순한 레스토랑의 개념을 뛰어넘어 음식과 문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스타일의 음식문화를 제공하고자 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성, 동서양의 공간성을 초월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오리엔탈리즘이 살아있는 새로운 감성공간이다.
< 명동점 >
- 개점일 : 2005년 7월 25일(1호점)
- 주소 : 서울시 중구 명동2가 104번지
- 연락처 : 전화 : 02-771-2778 , Fax : 02-771-2784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 강남역점 >
- 개점일 : 2006년 10월 2일(2호점)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7-31번지
- 연락처 : 전화 : 02-569-2778 , Fax : 02-534-2785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 해외 매장 >
- 일본12개 : 동경 1-6호점, 나고야점, 교토점 오사카점, 요코하마점, 구마모토점
- 중국9개 : 상해1-3호점, 소주, 북경, 심천 1-4호점
- 대만3개 : 신의점, 충효점, 복흥점
- 싱가폴5개 : 1-5호점
- 미국 : LA점
- 홍콩 : 홍콩점
- 인도네시아 : 1-2호점
Ⅱ. 후기
1. 처음느낌
처음 도착했을 때는 규모에 놀랐다. 여타 다른 중국집보다 더 크고, 건물 한 채가 모두 그 음식점이라는 것에도 놀랐다. 생각보다,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사람들의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들어가는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크고 작은 돌들로 가는 길을 예쁘게 만들어 놓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때는 대비해서 waiting공간 도 따로 만들어 놓았다. 칸막이가 쳐져 있는 자리가 있었고, 없는 자리가 있었는데, 칸막이 쳐져 있는 곳이 다 차 있어서 우리는 칸막이가 없는 끝 쪽 자리에 앉았다. 우리가 앉은 곳의 조명은 노란색이었고, 옆쪽 벽에는 중국 음식에 관한 책들이 무수히 꽃혀 있었다. 무척이나 오래되 보이는 책이었는데, 비록 읽을 수는 없었지만, 중국어로 된 책을 처음으로 보는 거라 신기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음식이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다음에 또 와서 다른 음식도 한번씩 먹어보고 싶었다.
( 밖 풍경 )
2. 우리가 먹은 음식들
① 샤오롱바오
만두의 일종으로 얇은 피안에, 고기와 육수가 들어있다. 육수는 뜨겁기 때문에 한 입에 넣으면 안되고, 구멍을 내어서 육수를 먼저 먹을 후 먹던가, 반으로 나눠서 먹는 게 좋 다고 들었다.
② 신라탕
시고 매운 탕이라는 뜻의 산라탕은 책에서도 많이 보고 듣던 음식이었다.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그다지 시고 매운 느낌보다는 약간 느끼하긴 하지만 부드러운 맛이었 다.
③ 파이구 딴판
중국식 돈까스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소스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밑에 볶음밥은 그 냥 중국집에서 시켜 먹던 볶음밥 맛이었고, 돈까스는 튀긴 느낌보다는 나에게 구운 느낌 을 더 주었다. 담백한 맛이었다.
④ 샤 티아오
새우튀김이었다. 하지만 바삭바삭하고 제일 맛있었었던 것 같다. 원래는 예정에 업던 거 지만, 새로운 메뉴라고 나와있고 가격도 저렴하길래 세명이서 갔기 때문에 하나씩 먹어 보려고 시켰다. 매우 맛있고, 칠리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