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16강에서 스페인과 좋은 승부를 벌이고
승부차기에서 패한듯 스페인이 우리랑 8강을 했으니 맞을 듯 한데...
별 뜻 없음 걍 8강이라고 하길래 월드컵 생각이 나서 몇자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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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라면 8강까지 올라간 강팀이다..
거기다가 축구광이라면 전형적인 유럽스타일의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국축구의 위상을 떨어뜨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든다...
따라서 나의 작전은 이렇다...
일단 편먹기를 조작한다...
아일랜드 친구가 들어간 팀에는 허접들을 붙인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우수한 선수들을 붙여서 편을 먹는다...
그런다음 포리너 친구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척 하면서 번번히 뺏기거나 패스미스를 한다...
결국 포리너친구는 패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그 친구가 짱돌을 굴리지 못하도록
경기내내 시끄럽게 떠든다...(물론 이 선진축구는 내가 구사할거다..)
순식간에 경기는 끝나고
그때 우리는 그친구에게 씽끗 웃으면서 위로의 말을 건넨다...
"잘싸웠지만 실력이 딸렸나 보다"라고....물론 같은 편에서...
너무나 덥다...
토욜날 비라도 잠시 왔으면 좋겠다...
원일아 그때보자...
과묵해진 나를 볼 수 있을게다...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면 그친구를 멀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