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 금요일 붕어와의 조우를 앞두고 들뜬마음으로 김포로 향했다.
김포에서 3명이 만나서 같이 가기로 약속...
점심을 먹고 드디어 출발~~
큰형님의 낚시바늘에 9치급 붕어가 떡하니 올라왔다. 열심히 바늘을 빼고 계시는 큰형님 파이팅입니다.
서로 잡은 물고기 들고 한컷!!! 낮에는 살치 때문에 낚시가 힘들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몸을 식히며 휴식을 취했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붕어의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2.8칸 쌍포로 시작한 낚시는 한대에서 연신 동자개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ㅜㅜ
동자개의 빠는 입질을 연신 받던 중... 중우한 찌올림에 챔질까지 그러나 왠걸 뭔지 묵직한 손맛에 잠시후 핑!!!
채비가 터지고 말았다. ㅜ.ㅜ
속이타 들어가서 쇠주를 몇잔 마셨더니 눈떠보니 동이 터 있다. 오늘도 낚시는 끝났구나 ㅋㅋㅋ
그래도 일어나 낚싯대를 드리우니 연신 살치가 물고 나온다.
22년 낚시는 왜이리 어려운지...
다음을 기다리며 나는 오늘도 마음을 다잡는다.
첫댓글 그냥 마냥 고기사냥 좋아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