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새 지평 열어 고대를 세계 명문에 우뚝 세워”
- 어윤대 고려대학교 총장이 2월20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이한다. 2002년 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직선과 간선을 혼합한 다단계 투표 방식에 의해 총장에 오른 어 총장은 재임 3년 동안 역대 어느 대학의 어느 총장도 해내지 못한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어 총장은 우선 선비정신과 경영을 결합한 새 CEO 총장상을 제시했다는 사실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대학의 문화와 전통을 고양시키면서 동시에 재정을 확충하고 인프라를 다지는 21세기형의 총장으로서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 어 총장은 또 고려대학교를 세계 명문 반열에 올렸으며. 세계화 전도사로 나서 한국의 역사를 한 차원 더 승화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고려대학교를 세계 최고의 한국학 연구 메카로 구축하는가 하면 공부하고 연구하는 대학으로의 변신도 단행했다. 이 밖에 문화와 예술이 흘러넘치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 국내적으로는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가장 가고 싶은 학교로 만들어냈다.
- 어 총장은 이어 새로운 제도와 시스템을 항상 앞장서 도입해왔다. 대학은 물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때에 맞추어 장단기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민족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프로그램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학부의 성적 상대평가제도 정착과 교수임용방식 및 재임용제도 개혁 등도 한국교육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데 기폭제가 되었다.
<업적 및 내용 요약>
1. 새 CEO 총장상을 제시
- 어 총장은 주로 선비 형으로 꾸려져온 대학 총장의 문화를 일대 개혁을 가해 선비와 경영이 함께하는 새 총장상을 제시하고 실천해냈음
- 목표 관리 등 경영학의 최신 이론을 학교 경영에 도입. MBO관리를 통한 효율 향상 등은 일류 기업을 능가하고 있다는 평
- 과감한 권한위양과 분권주의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조직의 단합을 유도. 그 결과 총장 선출제 이후 학내 분규가 역대 최소로 줄어들었음 .
- 직접 세일즈맨으로 나서 거금을 모금함으로써 학교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
- 첨단 건물의 잇단 신축과 리모델링으로 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
- 기업체 총수와 취업 담당자들을 일일이 만나 취업을 지원, 그 결과 대학취업률 1위에 올라
1. 고려대학교를 세계 명문 반열에.
- 영국의 더 타임스 평가에서 고려대학교의 종합 랭킹이 처음으로 200위 안에 오름(184위) /한국 종합대학중 200위안에든 학교는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2곳뿐
- 사회과학에서는 66위에 올라 한국 대학 중 100위권 진입은 고려대학교가 유일. 아시아사립대학 중 고려대학교가 선두를 차지, 일본 와세다대와 게이오대도 앞질러.
- 인문과학 역시 세계 89위로 최상위권
- 어 총장은 당초 취임사에서 2010년까지 세계100위권에 들겠다는 장기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더 타임스 기준으로는 그 목표를 크게 앞당겨 달성한 셈이 되었음.
- 평가기관마다 서열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더 타임스의 영향력이 가장 큰 사실을 감안할 때 고려대학교의 66위, 89위, 그리고 184위의 기록은 매우 주목할 만한 것임
- 경영대 AACSB 인증(학부, 대학원, 경영대학원, 동시 인증은 국내 최초)
- 교육대학원 평가 1위
- 행정학부 평가 1위
- 한국신용평가 AAA획득
- 한국생산성본부조사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2위
-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한경마케팅대상 글로벌 브랜드마케팅 대상을 수상.
- 이러한 학교의 서열 향상은 과감한 국제화와 교육시스템개혁 그리고 인프라 구축 등에 힘입은 것으로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효과가 확산되어 학교서열 또한 계속 올라갈 것으로 전망됨.
1. 세계화 전도사로 역사발전에 기여
- 총장 취임 후 “민족을 버려라” “조국을 버려라”등의 혁신적 캠페인을 과감하게 전개
- 1905년 민족의 자본으로 설립되어 민족의 힘으로 꾸려져 왔으며 민족의 운명을 앞장서 밝혀온 민족교육의 총본산인 고려대학교에서 민족을 포기하는 듯 한 슬로건을 내건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상상 조차할 수없는 용단이었음
- 실제로 학내외에서는 많은 반발이 있었으며 조직적 저항도 없지 않았음
- 어 총장은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민족을 버리는 운동’을 계속 전개.
- 어 총장의 철학은 “이미 세계화된 세상에서 계속 민족에만 머물러 있으면 오히려 민족의 장래에 해가 된다.”는 것이었음. 어 총장은 우리 민족이 세계로 나아가 그 중심을 차지할 때에 진정으로 민족을 살릴 수 있으며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세계화를 추진.
- 가장 민족적 분위기가 짙은 고려대학교를 세계화에 앞장선 학교로 변화시킴으로서 다른 대학들은 물론 한국사회 전체가 진정한 세계화의 길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화를 위한 주요 정책>
- 국제적인 리더의 양성
- 모든 학과에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원어 강의 비율을 계속 높여 2005년 현재 30%에 달했음. 또 2006년에 36% 그리고 2010년 60%로 목표로 하고 있음
- 전세계에 해외 캠퍼스 구축해 2005년 중 1015명의 학생을 현지에 파견
- 해외 제휴 대학의 대대적 확대 (2005년 현재 54개국 543개 대학에 달하고 있음)
- 국제 하계 대학 개설 외국인 344명 등 477명 등록 (2005년)
- 세계 대학 총장 포럼 개최 (세계 25개국 95개교 총장 및 관계자 197명과 국내 105개 대학총장 등 총350명 참석)
- 모든 신임 교수에게 평생외국어원어 강의 의무화
- 외국인 교수 영입(경영학과 허머츠 등)
- 국제 인턴쉽 및 국제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운영
- 교직원 해외유수대학 연수.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37명
- 어문학부 6개월 이상 해외 연수 의무화
1. 최고의 한국학 연구 메카를 구축
- 어총장은 “진정한 세계화를 이루기위해서는 외국으로부터 배워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것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다른 나라에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면서 고려대학교를 세계 최고의 한국학 연구메카로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음.
- 이를 위해 국제 한국학센타를 설치하여 한국과 관련된 모든 학문을 외국어로 번역하여 전 세계에 배포함.
- 국제 한국학 연구기금을 조성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본격적으로 한국학을 연구할 수 있는 여건과 토양을 조성함.
1. 공부 및 연구하는 학교로의 도약
- 성적의 상대평가제도를 정착시켜 면학분위기를 조성. C+이하 35%
- 신입생 교양과목 혁신(강좌 내용을 현대화하고 원로 석학들을 전진배치)
- 한문 검정 시험제도 도입, 졸업 기준으로 활용
- 영어 졸업기준 강화
- 이중전공제도 도입
- 교수 재임용 기준 대폭 강화
- 교수 신규임용 확대(취임 후 209명 신임 교원 선발)
- 연중 국제학술대회 개최, 노벨상 수상자 초청 강연 등.
1. 문화와 예술 그리고 체육이 흘러넘치는 고대로의 변신
- 한국 예술 종합대학과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
- 오케스트라 연주회, 뮤지컬, 콘서트, 사물놀이, 오페라, 가곡, 연극 등 연중 개최
- 네덜란드 에인트호벤과의 축구 대회 및 한일4개대학 친선축구
1. 학교 경영 시스템의 혁신
- 분권화, 학장 위주의 행정 시스템 구축
- 신임교원 인사나 예산권을 단과대학에 위임
- 전자 결재 시스템 도입
- 경영 목표관리제(MBO) 도입, 성공적 정착
- BT 특성화를 위한 생명환경과학대, 생명과학대 통합
- 보건대학 통폐합
1. 가장 진학하고 싶은 대학으로
- 최근 3년간 입시 경쟁률이 국내 유명대학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 대학별 선호도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수시 2차의 경우 3만 여명이 지원하여 다른 명문대학보다 20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시현.
-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평판도 1위를 유지
첫댓글 세일즈맨
딱히 별로..
말들이 많지만, 결과적으론 인정! 나름 잘하고 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