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원 열사는 1950년 8월19일 광주시 광산구 임곡동 천동마을에서 윤석동씨와 김인숙여사 사이에 3남4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광주사레지오 고등학교와 전남대 문리대 정치학과를 나온뒤 주택은행 서울 봉천동 지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78년 교육지표 사건이 터지자 직장에 사표를 내고 광주로 내려와 1978년 광천공단의 제조업체에 취업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5.18항쟁이 일어나자 들불야학 강학들과 함께 항쟁당시 유일한 매체였던 투사회보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 하고 일부의 무기반납주장에 반대하며 항쟁 지도부를 규합했다.
항쟁지도부 대변인으로 활동하던 윤상원은 1980년 5월 26일 마지막 외신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오늘 여기서 패배하지만,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첫댓글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