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다른분들도 이 방법을 써봤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스위쏘텔 머천 코트에서 묵고 다음날 센토사 섬을 구경갔죠
센토사 섬을 들어갔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바다에 뛰어들어갈 수심은 아닌거 같아용 ~^^
전 파란 바다에 한없이 들어가도 무릎정도밖에 안되는 곳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센토사 섬에 있는 리조트 호텔을 구경하자 싶어서 갔는데
수영장 시설이 너무 잘되있는거예요
슬쩍 앉아 있다 수영하면 모르겠지 했더니 건장한 남직원이 와서는 방키를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호텔에 묵은 사람들만 이용 가능하고 따로 주는 타월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인의 존심을 살려 여기서 뷔페 먹을꺼라고 큰소리 치고 인포메이션으로 갔죠.
가서 뷔페 먹을껀데 수영장 이용할수 없냐고 했더니
일요일엔 뷔페를 안한다나...암튼 복잡한건 잘못알아 들어서요~ ^^
그래서 지하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그럼 일인당 만원정도씩 내고 수영장을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인당 만원인가 만오천원씩 내고 수영장 이용했어요 (꼭 이용해 보세요~ 좋아용)
그리고 지하 레스토랑에서 밥 안먹고 수영장에서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비싸지도 않구
싱가폴은 음식이 정말 다 맛있어요.
주의할 곳은 클락키에 있는 한 레스토랑이었는데...
점보레스토랑이 예약이 꽉차서 마지막으로 칠리크랩 한번 더 먹고가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배 위의 레스토랑을 갔었어요. 너무 맛없었따는...
그래서 성격이 맛없는거 먹으면 기분이 상당히 나빠져서 맛있는걸 기어이 먹고 마무리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래플즈 플라자 호텔로 갔죠. 가서 야외 레스토랑을 안내해 주더라구요
예쁜 여자 싱어가 노래도 불러주고~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추천해준 구운 새우 였던거 같은데...왕새우를 소금구이 해서 몇마리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볶음밥이랑 같이 시켜먹었거든요
그리고 샐러드라고 하는데...우리나라 나물같았어요~ ㅎㅎㅎ 이건 별로였꾸요
정말정말 분위기 최고예요~ 4명이서 간단히 맥주하고 요리 3개시켜먹었는데
15만원 미만으로 나왔어요~ 그 클락키에서 맛없게 먹은 가격과 별반 차이 없더라구요
래플즈 호텔 강추 드려요!! - 밤에 가시면 환상이예요~
그리고 여러명이 가실거면 택시타고 다니세요~ 왠만한 거리 만원 안나와요
기간은 짧고 볼건 많구..괜히 길에서 시간낭비 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전 싱가폴에 반해서 올 겨울에 다시한번 가려구요
그럼 즐거운 여행 재밌게 다녀오세요~~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그래서 한국인의 존심을 살려 여기서 뷔페 먹을꺼라고 큰소리 치고 인포메이션으로 갔죠??? 암튼 복잡한건 잘못알아 들어서요~??? Would it be better if you asked for assistance at the first stage? 슬쩍 앉아 있다 수영하면 모르겠지?? I lost my word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