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방정식
-로스웰-코언-
1. 행복방정식
영국의 직업심리학자 캐럴 로스웰과 인생상담사 피트 코언은 행복이 3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이른바 로스웰-코언의 행복방정식 ‘행복지수=P+(5×E)+(3×H)’. 방정식은 이들이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80개의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한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상황을 다섯 개 씩 고르게 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것이다. 이같은 조사를 통해 방정식의 상수(5,3)와 변수(P, E, H)가 각각 결정됐다.
·P(Personal characteristics) :인생관, 적응력, 탄력성 등 개인적 특성 ·E(Existence):건강, 돈, 인간관계 등 생존의 조건 ·H(Higher order needs):자존심, 기대, 유머감각 등 더 높은 수준의 조건
2. 측정방법 행복지수는 100점을 만점으로 한다. 아래 4가지 질문에 각자 만족정도에 따라 1∼10점 점수를 매겨 공식에 대입, 계산한다.
1)당신은 얼마나 사교적이고, 정력적이며, 변화에 유연한가 ? 2)당신은 얼마나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가. 우울하거나 가라앉은 기분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고, 인생을 스스로 잘 통제한다고 느끼는지 ? 3)당신의 건강, 재정상태, 안전, 자유 등의 조건에 만족하는가. 4)당신이 하는 일에 몰입하고, 기대를 충족하며, 목적의식을 가진 일을 하고 있는지.
문항 1, 2번의 값을 합산한 것이 P값이며, 3, 4번은 각각 E값, H값이다. 행복지수가 100점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행복한 것을 의미한다.
3. 로스웰-코언의 행복조언
행복지수 산출과정에서 대인관계에 많이 투자하고 운동-취미생활 등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주로 화창한 날씨, 가족, 다이어트 성공 등에서, 남성들은 연애, 성행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등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응답해 성에 따라 행복을 느끼는 양상이 달랐다. 사람에 따라, 처한 상황에 따라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 다르겠지만 로스웰과 코언은 “많은 사람들이 안 좋은 일은 과대평가하고 좋은 일은 과소평가하면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며 “삶을 즐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들은 행복해지기 위한 7계명을 제안했다.
1)가족과 친구, 그리고 당신 자신에게 시간을 쏟아라. 2)밀접한 대인관계를 가져라. 친밀한 소수가 겉도는 다수보다 낫다. 3)흥미와 취미를 위한 여가를 추구하라. 4)과거나 미래에 집착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 5)운동하고 휴식하라. 6)명확하고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전력을 다하라. 7)아니면 “행복하려고 노력하기를 중단하면 아주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작가 에디스 워튼의 말도 가슴에 새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