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질주' 무더위 날린다 잠실-부산-창원 야간경륜 1일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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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경륜의 여름축제, 야간경륜이 7월1일부터 서울 잠실과 부산, 창원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05 야간경륜은 7월1일부터 8월28일까지 9주간 열리게 된다. 지난해와는 달리, 매일 1경주(오후 2시)는 부산경륜 경주의 교차투표로 펼쳐지고 2∼15경주(오후 9시20분)까지의 14개 경주가 잠실 자체경주로 펼쳐진다.
야간경륜 기간 동안 잠실경륜장과 15개 장외지점에서는 한밤의 질주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경륜팬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야간경륜 첫 주이자 제11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이 열리는 7월1일부터 3일까지는 야간경륜 개장 축제로 최고의 미녀댄서들이 펼치는 파워댄스 등의 공연과 시원한 맥주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생맥주 페스티벌, 칵테일 쇼가 펼쳐지고, 3일 대상경륜 결승 뒤 각 급별 우승자의 팬 사인회가 이륜이 광장에서 열리게 된다.
또, 야간경륜 기간 내내 도시락 이벤트, 후루츠칵테일 페스티벌, 수영복 패션쇼, 노래자랑, 음료 페스티벌, 경륜가족 콘서트 등의 이벤트와 즉석식 체육복권 배포(1만매) 행사가 펼쳐져 경륜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선수들의 유니폼도 야간경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앞면은 2006년 개장할 광명돔경륜장과 불꽃을 조화 있게 배치했고, 뒷면은 경륜경주의 역동적인 모습을 불꽃으로 표현하였다. < 권인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