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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켓 몬스터 극장판 시리즈 ( 劇場版 ポケットモンスター, 1998년 )
영제 Pokemon the First Movie
감독 유야마 쿠니히코 (湯山邦彦)
원작 이시하라 츠네카즈 | 타지리 사토시 (田尻智)
각본 소노다 히데키 (園田英樹) | 슈도 타케시 (首藤剛志)
제작 피카츄 프로젝트 | 닌텐도
음악 미야자키 신지 (宮崎慎二)
장르 아동물 | 어드벤쳐 | 판타지 / 전체이용가 / Movie / 90분 / 일본
줄거리
첫번째 극장판 : 뮤츠의 역습
흉폭하기 짝이없는 뮤츠의 탄생은 비밀연구소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의 야심만만한 계획에서부터 시작된다. 전설적인 포켓몬인 뮤의 머리카락 화석에서 DNA를 체취해 이를 토대로 뮤의 복제 포켓몬인 뮤츠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새로 창조된 뮤츠는 자신을 만든 인간들을 증오한다.
한편 로켓단의 두목인 비주기는 뮤츠를 이용해 세계를 정복하려하지만 뮤츠는 스스로를 가장 강력한 포켓몬 트레이너라 칭하고 포켓몬 트레이너들을 뉴 아일랜드 성으로 초청해서 포켓몬들을 복제한다. 뮤츠는 진짜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진 복제 포켓몬들을 이용해 세계를 파괴하려하고 이를 막으려는 지우일행과의 대전쟁을 벌인다.
두번째 극장판 : 환상의 포켓몬 루기아의 탄생
아시아 섬으로 도착 한 지우 일행(지우, 이슬, 관철).. 아시아 섬에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고, 무대에는 '플루라' 라는 소녀가 바다의 피리를 불고 있었다. 플루라는 지우에게 전설의 훈련사(포켓몬 트네이너)라면 그 증거로 이 섬에 있는 3개의 구슬을 찾아 가지고 제단으로 가서 바쳐야한다고 말한다. 한 편, 태초 마을에는 천재지변(?)이 발생한다. 포켓몬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미지 박사의 말에 오박사 일행은 헬기를 타고 아시아 섬으로 향한다.
한 편, 지우 일행은 불의 구슬을 찾다가 라단의 비행선에 갇히지만, 지우 일행과 화이어, 썬더가 그의 비행선에 탈출 하자마자 지우는 번개의 구슬을 찾고 제단으로 가서 2개의 구슬을 바친다. 하지만 '야도킹'이라는 임금 포켓몬이 구슬은 3개이며, 지금 가져온 2개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프리져와 파이어, 썬더가 신들끼리 싸움 하자 지우가 싸움을 말리지만 갑자기 물기둥이 덮쳐 오고 '루기아' 라는 바다의 신이 등장 한다. 루기아도 싸움을 말리지만 그 3명의 신들이 공격 하자 루기아는 바다에 빠지고 만다. 그 장면을 본 플루라는 바다의 피리로 루기아를 깨우는데...과연 바다의 피리로는 루기아가 깨어 날것인지....
세번째 극장판 : 결정탑의 제왕
언제나 마음에 평온함을 주는 초록의 리조트인 "그린 필드"에 있는 맨션에 사는 "미"라는 여자 아이는 오박사(오키드 박사)의 제자인 "슈리 박사"의 딸이다. 이 아아이는 전설의 개 포켓몬인 "엔테이"를 좋아한다. 한편, "슈리 박사"는 수수께끼의 포켓몬인 "안논"의 상형 문자가 발견됐다는 조수의 소식을 듣고 집에 "미"를 두고 안논 상형 문자가 있는 유적으로 가게 되는데 여기서 안논의 힘에 의해 2차원 세계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조수로부터 "슈리 박사"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미"는 조수가 가져온 안논 상형 문자를 꺼내는데, 갑자기 "안논"이 생명을 되찾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안논"들은 "미"가 살고 있는 맨션을 온통 크리스탈 수정 결정으로 뒤덮기 시작한다. 맨션에 사는 사람들은 결국 모두 떠나고, 이제 이 곳엔 "미"밖에 없다. 이이서 안논들은 자신의 힘으로 "미"가 좋아하는 전설의 개 포켓몬 "엔테이"를 만든다. "미"는 엔테이를 자신의 아빠가 엔테이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믿고 엔테이를 자신의 아빠라고 착각하게 되는데 ...
이 때 지우와 그의 친구들은 그린 필드 부근에서 여행을 하고 있었고, 그 중 "린"이라는 여자 트레이너를 만나 지우와 린이 포켓몬 대결을 한다. 지우와의 대결에서 패한 "린"은 지우 일행에게 이 부근에 "그린 필드"가 있다는 걸 알고 이것을 안 이슬이는 무척 좋아한다. 잠시 휴식을 취한 지우 일행은 "그린 필드"로 가지만 "안논"의 힘에 의해 "그린 필드"는 온통 수정 결정으로 뒤덮여 있는 것이 아닌가? TV 방송 뉴스가 이 소식을 전하고, 오박사와 지우의 엄마(하나코)는 이 소식을 듣고 "그린 필드"로 가기로 결심한다. 그 곳에서 지우를 만난 하나코는 지우일행에게 3년 전에 지우, 미, 슈리 박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한편, "미"는 TV로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엔테이"에게 자신의 엄마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람하였다.(이 때 "미"의 엄마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엔테이"는 곧바로 지우일행이 있는 곳으로 간다. "엔테이"가 지우일행에 앞에 나타나자, 하나코는 곧바로 엔테이의 최면술에 의해 끌려간다. 지우는 이에 분노하게 되는데..
지우와 친구들은 마침내 "그린 필드"맨션으로 출발한다. 그리고 이 곳에서 "안논"의 힘으로써 성장한 "미"들이 웅이와 이슬이에게 포켓몬 싸움을 신청하여, 싸움을 하게 된다. 웅이와 이슬이는 싸움을 시작하고, 지우는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서 다시 하나코를 만나게 된다. 그러자, "엔테이"는 다시 나타나게 된다. "엔테이"는 하나코를 놔두고 가라고 하지만, 지우는 이를 거부한다. 결국 지우와 엔테이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이 때, 예전에 리자몽 훈련소에 맡겨 둔 옛 지우의 포켓몬인 "리자몽"이 나타나게 된다. 결국 싸움은 "리자몽" VS "엔테이"의 싸움으로 전개되는데....
네번째 극장판 : 세레비, 시공을 초월한 만남
성도리그를 향해 힘차게 가던 사토시와 친구들은 도중의 어떤 숲에서 한 소년과 환상의 포켓몬을 만난다.소년의 이름은 유키나리,환상의 포켓몬의 이름은 세레비. 하지만 이미 세레비는 부상을 당한 상태인데다가, 유키나리는 세레비의 "타임 슬립"이란 기술에 휘말려 40년후 세계로 온 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사토시와 친구들은 세레비를 포켓몬 센터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이때 로켓단 최고의 악역인 비샤스가 나타난다. 그는 세레비의 신비한 힘을 이용하고자 세레비를 빼앗으러 온 것이었다. 그는 세레비를 다크 볼(잡으면 사악한 몬스터로 변하게 하는 볼)로 포획하려고 한다. 사토시와 친구들,유키나리는 이에 맞서 싸우고,그 순간에도 사토시와 유키나리의 시간을 초월한 우정이 싹튼다. 그러나 사토시와 친구들,유키나리의 노력에도 불구,세레비는 비샤스에게 잡히고 만다. 사토시와 친구들,유키나리가 절망하는 순간,전설의 포켓몬 스이쿤이 나타나는데...
다섯번째 극장판 :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마음의 물방물"이 전설의 포켓몬을 부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의 도시 앨트마레. 그곳에서 사토시(지우)일행은 포켓몬 수상 레이스에 참가한다. 그 경기 도중에 사토시에게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는 라티아스. 카논으로 변신한 라티아스를 맞아 사토시 일행은 비밀의 정원으로 향한다. 일행은 라티오스와 봉고레, 카논와 만나 이 정원과 숨겨진 보물 "마음의 물방울"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보물을 노리고 있던 도둑 자매 잔나와 리온은 라티오스를 잡고 보물 "마음의 물방울"을 훔치고 만다. 그러자 앨트마레의 봉인이 풀리면서 모든 마을이 봉쇄되고, 아름다운 도시의 정경을 만들어주던 수로들도 물길이 끊어지고 마는데....
여섯번째 극장판 : 칠일밤의 소원별 지라치
천년에 단 한번, 그것도 7일간만 나타난다고 하는 천년혜성의 밤. 호우엔 지방을 여행하고 있던 사토시 일행은 이동유원지 포켓몬 파크에서 매지션 배틀러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마사토에게만 배틀러가 갖고 있던 고치속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어느날 고치에서 지라치가 눈을 뜬다. 지라치는 천년에 한번씩 눈을 떠서 인간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는 전설의 포켓몬이었는데....
일곱번째 극장판 : 열공의 방문자 데오키시스
사토시가 호우엔 지방을 여행하기 4년전, 랄스 시티에 살고 있던 소년 토오이는 포켓몬을 아주 좋아하는 소년이었지만 데오키시스와 렉쿠자의 싸움으로 인해 포켓몬을 무서워하게 된다. 그리고 4년 후, 사토시 & 피카츄, 하루카, 타케시, 마사토 일행은 하이테크 시티로 유명한 랄스 시티에 도착한다. 그 곳에서 패스포트(일종의 ID카드)를 받은 사토시 일행은 랄스 시티의 배틀타워에 간다. 중간에 그 지역 출신의 트레이너 류, 히토미, 쇼타를 만나게 되고, 배틀타워에서 사토시는 길을 잘 몰라 우연히 토오이에게 어딘지 길을 묻지만, 피카츄를 본 토오이는 그대로 도망치고, 이를 사토시가 쫓아가다가 둘 다 배틀에 참가하게 된다. 상대는 류와 쇼타. 하필이면 참가한 배틀이 태그시합(2:2 시합)이었는데, 토오이가 포켓몬을 가지고 있지 않아 사토시는 코터스를 빌려주지만, 토오이는 과거의 악몽 때문에 명령을 하나도 못 내리고 계속 당하기만 한다. 당황한 사토시가 단독으로 모든 것을 다 처리하려 하지만 결국 참패하고 마는데...
작품소개
이 작품 포켓 몬스터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1990년대 후반의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일본 본토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천문학적인 흥행수익을 기록한 작품이다. 원래는 닌텐도의 게임으로 시작하였으나 이후 만화, 애니메이션등으로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추진하여 대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계, 특히 아동 애니메이션 시장에 몬스터물을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시킬 정도로 대대적인 열풍을 몰고온 이 작품의 주인공 피카츄는 심지어 1999년 미국의 권위있는 시사잡지 타임 (TIME) 지가 꼽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는 이변을 낳기도 하였다.
치밀한 사전 기획+캐릭터 마케팅의 개가라고 평가되는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주된 타켓이 되는 시청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면 안된다는 공식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주 시청층인 아동들에게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는 몇 년에 걸쳐 치밀하게 설정된 수많은 몬스터들과 그 몬스터들의 진화 시스템, 그리고 각 몬스터간의 대결과 몬스터 트레이너로서 참가하는 인간 캐릭터등 기존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설정을 내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첫번째 극장판인 뮤츠의 역습은 TV판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어두워진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포켓몬의 존재 그 자체에 대해서 회의를 품고 있는 강력한 포켓몬 뮤츠의 등장은 이 작품의 연령대를 다소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제작진 스스로가 "자유로운 생명체가 아니라 사람에게 사육당하며 끊임없이 싸우도록 조종당하는 포켓몬"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대전제로 하여 작품을 제작한 점도 놀랍다. 극장판으로서의 단순 팬 서비스를 넘어선 재미를 갖춘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 포켓몬스터 극장판은 정식으로 극장에서 개봉되기보다는 TV에서 방영된 경우가 더 잦다는 특징이 있다. 우선 극장에서 개봉된 케이스는 1, 2, 9번째 극장판인데, 1번째 극장판 '뮤츠의 역습 & 피카츄의 여름방학'은 2000년 12월 23일, 2번째 극장판 '환상의 포켓몬 루기아의 탄생 & 피카츄 탐험대'는 2001년 8월 3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가장 최근에 개봉된 9번째 극장판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의 경우는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거의 동시에 개봉된 특이한 케이스이다. 일본에서는 2006년 7월 15일, 대한민국에서는 2006년 7월 20일에 개봉되었다.
나머지 3, 4, 5, 6번째 극장판은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고, 만화 전문 채널인 챔프TV & 애니원TV에서 방영되었다. 이 두 방송사의 경우, 대한민국내에서 포켓몬스터 극장판 배급 및 기타 캐릭터 사업에 대한 판권을 독점하고 있는 대원C&A 홀딩스의 계열 방송사이기 때문에 포켓몬스터 극장판을 지속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7, 8번째 극장판은 아직까지 대한민국 내에서 방송된바 없으나, 향후 챔프TV & 애니원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포켓몬스터 극장판 시리즈 정리 -
1998년 : 뮤츠의 역습, 피카츄의 여름방학
1999년 : 환상의 포켓몬 루기아의 탄생, 피카츄 탐험대
2000년 : 결정탑의 제왕, 피츄와 피카츄
2001년 : 세레비, 시공을 초월한 만남, 피카츄의 두근두근 숨바꼭질
2002년 :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피카츄의 별나라 캠프
2003년 : 칠일밤의 소원별 지라치, 춤추는 포켓몬 비밀 기지
2004년 : 열공의 방문자 (동시상영작 없음)
2005년 : 뮤와 파도의 용자
2006년 :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