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캄보디아 국영 AKP 통신 2011-5-1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재불 캄보디아인 교민회, 본국 방송인에 항의
Cambodian Community in France Protests against CTN’s Commentator
기사작성 : SOKMOM Nimul
(프놈펜) --- '재-프랑스 캄보디아인 교민회'는 웃 끼만(Uch Kiman) 프랑스 주재 캄보디아 대사를 통해, 캄보디아의 민영TV 'CTN' 소속의 유명 논설위원이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며 항의했다.
프랑스 교민들은 CTN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솜 차야(Som Chhaya) 씨가 '악의적인 논평'을 했다며 비난했다. 솜 차야 씨는 태국군의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공격에 대해 프랑스 내 캄보디아인 공동체가 침묵을 지키며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재-프랑스 캄보디아인 교민회는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는 '쁘레아위히어 단결운동'(Solidarity Movement for Preah Vihear)을 결성하는 데 해외교민들 중 가장 먼저 [........ 하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는 쁘레아위히어 사원에 배치된 군인들 및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교민들 각자의] 정치적 색깔에 상관없이 여러 집회들을 개최했다. 우리는 민족적 관점에서 우리 동포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모두 하나가 되게 하면서, 동시에 분파적 분열을 지워버렸다.
우리는 부총리인 속안(Sok An) 관방부장관 및 '캄보디아 적십자사'(CRC)를 통해 모금액도 전달했다. 특히 속안 부총리가 지난 학년도에 개교식에 참석했던 6학급 규모의 학교도 우리가 세운 것이다.
이곳 프랑스에서, 우리는 칭찬이나 메달(훈장), 그리고 여타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이름을 모욕하는 일은 견딜 수 없으며 용인할 수도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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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2011년 2월의 CTN 방송에 출연한 솜 차이 씨. 시사적인 내용을 다루는 프로그램이지만 화면에는 끊임없이 상업적 광고가 이어져, 캄보디아 특유의 방송광고 문화도 엿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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