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에 서울인라인 마라톤 대회가 있습니다.
안전과 건강에 대한 주의사항들에 대하여 생각해볼 때가 된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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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뉴스에서 마라토너의 사망소식과 모 TV 프로에서 다룬 "물중독증"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볼만 하여 글을 올립니다.
물중독증(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물중독증은 의학용어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으로 마라톤, 철인3종같은 운동은 체내 나트륨농도의 저하를 가져오기 쉬운데, 이로 인해 근육마비, 구토, 두통, 심하면 심장마비, 뇌사 등 무서운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고 합니다.
급작스런 물섭취는, 대부분 환자들은 혈장 삼투압이 낮은 상태인데, 위에서 소화되지 않은 물은 장에 남아 인체의 나트륨이 녹아들게 되고 상대적으로 혈중 나트륨이 부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운동전후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섭취는 금물입니다. 시합 전날의 염분섭취량을 늘리거나 운동후 적당량의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참고]
기사- 보스턴 아동병원 보고서(출처:과학기술학회마을)
http://society.kisti.re.kr/php/sub_body4_4.php?no=13130&table=scinews08
아산 병원
http://www.asanscience.re.kr/healthinfo/disease/detail.do?icdt=HD00000732&type=01&target=#tg00
E의료사고 연구소
http://www.clinic-clinic.com/clncl-mdcne/Nephrology/Electrolytes/hyponatremia.htm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149341.html
글쓴이 / 문지욱
서울대, 한국체육대학교대학원 체육교육학 전공
인라인쿠키~ICPKOREA 대표
첫댓글 저 물 많이 먹는데..글 보고 깜딱 놀랐어요...ㅠ.ㅠ
한참 운동할때에는 운동 끝나고 포카리 스웨이트 1.5L 그자리에서 다 마시고 했는데.......
이고 갑작스런 물중독 걸리면 죽을수도 있다는데 ㅋㅋ
그럼 내가 정상이었구나.... 난 42km도 물없이 달리는뎅.... 들어와서두 별루 안먹구.... 대충 달려서 그런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