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산행을 함께한 t/s 40 정기 산악회원(30명)과
비회원의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길 바라며 ~
여행 첫날(20180616) 새벽(02시 30분) 완도행 버스에
승차 할 때는 추자도 경관을 연상하며 잠을 설친 피로도 잊고
설레이어 맘이 부풀기도 하였다.
천국 휴게소에서 준비 해 온 김밥과 우유로 조식을 해결하고,
07시 완도항에 도착 및 완도를 출항(08시)하여 10시 반에
추자면 신양항에 도착. 예서 추자면을 순환하는 버스를 타고
추자교 삼거리 들머리에서 하차하여 추자교를 지나 입산하여
추자등대와 깍아 지른듯한 나바론 절벽 정상과 하늘과 산 바다가
조화를 이룬 해안의 펼쳐지는 아름다운 절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봉글레 산에서 나바론 하늘길 이정표 따라 하산하여
추자면 대서리 날머리를 지나 대서리 제일 식당에서 회를 즐기며
순조롭게 산행을 마치었는데, 15시 반에 완도로 귀항 할 배가 없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문제가 야기되어 해경을 찾아 상황을 알아 본즉
기상 악화로 생기는 천재에 대해선 출항을 위한 어떤 방도가 없다 하였고,
완도로 귀항 할 운임의 예약 해제도 관건이어서 내구 할 유일한 방안은
제주도로 입항 해 다시 매표해야 하기에 추자도에서 예정에 없든
숙박을 결정하구 경찰 출신의 회원과 육경을 찾아 도움을 청하였더니
추자면 마을 노인회관에서 38명이 밥을 지어 먹으며 하루 숙박할 수
있게 해 주었다. 38명의 대 식구가 같은 곳에서 밤을 보내야 했기에
술이 과한 친구며 코를 고는 친구, 방귀 뀌는 친구 등,
술이 과하여 한 바지 가랑이에 발가 벗고 두발을 넣으며 코메디 같은
나신 쑈를 연출하는 친구가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 남기는 밤도 보내었고,
다음날 아침에 콩나물 국밥으로 간단히 조식 후, 완도에서 추자도 경유하는
제주도행 배표를(10시30분 발) 매입 및 승선하여 제주항에 도착 및
여수행 배표를 매입하고 보니 출항 시간이 약 4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제주도 동문 시장등으로 헤어져 각자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였다.
제주항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의 동문시장에서 제주 갈치 정식을 먹고
16시 반에 일만톤급의 거대한 여수행 배에 승선하여 22시반(6시간소요)에
여수엑스포 항에 도착 및 대기중인 버스에 승차하여 대구 도착하니
18일 01시반쯤 되었다. 사전에 기상과 배 시간 채크의 무 경험으로 생긴
산행이었기에 산대장 이하 많은 사람들이 애를 썼고, 육경의 도움으로
경비를 줄여 추자도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한 것에 감사하며
산행록을 피력한다.
위 등록 사진은 폰카로 찍어 사진이 나쁨을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