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6 토요일
東幕川은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4개의 細川 즉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운중동) 학운고개 아래에서 발원한 세천1,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바라산428m 계곡에서 발원한 세천2, 고기동 백운산563m 계곡에서 발원한 세천3, 고기동광교산582m 계곡에서 발원한 세천4 이렇게 4개의 세천이 고기동 계곡의 낙생저수지에 유입하여 합류한후 수지구 동천동에서 손곡천을 합류한 뒤 분당구 구미동 구미교 아래에서 탄천에 빨려든다. 하천연장 7km유로연장 9km로 천변의 걷기길은 손곡천을 지나 동천초등학교 앞에서 끝난다.
나는 동천초등학교 앞에서 천변 위 도로 및 소로를 따라 최대한 동막천과 함께 낙생저수지 落差路까지 걸었다.
↘ 3시경 오리역을 출발하여 3시9분 오리공원 아래 무지개3단지의 신한.건영아파트 맞은편 산책로를 따라 구미교 위 탄천 동막천 합수지점까지 내려가 3시12분 동막천 걷기를 시작한다.
↘ 3시11분 구미교 위 탄천 동막천 합수지점, 보이는 다리가 구미교.
↘ 3시13분 오리공원 산책로 아래 세월교, 조금전 이 세월교를 넘어와 구미교로 갔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와 동막천을 걷는다.
↘ 성남누비길 표지
↘ 3시16분 동막천이 시작하면서 갈대가 대단하다. 여느 하천보다 동막천의 갈대가 단연 돋보인다.
↘ 3시18분 산책로가 보도블록 길과 잔디 길이 있는데 잔디 길을 걷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걸어 길이 만들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도 그 잔디 길이 편안해 그 길로 걸었다. 그리고 혹시 도도블록 길이 자전거 전용 길인지 모르겠다.
↘ 산책로 옆에 지압산책로도 만들었고 그옆으로 갈대가 낭만적이다.
↘ 3시22분 낙생교
↘ 3시27분 동막교
↘ 동막교 옆 징검다리
↘ 3시28분 신영SIGMAⅡ오피스텔, 아래 동막천1교.
↘ 3시30분 북쪽 천변의 걷는길이 동막천1교에서 끝나 다시 돌아와 아까 이 징검다리를 건너 남쪽 천변으로 옮겨 걷는다.
↘ 3시34분 동막천2교 앞에 이른다.
↘ 3시40분 머내2교
↘ 3시45분 동천마을 굿모닝힐아파트 아래 손곡천 합수점이 손기교
↘ 3시47분 손기교를 뒤로하고 나무 무지개다리를 건너 동막천 표지를 바라보며 도로 위로 올라선다. 동막천 걷기길은 여기가 끝이다.
이제부터는 도로나 소로 위에서 동막천을 내려 보며 낙생저수지까지 걸을 것이다.
↘ 3시55분 "도토리묵마을" 음식점 뒷길 小路로 들어선다.
↘ 3시57분 분당구청 양묘장 앞을 지난다.
↘ 하천의 水量 조절을 위하여 이러한 시설을 설치하는 것인지...
↘ 3시59분 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장의 위험접근금지 경고판
↘ 4시4분 이곳의 동막천 모습
↘ 4시6분 동천2동 마을회관 앞 소로에서 동천동 대로변으로 들어선다.
↘ 4시7분 가격 싸고 맛 좋기로 소문난 동천동 식당의 거리다.
↘ 4시9분 "산으로 간 고등어" 이집의 생선구이 맛이 좋아 우리 삼형제 내외가 가끔 찿는데 점심시간에는 30분 이상을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한다. 사람 인원에 따라 생선 가지수를 주문하면 이것저것 여러가지 생선 맛을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식사 시간대가 아니라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시간대에는 주차하기도 힘든다.
↘ 4시12분 동원3교, "도로입양사업"이라는 표지가 서있다. 도로를 입양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
↘ 동원3교 아래의 동막천
↘ 4시16분 우리마을식당 뒤로 동막천이 흐르나 천변에 길이 없어 그냥 지나친다.
↘ 4시23분 동원2교
↘ 성남시 대장동 이정표, 동원2교를 건너가면 용인시를 지나 성남시로 들어서는 시계다.
↘ 동원2교 아래의 동막천.
↘ 4시27분 낙생저수지 아래 좌측으로 둑이 보인다. 여기서 좌회전하면 낙생저수지 둑방으로 올라서는데 둑에서 다시 내려와야 동막천 주류를 따라 낙차로까지 갈 수 있다.
↘ 동막천이 꽁꽁 얼었다.
↘ 4시29분 낙생저수지 아래 마지막 다리 인도교. "낚시등 유어행위 금지" 플래카드가 다리 난간에 걸려있다. 그런데 遊漁가 맞아 游魚가 맞아?
↘ 이교량을 건너 좌회전하면 저수지 낙차로로 들어선다.
↘ 4시30분 동막천이 꽁꽁 얼었다.
↘ 4시33분 드디어 낙생저수지 낙차로 앞이다. 동막천은 사실상 여기가 끝이고 서두에서 밝힌바와 같이 4개의 細川이 여기 저수지에 모이는 것이다.
↘ 4시34분 저수지 낙차로 맞은편 동막천 끝자락에 가옥 한채가 있어 주인장과 얘기 좀 나눌까 했지만 화면에 보이는 저개가 어찌나 짖어대는지 접근이 어려워 뒤돌아 선다.
지금까지 오던길을 되돌아 동원2교 지나서 버스정류장까지 가야한다.
↘ 4시49분 고기리 안쪽 광교산 입구인 관음사에서 출발하여 이곳 "전원빌라"를 경유 죽전역이 종점인 14-1번 버스로 죽전역으로 간다.
오늘 겨울 날씨가 포근하여 걷기가 수월했다. 탄천 합수점인 미금교에서 손곡천 입구까지는 천변의 산책로가 좋았지만 그뒤로 낙생저수지까지는 더듬더듬 동막천을 그리다 싶이 찿아나서 좀 고생 했지만 보람이 있었다고 자찬하고 싶다.
오늘의 GPS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