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후보, 명품 바닷길 100리 조성
-4.11 총선 4人4色<이군현 후보>
4.11 총선을 앞두고 흑색선전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이는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국회의원이 되기도 전에 다시 싸움박질부터 한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통영인뉴스는 4.11 총선 통영, 고성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을 직접 만나 핵심 정책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직접 만나보니 그야말로 4人4色.
후보자들 모두 통영이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한 깊은 문제 인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내놓은 해결책은 저마다 달랐다.
기본적으로 자신 있거나 시급한 지역현안 등 5가지 공약에 대해 질문했다. 하지만 일부 후보의 경우 2~3가지 공약을 중점 추진, 이번에 공개한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통영 경제를 살리는 길, 통영의 역사 문화 예술의 깊이를 더하는 일,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는 일 등등 각 후보자들을 공약을 살펴보고 4월 11일 꼭 투표하시길 바란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동기와 각오를 말씀해주십시오.
먼저 지난 3월 18일 새누리당 경선에서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시민,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번 경선에 출마한 동기는 하고자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여망하는 숙원사업을 꼭 이뤄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한산연륙교의 경우 ‘한산대첩교 타당성 용역’은 받았지만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배정, 노선 지정 확정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 미수동과 무전동을 잇는 국지도 67호선의 경우 지난해 9월 착공 앞으로 약 400억원 가량의 국비를 더 확보해야 하는데, 제가 3선 중진의원이 돼서 힘 있는 국회의원이 되면 국비 확보에도 힘이 실릴 것입니다.
○한산대첩교 건립 추진과 국지도 67호선의 조기 개통은 후보님의 가장 대표적인 공약입니다. 현재 진행 상태와 앞으로 추진 계획, 기대효과를 설명해 주시지요.
서울과 통영을 오가면서, 외국 생활과 여행을 통해 저는 통영의 섬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또한 통영 섬 주민들이 얼마나 힘겹게 살아가는지, 아울러 통영 섬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관광자원에 대해 깊이 알게 됐습니다.
우선 한산대첩교 건립의 경우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서의 통영 건설과 한산도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처음에는 정부에서 ‘너무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사업의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반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강력하게 밀어 붙여 ‘한산대첩교 및 통영권 교통체계개선연구 용역 결과’ 즉 “통영에서 한산도에 이르는 한산대첩교 건립이 타당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앞으로 ‘한산대첩교 노선 선정 및 기본 실시설계 용역 착수’와 일반국도로의 노선지정 확정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반드시 한산대첩교 건립을 해내겠습니다.
국지도 67호선의 경우 현재 미수동에서 당동-도천동을 잇는 구간에 대한 공사 모습을 우리 시민들도 보셨을 겁니다. 문제는 예산 확보지요. 총 사업비 469억원 가운데 364억원에 해당하는 국비 사업비를 누가 가져올 수 있겠습니까?
힘 있는 후보, 3선 중진의 국회의원 저 이군현이 꼭 확보하겠습니다.
○후보님도 말씀하셨지만, 이번 공약에서는 유난히 바다와 섬에 관련된 공약이 눈에 띱니다. 명품 바닷길 100리 조성, 여객선 터미널 신축 등이 그러한데요.
제주 올레, 지리산 둘레길 등등 현재 섬이나 산을 걷는 붐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통영의 섬을 다녀보니까,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주민들은 떠나고 논, 밭은 모두 수풀이 되었더라고요. 너무도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국립공원 관계자들과 의논을 했지요. 그 결과 ‘명품 바닷길 100리 조성’ 프로젝트가 나온 겁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내 산양읍, 한산도,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연대도에 걸친 바닷길 100리를 조성해 친환경적인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체 예산은 30억원인데, 전액 국비입니다. 2012년 현재 5억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객선터미널 신축도 시급합니다. 한산도와 욕지도는 섬의 주민들과 함께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산도와 욕지도는 통영에서 주변 섬으로 이동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승선, 휴식시설 없는 표만 사고 파는 대합실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욕지도의 경우 현대식 여객선터미널 신축에 약 1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봅니다.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회 예결위 위원 등 협의를 통해 여객선 터미널 신축을 이뤄내겠습니다.
○죽림신도시 초등학교 건립 공약도 하셨습니다.
네. 현재 통영 구도심의 명문인 충렬초등학교에는 학생수가 부족해 문을 닫아야할 상황인 반면 신도시인 죽림에는 학생수가 너무 많아 학교의 신설이 절실합니다.
충렬초교 총동창회에서 제게 건의도 했고요.
이에 죽림지역에 초등학교를 하나 더 건립, ‘충렬초교’의 역사와 전통을 잇고자 합니다. 저 역시 충렬초교를 다닌 적도 있고요. 무전동 ‘통영초교’ 역시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저는 과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역임했고 국회 교과위 소속으로 활동했기에 학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전술을 확실히 갖고 있습니다.
죽림 신도시에 현대식 시설을 갖춘 초등학교를 반드시 건립하겠습니다.
○유권자에 대한 지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일부 후보가 아직도 저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미 새누리당 공심위에서 병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 없음이란 결론을 낸 바 있습니다. 상대 후보들이 얼마나 다급하고 지지율이 약하면 네가티브 전략을 펴겠습니까. 시민, 군민 여러분이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신 줄 압니다.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저 이군현이 통영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다가오는 4월 11일 깨끗한 후보, 부지런한 후보, 힘 있는 후보, 참일꾼 저 이군현을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2-04-06 06:47 통영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