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심심하거나, 간단히 게임하고 싶을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게 인터넷 고스톱 게임에요.
저는 주로 한게임의 맞고를 치는데요. 치다보면 별 찌질이들이 많은거 같아요.
저는 상대가 1만냥, 심지어 900냥 남아도 그냥 치거든요. 재미로 치는거니까.
그리고 너무 따면, 좀 잃어주는 매너도 있습니다요.
그런데 재미있게 치다가 찌질이들을 만나곤 해요. 그럼 기분도 잡치고 그런답니다.
제가 경험한 한게임 맞고의 찌질이들. (만나면 아구통을 날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1. 점 1,000원짜리 방에서, 10만원 가진 사람 들어오면 휙 방깨고 나가는 찌질이들.
(점 1,000원짜리 방에서는, 자기 게임머니와 상관없이 무제한 고[go]가 가능해서 그런거죠)
그래도 점 1,000원짜리 방에서는 그래봤자,,,지들도 20만원이나 30만원.... 별.....ㅅㅂㄹㄷ
2. 비슷한 금액으로 치다가, 자기가 한꺼번에 많이 따는 순간~ 갑자기 방 나가버리는 찌질이들.
이유는 두 가지죠...
하나는,, 그렇게 한번에 많이 따면, 다음 판에는 자기가 대판 질거같은 예감, 혹은 한게임이 그렇게 프로그램되어있다고 믿는거죠.
또 하나는,, 더 따먹을 돈이 상대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거죠. ㅈㄹ ㅅㅂㄹㄷ...
3. 돈이 많이 부족해도 불쌍해서 게임붙어줬더니, 크게 따고 도망치는 찌질이들
500만냥 정도 갖고 방 만들고 있으면, 돈 따려고 별 거지 깽깽이들(50만, 70만..심지어 5만..)이 다 들어옵니다.
그래도 재미로 치는 거니까, 그냥 치는데,,, 운이 좋아서 200-300 따면 바로 도망칩니다... ㅂㅅㄷ
4. 지가 돈 많다고,, 상대가 방에 들어왔는데도 '연습게임' 계속 하다 토끼는 찌질이들
상대가 돈이 좀 적다고 생각하면, '연습게임'만 계속하다가, 연습게임 끝나면 휙 방 깨고 나가죠.
머 이 경우,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저도 치다보면 저랑 비슷한 돈 가진 사람과 치고 싶은 맘 있죠~
5. 기본 10만원 돈 갖고, 자유경기장에 와서 일확천금 벌려고 눈 벌건 찌질이들
자유경기장은 방 만드는 사람이 10만원이건 100만원이건 점당 천원/이천원/만원/오만원 등을 정할 수 있어요.
여기에 10만원 돈 갖고,,,,점당 5만원 방 만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몇 시간이고 계속 '한명 걸려라'는 식으로 있는거 같아요. ㅂㅅㄷ.....
거액의 금액을 가진 사람이 재수없게 무심코 그 방에 들어오면 재빨리 '게임시작'을 눌러서 무제한 고[go]로 대박을 노리는 찌질이들이죠...
일단 시작하면 한번은 게임을 해야 하니까요.
고스톱 머니,, 그게 몇경 되면 팔기도 한다는데,,, 사실 대부분 많아 봤자 2천, 4천만냥....
그거갖고 과자도 못 사먹습니다.
그냥 재미로 칩시다. 찌질하게 살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