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 42.... 올해 카약 타는 횟수 ...
오늘 카약 탄 거리 ......... 68 km ... 홍천강 마곡 - 청평댐 - 경강대교 - 마곡 ....
2010 - - - 843 km ... 올해 카약 타는 총거리 ...
오늘 카약 탄시간 .......... 14 : 20 / h
2010 - - - 174 : 30 / h ... 올해 카약 타는 총시간 ...
capehorn - 252 ... 케이프혼 탄 총횟수 ...
pungo ........ 28 ... 펑고 탄 총횟수
kayak - 269 ......... 카약 탄 횟수 ( 내꺼로만 )
쓰나미 - 160 ... 2
손님 ... 케프홍 - 22 .....
펑 고 - 14 ....
제 백 - 3
손 님 .... 7 번째 ...
뉴스에 가끔씩 나오는 선박 충돌 사고 ...
커다란 배들이 빡치기를 한다하니 ,,,, 최첨단 항법장치를 갖추었는데도 ...
그리고 카약보고 위험하다고 한다 ... 째끄마해서 안 보인다고 ...
하지만 안보여서 충돌할 확률은 ... 얼마일까 ... 없다 ...
그냥 무시하고 ... 밀어붙이기에 빡치기를 하는것이다 ...
조심조심 ... 가시거리 확인 ... 음파확인 ... 이러한 것을 지키지 아니하고 ...
쌩눈 뜨고 있는 우리에게만 모든것을 덮어 씌우려고 한다 ...
지들이 키 묶어놓고 ... 잠들거나 술마시거나 하면서 말이다 ...
선박들이 넓은 해상에서 충돌사고를 일으키는것은 .... 러더를 꽉 묶어놓았기 때문이다 ...
내가 배를 좋아하는 이유는 ...
배는 뱅기마냥 상하로 다닐수 없고 ( 물론 잠수함은 있지만 )
배는 자동차마냥 지그재그로 다니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
배는 수평선에서 자유로운 항해를 할수 있는데 ...
그 자유롭다는것이 바로 간다는 ... 꼿꼿하게 간다는 것이다 ...
바로 가장 빠르게 ...
가장 경제적으로 ...
카약은 가장 힘이 안들게 가기위해서 직선으로 가는 것이다 ...
홍천강 휘몰아 가는 길이니 ...
북한강 휘돌아 가는 길을 돌아가지않고 .... 직선으로 가다보니 .... 68 km ...
청평호 언저리를 유유히 따라돌면 80 km 인데 ...
유유히 따라도는 뱃놀이를 할 수가 없어 ...
그냥 직선으로 다니게 된다 ...
분명 출발 할 때의 마음은 ... 헝평호 언저리 따라 돈다고 했는데 ...
웬걸 인간의 마음이 어찌 그리하랴 ... 갈 길이 먼데 ...
그냥 직선으로 가게 된다 ...
그 거리가 68 km ...
그래서 이번 80 km 완주 계획도 수정해야만 했다 ...
80 km 는 디게 먼거리임을 느꺘고 .... xp - 54 급은 되어야 가능 할것 같은 ...
그래도 이 여름이 가기전 ...
9 월 첫주에 다시 갈 수 있을런지 알 수는 없지만 ....
아 ~ ... 갈 수 없는 거리인가 .... ?
80 km ...
,68 km ,,, 06 : 20 ~ 20 : 40 ........... 14 시간 20 분간 패들링 ....
인증샷
8 월 21 일 토요일 19 : 00 ... 홍천군 서면 마곡리 홍천강변에 도착 ...
해는 서산넘어에 있고 ... 카약을 내려 출발 준비를 해 놓는데 ... 두 시간이 흘렀다 ...
장수빵빠레 한번 불고 ... 잠들어 ...
8 월 22 일 일요일 05 : 30 분에 일어나 출발 준비를 하여
06 : 20 분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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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장소인 ... 서울 홍천 고속도로 마곡교 아래 ... ( 청평호 홍천강 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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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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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합수머리 .... 물론 본류인 북한강이기에 ... 지류 명칭을 붙여 홍천강 합수머리 .... 바다처럼 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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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도로가의 펜션 .... 가끔 이용하는 75 번 국도 청평호 호번도로 ( ) 이다 ...
우일하게 도로가에 간이화장실이 있는것이 넘 맘에 들어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여 ... 청평호반을 바라보지만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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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렌드 .... 물놀이 공원이다 .... 수많은 수상스키장이 밀집되 있는 ... 청평호반 청평댐 근처다 특히 남쪽에 밀집되 있어 ...
카약으로 지나가려면 북쪽연안을 따라 운항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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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었던 청평댐 수위탑 ..... 수위를 측정하는것이 아니고 청평댐 인데 위족에서 보이는 부분이라는 뜻이다 ...
이거 보려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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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댐 주위 100 여 m 는 물놀이 금지구역인데 .... 수상스키타는 시키들이 금지선을 넘어 들어와 ... 파도가 밀려와서리
카약을 물위로 얹여 놓아야 했다 .... 간식거리를 먹으려면 ...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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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댐을 보고 되ㅣ돌아 가는길에 .... 아마 ... 건너편이 사룡리 입구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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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청평호는 방류를 많이하여 .... 부분적으로 작은 땅이 나타나는데 ... 그늘이 되어 시원하다 ....
물론 간식먹을 시간이라 .... 카약에서 내려 ... 편히 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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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칡꽃이 피었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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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오늘의 반환점 ... 경강대교아래 .... 쉬고 잇는데 갑자기 기차가 지나가서 .....
내년엔 저 ... 디젤전기기관차는 사라지고 .... 전철이 다닐까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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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대교 아래이다 .... 경기도와 강원도를 연결하는 다리 .... 그래서 머릿글짜를 따서 경강대교라 이름지었다 .
그리고 건너편에 가게가 있으니 ...
카약의 태극기는 춘천을 바라보고 ... 나는 청평 .... 남족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날시가 심상치가 않다 ...
여기서 3 km ,,, 가면 춘성대교가 있는데 ... 에 ~ 궁 힘들어 갈 길을 포기한다 ....
되돌아 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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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굼이 내렸다 ... 보름달처럼 밝은 달이 장락산 위로 ,,,
로빈님이 사다 준 ... 불루젤라미니 ......... 다음엔 카랴비안 해적들이 쓰는 나팔을 사다 주세용 ... 놋쇠로 된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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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락산이 바로 보이는이곳은 .... 청평호 ...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 앞이다 ...
5 km 만 가면 된다 .... 어둠속으로 5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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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이는것이 있다고 ....
오늘은 아무것도 없다 ....
심심산골 ... 청평호 왕터산구간이다 ..... 주인이 한명이라 ..... 땅을 안팔어 .... 객꾼이 없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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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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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봤던 .... 안개낀 다리가 아니라 .... 불켜진 다리인데 찍술 이 모잘라 ... ㅋ ㅋ ㅋ
이로써 14 시간 20 분 ... 카약 대장정 68 km ... 끝을 맺는다
내가 좋아 가는 길 ... 그 길을 다 길수 없다 하여도 ... 나는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