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로에 [노회엽]
알로에(aloe, 문화어: 노회엽)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다육식물로 앨로라고도 한다. 중동,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로 약 200여 종류가 있다. 이집트·그리스·로마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되고 있었다고 한다. 실생 또는 꺾꽂이로 번식하며 소형종은 분재된다. 남북아메리카, 유럽에서는 알로에베라로도 알려진 바베이도스알로에를 재배하는데 이 종류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원예 식물이기도 하다.
외형은 용설란류와 매우 비슷한데 꽃이 피면 명료하게 구별된다. 키는 수 센티미터에서 9m 이상까지 자란다. 줄기는 거의 자라지 않는 것과 관목모양으로 자라는 종류가 있다. 꽃은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꽃줄기에 달리고 통모양으로 길이 약2cm이며, 꽃통의 끝은 6갈래로 갈라지고 속에서 6개의 수술이 밖으로 나온다. 암술은 1개이다. 잎은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 약간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것이 많다. 잎은 다육질이며 잎자루는 없고 줄기에서 어긋난다.
잎을 가로로 잘라 그 단면을 밑으로 기울이면 노란색의 즙이 방울져 떨어진다. 이 즙을 모아 햇빛이나 불로 농축시켜 얻은 황갈색·적갈색·검은색의 건조 엑기스를 앨로라고 하며 약용으로 이용한다. 여기에는 안트론글리코시드인 앨로인, 안트라퀴논에 속하는 앨로에모딘의 글리코시드, 수지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하제(下劑)로서 변비에 쓰이며 통경제에도 배합된다. 소량을 사용하면 강장제가 된다.
한국에서도 널리 재배되며 민간약으로 이용되는 노회 잎의 즙은 위장병·천식에 내복하거나, 베인 상처, 화상, 터지거나 튼 곳에 외용된다. 진노회는 유럽에서 예로부터 이용되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초에 알로에 붐이 있었으며, 서양의 인삼이라는 의미로 불리어 지고 있다. 알로에는 자연상태의 생초보다 알로에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건강기능식품와 기능성 화장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세계의 많은 제품에 알로에 성분을 첨가하여 애용되고 있다.
주요 업체는 세계 알로에 원료 시장의 45%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의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 가 선도하고 있으며, 34년간 알로에와 천연약용식물을 연구개발하여 꾸준히 제품화하고 있다. 유니베라는 알로에 유효성분을 개발하여 국내 8종의 특허 획득과 세계 48개국 특허 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엑티브알로에' 라는 최상급 알로에 원료를 개발하였습니다.
[사하 항암 해열 구충 통변하는 알로에]
▶ 사하작용, 항암작용(직장암, 항문암, 만성임파성백혈병), 해열작용, 구충작용, 통변작용, 혈액순환촉진, 혈관개선, 열에의한 변비, 만성변비, 무월경, 심장기능항진, 감열충적(疳熱蟲積), 선창(癬瘡), 치루, 위축성 비염, 나력, 변비, 어린아이의 급성 뇌막염, 성인 및 어린 아이의 다섯가지 간질, 충치, 굳은살(못), 대하증, 어린아이의 경간, 감적, 화상, 치질, 옴, 조그마한 종기, 위염, 위장염, 대장염, 타박상, 해수, 토혈, 영아가 눈을 뜨지 못할 때, 요도감염증, 피부와 점막염증, 위십이지장궤양, 만성 폐렴, 기관지천식, 내장장기질병, 부종, 무좀, 신석증, 여드름, 사마귀, 간염, 고혈압, 저혈압, 폐결핵, 당뇨병, 치담, 냉병, 방광염, 빈혈, 타박상, 감기, 개한테 물린 데, 여러 가지 눈병, 쓴맛강장약, 소화 및 식욕항진약, 화장품원료, 어린이 감적, 상처의 치료에 효험
알로에(Aloe)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알로에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이고, 전세계에 약 300종이 분포되어 있다.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 가보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화분에 심는 작은 알로에를 생각할 지 모르지만 어떤 종류는 알로에가 수미터까지 자라고 거대한 집채만한 알로에도 있다는 사실이다.
알로에 베라(Aloe vera)는 줄기는 아주 짧다. 잎은 줄기 끝에 뭉쳐나며 곧거나 혹은 거의 곧고 육질은 두꺼우며 즙이 많다. 잎몸은 좁은 피침형(披針形)을 이루고 길이는 15~36cm, 너비는 2~6cm이며 끝은 길고 점차 뾰족해지며 밑부분은 넓고 연한 백색이며 가장자리에는 가시 모양의 작은 톱니가 있다.
꽃줄기는 하나만 있거나 조금 분지하며 높이는 60~90cm이다. 총상화서(總狀花序)는 듬성듬성하다. 꽃은 아래로 드리우고 길이는 약 2.5cm이며 황색 혹은 황색에 붉은 반점이 있다. 꽃덮이는 대롱 모양이고 6개로 갈라지며 열편(裂片)은 조금 밖으로 구부러진다. 수술은 6개이고 꽃가루주머니는 '丁'자형이다. 암술은 1~3실이고 각 실마다 밑씨가 여러 개 있다. 삭과(蒴果)는 삼각형이고 실의 위쪽이 터져 있다. 개화기는 2~3월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북부지역이고 지금은 서인도의 여러 섬에서 널리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이 식물의 잎인 노회엽(蘆薈葉)도 약용으로 쓴다.
알로에는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어 비닐하우스에서 대량으로 재배되기도 하며, 각 가정마다 화분에서 기르면서 가정 상비약으로 애용되고 있다.
알로에란 아라비아어로 ‘맛이 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자로 노회(蘆薈)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Aloe'의‘로에’를 한자로 음역하여 '노회(蘆薈)'라고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흔히 식용 및 약용 그리고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알로에는 아래의 종류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1, 알로에 베라[Aloe vera L.=고랍색노회:庫拉索蘆薈]
'베라(vera)'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진실'을 뜻하는 말로서 고대인들이 가장 믿을수있는 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불리며 또는 '봄'의 뜻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원산지는 인도, 아라비아, 북 아프리카, 카나리아, 마닐라 제도등 그 분포지역이 넓으며, 예로부터 생약 알로에의 원료로 많이쓰여 왔다. 잎이 두터우며, 길이는 50~60m이며 무게는 500g에서 1kg가 넘는 것도있으며, 생명력이 강하여 더운 햇볕에 뽑아 던져두어도 반년 이상 살 수 있다고 한다. 늦가을에서 봄사이 긴 꽃대가 올라와 노랑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며, 줄기 밑둥에서 새끼가 돋아나 포기 번식이 잘되고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카나리아 제도, 케이프베르데 제도가 원산지로서 줄기는 짧고 흡지(吸枝)등의 가지가 자라 수풀을 형성한다. 잎은 초록색이고 길이 50cm 가량이며, 흰색 반점이 있거나 없다. 꽃은 노란색이며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핀다. 고대부터 의약용으로 재배되어 온 종류이다.
2, 알로에 사포나리아[Aloe saponaria Haw.]
"사포나리아" 라는 이름은 인삼에 있는 성분중 암을 억제하거나 죽인다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많아 사포나리아라 불리우며, 사포나리아 뿌리를 으깨여 냄새를 맡아보면 인삼 냄새가 난다고 한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주 전역, 트렌스발주 동부 지방에 분포되어 있으며, 미국의 하와이주, 플로리다주에서 민간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꽃은 적등색의 꽃을 피우며, 생잎으로 쓰는 알로에 중 약성이 가장 순해서 알로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한다.
레소토,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가 원산지로서 줄기는 없다. 잎은 로제트형으로 나며, 밝은 초록색이다. 길이 15~20cm이며 흰 반점이 줄무늬처럼 있고 가장자리에는 뿔 모양의 암갈색 톱니가 난다. 꽃은 오렌지색이며, 봄에 핀다. 재배시 일반 배양토에 모래와 부식토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겨울에는 2~4℃를 유지하고, 물은 조금씩 준다. 여름에는 양지바른 곳에 두어 햇빛을 잘 받게 하고, 배양토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다. 비료는 4~9월에 한 달에 한 번씩 준다.
3, 알로에 아보레센스 나무노회[Aloe arborsecens Mill. var. natalensis Bt.=キダチアロエ=키다치아로에]
아보레센스라는 말은 작은 나무 모양을 뜻하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목립(木立)알로에 라고도 부르며,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주의 각지와 트랜스발주의 동부와 북부 및 로디지아 등에 분포되어 있다. 민간약으로서 일본에서 가장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특히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 마을에서 내, 외용으로 효과를 많이 본 사례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알로에는 어느것이나 60~80%의 공통적인 약성분을 가지고 있으나,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특히 혈액순환 촉진, 혈관 개선, 심장기능 항진, 만성변비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알로에 페록스[Aloe ferox Mill.=호망각노회:好望角蘆薈=귀절환(鬼切丸:オニキリマル=오니키리마루)]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는 3~6cm이며 잎은 30~50개이고 줄기 끝에 뭉쳐난다. 잎몸은 피침형(披針形)이고 길이는 60~80cm에 달하며 너비는 12cm, 가시가 있고 짙은 녹색 혹은 청록색이며 흰가루가 덮여 있다. 원추화서(圓錐花序)로서 길이는 60cm가량이다. 꽃자루의 길이는 약 3cm이다. 꽃덮이는 6개이고 대롱 모양을 이루고 밑부분은 연결되며 윗부분은 분리되고 조금 밖으로 감기며 연한 적색이거나 갈색이며 녹색의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꽃가루주머니와 암술대는 나와있다. 삭과(蒴果)이다. 아프리카 남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5, 알로에 베라, 당노회, 자파라바드[Jaffarabad)알로에(Aloe vera L. var chinensis 'Haw.' Berger.=반문노회:斑紋蘆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육질 초본이다. 뿌리는 수염 모양이고 짧은 줄기가 있거나 또는 줄기가 없다. 잎은 마주나고 나선상으로 배열하며 곧고 두텁다. 좁은 피침형(披針形)이고 길이는 10~20cm, 너비는 1.5~7.5cm, 두께는 5~8mm이며 끝은 점차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작은 톱니가 있고 밑부분은 넓어져서 줄기를 싼다. 꽃자루는 하나만 있거나 분지하며 높이는 60~90cm이며 총상화서(總狀花序)가 듬성듬성 있다. 꽃자루는 길이가 2.5cm가량이고 황색 혹은 자줏빛의 반점이 있으며 막(膜)처럼 보드랍고 얇으며 꽃떡잎이 있다. 꽃덮이는 보통 6개로 갈라지며 열편(裂片)은 조금 바깥쪽으로 구부러진다. 꽃가루주머니는 2실이며 안쪽에 붙어 있다. 상위 씨방이고 3실이며 암술대는 선(線)처럼 가늘고 길다. 삭과(蒴果)는 삼각형 모양이고 길이는 약 8mm이다. 개화기는 7~8일이다. 이 식물의 꽃(노회화:蘆薈花), 뿌리(노회근:蘆薈根)도 약용으로 쓴다.
6, 알로에 아리스타타[Aloe aristata Haw.=능금(綾錦:アヤニシキ=아야니시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주가 원산지로서, 줄기는 없다. 잎은 12차례 로제트형으로 빽빽하게 나고, 100~150개, 암녹색이며, 길이 8cm가량이다. 가장자리에는 뿔 같은 톱니가 나고, 잎 양 면 특히 아래쪽에는 투명하고 부두러운 가시가 난다. 꽃은 등적색, 꽃줄기는 높이 50cm 가량이다. 재배할 때는 겨울에는 7~9℃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여름에는 옥외 재배가 가능하다.
7, 알로에 브레비폴리아[Aloe brevifolia Mill.=희용산(姬竜山:ヒメリュウザン=히메류우잔)]
원산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주이다. 줄기는 없으며, 밑동에서 뿌리 싹이 나와 높이 45cm, 지름 20cm 가량의 무더기를 이룬다. 잎은 로제트형으로 나고, 길이 6cm, 너비 2cm 가량이다. 밑동 쪽에는 작고 흰 톱니가 난다. 꽃은 연한 심홍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40cm 가량이다. 재배할 때는 겨울에는 7~9℃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여름에는 옥외 재배가 가능하다.
8, 알로에 카에시아[Aloe caesia Salm-Dyck]
원산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주이다. 줄기는 높이 1.5m 가량이고, 잎은 옆으로 퍼지며 곧추서고, 길이 50cm 가량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빛이 도는 연한 붉은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80~100cm이다. 재배시 겨울에는 7~9℃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여름에는 옥외 재배가 가능하다.
9, 알로에 카메로니[Aloe cameronii Hesl.]
짐바브웨, 말라위, 모잠비크가 원산지로서 줄기는 높이 1m 가량이며, 밑동에서 가지가 나온다. 잎은 끝 쪽으로 가면서 좁아지고, 초록색 또는 적동색이며 길이 40~50cm이다. 밑동 너비는 5~7cm이다. 가장자리에 길이 2~3mm의 가시가 난다. 꽃은 붉은색, 꽃줄기는 높이 1m 가량이다. 재배할 때는 겨울에는 7~9℃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여름에는 옥외 재배가 가능하다.
10, 알로에 디코토마[Aloe dichotoma=황자금(皇滋錦:コウジニシキ=코우지니시키)]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주가 원산지이다. 나무처럼 자라며, 높이 10m, 너비 1m 가량이다. 가지는 2개씩 나온다. 잎은 로제트형으로 나고, 길이 20~30cm이다. 꽃은 노란색이며, 가지 끝에 달린다. 재배시 겨울에는 7~9℃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11, 알로에 엑셀사[Aloe excelsa A. Berger]
말라위,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가 원산지로서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없고, 높이 4m 가량이다. 잎은 우중충한 초록색이고 길이 70cm이다. 밑동은 너비 7cm 가량이며, 아래쪽 표면과 가장자리에 톱니가 난다. 꽃은 붉은색 또는 오렌지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80~100cm이다. 재배시 겨울에는 8~10℃의 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하게 보관한다. 여름에는 물은 적당히 주고, 보통 햇빛 아래에 둔다.
12, 알로에 글로불리겜마[Aloe globuligemma]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원산지로서 줄기는 부복성이며, 길이 50cm 가량이다. 잎은 푸르스름하고 길이 40cm 가량이다. 가장자리에는 1cm 간격으로 흰 톱니가 난다. 꽃은 노란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1m 가량이다. 재배시 겨울에는 7~9℃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여름에는 옥외 재배가 가능하다.
13, 알로에 하오르티오이데스[Aloe haworthioides Baker=류리희공작(瑠璃姬孔雀=ルリヒメクジャク=루리히메쿠쟈쿠)]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로서 줄기는 없으며 높이 6cm 가량이다. 지름은 3~5cm이다. 잎은 로제트형으로 나며, 길이 4cm 가량이고 가장자리와 잎 끝에 가시가 있다. 꽃은 붉은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30cm 가량이다. 봄에 꽃이 핀다. 재배시 겨울에는 4~6℃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고, 양지바른 곳에 두며, 물은 조금씩 준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옥외에서 재배한다.
14, 알로에 후밀리스[Aloe humilis (L.) Mill.=제왕금(帝王錦=テイオウニシキ=테이오우니시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주가 원산지로서 가지는 자라서 덤불을 형성한다. 잎은 로제트형으로 나며, 길이 10cm 가량이다. 너비 10~15mm이며 혹줄기에 희끄므레한 톱니가 난다. 꽃은 산홋빛이 도는 붉은색이고, 꽃줄기는 높이 40cm 가량이다. 재배시 겨울에는 7~9℃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여름에는 옥외 재배가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pia2816/8JJc/76?docid=1Gk49|8JJc|76|20090210145315]
15, 알로에 노빌리스[Aloe nobilis]
재배종으로서 잎은 로제트형으로 나며, 암녹색이다. 높이와 너비 모두 30cm 가량이다. 가장자리에 갈고리 모양의 작은 톱니가 난다. 꽃은 등적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65cm 가량이다. 이른 여름에 핀다. 재배시 겨울에는 7~9℃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여름에는 옥외 재배가 가능하다.
16, 알로에 오르톨로파[Aloe ortholopha Christian &Milne-Redhead]
짐바브웨가 원산지로서 줄기는 없다. 잎은 로제트형으로 나며, 초록색 또는 청록색이다. 길이 40~50cm이며 가장자리에는 뿔 같은 톱니가 난다. 꽃은 연한 노란색 또는 붉은색이고, 꽃줄기는 높이 1m 가량이다. 재배시 겨울에는 7~9℃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여름에는 옥외 재배가 가능하다.
17, 알로에 세쿤디플로라[Aloe secundiflora Engl.]
에티오피아, 케냐, 수단이 원산지로서 줄기는 없거나 짧다. 잎은 우중충한 초록색이고 반점이 없으며, 길이 45cm 가량 이다. 가장자리에는 갈색 톱니가 난다. 꽃은 분홍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1.5m 가량이며 꽃자루가 있고 봄에 핀다. 재배시 일반 배양토에 모래와 부식토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겨울에는 2~4℃를 유지하고 물은 조금씩 준다. 여름에는 양지 바른 곳에 두어 햇빛을 잘 받게 하고, 배양토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다. 비료는 4~9월에 한 달에 한 번씩 준다.
18, 알로에 스콰로사[Aloe squarrosa=비취전(翡翠殿=ヒスイデン=히스이덴)]
예멘 남부가 원산지로서 줄기는 높이 15cm 가량이며, 밑동에서 가지가 나온다. 잎은 초록색이며 길이 8cm이다. 밑동 너비 2cm 가량이며 흰색 반점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난다. 꽃은 붉은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15cm 가량이다. 재배시 겨울에는 3℃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고, 4~9월 말까지는 옥외 재배도 가능하다.
19, 알로에 보그치[Aloe vogtsii Reynolds]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부가 원산지로서 단생 또는 밑동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 20cm 가량이다. 잎은 로제트형으로 나며, 회록색 또는 연한 초록색이다. 길이 20~25cm이다. 잔반점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세모난 톱니가 난다. 꽃은 밝은 흰색 또는 심홍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60cm 가량이다. 재배시 일반 배양토에 모래와 부식토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겨울에는 2~4℃를 유지하고, 물은 조금씩 준다. 여름에는 양지바른 곳에 두어 햇빛을 잘 받게 하고, 배양토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다. 비료는 4~9월에 한 달에 한 번씩 준다.
알로에 베라의 다른이름은 노회[蘆薈, 상담:像膽, 노회:奴會: 개보본초(開寶本草)], 노회[盧會: 약성론(藥性論)], 눌회[訥會: 본초습유(本草拾遺)], 노전[勞傳: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고랍색노회[庫拉索蘆薈, 호망각노회:好望角蘆薈, 반문노회:斑紋蘆薈, 노노회:老蘆薈, 간색노회:肝色蘆薈, 신노회:新蘆薈, 투명노회:透明蘆薈: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아로에[アロエ: 일본], 알로에[Aloe: 미국] 등으로 부른다.
알로에 베라의 뿌리를 노회근[蘆薈根: 남방주요유독식물(南方主要有毒植物)]이라고 한다.
알로에 베라의 잎을 노회엽[蘆薈葉: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유총[油葱: 영남잡기(嶺南雜記)], 상비초[像鼻草: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상비연[像鼻蓮, 라위초:羅幃草, 라위화:羅幃花: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멸초[篾草, 용멸초:龍篾草, 용각:龍角, 오칠:烏七: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등으로 부른다.
[알로에 엑기스 채취법]
1년 내내 채취한다. 잎을 꺽어 흘러 나오는 액즙을 모아서 가마에 넣고 졸여 걸쭉한 엑스로 만들어 그릇에 넣고 식혀서 응고시킨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알로에 잎 채취법]
1년 내내 채취하여 신선한 것을 쓰거나 햇볕에 말려서 쓴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알로에 농축액 성분]
A. vera 잎의 신선한 액즙에는 aloin 혹은 barbaloin, p-coumaric acid, 소량의 α-glucose, 일종의 aldopentose, protein 및 많은 수산칼슘 결정을 함유하고 있다. A. ferox 잎의 신선한 액즙에는 aloin 및 isobarbaloin이 들어 있다.
[알로에 잎 성분]
A. vera var. chinensis에는 2-acetonyl-8-d-glucopyranosil-7-hydroxy-5-methylchromone(aloesin)이 들어 있다. Aloe 속의 잎에는 일종의 새로운 고미배당체인 aloenin이 들어 있다.
즉, methyl-[4-(β-d-ghucopyranosyloxy)-7-hydroxy-5-methyl-2H-1-benzopyran-2-ylidene] acetate가 그것이다.
알로에 잎의 맛은 쓰고 떨떠름하며 성질은 차다. 사화(瀉火), 통경(通經)하며 기생충, 해충 따위를 제거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백탁(白濁), 요혈, 여성의 무월경, 대하증, 어린 아이의 경간, 감적(疳積), 화상, 치질, 옴, 조그마한 종기를 치료한다. 하루 3.75~11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즙을 먹는다. 외용시 찧어서 바른다. 주의 사항으로 <남영시약물지(南寧市藥物誌)>에서는 "비위허약(脾胃虛弱) 자는 복용을 삼가한다."고 적고 있다.
[약리작용]
1, 사하 작용(瀉下作用)
각종 Aloe속 식물은 모두 anthraquinone 유도체, 특히 aloin을 함유한다. 이런 anthraquinone 배당체는 장관내에서 emodin 등을 방출하여 자극성 사하작용을 발휘한다. 모든 대황배당체 하제중에서 노회의 자극은 아주 강하며 작용시는 뚜렷한 복통과 골반내 충혈을 수반하고 심할 경우네는 신장염을 일으킨다. 각종 노회에 함유된 유효성분의 양은 같지 않아서 순수한 aloin을 노회 대신 하제로 쓸 것을 제안하는 사람도 있다. 개(2~5g), 고양이(0.2~1.0g)에게 노회를 경구투여하면 설사를 일으킨다. 적출한 소장에 대해서는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작용이 없다. 사하 작용의 주요 작용부위는 대장(大腸)이다. 중국 운남산인 반문노회의 현탁액(400mg/ml)을 숫쥐의 위장에 주입할 때 그 사하작용은 수입한 노회와 비슷하다. 이외에 개에게 노회 추출물을 주사하면 적당량에서는 소장액의 분비 및 리파제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때로는 dipeptidase의 활성을 증가시키지만 투여량이 많으면 도리어 억제한다.
2, 상처의 치료
이미 노회의 수성추출물(10%용액)을 인공적으로 결막수종을 일으킨 rabbit에 투여하여 치유일수를 단축시킨 예가 있다. 또한 인공적으로 만든 쥐 배부의 상처에 대해서도 경미하게 아물게 하는 작용이 있다. 최근에는 노회즙에서 다당류(polyuronide)를 함유한 겔 제제가 만들어져 피부 또는 기타조직의 창상 및 화상에 쓰고 있다. 항녹농균제로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조직배양법으로 이런 노회겔의 독성은 아주 낮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추출물로 만든 연고는 mouse의 국부 X선 조사시 경미한 보호 작용이 있다.
3, 항암 작용
노회 추출물 1:500의 알코올 침출물은 체내에서 Sarcoma-180과 Erlich's sarcoma의 생장을 억제한다. 침출물 중에서 분리한 거의 순수한 물질(alomicin)에는 더욱 높은 항암 작용이 있고 mouse에 대한 LD50은 5g/kg이었다.
4, 기타작용
노회의 추출물 1:500은 적출한 두꺼비의 심장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고 그 백색분말의 1:100용액에도 억제작용이 있다. 노회의 농후한 달임액으로 만든 고제(膏劑)이 수용액은 적출한 두꺼비의 심장에 대한 포수크로랄의 독성에 길항한다. 하지혈관에 관류하면 1:200에서는 수축하며 1:1000에서는 경미한 확장이 일어난다. 두꺼비에 대해서는 항이뇨작용이 있지만 rabbit에 1% 수침액 1ml/kg을 정맥 주사하여도 요량에는 영향이 없다. 2% 수침액 0.5ml/kg을 rabbit에 정맥주사하면 30분 후에 적혈구수가 약간 증가하며 호산구를 주로 해서 백혈구수는 현저하게 증가한다. 또한 응혈시간도 단축시킬 수가 있다. 노회의 침출액 15ml를 1일 인공적 위루(胃瘻)상태를 만든 개에게 투여하면 20일 후 위액 분비가 약간 증가하지만 수일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간다. 추출물은 부신피질을 조금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고 rat의 부신내 비타민 C 함유량을 낮춘다. 노회 및 그 수침액은 러시아에서는 조직요법에 비교적 많이 사용하고 있다. 노회이 수침액(1:2)은 in vitro에서 서혜부표피선균, 적색표피선균, Nocardia균 등 피부진균에 대하여 각기 정도는 다르지만 억제 작용이 있다. 또 그 알코올 침출액은 인형(人型) 결핵균에 대해서도 in vitro에서 어느 정도의 억제 작용이 있다(1:3000~300).[중약대사전]
[성미]
알로에 베라의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1, <개보본초(開寶本草)>: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2, <본경봉원(本經逢原)>:"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조금 있다."
3, <본초재신(本草再新)>: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귀경]
간(肝), 심(心), 비경(脾經)에 작용한다.
1, <본초강목(本草綱目)>: "궐음경(厥陰經)에 들어간다."
2, <뇌공포제약성해(雷公炮劑藥性解)>: "심(心), 간(肝)의 이경(二經)에 들어간다."
3,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족궐음(足厥陰) 이경(二經)에 들어감과 동시에 수소음경(手少陰經)에 들어간다."
4, <본경봉원(本經逢原)>: "궐음간경(厥陰肝經) 및 충맥(衝脈)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된치료]
열을 내리고 통변(通便)하며 구충하는 효능이 있다. 열에 의한 변비, 무월경, 소아경간(小兒驚癎), 감열충적(疳熱蟲積), 선창(癬瘡), 치루, 위축성 비염, 나력을 치료한다.
1, <약성론(藥性論)>: "어린 아이의 감회(疳蛔)를 죽이고 코에 물어 넣어 뇌감(腦疳)을 죽이며 비양(鼻癢)을 제거한다."
2, <해약본초(海藥本草)>: "어린 아이의 여러 가지 감열(疳熱)을 치료한다."
3, <개보본초(開寶本草)>: "열풍(熱風)에 의한 번민, 흉격간(胸膈間)의 열기(熱氣)를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하며, 진심(鎭心)하고 소아전간(小兒癲癎), 경풍(驚風)을 치료한다. 오감(五疳)을 치료하고 삼충(三蟲)을 죽이며 치(痔)의 창루(瘡瘻)를 치료하고 파두(巴豆)의 독을 없앤다."
4, <본초도경(本草圖經)>: "긁으면 황색물이 나오는 습양(濕痒)을 치료하며 또 충치를 치료한다."
5, <득배본초(得配本草)>: "나력, 경풍(驚風)을 치료하며 이수(利水)하고 제종(除腫)한다."
6, <본초재신(本草再新)>: "간화(肝火)를 치료하며 진간풍(鎭肝風), 청심열(淸心熱), 해심번(解心煩), 지갈생진(止渴生津)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소아종(消牙腫), 해화독(解火毒)한다."
7,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준하제(峻下劑)이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통락(通絡)하는 효능이 있다."
[사용 방법 및 용량]
내복시 2~6g을 환으로 먹거나 혹은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를 만들어 개어서 바른다.
[배합과 주의사항]
임신부는 복용을 삼가한다.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어린 아이가 비위허한(脾胃虛寒)하여 이질이 있거나 식욕이 없을 때에는 복용하지 못한다."
알로에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 있다.
[알로에(Aloe sp.)
식물: 알로에속 식물은 약 170종이 알려져 있다. 짧은 줄기 위에 많은 잎이 모여 난다. 잎은 살쪘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다. 흰색, 노란색, 붉은색 꽃이 이삭처럼 모여 핀다.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것은 높이 4m, 잎의 길이 65cm에 이른다.
알로에는 산지에 따라 기원식물이 다르다.
① 케이프(Cape)알로에: 남아프리카 나탈 지방에서 자라는 Aloe ferox Mill., A. vera L., A. africana Mill.
② 나탈(Nathal)알로에: 남아프리카 나탈 지방에서 자라는 A. barberae Dyer., A. soccotrina Lam.
③ 소코트린(Socotrine)알로에: 동아프리카에서 자라는 A. perryi Baker.
④ 잔지바르(Zanzibar)알로에: 동아프리카에서 자라는 A. perryi Baker.
⑤ 쿠라카오(Curacao)알로에: 열대아메리카에서 자라는 A. barbadensis Miller.
⑥ 자파라바드(Jaffarabad)알로에: 동인도에서 자라는 A. vera L. var. Chinensis Haw., A. striatula Haw.
우리나라에서 온실에 기르는 것은 긴잎알로에(A. arborescens:알로에 아보레센스), 얼룩잎알로에(A. saponaria:알로에 사포나리아), 넓은잎알로에(A. arborescens var. natalensis)이다.
잎즙(알로에, 노회): 아프리카에서는 땅에 웅덩이를 파고 집짐승가죽을 깐다. 그 위에 신선한 잎을 따서 잎의 자른면이 안쪽에 놓이게 웅덩이 둘레에 쌓아놓는다.
이렇게 하여 자른면으로부터 떨어진 즙을 모아 가마에 넣고 졸인다.
열대아메리카에서는 잎을 경사진 대 위에 쌓아놓고 즙을 통에 받는다. 이것을 증기가마에 넣고 졸인다. 졸이기 전에 즙을 저장 그릇에 넣어두면 발효되어 제품은 아름다운 검은색을 띤다. 또한 졸일 때 직화로 센 열을 주면 윤기 없는 검은밤색을 띤다. 이것을 투명알로에라고 한다. 센 열을 주지 않은 것은 성분의 분해도 적고 윤기 있는 붉은밤색을 띠며 투명하지도 않다. 이것을 밤색(간색)알로에라고 한다.
성분: 알로에(잎즙)에는 알로인, C20 H18 O9(알로에에모딘-d-아라비노시드) 16~20%, 알로에-에모딘, 나탈로인, 라바르베론(이소에모딘), 수지 12%(알로레시노탄놀 C22 H26 O6의 계피산에스테르)가 들어 있다.
응용: 알로에(잎즙을 말린 것): 쓴맛강장약, 소화 및 식욕항진약으로 한번에 0.02~0.05g, 약한 설사약으로 한번에 0.02~0.2g, 센 설사약으로 한번에 0.3~0.5g을 먹는다.
동의치료에서는 어린이감적, 변비에 하루 1~2g을 쓴다.
알로에 생즙: 즙을 짜서 방무 목적으로 20% 되게 에탄올을 넣은 생즙은 억균약으로 상처를 관장하거나 썩는 염증 부위를 씻는 데 쓴다.
알로에잎: 생물원자극소를 만들어 쓴다. 생잎을 썰어서 불리한 조건, 즉 어둡고 낮은 온도(4~8℃)에 12일 동안 둔다. 이때 생잎에는 불리한 생활조건으로 하여 약해지는 생명활동을 자극하는 물질이 생긴다고 한다. 이 물질을 생물원자극소라고 이름지었는데 그 화학적 조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체로 지방족 디카르복시산, 분자량이 큰 방향족 유기산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처리한 잎을 분쇄기로 짓찧어 방온도에서 3배량의 물을 넣어 놓아두었다가 거른 다음 멸균하여 주사약을 만든다. 또는 잎즙과 기름으로 젖제도 만든다. 주사약은 환자의 방어기능을 높이는 데 쓰며 젖제는 방사선 피해 때 피부손상을 막기 위하여 쓴다.
알로에즙: 생물원자극소로 신선한 알로에즙 80ml에 95% 에틸알코올 20ml, 클로르부탄올히드라트 0.5% 되게 섞은 것이다. 위염, 위장염, 대장염, 변비에 작은 숟갈로 한 숟갈 또는 반 숟갈을 하루에 2~3번씩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15~30일 쓴다.
상처, 화상, 피부와 점막염증 치료에 바르기도 한다.
알로에 유동엑스 주사약: 알로에잎으로 만든 생물원자극소이다. 위십이지장궤양, 만성 폐렴, 기관지천식, 여러 가지 눈병과 그 밖의 질병에 쓴다. 1ml씩 앰풀포장한다.
피하에 미리 2% 노보카인 용액 0.5ml를 하루에 한 번 주사하는데 5세가지는 한번에 0.2~0.3ml, 5세 이상은 0.5ml씩 주사한다. 치료주기는 20~30일 이다. 2~3개월 지나서 다시 반복하여 쓸 수 있다.]
알로에의 항암작용과 관련해서 중국의 상민의씨가 쓴 <항암본초(抗癌本草)>에서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노회(蘆薈: 알로에)
차기에 제열(除熱)할 수 있고 쓰기에 습(濕)을 제거할 수 있으며 살충(殺蟲)한다. -<본초경소(本草經疏)>
이약은 백합과식물 노회, 희방봉노회, 무늬잎노회(반문노회:斑紋蘆薈=알로에베라)의 잎 즙액을 건조한 것이다. 노회속의 각종 식물에는 퀴논유도체, 특히 알로인(Aloin)이 들어 있다. 에모딘류의 하제약(下劑藥) 가운데서 노회의 자극이 가장 강하다.
[역자 주해]
노회(Aloe vera)는 아프리카 북부가 원산이다. 무늬잎노회는 노회의 변종이다. 희망봉노회도 아프리카가 원산이다.
[항암약리]
1, 알로에의 500배 알코올 침출물(浸出物)은 체내 실험 결과 좀흰생쥐육류(肉瘤)-180과 엘릿히복수암세포(細胞)의 생장을 억제한다.
2, 위의 침출물 중에서 추출한 일종의 물질은 항암작용(抗癌作用)이 보다 강하며 그의 좀흰생쥐 반수치사량(半數致死量)은 5g/kg(체중)이다.
[시용 방제]
장암변비증: 노회(곱게 분말한 것) 21g, 주사(朱砂)분말 15g, 미주(米酒)로 개어 환을 만들어 9g씩 술로 먹는다. [본초경소(本草經疏), 변폐(便閉)]
직장암, 항문암: 노회 1g을 흰술(소주)로 갈고 빙편(氷片)을 조금 넣어 문지른다. [본초절요(本草切要)]
만성입세포성백혈병(慢性粒細胞性白血病=만성임파성백혈병): 당귀노회환(주요성분은 당귀, 노회, 청대(靑黛) 등이다)을 6g씩 하루 2번 먹되 1차 내복량을 30g까지 증가할 수 있다. 부작용으로서는 복통, 설사증이 온다. [중의종양학]
[역대 평의]
<본초회언(本草匯言)>: "무릇 간장에 속한 병으로서 열이 있는 사람은 써도 의심할바 없다."
<본경봉원(本經逢原)>: "배속에 덩이로 맺힌 것이 위로 치밀어 오를 때...... 이것이 아니고선 제거할 수 없다."
[편자 주해]
<항암중초약제제(抗癌中草藥製劑)>라는 책에 의하면 중국의과원혈연구소(中國醫科院血硏究所)는 당귀노회환(當歸蘆薈丸)으로 만성임파성백혈병 28례를 치료하였는데 여기에서 완해(緩解)가 16례, 진보가 6례, 총유효율이 78.6%였다.]
항암작용과 관련해서 북한에서 펴낸 <항암식물사전>에서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노회(알로에)
나리과(LILIACEAE)에 속하는 노회(ALOE ARBORESCENS MILL)의 전초이다.
다년생 풀이다. 잎은 다육질이며 기본줄기를 에워싼다. 잎의 길이는 30∼40CM에 달한다. 잎의 변두리는 톱니 모양이며 아랫부분은 볼록하고 윗부분은 평평하다. 잎을 자른 자리에는 누르스름한 즙이 나온다.
노회는 재배하여 5∼6년이 지나야 꽃이 피는데 실내에서 재배하는 경우에는 꽃이 이보다 더 늦게 핀다.
꽃은 꽃대의 끝에서 피는데 작은 꽃들이 촘촘이 모여서 송이꽃차례를 이루며 꽃색깔은 감빛노란색이다.
주요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다.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화훼식물과 약재로 널리 재배하고 있다.
[성분]
노회에는 이전부터 널리 알려진 설사성분인 알로인, 바르발로인, 알로에노시드 A, B, 나탈로인과 알로에에모딘 등 안트라키논유도체 화합물이 들어 있다.
알로인이 분해되면 알로에에모딘과 아라비노즈로 된다. 이 결합은 대단히 공고하기 때문에 장내에서 담즙이 있는 조건에서만 분해된다. 알로인의 함량은 약 12%이다.
노회에는 또한 완하작용이 있는 수지물질 약간의 정유가 있으며 신선한 잎의 즙액에는 효소 특히 산화효소와 비타민이 들어 있다.
피론계성분으로는 벤조피론유도체(크로멘)인 알로에에르보나시드, 알로에진과 그것의 유도체가 있고 페닐피론유도체인 알로에닌 등의 배당체가 들어 있다.
다당류에는 포도당, 갈락토즈, 만노즈, 아라비노즈, 크실로즈, 람노즈 등의 종합체들과 그들의 산화체인 우론산이 결합된 산성 및 중성 다당류들이 있다.
최근에 노회에서 몇 가지 새로운 물질들이 발견되었는데 이것들에 알로에틴, 알로마이신, 알로에우르산 등의 이름이 붙여지고 개개 물질들의 약효과가 검토되었다.
알로인(C20H20O6·1/2H2O)은 노란색의 결정이다.
알로에에모딘(C15H10O5)은 융해점이 223∼224℃인 누른감색의 바늘 모양 결정이다.
알로에에모딘은 대황속식물, 갈매나무속식물, 센나잎 등에도 들어 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c2372/8859332/ 호랑이알로에]
[작용]
노회엑기스는 에를리히종양에 대한 실험에서 항종양작용을 나타낸다. 종양을 동물에 이식한 다음 노회엑기스제제를 피하에 주사한 결과 종양이 훨씬 줄어들었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노회를 일상적으로 쓰면 암을 예방할 수도 있고 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노회추출액을 여지로 여과해서 냉동건조하여 가루를 만든 다음 다시 물이나 에틸알코올에 용해시켜서 원심분리하여 F1, F2, F3, F4 등 4개의 서로 다른 유분을 얻었다. 다음 흰쥐를 한무리에 6마리씩 7개 무리로 나누고 전체 실험동물들에 에를리히복수암세포를 접종하였다. 그 중 4개의 무리에는 유분 F1, F2, F3, F4를 각각 10㎎씩 주고 다른 두 개의 무리는 노회냉동건조가루 10㎎씩 준 무리와 20㎎씩 준 무리로 나누었다. 나머지 한 개의 무리는 대조군으로 하였다. 결과 유분 F1, F2를 주사한 무리와 대조군의 실험동물들은 모두 암으로 죽었으며 F3을 주사한 무리에서는 6마리 가운데 1마리가 살아 남았다.
유분 F4를 주사한 무리에서는 6마리 가운데 4마리가 살아 남았다. 냉동건조가루 10㎎을 준 무리에서는 6마리 가운데 3마리가 살아 남았고 20㎎씩 준 무리에서는 5마리가 살아 남았다.
이러한 실험자료는 노회에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을 확증해 준다.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이 실험에서 살아 남은 실험동물들에 암세포현탁액을 반복하여 접종하였으나 암이 생기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노회가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나타낸다는 것을 말해준다.
연구자들은 4개의 유분 가운데서 암의 성장을 가장 뚜렷하게 억제하는 F4 유분으로부터 단일물질을 갈라내고 이것을 알로마이신이라고 불렀다.
이 알로마이신이 사람의 암에 어느 정도의 치료효과를 나타내겠는가 하는 것은 더 검토해보아야 하겠지만 아직 이렇다할 암특효약이 발견되지 못한 지금에 있어서는 알로마이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한다.
노회를 그대로 써도 이와 비슷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노회의 작용에서 중요한 것은 설사시키는 작용이다. 실험동물(고양이는 0.2∼1.0g, 개는 2∼5g)에 노회를 먹이면 설사하는데 새끼밴 젖짐승류는 낙태되기도 한다.
사람이 0.2∼0.5g 정도의 노회를 먹으면 8∼13시간 내에 설사하지만 배는 아프지 않다.
노회의 신선한 액즙은 황금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억균작용을 나타내는데 이 액즙을 오랫동안 놓아두면 이러한 억균작용이 약해지거나 없어진다.
노회젖제는 방사선쪼임 때에 생기는 피부반응에 대한 예방 및 치료작용을 나타낸다.
노회는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으며 무좀, 여드름, 사마귀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다.
[임상응용]
암에 노회를 그대로 쓴다. 노회잎을 약절구에 갈아서 한참 놓아두었다가 그 웃액을 마신다. 또한 노회잎을 갈아둔 것을 가제로 밭아서 그 즙을 먹어도 된다. 이때 체질에 따라 심한 설사와 복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 써야 한다. 처음에는 적은량씩 쓰기 시작하여 반응상태를 보면서 점차 용량을 늘린다. 만약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쓰는 것을 그만둔다.
노회는 임신부들과 설사하기 쉬운 사람들에게는 쓰지 않는다.
신선한 노회잎에서 짠 즙은 화농성 창상, 화상, 피부에 바른다.
결막염, 홍채염, 각막염 등과 여러 가지 안질, 기관지천식, 위 및 십이지장궤양에는 피하주사형태로 1㎖의 엑기스를 쓴다.
신선한 노회잎에서 짠 즙은 또한 신경통, 두통에 쓰며 식물성 기름과 꿀을 섞어서 결핵치료에 쓰기도 한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월경이 정상적이 아닐 때에 이 즙을 8∼10방울씩 먹는다.
노회의 용량은 건위목적으로 1번에 0.01∼0.03g, 약한 설사약으로는 0.06∼0.2g이며 강한 설사약으로는 0.3∼0.5g이다.
[참고]
요즘에 여러 나라들에서는 노회를 대신할만한 약은 아직 세상에 없다고 하면서 몇 가지 난치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을 신기할 정도로 치료하는 약초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노회는 내장장기질병, 화상, 부종, 무좀에 놀랄만큼 효과가 크다고 하며 신석증, 간염, 고혈압, 저혈압, 변비, 폐결핵, 당뇨병, 치담, 냉병, 방광염, 빈혈, 타박상 등에 매우 좋으며 감기, 개한테 물린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알로에진과 알로에잎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노회(蘆薈) [본초]
나리과에 속하는 노회(Aloe arborescens Mill.)와 노회속(Aloe sp.)식물의 진을 졸여 말린 것이다. 각지의 온실에서 재배한다. 잎을 잘라 흐르는 즙을 모아 졸여서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간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설사하게 하며 살충한다. 노회는 대장의 윤동운동을 세게 하고 소량에서는 건위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소염작용과 억균작용도 밝혀졌다. 센 설사약으로는 한번에 0.5~1g을, 약한 설사약으로는 한번에 0.06~0.2g을, 건위약으로는 한번에 0.01~0.03g을 쓴다. 임신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노회엽(蘆薈葉) //알로에잎// [본초]
나리과에 속하는 노회(Aloe arborescens Mill.)와 노회속(Aloe sp.) 식물의 잎이다. 노회는 각지의 온실에서 재배한다. 아무때나 노회잎을 따서 그대로 또는 말려 쓴다.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차다. 열을 없애고 월경을 고르게 하며 살충하고 해독한다.
약리실험에서 설사작용, 건위작용, 항암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또한 노회엽을 4~8℃의 어두운 곳에 12일 동안 놓아두면 생물원자극소가 생기는데 이것은 물질대사자극작용, 조직재생촉진작용,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 방사선을 막는 작용, 보혈작용을 나타낸다.
무월경, 대하, 소아감적, 식욕부진, 소화불량, 만성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대장염, 변비, 간염, 영양실조증, 일반허약, 신경통, 백일해, 기관지천식, 결막염, 습진, 화상, 동상, 옹종, 옴 등에 쓴다. 하루 3~9g을 탕약으로 먹거나 신선한 것을 한번에 10~15g씩 하루 2~3번 씹어 먹는다. 또는 즙을 내어 한번에 5~10ml씩 하루 2~3번 먹거나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0.05~0.2g씩 하루 2~3번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즙을 내어 바른다.]
알로에와 관련해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알로에, 기다치알로에, 알로에베라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알로에
위궤양, 당뇨병, 고혈압, 신경통, 피부질환 등 다채로운 효과
알로에는 아프리카 원산의 백합과의 다연초인데 일본에 관엽식물로서 수입된 동속의 것만으로도 족히 200종을 넘을 정도로 종류가 많다. 그 중에 일본 약국방(藥局方)의 의약품[고미건위(苦味健胃), 사하약(瀉下藥)]으로 쓰이는 것은 아프리카에서 수입되는 케이프-알로에이며 종래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에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은 기다치알로에와 비교적 새로운 알로에베라이다.
알로에를 약용식물로서 이용하는 일은 멀리 유사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역사적 사실로서는 미이라와 함께 발굴된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기원전 1550년경)에 완하약으로 이용한 것이 기록되고 또 황제 네로의 시의(侍醫) 디오스콜테스가 쓴 <그리이스 본초(本草)>에도 약효의 기록이 있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만큼 유럽전역에서 민간약으로 정착하고 중국으로는 실크로드를 경유해서 8세기경에 생약명(生藥名) 노회[蘆薈: 노(蘆)는 검을흑(黑), 회(薈)는 풀초변 아래 모임(會)을 뜻하는데, 알로에 잎을 자른 자리에서 나오는 액이 공기에 접촉해서 산화하면 흑색으로 되고 그 덩어리를 의미한다.]라는 이름으로 가져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는 겸창시대(鎌倉時代: 14세기)에 중국에서 들어온뒤 18세기초경에 재차 화란 의학과 함께 도입된 이래 널리 민간약으로서 사용되어 오늘을 맞고 있다.
그 약효에 대해서는 10세기경 중국의 개보본초(開寶本草)에 <완하제(緩下劑) 혹은 화상(火傷), 피부병, 치질>이라고 기재된 외에 옛부터 내복에 의하여 위(胃)의 정화, 건위(健胃), 소화촉진, 변비, 통경(通經)에 효과가 인정되고 외용약으로서 관절통, 근육통, 신경통, 살갗튼 것, 동상(凍傷), 사마귀, 여드름 등 피부의 상해(傷害), 탈모(脫毛), 기황(肌荒:거친살결), 무좀 등에 좋다고 해왔지만 최근에는 기다치알로에, 알로에베라 양쪽의 효과에 대해서 위염, 방광염, 요도염 등 염증성질환, 당뇨병(인슐린 같은 혈당강하작용), 악취(惡醉), 통풍(痛風), 종양(腫瘍)이나 암등의 효과가 실험적으로도 임상적으도 반복해서 보고되어 오고 있다.
약효성분으로는 일찍부터 알로인(쓴맛 배당체로서 건위, 사혈, 완하 효과가 있다), 알로에메모진(쓴맛 건위, 사혈, 완하효과), 알로에닌(건위, 완하, 항알레르기작용), 알로에틴(항균, 미백)등이 확인되어 있었으나, 항균작용물질이라고 해왔던 알로에우루신에 항궤양작용이 발견되기도 하고 항암성과 관계가 있는 항종양(抗腫瘍), 면역기능활성성분(免疫機能活性成分)으로서 알로에만난, 알로미친, 알로에레쿠친등 다수가 새로 발견되어 있다. 이밖에 사포닌, 무코다당체, 엽록소, 비타민 A, B12, C, E등 일반적인 약효성분도 더해진 상승작용으로 면역기능이 항진(亢進)되고 그 결과로서 알로에의 다양한 효과가 탄생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 키다치 알로에(알로에 아보레센스)
키다치(木立) 알로에는 곧게선 줄기에 가지가 벌어지면서 가시가 있는 다육질의 잎이 나오는데, 원산지 아프리카에서는 높이가 3~4미터에 달하지만 케이프 알로에나 알로에베라에 비하면 소형이다. 일본에서는 옛부터 민간약으로서 이용되고 있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화(昭和) 초기에는 일찌감치 키다치 알로에를 이용한 분말식품이나 연고등이 만들어졌있고 1953년에는 여기에 약국방(藥局方)의 케이프 알로에를 배합한 <알로에정(錠)>이라는 건위, 변비약이 등장하고 있다. 그뒤 엿이나 과립품(顆粒品), 차(茶), 쥬스 등 여러 가지 기다치 알로에 가공식품이 제품화되고 있다. 화장품에도 배합되어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하고, 항염증성(抗炎症性) 효과가 있는 화장품으로서 인기가 있다.
약리연구에서는 1980년에 애지현(愛知縣) 암센터연구소가 기다치 알로에에서 항암작용이 있는 성분(아크로틴A)를 발견해 내고, 이 성분이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일이 일본암학회총회에서 발표되고 있다. 또 1994년에 동일한 총회에서는 기다치 알로에로부터 추출한 알로미틴이 간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보고되어 있다[와까야마(화가산=和歌山) 의학대학, 알로인스화장품의 공동연구]. 이 밖에 토호꾸대학(동북대학=東北대학) 약학부에 의해서 혈당강하작용(血糖降下作用)을 가진 성분(알보란A, 알보란B)이 발견되고 일본약학회(1985년)에서 발표되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알로에 베라
아메리카 남부가 주산지인 알로에 베라(베라는 진실이란 의미)는 폭이 넓고 살이 두꺼운 큰 잎이 밑둥치에서 포기가 벌어지면서 자나나고, 껍질을 벗기면 반투명의 제리형태의 잎육질이 많이 얻어진다. 미국에서는 쥬스로서 음용하는 외에 카프셀타입의 건강식품이나 샴푸, 가아글(gargle)액, 손발건조방지크림 등에 이용되고 있다. 알로에 베라는 겔(gel)이라 불리는 찐득찐득한 젤리형태의 부분(무틴질)이 많기 때문에 화상, 찰과상, 햇볕에 탄데 등에 외용으로서도 사용된다. 무틴질은 굳어지는 것을 고치고 유연성을 주므로 류마티즘의 치료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 보수성이 높으므로 기초화장품에도 이용되고 있다.
알로에 베라의 약리연구는 특별히 미국에서 왕성하며 텍사르대학 건강과학센터가 중심으로 되어 노화방지나 항산화, 항암작용에 대한 유효성이 다수 보고 되어 있다.
알로에는 열을 가하면 성질의 변질을 초래함으로 건강식품으로 제품화하는데 있어서는 진공동결건조법(眞空凍結乾燥法)이 사용된다든지 음용, 외용제품 등 모두가 뜨거운 열로 인한 품질의 산화를 방지할 연구가 실시되고 있다.
알로에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1997년 3월 (재) 일본건강, 영양식품협회가 <키다치 알로에 가공식품규격기준: 2001년 11월 일부 개정>과 <알로에 베라 가공 식품 규격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알로에와 관련하여 <두산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알로에
요약: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한 속.
학명: Aloe
분류: 백합과
원산지: 아프리카
알로에 아르보레스켄스
학명: Aloe arborescens mill
영명: Candelabra Aloe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이 원산지이다.
본문
노회, 또는 나무노회라고도 하고, 알로에속(Aloe)에 속하는 식물 전체를 가리키거나 그 한 종을 가리킨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이고, 전세계에 약 300종이 있다. 관엽식물로 온실에서 재배하거나 약으로 쓰려고 가정에서 기르기도 한다.
잎은 뿌리와 줄기에 달리며 어긋나고 반원기둥 모양이며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 모양의 가시가 있고 밑 부분은 넓어서 줄기를 감싸며 로제트 모양으로 퍼진다. 잎 뒷면은 둥글고 앞면은 약간 들어간다.
꽃은 여름에 귤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밑을 향해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수술도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3개로 갈라진다. 알로에란 아라비아어로 ‘맛이 쓰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고, 노회란 Aloe의‘로에’를 한자로 바꾼 이름이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알로에의 성분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결과의 의하면,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살균력이 있고 독소를 중화하는 알로에틴이 들어 있으며, 궤양에 효과가 있는 알로에우르신과 항암효과가 있는 알로미틴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스테로이드, 아미노산, 사포닌, 항생물질, 상처치유 호르몬, 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알로에는 과로로 인한 피로 회복과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있고, 알로에의 잎을 잘라두면 유난히 쓴 황색 물질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은 변비에 특히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알로에 잎의 액즙을 위장병에 내복하고 외상이나 화상 등에도 이용한다. 또한 건성 피부와 지성 피부를 중성화시키고 피부 보습 효과가 있어 화장품 원료로도 쓰인다.]
알로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널리 사용되어온 귀중한 식물이다. '바이블(Bible)'로 알려진 '성경(聖經)' 속에도 알로에 라는 단어가 나오는가?
그점에 관해서 <Insight on the Scriptures> 제 2권 978-979면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있다.
[침향, 침향나무
(aloe, aloeswood) [히브리어, 아할림(복수) 그리고 아할로트(복수); 그리스어, 알로에]
성서 시대에 향품으로 쓰인 향기로운 물질 곧 방향성 물질을 함유한 여러 종류의 나무를 가리키는 이름. (시편 45:8; 잠언 7:17; 아가 4:14)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성서의 침향나무를 아퀼라리아 아갈로카(Aquilaria agallocha)로 보는데, 이 나무는 때때로 “이글우드나무”(eaglewood tree)라고도 불리며 현재 주로 인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발견된다. 이 나무는 크고 넓게 퍼지며, 때때로 높이가 30미터에 이른다. 줄기와 가지의 안쪽 중심부에는 수지와 향기로운 기름이 꽉 차 있으며, 그 부분에서 매우 높이 평가되는 향품이 나온다. 이 나무는 아마도 썩는 동안에 향기가 가장 좋아지므로, 때때로 땅에 묻어 더 빨리 부패되게 한다. 그런 다음 고운 분말로 만들어서 “침향”으로 시장에서 판다.
예언자 발람이 이스라엘의 천막을 “여호와가 심으신 침향나무”와 “물가의 실삼나무”에 비한 것은 이 높은 나무들이 가지를 넓게 편 모습과 관련이 있는 듯한데, 침향나무의 군락은 여러 개의 천막이 쳐진 진영과 모습이 비슷하다. (민수기 24:6) 하지만 이 성구에 대해 다소의 이견이 있었다. 아퀼라리아 아갈로카가 팔레스타인에서는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나무가 현재 이 지역에 없다고 해서 반드시 약 3500년 전에도 없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은 아니다. 또한 발람이 이 나무를 언급했다고 해서, 이 나무가 꼭 그가 말한 바로 그 지역에서 자라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이 성구에서 바로 뒤에 언급된 “실삼나무”가 레바논의 실삼나무라면, 이 나무는 이 지역 밖에서 자라는 나무일 것이고, 침향나무도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침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른 성구들에서는 침향의 향기로운 특성만을 언급하므로, 침향은 외국에서 수입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스도 예수가 죽으신 후에, 니고데모는 로마파운드로 100파운드(33킬로그램)가 나가는 “한 뭉치의 몰약과 침향”을 가져왔는데, 이것은 예수의 시체를 장사 지낼 준비를 하는 데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요한 19:39) 이 100파운드 가운데 비교적 덜 비싼 몰약이 얼마나 되었는지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니고데모가 이처럼 기부한 것은 틀림없이 그가 상당히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을 의미하였을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 성구의 “침향”이라는 단어를 현재 알로에 베라(Aloe vera)라는 식물학명을 가지고 있는 백합과 식물에 적용하지만, 이 식물의 산물(잎에서 짜낸 진한 즙)은 향료가 아니라 하제(下劑)로 사용되며 또한 건강과 관련 있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된다. 니고데모가 가져온 침향은 아마도 히브리어 성경에 언급된 것과 같은 침향나무의 산물이었을 것이다.]
위의 기사로 볼 때 성경에 기록된 침향은 알로에가 아닌 '침향나무'로 보는 것이 더 올바른 견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창경원 식물원장인 최영전씨가 쓴 <성서의 식물> 149면에서는 이렇게 침향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침향
시편 45:8에,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잠언 7:17에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아가 4:14에,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요한복음 19:39~40에,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근쯤 가지고 온지라,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태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썼더라."
위의 성경구절에서 보듯이, 언제나 몰약과 함께 기록되어 있는 침향은, 과연 어떤 향품일까?
침향(沈香)은 옛날부터 유명한 향료이다. 다른 향료와는 달리, 나무의 진이 스며 나와서 향기를 전하는 향목(香木)을 침향이라 한다. 침향이 되는 원료 식물이 몇 가지 있으나, 그 대표적인 것이 침향수(沈香樹)이다. 학명을 (Aquilaria agallocho Roxtb.)라 한다.
침향수는 인도동부~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서 피침형의 잎이 호생하며 흰 꽃이 산형화서로 핀다.
목재는 매우 향기롭다. 이 심재부(心材部)가 땅속에 묻힌 후, 수지가 스며나와 오랜 세월을 경과하면서 나무 전체가 향기로운 침향이 되는 것이다.
침향(沈香)이라는 이름은, 비중이 커서 물에 나무가 가라앉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좋은 침향일수록 비중이 더 크다고 한다.
침향의 성분은 벤질아세톤, 고급알코올, 테레빈 등으로 이루어진 수지(樹脂)가 약 50% 함유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태우면 매우 독특한 향기를 내므로 종교의식의 훈향제로 쓰였다고 한다.
성경의 침향은 값비싸고 아주 귀한 무역향품이다. 유태인의 장례법에, 시체를 귀한 향품으로 발라서 방부처리할 때에 쓰이던 향료의 하나였음을, 예수의 시체를 니고데모가 몰약과 침향을 사용하여 방부처리한 후에 세마포로 쌌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이렇듯 값비싼 침향이다 보니, 인도에서는 인위적으로 줄기에 상처를 내어서 땅속에 묻어 두고 침향을 만드는 경우도 많았다 한다. 침향에는 땅에 묻혀 있는 기간에 따라서, 질의 좋고 나쁨이 결정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자연산 침향은 귀하고 값도 비쌌다고 한다.
침향을 산스크리트어로 'aguru'라 하며, 히브리어는 'ahaloth', 영명은 'aloes wood'라 한다. 일명 'Eagle wood'라고도 하는데 'aloes'가 'aloe(알로에)'로 오역되는 바람에 침향이 '알로에 베라'로 오해되어, 일본의 성경에서 조차 알로에로 오역되었다는 것이다.
침향은 방부제 외에 약용으로 사용한다. 천식, 구토, 복통, 허리나 무릎의 냉증 등에 쓰이며 진정, 피로회복의 효과가 있다.
그런데 민수기 24:6의 발람이 지은 노래 속에서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다.'고 하였다. 그것은 침향목은 원산지가 인도 지방이므로, 여기에 언급된 침향목은 '테레빈나무'일 것이라고, 성서 식물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위의 조사된 두 자료를 볼 때 침향은 나무이지 오늘날 백합과의 '알로에'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므로 성경속에는 '알로에'가 나오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말할 수 있다.
알로에의 한 종류를 가리켜 '화살통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유래에 대해서 <A 1992년 5/1 24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는 알로에가 나오는데 그 기록은 아래와 같다.
<원본>
[盧薈 ○ 性寒, 味苦, 無毒. 療小兒五疳, 殺三蟲及痔瘻疥癬, 亦主小兒熱驚. <本草> ○ 生波斯國. 木之脂液凝成, 色黑如餳, 用數塊, 散至水中, 化則自合者, 爲眞, 另硏用之. <入門>]
<번역본>
[노회(盧薈: 알로에=aloe)
○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은 없다. 어린이의 오감(五疳)을 치료하고, 삼충(三蟲)을 죽이고 치루(痔瘻)와 옴과 버짐을 치료하며, 또한 어린이가 열이 나면서 놀라는 것을 치료한다. <본초>
○ 파사국(波斯國: 페르시아)에서 난다. 나무의 진이 엉겨 강엿처럼 새까만 것인데, 여러 덩어리를 물속에 넣으면 녹으면서 저절로 합해지는 것이 진품이다. 따로 갈아서 쓴다. <입문> [본초분류, 치창문(本草分類, 治瘡門)]]
노회인 알로에로 동의보감에서는 13가지 질병을 치료하는데 이용되어 왔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그 질병명은 아래와 같다.
<1, 5장감(五臟疳), 2, 간병을 치료하는 법(肝病治法), 3, 간허목암(肝虛目暗), 4, 감창(疳瘡), 5, 갑저창(甲疽瘡), 6, 개선(疥癬: 옴과 버짐), 7, 귀울이(耳鳴), 8, 기울로 옆구리가 아픈 것(氣鬱脇痛), 9, 소갈을 두루 치료하는 약(消渴通治藥), 10, 여러 가지 감병을 두루 치료하는 약(諸疳通治), 11, 이빨에 생긴 감닉창(牙齒疳
:등에닉: ※ 인터넷상 표현이 불가능한 한자로서 필자가 사진으로 만들어 붙임, 瘡), 12, 적과 벽(積癖), 13, 전간(癲癎)>
◆ 알로에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알로에잎의 액을 농축시켜 만든 응고시킨 것의 치료법>
1, 변비
보드랍게 간 알로에 25.9g, 밀까루처럼 간 주사(朱砂) 18.5g에 질이 좋은 술에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1회 11g을 술로 복용한다.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2, 어린 아이의 급성 뇌막염
알로에, 담성(膽星), 천축황(天竺黃), 웅황(雄黃) 각 3.75g을 함께 가루내어 감초탕(甘草湯)으로 탄환크기로 환을 지어 등예탕(燈蕊湯)에 1환을 녹여 복용한다. [본초절요(本草切要)]
3, 성인 및 어린 아이의 다섯가지의 간질
알로에 11g, 신선한 반하 37.5g을 얇게 잘라 부수어 생강즙에 섞어서 볶은 것, 술로 볶은 백출 37.5g, 볶은 감초 18.5g을 함께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로 기장쌀만한 환을 만들어 1번에 5.55g을 생강탕으로 복용한다. [본초절요(本草切要)]
4, 소아비감(小兒脾疳)
알로에, 사군자(四君子) 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미음으로 1~7.5g을 개어서 복용한다. [유문사친(儒門事親)]
5, 다섯 가지의 복부 팽만
알로애, 섬수(蟾酥) 각 11g을 술 1잔에 1일 담그고 쪄서 기름과 같이 된 것을 신선한 반하가루 75g을 파상(巴霜) 1.11g과 함께 기장쌀 만한 환을 만들어 1번에 10알을 묽은 회탕(薈湯)으로 아침, 저녁으로 2번 복용한다. 소금, 설탕을 100일 동안 삼간다. [본초절요(本草切要)]
6, 치루로 붓고 아프며 혈수(血水)가 방울지어 떨어질 때
알로에 몇푼을 백주(白酒)로 갈아 용해시켜서 빙편(冰片) 0.1~0.15g과 합하여 고루 바른다. [본초절요(本草切要)]
7, 충치
알로에 1.5g을 절굿공이로 찧어 가루내서 먼저 소금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조금 바른다. [해상집험방(海上集驗方)]
8, 위축성 비염(임상보고)
먼저 2% 테트라카인을 적신 솜을 주사부위에 5~10분 붙여 놓은 다음 20% 알로회침출액을 양측의 하비갑개선단(下鼻甲介先端)의 점막에 주사한다. 주사의 깊이는 주사한 부분의 점막이 창백한 수종상을 이루는 것을 한도로 하며 양측에 각각 2ml씩 주사한다. 주사후 탈지면으로 주사부위를 가볍게 눌러 출혈을 방지한다. 매주 1회씩 4회 치료를 1치료기간으로 한다. 1치료기간 치료 29례, 1치료기간 이상 6례, 1치료기간 미만 13례, 합게 48례를 관찰한 결과 2례는 1회 주사만으로 비강내가 상쾌하게 되고 건조감이 감소되었으며 코막힘이 없어졌다. 24례는 주사 2~3회 주사 후 현운(眩暈), 두통, 악취가 경감 또는 소실되었고 딱지가 감소하여 콧물이 묽게 되고 코가 모두 상쾌하게 되었다. 주사 15회만에 증상이 개선된 사람도 있었다. 대다수 환자의 결가(結痂: 코딱지), 악취, 현운(眩暈), 두통 등의 주요 증상은 모두 다 각기 정도는 다르지만 개선되었다. 그러나 소수에서는 무효였다. 치료중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화상 치료
얼마 전에 욕조 순간 온수기의 점화구에 불을 붙이려고 했읍니다. 가스를 튼 다음, 조금 있다가 성냥을 그었지요. 순간, 불길이 내 주위로 확 퍼졌읍니다. 점화 스위치를 돌렸던 왼손의 손등을 온통 데었읍니다.
「Awake!」지에서 물을 사용하라는 내용을 읽은 기억이 나서 찬물로 손을 식혔읍니다. 아버지가
[알로에 재배 방법]
1, 기후와 토양
온난하며 습윤한 기후가 적합하여 비옥하고 보드라우며 배수가 잘되는 사질 토양이 좋다.
2, 심기
① 분지번식: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걸쳐서 모주(母株)의 주위에 분열한 새그루를 뿌리째 파내어 모두의 땅속 줄기를 절단하여 화분에 심는다.
② 꺾꽂이번식: 모주(母株: 암나무)로부터 10~15cm의 길이로 잘라낸 꺾꽂이용 가지를 먼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여름이면 4~5시간, 겨울이면 1~2일 놓아두면 베어낸 곳이 조금 건조해지면 화분에 꽂고 뿌리가 나면 옮겨 심는댜.
3, 경지관리
분지 혹은 꺾꽂이 한 다음 반드시 물을 줄 필요가 있지만 습기가 많으면 주지 않는다. 여름, 건조시에는 1~2일에 한 번 물을 준다. 또한 3~4주만에 한 번 똥거름을 주며 수시로 잡초를 뽑는다. 겨울은 온실에 옮겨 방한하며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
아프리카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알로에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함을 볼 수 있다. 요즘은 알로에로 화장품을 만들기도 하며 식품, 차, 술 등 참으로 용도가 다양한 식물이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으므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글/ 약초연구가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