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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은 김기현 원내대표의 대선 불복 발언에 대해 "도가 지나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새 대통령 임명까지 국가안보에 대한 책임은 현 정부에 있다. 국가안보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어떻게 대선 불복이 될 수 있나"라고 밝혔습니다.
대선에 이겼으면 겸손할 줄도 알아야지 이겨도 ‘네거티브’라니 버릇이 영~
2. 윤석열 당선인이 “임시 거처에 머물더라도 청와대로는 가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를 집무실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조를 구하고 잘 준비해서 가면 될 것을… 뭐에 홀린 듯 저러는 이유가 뭐래?
3. 이준석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하는 일에 협조해줄 의무가 있다”며 불편함을 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집무실 관련 예비비는 ‘문재인 정부의 예비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남은 예비비를 쓰고 싶으면 취임하고 쓰면 되겠네 뭐~
4. 김기현 원내대표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청와대와 윤석열 당선인 간 갈등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5년 내내 구중궁궐 청와대에 숨어 혼밥을 즐기며 불통 제왕적 대통령으로 군림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청와대가 구중궁궐이라고? 혹시 지금 박근혜 얘기하는 건 아닌지…
5.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에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며 "특히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 교체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부동시 군 면제’ 당선자가 어찌 특전사 출신 대통령의 마음을 알리오~
6. 서욱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군사시설인 '지하벙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진땀을 뺐습니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이 용산 이전 브리핑에서 ‘지하벙커’를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당선인 입장에서 국가 기밀 시설을 알 수야 있지~ 그렇다고 그걸 촉새처럼…
7.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지방정부와 한 마디 상의가 없었다며 “이게 소통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성 구청장은 “아닌 밤중 홍두깨로 느닷없이 보도듣도 못한 이야기”라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 되신 양반이 기초단체장이 눈에 들어오기야 하겠습니까마는~
8. 조선일보가 윤석열 당선인이 외신 대변인에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을 임명한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과 3일 전 기명 칼럼을 작성한 기자가 정치권으로 직행할 거라고는 미처 인지하지 못한 것입니다.
조선일보는 당혹스러울지 몰라도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9. 국민의 58%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는 58.2%가 반대 한다고 대답했으며, 여성가족부 폐지에는 48.4%가 찬성했습니다.
듣다 듣다 임기 말 ‘레임덕’은 들어 봤어도 취임 전 ‘취임 덕’ 소리는 첨 들어요~
1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명단에 론스타 사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인사들이 포함돼 있어 논란입니다. 경실련은 “인수위 구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조만간 큰 건 하나는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 멋지다~
11. 머리에 뿌옇게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하고,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이 안 되는 것을 '브레인 포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브레인 포그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에 잠시 멍때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정신 차려야지~
12. 커피를 매일 석 잔 이상 마시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77%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커피 석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77% 낮았고 특히 남성에선 83%나 감소했습니다.
커피 관련 뉴스를 보면 먹으란 얘긴지 말란 얘긴지… 사는 게 다 그래?
김종인, 윤석열 겨냥 “용산 간다고 소통 잘 되는 건 아냐".
서욱 “두 달 내 국방부 이전, 정상 절차라면 안 할 것".
민주 "당선 후 온통 이사 얘기뿐" 국힘 “터무니없는 트집".
문 정부 흔적 지우는 윤석열, 국민청원도 사라질 듯.
김오수, 윤 정부로 환승? "장관 수사 지휘권 폐지 찬성".
부산대,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 4월 5일 교무회의서 심의.
뿔난 장제원 군기잡기 나서 “인수위 유출자 반드시 색출".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 김상헌 -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했던 예조판서 김상헌이 청에 패전 이후 청나라로 패전국의 포로로 끌려가며 지은 비장한 시조가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국가 안보를 입에 달고 살던 저들은 온데 간데 없고 거꾸로 우리 입에서 안보를 이야기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2022.03.23.수요일 아침 헤드라인 뉴스
1. 통의동 출퇴근에 靑벙커?…취임 맞춰 집무실 이전 불발시 동선은
2. 安 "팍스로비드 복제약 국내생산 타진…항체양성률 샘플 조사“
3. 바이든 "푸틴, 생화학무기 쓰려는 명확한 징후“
4. 132명 탄 중국 여객기 추락 하루 지났지만 생존자 미발견
5. 尹당선인측, '北방사포 9·19 위반아냐' 국방장관에 "北 감싸기“
6. SK온 유럽 배터리 3공장, 헝가리 정부 보조금 2천800억원 받아
7. 하나·신한도 전세대출 규제 푼다…은행권 대출 문턱 낮추기
8. 박근혜 前대통령 모레 퇴원…병원·사저서 두차례 인사말 할 듯
9. 교체 1년도 안 됐는데…성산대교 남단 바닥판 3곳 균열
10. 이용구 측 "'운전 중 택시기사 폭행' 무죄 주장하지 않는다“
11. "한국, 초미세먼지 농도 117개국 중 54위…대기질 개선 흐름“
12. 전국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 비…낮 최고 8∼14도
13. '검수완박' 없던일되나…인수위 보고 앞둔 대검 "직접수사 확대“
14. 올해 수능도 문·이과 통합형으로…킬러문항 출제 피한다
15. "자가격리 어기고 돌아다녀도"…확진자 무단이탈 못 잡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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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각국 중앙은행, 경제성장 둔화·물가 급등에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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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서울시, '尹 공약'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전국 확대 추진
20. 한의원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불가 방침에 한의협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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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47만5천여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 감소세 전환 여부는 이번주 상황을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집배원이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8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사흘 만에 숨진 집배원 A씨의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습니다. 백신 관련 이상 반응으로 사망해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는 빈틈이 없어야한다며,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우려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윤석열 당선인 측은, 제동이 걸린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난관을 이유로 개혁을 우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청와대에 집무실 이전 수용을 압박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두고 여야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과 안보 공백은 필연적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과장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 대검찰청이 법무장관 수사지휘권 폐지에 이어 검찰에 독자적인 예산 편성권을 주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도 동의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은 '6대 범죄'로 제한된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인수위에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24일) 오전 퇴원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서울병원을 나서 곧장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가기는 지난 2017년 3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뒤 5년 만입니다.
●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중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이틀 연속 4천 명을 넘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에서 하루 900명 가까운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순방 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할 계획이며, 중국이 러시아를 위한 군사적, 경제적 지원에 나설 경우 대응책도 순방 기간 논의된다고 밝혔습니다.
●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국군이 현지시간 22일 오전 격렬한 전투 끝에 러시아 병력을 키이우 교외 마카리우에서 몰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병력은 핵심 고속도로 한곳에 대한 통제를 되찾고 러시아 병력이 서북부 지역에서 키이우를 포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AP는 전했습니다.
● 유엔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이 약 한 달 새 95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와 식량가격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기아사태를 부르고 있다며 아무런 의미 없는 이 전쟁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확전을 우려하는 미국과 유럽은 군사력 동원엔 신중한 대신 강력한 경제 제재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금융제재로 돈줄이 막히면서 국가 부도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러시아가 언제까지 이 제재를 견디며 전쟁을 계속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지 만 하루가 넘었지만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현재까지 사고 원인을 분명하게 밝힐 수 없어, 항공기 블랙박스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9명 외에 탑승객 123명이 타고 있었고, 외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독일 베를린 외곽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으로 연간 50만 대 생산이 목표이며 신종 배터리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유럽 현지에도 생산 기지를 갖추게 됨에 따라 관세나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우리 돈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12조 원가량 더 늘어난 수준으로 시가총액의 9%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이 소식에 어제 알리바바의 주가는 홍콩과 뉴욕증시 모두 장중 10% 넘게 올랐습니다.
●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의 첫 궤도 비행 일정을 예고했습니다. 다음 달까지 로켓에 탑재할 39개의 엔진을 만들고 조합하는데 약 한 달가량이 걸릴 것이라며 오는 5월 궤도 비행 테스트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실제로 일어났지만, 알려지지 않은 범죄를 암수 범죄라고 합니다. 친족 간 성범죄가 대표적인데요. 친족 간 성폭력 발생 건수는 한해 평균 700여 건, 하루 2건 꼴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않아 공소시효를 폐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 최근 재출시 된 '포켓몬빵'의 인기가 뜨거운데요. 하루 평균 20만 개가 팔려나가면서 조기 품절이 잇따르자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상품에 포켓몬빵을 끼워 팔거나, 단골고객 및 일반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자에 한해 포켓몬빵을 판매하는 등 사례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 해군의 2세대 차기 호위함 구축 사업의 마지막, 춘천함이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춘천함은 2,800톤급 호위함으로 동해 북방한계선을 수호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해군은 3천6백톤급 3세대 차기 호위함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작년 말부터 금융당국의 압박에 대출 빗장을 걸어잠궜던 은행들이 서서히 이 빗장을 풀고 있습니다. 가계대출이 줄면서 대출 여력이 좀 생겼기 때문인데요. 새 정부의 가계대출 완화 기조에 미리 발맞추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 이미 코로나19에 걸려 회복된 간병인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보호자들이 입원한 가족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재감염 위험이 없는 간병인을 앞다퉈 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최근 일부 구인 플랫폼에는 일급 45만 원에 간병인을 구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년 전보다 8%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5개월 연속 상승이기도 합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0.4% 올랐습니다. 세부적으론 역시 석탄과 석유제품 가격이 59.6%나 상승해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소비자물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 앞으로 서울에서 전동 킥보드를 아무 곳에나 불법 주차하는 이용자는 계정 삭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페널티 대신, 2차 위반시 이용정지 7일, 3차 위반시 30일, 4차 위반때는 계정을 취소하는 방식입니다.
●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경복궁 야간 관람'이 다음 달 1일부터 진행되는데요. 내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매가 시작됩니다. 올해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유료 관람객 정원이 하루 1,300명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층간소음 갈등도 급증했는데요. 층간소음 피해를 보장해주는 이색 보험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1만 원 정도의 가입비를 내면 이사비를 200만 원 한도로 보장해주고, 법률 비용 보상 특약에 가입하면 보증금과 관련한 법률 비용까지 2천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지난 2014년 반려동물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2개월령 이상인 개를 기르는 경우 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라 지자체에 등록하고 변동이 생기면 30일 안에 동물 등록 말소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이를 어겼을 때에는 과태료도 부과되는데,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최대 100만 원, 등록 말소 신고를 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한류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트와이스가 최근 발매한 베스트 앨범으로 일본 대중문화 순위표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종전까진 트와이스와 보아 씨가 각각 7번의 기록으로 공동 1위를 이어오다 이번에 트와이스가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 겁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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