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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사랑의 노래
 
 
 
카페 게시글
◈ ―‥‥강신구님♡글 도토리
강신구 추천 0 조회 144 24.11.10 21:2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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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1 06:38

    첫댓글 오늘은 도토리 얘기로 옛날의 춘궁기
    나무의 종류 도토리로 만든 먹거리 가지 수
    함양 상림 숲 얘기 끝이 없어요
    전으로도 굽는데 자작자작한게 들기에 수월하다는 말
    요즘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나 들을까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4.11.11 06:51

    바닷가 집 앞 십 리 방풍림을 만들었는데 소나무 사이에 한 줄로 참나무를 심었습니다.
    그게 요즘 커서 도토리를 많이 떨어뜨립니다.
    새벽마다 사람들이 줍는다고 야단입니다.

  • 24.11.21 04:24

    읽다보니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뒷산에 아름다리 참나무가 많았는데 꿍꿍 나뭇가지 치면 우수수 쏟아져 내리던 꿀밤, 가파른 언덕에서 미끄럼을 타며 주웠었지요. 아이 많던 우린 연례 행사처럼 밤과 꿀밤을 줍고, 감 따다가 곳감을 만들고 아랫목에는 늘 술 익어가는 냄새가 났지요.
    큰 고무다라에 가득히 떪은 물을 갈아주고, 까무잡잡한 묵을 채 썰어서 맛나는 영념을 듬북 얹어 주면 참으로 별미였습니다.
    독일에는 뾰죽한 참꿀밤이 정말 많아요.
    나이 들면서 그 정이 그리워서 도토리 묵 만들기를 배웠어요. 이젠 자신있습니다. ㅎㅎㅎ
    선생님 글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문장이 왔다리 갔다리 단어 생각이 가물가물, 맞춤법이 생각나지 않아 머리에 쥐가 나요.
    좋은 글 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선생님 홧팅!!

  • 작성자 24.11.21 09:28

    반가워요.
    낭군님 건강은 어떠신가요.
    독일 그 먼 곳에서 찾아와 주시니 고마워요.
    어릴 때 도토리를 먹어봤어요.
    묵 쑤기 번거로워 찐 가루를 덩어리로 먹었습니다.
    니 멋도 내 멋도 없어요.

  • 24.11.21 14:00

    밤,감,도토리...저 어릴때는 귀한대접 받던 열매들였었는데,요즘은 먹거리가 흔해서 그런지, 푸대접을 받는것 같습니다
    도토리는 그래도 건강식품이라고 제대접을 받지만,감이나 밤등은 혈당올린다고 자제해서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그리 많은건 아니지만,갈수록 조심하라는건 많아지고,먹지말라는것도 많아지고...ㅠ 오직 권장하는건 운동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쌀쌀하더니 오늘은 조금 풀린날씨입니다. 감기 걸리지않게 조심하시고,귀찮으시더라도 운동 운동...

  • 작성자 24.11.21 21:01

    성도님
    반가워요. 저처럼 당뇨가 있으신가봐요.,
    조삼하다가 느슨해졌어요.
    홍시를 아침에 하나 먹습니다.
    재보고 높으면 덜 먹고 괜찮으면 또 듭니다.
    홍시가 그렇게 좋아요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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