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조선과 동북공정(3)
-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默 土 吳 鍾 洪
5. ‘이어도’와 중공의 동북공정
1)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이여’ㅅ 문은 저승 문이네
‘이여도’ 길은 저승길이네
가니 올 줄 모르더라
신던 버선에 볼 받아놓고
입던 옷에 풀하여 놓아,
애가 타게 기다려도
다시 올 줄 모르더라.
- 이여도 문은 대문이네
대문 뒤엔 방축이네
방축 뒤엔 연꽃이더라
연꽃 구경 좋더라 마는
연꽃 구경 하려 하니
못 돌아오더라,
- 이여 하니 나 눈물난다.
이엿 말일랑 말아서 가라
강남 가거든 해남을 보라
‘이여도’ 반이라 한다.
(김영락,‘제주도민요연구(상)’,일조각,1965.4~6쪽/현용준, 무속신화와문헌신화, 집문당, 1992.467쪽에서 재인용)
이와 같은 내용으로 되어있는 ‘이여도 사나’ 노래는 제주도에서 입으로 이어져 오는 민요라고 한다. 흔히들 제주 해녀들이 힘든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라고 하며, 고기잡이 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남편이나 총각들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다시 돌아오기를 염원하며 부르는 노래라고 한다.
‘나 눈물 난다’ 는 가사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제주 생민들의 한과 알 수 없는 희망이 한데 녹아 있는 애절하고 구슬픈 노래다. 간절한 소망과 함께 이제 그만 단념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녹아 있다.
그런데 이 노래는 단순히 고기 잡으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낭군과 총각들을 그리워하는 하며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소망과 한편으로는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알고 체념하는 것으로 그치는 단순 노동요가 아니다.
‘방축 되엔 연꽃이더라, 연꽃구경 좋더라마는, 연꽃구경하려 하니, 못 돌아오더라.’는 가사 속에 아득한 옛날, 지금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어떤 문명의 기억을 담고 있는 듯하다. 지금은 바다 속으로 사라진 인류의 태초 마고문명의 기억을 담고 있다. 연꽃은 흔히 불교의 상징으로 알고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만卍’자 문양이 불교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것은 태고 적 신비한 문양으로 알려졌다. 적어도 1만년전에 얼어붙은 베링해를 건넌 우리의 먼 형제 북미 인디언의 한 부족의 상징문양으로 만자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처럼 연꽃도 불교이전에 존재한 것으로 본다. 더욱이 ‘제임스 처치워드’라는 사람이 쓴 ‘잃어버린 대륙 무’이라는 책을 보면 태평양 한가운데로 가라앉아 버렸다는 ‘무’문명의 상징 중의 하나가 연꽃이라는 것이다. http://cafe.daum.net/mookto
오른쪽 그림에 연꽃속에서 사람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86324
그리고 이어도는 과거 이 지역에 바닷물이 차지 않았을 때, 가장 높은 곳으로 볼수 있어, '부도지'의 마고성과 관련된 산山일 가능성도 있다. 산은 아득한 옛날 부터 마고 어머니가 계시는 곳이라 하여 요즘도 우리 한땅의 큰 산들은 모두 '할미산' 을 원래 이름으로 갖고있다. 산山을 '뫼'라고 하는데 '마'가 변형되어 이름 붙여 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아주 먼 옛날부터 마고의 후예라고 볼 수 있는 해녀들의 입과 입을 통해서 태고문명의 진실을 노래로 담아 이어오고 있는 지도 모른다. 더구나 제주 해녀들이 이어도를 안다는 것은 아주 오래전 부터 이어도는 우리의 땅이었음을 확증해 주는 증거다.
이처럼 우리의 ‘이어도 사나’ 의 노랫속에는 잃어버린 아득한 옛날의 태고의 문명의 기억이 녹아 있는데, 그렇다면 이 이여도는 어디에 있는 섬일까, 제주 해녀들의 이상향이라고도 알려진 이곳은 제주에서 서남쪽으로 약 149킬로미터 떨어진 지금은 물속에 잠긴 섬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서기2003. 완성된 우리의 해양과학기지가 철물구조로 세워져 있다. 불과 물밑 4.6미터에 있는 이 섬위에 우리나라가 해양과학기지를 설치해서 운용중이다. http://cafe.daum.net/mookto
'이어도' 대한민국의 해양과학기지 모습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65643&kind=menu_code&keys=3
이 해양과학기지는 기상관측예보에도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한다. 태풍이 오거나 해서 파도가 심하게 칠 때면 물속 수 미터에 있는 '이어도' 암반이 보인다고 한다. 화산폭발로 생겼다고도 하며 실제로 측정해 본 결과 화산암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얕아서 매립하면 약30만평이 넘는 땅이 생긴다고 한다.
2) 실력행사에 나선 중공의 동북공정
그런데 중공은 서기2006. 경 부터 이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중공의 서산도余山島와 이어도와의 거리는 287킬로미터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제주도 남쪽 마라도에서 이어도 까지는 149킬로미터이다. 거리상으로도 우리가 100키로 가량 더 가깝고 사실상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영유권을 주장할 근거도 없는데도 중공은 이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틈만 나면 관공선과 항공기를 동원하여 위협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 조도鳥島에서 이어도까지는 276킬로미터다.
위 사진은 이어도를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때의 모습이다. 화산폭발한 용암이 그대로 굳어 버린듯이 중앙 윗부분이 붉은 색이다. 그리고 아래 그림은 중국의 서산도가 아닌, '퉁다오'에서 측정한 거리가 247킬로미터라는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우리 보다 98킬로미터나 더 멀리 떨어져 있다. 거의 100킬로미터가 된다( http://v.daum.net/link/19026889 및 한국일보 2011.8.20. 기사에서 인용).
중국관공선이 최근에 얼마나 많이 출몰하는지 다음 연합뉴스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http://cafe.daum.net/mookto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올 들어 중국 관공선이 우리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있는 제주도 남쪽 이어도 인근 해역에 자주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최구식(한나라당) 의원이 20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 관공선의 이어도 인근 출현 횟수는 2009년 9회에서 지난해 6회로 줄었다가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11회로 늘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3회와 2회에 불과했다(연합뉴스, 2011.8.20.)."
이와 같이 중공정권은 이어도에 대한 실질적인 영유권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으로 자기네 영토라고 막무가네로 우기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권 들어서 그 출몰과 주장 횟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도저히 말도 되지 않는 짓을 벌이는 데는 근본이유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 흔히들 지하광물자원 확보하려는 욕심때문에 분쟁지역화 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중공의 對한반도 복속책동,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http://cafe.daum.net/mookto
위 지도에서 보면 한국 16번째로 복속해야 하는 땅으로 나와 있다.
http://cafe.daum.net/mookto/GXxj/279(김운회, 대쥬신을 찾아서. 해냄,2006.)
중공은 중공정권 수립과 동시에 우리나라를 16번째로 복속해야 하는 지역으로 정해놓고 꾸준히 공작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서 이론적 근거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을 역사에서 찾았다. 이들이 말하는 우리의 역사는 모두 중공의 역사이고 중공이 우리의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식민통치해 왔으며 지금은 잠시 식민통치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다시 옛 식민통치로 돌아가는 것이 역사의 순리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의 시조 단군의 조선을 자기들 역사로 편입했고 나아가 더 거슬러 올라가면서 신시배달국 14세 천왕으로 알려진 자오지 ‘치우천왕’까지 자기들의 3대 조상가운데 하나로 모셔 놓고 있다. 이것이 이른바 ‘중화삼조당’이다. 우리의 모든 역사를 중국의 곁가지 역사로 강탈하여 결국 우리의 역사를 자기네 역사로 이미 완성해 놓은 상태다. 고구려도 '중국'고구려로 부른다. 그래서 고수,고당 전쟁도 중국내의 지방정권이 중앙권과 싸운 내전수준으로 다루고 있다. 한국에 대하여는 노골적으로 주장을 하고 있지 않지만 한국 상황을 봐가면서 조금씩 공개하며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이른바 ‘동북공정’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근거에 의해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일까,
3) 기자조선, 중공의 동북공정의 원조
앞서 살펴 본대로 기자조선은 존재하지 않는 상상속의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일부사서에 기자가 조선으로 가서 통치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기자조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이 기자조선을 역사로 확실하게 못 박아 놓고 있다. 그 의도는 명백하다. 우리의 상고시절부터 한국을 식민통치해 왔다는 것이고 이제 다시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중국의 음모에 우리 스스로 동조하고 적극 지지하기를 이조선 5백년동안 해 왔다는 것이다. 지울 수 도 없는 이조선 정권의 만들어진 기자조선에 대한 수많은 기록은 중공의 동북공정사관을 확립하는데 절대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이조선 정권이 우리역사를 어떻게 보았는지 알면 현재 중공의 동북공정의 실체를 알 수 있다.
(1) 이조선의 동북공정사관 대강
기자조선을 실재 역사로 자리 매김 해 놓은 이조선 정권은 현재도 살아남은 국내의 사대노예근성의 새끼 중국인, 이조선 잔당들을 통해 우리역사가 중국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풍토를 이어가고 있다. 그 대강을 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은 서기전 1천년전 부터 기자가 조선을 통치한 이래 중국의 지방정권으로써 중국의 통치를 받아 왔다. 중국 주나라가 중국인 기자를 단군의 조선에 총독으로 임명하여 ‘홍범구주’와 ‘8조범금’으로 다스린지 1천여년, 조선은 미개야만에서 문명개화될 수 있었다. 그 전에는 국가체제도 갖추어지지 않은 미개 야만의 부족국가로써 아직 원시상태였다. 기자가 세운 조선은 나중에 중국 연나라의 침략을 받아 동으로 밀려 났고 결국 현재의 한땅(한반도)평양으로 와서 기자조선을 이어갔다. 그래서 한땅은 중국인 출신의 기자의 후예들이 장악해서 다스렸다.
그리고 몇 대를 거치다가 역시 중국인 출신 위만에게 망한다.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 기준은 위만에게 쫓겨 마한 쪽으로 도망하가서 잔명을 이어갔는데 그 마한은 오늘날로 말하면 전라도 쪽이다. 위만조선은 서기전 194년경에 생겼다가 서기전 108년경에 다시 중국 한나라 무왕에게 망한다. 그리고 한나라는 다시 한땅의 평양을 중심으로 ‘한4사군’이라는 중국 식민통치기구를 설치하여 다스린다. 이렇게 우리의 상고사는 막을 내린다.
그 뒤 삼국시대에 들어서면서 삼국은 중국 당나라의 율령제도 등을 들여와 정치제도를 선진화 시키고 유교, 도교를 수용하여 중앙집권 국가를 완성한다. 그런데 이럼에도 주인, 천자의 나라 중국이 5호 16국 시대를 맞이하여 혼란해지자 삼국은 이를 틈 타 지들 멋대로 여기저기서 땅을 차지하여 난립한다. 그리고 지들끼리 치고받고 싸우기 시작한다. 주인이 잠시 아파서 누워있음을 기화로 종, 노예들이 주인행세를 하려던 것과 같다. 주인이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수나라와 당나라를 세웠는데도 조선은 여전히 3국으로 찢어져 제멋대로 날뛰고 있었다. 주인, 중국은 이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 기자조선, 위만조선 그리고 한사군 이래로 중국은 조선을 통치해왔기 때문에 이에 기초하여 토벌하여 안정시킬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결국 수나라에서는 이루지 못했지만 당나라에 와서 3국을 평정하고 안정시켰다. 그리고 신라로 정리하여 제후속국으로 지난 기자조선 때의 모습을 회복했다.
그러다가 주인인 중국대륙이 다시 혼란에 빠진다. 이른바 위진남북조시대다. 이렇게 중국 천자나라가 혼란하게 되고 다시 중국 주인이 아파 눕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종, 노예 조선인들은 자기 땅의 주인행세를 하고자 후삼국시대를 열어 제멋대로 난립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당나라의 후손인 왕씨에게서 왕건이라는 인물이 나와서 후삼국을 통일하고 나라를 세운다. 이에 주인 중국은 왕건을 고려왕으로 책봉한다. 그러나 왕건은 본분을 잊고 주인 중국의 말을 그렇게 썩 잘 듣지는 않았다. 이러는 와중에 북방오랑캐 요, 금, 원나라가 중국을 침략하여 주인 중국이 정신이 없게 되자 한땅(한반도)고려를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원나라 때 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다시 주인 중국은 건강을 회복하여 원나라를 몰아내는데 이것이 중국 명나라다. 제정신을 회복한 주인 중국은 그 사이 지멋대로 날뛰며 오랑캐로 변한 왕건 고려를 손봐주지 않으면 더 교만해져서 주인을 아예 몰라 볼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첫 시험으로 고려의 영토에 주인 중국 명나라의 통치기관인 철령위를 설치하겠다고 통보해 온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 사이 오랑캐로 변한 고려는 주인, 중국을 몰라보고, 오히려 주인을 물어뜯으려고 고구려 개마기갑 군단을 이어받은 최정예 기병2만에다 고려군의 ‘개인화기’인 최대살상거리 300미터나 되는 당시 세계최강의 활로 무장하여 달려드는 것이 아닌가,
아, 그러나 하늘은 중국 천자를 버리지 않았다. 완전히 다 오랑캐화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 안에 1천수백년 전부터 뿌려 놓은 공자유교에 물들어 중국을 주인으로 모시는 세력이 있었던 것이다. 정도전과 이성계 등 중국천자의 공자유교 신도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중국 주인을 몰라보는 고려조정을 배은망덕하고 버르장머리 없는 종자들로 보고 기회를 틈타 없애버리기로 한다. 결국 이성계에게 주인 명나라를 정벌하라고 고려기마군단을 맡긴 것을 이용하여 반란을 일으켜 배은망덕한 고려왕조를 멸망시켜 버린다. 주인 중국은 이들의 행동이 너무나 기특하여 예전에 중국 주나라 무왕이 기자를 조선의 왕으로 책봉하여 다스리게 한 예에 따라, 이성계에게 기자조선을 이은 왕조라는 뜻으로 ‘조선’이라는 이름을 내려 준다. 그리고 이에 터를 잡아 이조선왕조를 개창하도록 한다. 그리고 다시는 종,노예 조선이 주인에게 반항하여 날 뛰지 못하도록 철저히 오랑캐물을 빼내는 작업에 들어간다.
동시에 중국도 그동안 요, 금, 원나라 오랑캐 시절에 이 오랑캐국가들이 분탕질 해놓은 역사서를 대대적으로 주인 중국 중심으로 정리하여 새롭게 펴낸다. 아울러 노예 이조선왕에게도 명하여 고려오랑캐들이 역시 제멋대로 날뛰며 분탕질 해 놓은 역사서를 전부 다시 예전처럼 중국 주인을 섬기는 역사로 바꾸어 찍어내도록 한다.
이에 이조선 왕은 그리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할 거였다며 더 치밀하게 역사개조 작업에 들어간다. 먼저 3단계로 진행한다. 맨 먼저 중국이 책봉한 기자조선을 확립하고, 이 뒤를 이은 공자유교를 국시로 정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고려사는 불태워 버리고, 불태우기 아까운 것은 중국 주인을 섬기는 방향으로 다시 펴낸다. 그리고 새롭게 주인 중국을 섬기는 역사서를 찍어낸다. 이조선은 이렇게 5백여년 내내 기자와 공자를 철저하게 심어놓아 감히 주인 중국에 딴 마음을 먹지 못하게 만들어 놓는다. http://cafe.daum.net/mookto
그러나 이게 또 웬일인가, 다시 북방오랑캐가 들고 일어나 주인 중국을 때려눕히고 주인 중국 땅을 차지해 버린다. 중국의 종, 이조선은 공황상태에 빠진다. 영원할 것 같았던 중국 주인이 다시 맥을 못 추고 사라져 버린 것이다. 주인 잃은 종은 그래도 언제 다시 주인이 살아 돌아올지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북방 오랑캐, 청나라에게 대든다. 그러나 중국 주인의 명령에 따라 ‘기자, 공자’의 방식에 따라 갓 쓰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도포입고, 붓대가리나 들고 책상머리에 앉아서 공자왈, 맹자왈만 외치면서 물위에 배 띄워 놓고 기생 옆에 끼고 신선놀음만 하였으니, 오랑캐의 무지막지한 무력을 당해 낼 재간이 없었다. 결국 중국노예, 이조선은 일단 목숨부터 부지해야겠기에 눈물을 머금고 그렇게 증오하고 사람취급을 안했던 북방오랑캐, 청나라를 새 주인으로 맞아들인다('병자호란'과 남한산성과 삼전도비).
그러나 이조선은 여전히 마음 저 밑바닥에서는 중국주인에 대한 애절한 감정을 도저히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새 주인 청나라 몰래 중국 명나라 명패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냈다(송시열의 화양동 서원과 만동묘). 그리고 다행히 기자와 공자를 모시는 행위를 청나라 오랑캐가 크게 타박하지 않아 마음 놓고 찬양, 숭배하며 중국 주인의 정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다. 이렇게 해야 나중에 다시 주인 중국이 살아 돌아오면, ‘잘했다’ 칭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날을 기약하며 청나라 오랑캐가 예전에 중국 주인이 자기에게 하듯이 왕의 칭호를 내려주어도 겉으로만 쓰는 척하면서 실제는 내팽개쳐 버렸다. 처음 청나라 오랑캐가 인조에게 시호를 내려 ‘장목왕’이라고 이름 지어 주었지만 ‘알겠어요’ 라고 그 앞에서는 고개 숙이고 뒤 돌아서서는 절대로 그 이름을 쓰지 않았다. 이후 이조선의 왕들도 그때마다 청나라 오랑캐가 이조선 왕을 책봉해주며 왕 시호를 내려 주었지만 쓰지 않았다. 이런 것을 모를리 없는 청나라 오랑캐가 가만히 있으니 중국 노예 이조선왕들은 신났다! 아니 사실은 청나라 오랑캐도 중국 대륙으로 들어가서 왕조를 세우자 주인 중국의 풍에 물들어 공자왈, 주자왈 하기 시작하여 종, 이조선에게 그토록 관대했는지도 모른다. 청나라 오랑캐 왕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로 칭송받고 있는 ‘강희제’는 중국 공자유교의 성리학에 깊이 빠져들어 성리학적 통치지배 질서를 확립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2007.9.11.)
그러나 사정이 이렇게 좋은데도 중국 노예 이조선은 청나라 오랑캐에게 복수를 하여 주인의 원수를 갚아야 하니 어쩌니 하며(이른바 효종때의 북벌운동) 여전히 갈팡질팡한다. 그러다가 자기가 주인 노릇해야겠다는 마음이 슬그머니 고개를 쳐든다. 그러나 무지막지한 청나라 오랑캐에게는 감히 대들 수 없는 노릇이어서 자기 백성들을 상대로 주인 노릇해야겠다는 고약한 심보가 발동한다. 백성을 다스리는 대상으로 보지 않고 주인 중국이 자신을 착취의 대상으로 보았듯이 백성들을 종으로 보고 착취하기 시작했다. 결국 나라를 지탱하는 백성에게 ‘백골징포白骨徵布’까지 하게 되자 나라는 저절로 허물어져 간다.
이를 틈타 그동안 미개야만의 왜구라고 욕하던 왜국이 신문물로 무장하고 쳐들어온다. 이 왜국은 중국 노예, 이조선을 멸망시키고 이 땅의 주인노릇을 대신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조선 잔당들은 어차피 멸망당하는 거 돈이나 받고 넘기는 것이 후일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라고 믿는다. 돈이 마지막에는 자기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것이다. 돈은 국적이 없기 때문에 어디가든 재물만 있으면 일단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과 더불어 왜구가 하사는 각종 작위와 땅을 받고 왜국에게 이조선국을 팔아버린다. http://cafe.daum.net/mookto
그리고 수 백년을 기다려도 살아 돌아오지 않는 주인, 중국을 포기해버리고 이제까지 사람취급 안하고 ‘왜국’라고 불렀던 섬나라 왜국을 주인으로 맞아들인다. 아, 그런데 이게 또 웬일이란 말인가, 영원할 것 같았던 섬나라 왜국이 예수를 귀신으로 섬기는 서양오랑캐, 백인 미국에게 망해 버리는 것이 아닌가, 더구나 6.25.전쟁으로 이어 졌고 당장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로 몰아넣는다. 그런데 이런 죽음의 기로에서 서양오랑캐, 미국이 무지막지한 물질공세와 기자, 공자의 사상과 철학과 맞먹는 미제산 기독교까지 공짜로 주는 것이 아닌가, 손해 볼 것이 없다는 판단이 서고 다시 미국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다.
이렇게 미국을 새 주인으로 모신지 60여년 그동안 죽은 줄만 알았던 주인, 중국이 살아 돌아오고 시작한다. 그리고 반 동강이 난 이 나라 북쪽에서는 ‘금조선’ 왕조가 다시 살아 돌아오는 주인, 중국과 유대인 마르크스가 만들어낸 공산주의를 핑계로 찰싹 달라붙어 형님, 아우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인 중국은 완전히 기력을 회복하여 그 사이 참지 못하고 왜구와 흰둥이 미국을 번갈아가며 주인으로 섬겨 화냥질을 한 이조잔당이 주도하는 노예, 대한민국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아니 복수라기보다는 예전의 주종관계 회복에 나선다. 그리하여 동북공정이라는 국가정책을 수립, 완료하고 실력행사에 들어간다. 그 첫 신호탄이 ‘이어도’영유권 주장이다.”
이렇게 이조선 정권은 우리의 역사를 시작부터 중국의 지배를 받아 왔다고 가르쳐 동북공정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자조선을 확고하게 역사로 만들어 놓아 한땅(한반도)이 역사적으로 중국의 식민지 였음을 정당화 시키고 있다. 기자조선을 인정함으로써 그 뒤에 등장하는 중국의 위만조선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고 뒤 이어 등장하는 한나라의 한국 식민통치기관인 한사군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오늘날 까지도 국사학계를 주름잡는 세력이 모두 이러한 이조선의 역사관에 기초하여 국사교과서를 찍어내도록 하고 있다. 여전히 한땅(한반도) 평양을 중심으로 중국 한나라의 한국 식민지, 한사군이 존재했고 한국을 통치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역사관에 따라 우리것은 하나도 없고 모두 중국이나 외국에서 들어왔다는 세계관을 정착시킨다. 오늘의 우리 모습은 스스로 한 것은 거의 없고 모두 외부에서 들여온 것으로 된 것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서낭당, 단오제, 칠월칠석, 방상씨'등의 풍습유래를 찾아보면 모두 중국에서 들어왔다는 식이다. 그러다가 간혹 그 유래를 중국에서 찾기가 정말 힘든 것은 우리 '독자적'으로 한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독자적'이라는 말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늘 중국에 종속되어 온 역사라는 것이다. 그 와중에 기적과도 같이 '독자적'인 것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2)역사적 연고권을 가지고 동북공정사관에 따라 침략한 사례
이조선의 이러한 역사관은 정확하게 중공의 동북공정사관과 일치 한다. 그런데 중공은 이러한 동북공정사관을 아주 오래 전 부터 갖고 있음을 사서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중공은 서기전 1천년전에 중국 주나라 왕이 임명한 기자의 기자조선이 한땅(한반도)을 지배, 통치했고 이어 위만의 조선이 지배했으며 뒤 이어 한나라가 조선에 한사군을 설치하여 식민지배했다는 역사적 근거를 내세워 침략해 왔다. 고구려가 이른바 위 한사군지역을 회복하여 다스리고 있을 때, 수나라와 당나라는 중공이 과거에 위 조선땅을 차지한 역사를 근거로 '고토를 수복하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이하 수.당의 고구려 침공암시 중국측 '사서'의 내용은 <김종서,'기자.위만조선의 연구', 한국학연구원, 2004. 58~67쪽>에서 발췌하였다.
가. 고토수복을 이유로 고구려를 침공한 수나라
수나라가 고구려로 처들어와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병사 30만을 청천강에서 몰살시켰다는 살수대첩은 우리의 국사책에 나오는 몇개 안되는 전쟁승리역사다. 그런데 이 수나라가 도발한 이 전쟁의 근본원인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수나라의 역사서 '수서-배구전'의 기록을 보면 수나라가 왜 고구려를 침공하였는지 알수있는 기록이 나온다. http://cafe.daum.net/mookto
"고구려땅은 본래 고죽국입니다. 주나라 무왕 때인 서기전 약1115년에 이 고죽국 땅을 기자에게 봉하여 주었습니다. 한 나라 때에는 이 땅을 나누어서 낙랑, 현토 등의 3개군을 두었고 진나라 또한 요동을 통일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구려가)신하로서의 도리를 지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떨어진 우리나라 밖의 땅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연고로 선제(수나라 양제)께서 괴로워 하였습니다. 그래서 고구려를 정벌하려 하신지가 오래 되었습니다(高麗之地 本孤竹國也 周代以之封于箕子 漢世分爲三郡 晉氏亦統遼東 今乃不臣 別爲外域 故先宰疾焉 欲征之久矣-수서권67/열전제32/배구전)."
위 기사에서 나오는 바와 같이 고구려가 당시 차지하고 있던 지역이 그 옛날 기자조선 부터 한나라때까지 중공의 영토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고구려가 차지하고 있고 만약에 고구려가 수나라에 들어와서 인사하고 속국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돌궐군대를 끌고 쳐들어가서 목을 베겠다는 것이다(令速朝覲不然者當率突厥卽日誅之-수서권67/열전제32/배구전). 결국 고구려가 이행을 하지 않자 수나라는 고토수복을 이유로 고구려를 침공해 왔다. http://cafe.daum.net/mookto
나. 고토수복을 이유로 고구려를 침공한 당나라
당나라도 수나라의 고구려 침공사실과 그 침공하게 된 연유를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당나라를 건국한 이연은 수나라가 고토회복을 이유로 4차례나 고구려와 전쟁을 벌이다 멸망한 것을 거울 삼아, 고구려를 신하국으로 두고 조공을 받아야 하는 나라가 아니라, 대등한 국가로 인정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때 배구와 온언박이라는 신하가 그럴 수는 없다고 하며 다시 고구려가 차지하고 있는 땅에 대한 역사적 연고권을 주장하며 반드시 처들어가 되찾아야 할 곳으로 주장한다.
"요동의 땅은 주나라에서 기자의 나라로 만들었으며 한나라의 현토군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지금의 바로 앞과 지금부터 얼마되지 않고 가까운 왕조들인 위진대에도 이미 이 땅을 봉하여 거느리고 있었습니다(周爲箕子之國漢家之玄菟郡耳魏晉已前近在提封之內-구당서/동이전/고구려전)."
이렇게 역사적 연고권을 알려 주면서 고구려를 번국 즉, 제후국으로 보고 고구려로 하여금 당나라로 들어와 신하국임을 보이고 고구려를 당나라의 지휘,감독을 받아야 하는 나라로 보도록 한다. 그래서 연개소문이 고구려의 영류제를 내몰고 실권을 잡자 이를 핑개로 고토수복이라는 근본목적을 가지고 침공해 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현재 중공이 추진하고 있는 동북공정과 정확하게 같은 선상에 있다. 중공은 동북공정을 하면서 고구려가 중공의 지방정권이라고 역사를 새로 써 중공인민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고구려의 영토인 만주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휴전선 이북에 있는 '금조선'의 북한 땅이 고구려의 영토였다는 이유로, 북한을 중공의 경제권에 완전히 예속되도록 한 다음 기회를 봐서 복속하려고 하고 있다. 북한의 금조선이 3대세습을 계기로 급변사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이에 언제든지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 압록강과 두만강 축선에 중공인민해방군을 대규모로 배치해 놓았다는 보도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확인이 된다. 급변사태발생시 북한핵무기 보호와 북한안정화 라는 명목으로 조중상호원조 조약에 따라 자동 개입할 수 있게 되어있다. http://cafe.daum.net/mookto
상륙훈련중인 중공인민해방군
http://cafe.daum.net/ssaumjil/31DQ/4418?docid=Uzlo|31DQ|4418|20090920120246
언론보도를 통해서 그 전모를 가늠할 수 있다.
"....향후 수년 안에 사태 급변으로 북한 정권이 급격히 붕괴하는 혼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중국은 인민해방군을 북ㆍ중 국경지대 가까이로 이동하고 북한 지역 내에 진주시키는 등 군사적 개입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명분은 인도적 지원, 치안 유지, 핵무기 통제 등 갖다 붙이기 나름이다.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최근 고구려를 자기의 역사에 포함시키려는 공작을 치밀하게 진행해가고 있는데 옛 고구려 영토인 북한 지역에 눌어붙어 앉아 연고권을 주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헤럴드경제, 2010.8.18.)."
미국 국방부는 한반도 유사시 중국이 군사력을 이용해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이런 내용이 담긴 국방부 보고서. [연합뉴스](헤럴드경제, 2010.8.18.).
이와 같이 중공의 동북공정은 북한의 '금조선'을 정치 경제적으로 중공에게 완전히 예속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북쪽을 흡수하려고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이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침투해 들어오고 있다.
4)기자조선 긍정설의 문제점
기자조선이 역사적으로 1천년간이나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국내에 상당수 존재한다. 더구나 중공의 동북공정에 대응한다면서 책까지 펴낸 인물조차도 기자조선을 역사사료를 근거로 긍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자조선을 긍정하는 사람들은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기자조선 긍정설은 기자가 세운 조선이 나중에 연나라에게 밀려 현재의 한땅(한반도)평양을 중심으로 역사를 계속 이어갔다는 식으로 주장한다.
(1)한민족 말살책동, 동북공정을 돕는 결과초래
그런데 이들은 기자조선을 멸하고 들어선 위만조선이나 한나라가 위만조선을 멸망시키고 세웠다는 이른바 '한사군' 은 현재 북한의 평양지역이 아니라, 중국의 요녕성 서쪽의 난하근처라고 한다. 이것은 앞뒤가 안맞는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기자조선은 나중에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고 중국의 위만에게 멸망당하고 나중에는 다시 한나라에게 위만조선이 멸망당하고 여기에 한사군을 설치했으니 당연히 현재의 북한 평양이 중심지가 되어야 맞다. 그런데 기자조선은 북한 평양지역임을 긍정하면서 이 뒤를 이은 위만조선과 한나라의 한사군은 북한 평양에서 수천리 떨어진 서쪽의 중국 요녕성지역에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여기서 결정적인 파국을 맞는다. http://cafe.daum.net/mookto
설사 이들의 주장을 모두 인정해 준다고 하더라도 그 주장 근거 못지 않게 기자조선이 부존재한다는 증거 또한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무수히 많다. 오히려 더 많다고 해도 될 것이다. 그런데 기자조선 존재를 주장함으로써 생기는 이익과 부정함으로써 생기는 이익을 비교해 볼 때, 부정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월등하게 높게 나온다.
이들이 기자조선 존재를 주장함으로써 생기는 이익은 아마도 우리의 상고역사를 서기전 1천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굳이 기자조선을 끌어오지 않더라도 단군이 개국한 단군조선의 역사로 얼마든지 이 1천년을 채울 수 있다. 오히려 서기전 2333년에 개국한 2천년이 넘는 단군조선의 역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단군의 조선이 중공과 이조선 그리고 일제가 신화화 시켜버리자 여기에 굴복하고 이것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자조선 1천년을 역사화 함으로써 우리상고사를 끌어올리기겠다는 충정은 이해할 만 하다.
그러나 기자조선을 긍정함으로써 생기는 피해는 실로 국가존망을 좌우한다. 동북공정에 동조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현재 중공 공산당 정권이 동북공정차원에서 상정하고 있는 '기자조선'의 위치
- 정확하게 한반도 중심인 현재의 북한 평양에 그려놓고 있다.
http://www.zwbk.org/zh-tw/Lemma_Show/117366.aspx
(2)자식이 부모를 미개야만에서 교화시켰다는 결과 초래
또한 기자조선을 긍정하면 자식이 부모를 미개야만에서 문명개화시켰다는 것이 되어 버린다.
긍정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기자가 은나라의 후예로서 단군의 조선에 와서 단군조선 생민들을 미개야만에서 문명개화시켜 사람되게 했다. 그리고 은나라는 우리의 문화와 풍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같은 겨레가 와서 문명교화시켰으니 괜찮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은나라는 분명히 단군조선이 이후에 생긴 나라다.
삼국유사 '고조선'편에 분명히 은나라가 있기 이전, 요순시대인 '당요즉위 50십년 경인년'에 단군이 평양성을 서울로 삼고 처음으로 나라이름을 '조선'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http://cafe.daum.net/mookto
그렇다면 은나라의 문화와 풍습은 결국 단군조선에게서 배워간 것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단군조선과 은나라는 부모와 자식 관계일 수 밖에없다. 그런데 기자조선을 긍정하면 자식이 부모를 미개야만에서 문명개화시켰다는 말밖에 안된다. 더구나 기자조선을 긍정하면 기자가 오기전까지 단군의 조선은 미개야만 상태가 된다. 이것은 중공의 동북공정을 주장하는 중공학자들과 일치한다. 그러나 분명히 단군조선이 있기 전에 한웅의 신시에서는 '풍백, 우사, 운사라는 삼상제도를 통해서 곡식, 수명, 질병, 형벌, 선악 등, 무른 인간의 360여가지 일을 다스렸다고 하였고 이것을 단군의 조선이 계승하여 발전시켰음을 삼국유사를 통해서 유추 할 수 있다. 기자조선을 긍정하면 이러한 단군조선이 은나라에 문화와 풍습을 나누어 준 뒤에 더이상 발전하지도 못하고 정체되었고 오히려 미개야만으로 떨어져 버렸다는 것이 된다. 이것은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5)기자조선을 부정할 경우 생기는 이익
반면에 기자조선을 부정할 경우 너무나 많은 이익이 돌아온다. 먼저 중공의 동북공정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정통뿌리역사인 단군의 조선을 복원할 수 있다. 남한과 북한에서 그동안 발굴된 유물 유적과 새롭게 등장하는 문헌사료와 연구성과로 단군조선의 2천년 역사를 충분히 복원하고도 남는다. 여기에 기자조선을 끼어 넣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또한 단군을 중심으로 남북한이 하나의 구심점을 가지고 이 안에서 역사를 전개할 수 있고 통일조국을 쉽게 앞당길 수 있다. 단군의 조선을 구심점으로 하여 남북한 통일된 한국의 위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외국 연구기관이나 언론보도를 보면 동아시아를 지도하는 거대한 국력을 가진 나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내놓은 보도를 통해서 한국의 위상을 보면 다음과 같다.
"통일 한국은 '강력한 괴물(мощный монстр)' 국가로 성장할 것이다."
남북한이 통일되면 남한의 경제·기술력에 북한의 핵 잠재력이 결합해 강력한 통일 국가가 탄생할 것이라고 러시아 관영 '러시아의 소리(The voice of Russia)' 방송이 미국 전문가를 인용, 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일본과 중국 등 이웃 국가들은 이런 대국의 탄생을 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의 소리는 이날 '한반도 통일 모델(Корейская модель объединения)'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정부가 남북통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조선일보, 2011.11.10.)."
따라서 기자조선을 긍정할 수 있는 근거가 상당하다고 하더라도 그에 못지 않은 부정논거도 상당하다면, 마땅히 어느 견해를 취해야 할 것인지 답은 나왔다. 똑 같은 수준의 근거를 가지고 견해가 대립하고 어느견해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국가존망을 가름하는 이론적 근거로 이용되는 것이라면 당연히 이익이 되는 쪽을 택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다. 따라서 이런 점에서도 기자조선은 존재하지 않는 역사로 봐야 한다. http://cafe.daum.net/mookto
5)동북공정 넘어 통일조국으로
지금 당장 대한민국은 별 이상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향후 벌어질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예방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모든 나라의 역사적 상식이다. 중공은 청나라가 개척한 현재의 중공 땅을 이어받았다. 그런데 그 안에는 수많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중공 공산당 정권은 문화와 풍습, 역사가 모두 다른 이질적인 이 소수민족을 하나로 통합 안정시켜 '중화'를 중심으로 하나의 역사를 쓰고 싶어 한다. 그래서 현재 중공땅에서 일어난 역사는 모두 중공의 역사라고 하며 역사 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소수민족이 분리독립하여 중공이 나누어져 여러나라로 분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업이 이른바 '서남공정, 서북공정' 그리고 '동북공정'이라는 국가정책이다.
그런데 엄연히 역사적 문화적 그리고 지리적으로 완전히 이질적인 우리나라 까지 동북공정의 영향권내에 들어와 있다. 따라서 동북공정은 우리민족에게 사느냐, 죽느냐의 심각한 문제가 되어 버렸다. http://cafe.daum.net/mookto
그렇다면 이 거대한 동북공정의 파고 앞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는가,
첫째, 우리의 바른 역사를 정립해야한다. 이것은 '실사구시 주인정신'에 기초한 역사관 확립과 이에 기초한 국사책 발간이고 이것을 전 생민이 알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인정신에 기초한 역사책을 편찬하는 것이 가장 먼저해야할 일이다. 주인정신에 기초한 역사책 편찬이라함은 역사편찬의 기본사료는 우리것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측의 사료는 어디까지나 참고, 보조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현재의 풍토를 보면 이조선 정권이 5백년간 심어놓은 외세사대노예세계관과 일제가 심어놓은 '실증주의병'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외래사료를 더 믿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천신만고 끝에 되 살아난 '한단고기' 같은 너무나 귀중한 문헌자료를 '위서'니 하면서 내 쳐버리는 기가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단고기' 를 반드시 사서로 규정하여 '위서' 운운 할 것이 아니라, 중국의 '사서오경' 처럼 우리의 사상과 철학, 종교의 근원을 알려주는 인문사회과학의 보고寶庫'로 보고 얼마든지 우리의 뿌리역사를 구축하는 도움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이조선과 일제가 심어놓은 잔당들이 학계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어 이들의 주장에 같이 쓸려가는 실정이다. http://cafe.daum.net/mookto
따라서 역사서로써는 다소 흠 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뿌리를 알려주는 인문사회과학 문헌으로 '한단고기' 나 '부도지' 같은 문헌을 기준으로 우리의 눈으로 본 자주적인 역사를 새롭게 편찬해야 할 것이다.
둘째, 남과 북은 공공의 적, 동북공정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현재는 남과 북이 따로 역사를 쓰고 있다.북한은 남쪽에서 발견되는 사료와 유물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남한 역시 북족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사와 유물을 발견하여 역사를 써 나가는지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남과 북은 정치적으로는 서로 대립하여 싸울 지라도 민족생존을 좌우하는 공공의 적, 동북공정에는 정치를 초월하여 대응해야 한다. 같은 역사를 편찬한다는 것에는 큰 갈등이 없을 것임으로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중공은 '아리랑' 이나 '도라지 타령' 그리고 '개국신화의 곰과 웅녀' 기타 우리의 뿌리 문화를 '조선족'을 걸고 넘어지면서 중공의 풍습, 문화라고 한다. 이럴 때 남과 북은 한 목소리를 내어 공동으로 항의를 하면 혼자서 할 때보다 그 힘은 몇배로 작용하여 중공의 무모한 짓을 좌절 시킬 수 있다.
셋째, 남북교류를 전면확대해야 한다.
현재 상태로 남쪽과 북쪽으로 갈라져 있는 상태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주변 외세열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지리적으로도 원래 당연히 한 덩어리여야 하는데도 휴전선으로 갈라 놓아 지극히 비정상인 상태로 남아 있다. 나라와 민족 보다는 자기 개인과 식구 그리고 이익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외세를 부모나라로 섬기지 않을 것이라면 반드시 남과 북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남북교류를 전면확대하여 하나의 남북경제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 따라서 지난 정권 10년간 이룩해 놓은 6.15.공동성명과 이에 대한 후속조치인 10.4. 정상선언을 실행해야 한다. 이념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가능하면 빨리 실행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남과 북이 뗄래야 뗄수 없는 하나의 운명경제공동체로 진입하면 자연스럽게 통일의 날은 다가온다. http://cafe.daum.net/mookto
6) 통일조국을 위하여
중공의 거센 동북공정을 분쇄하고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한국, 정확히 말하면 '귀일한국歸一韓國'은 반드시 이루어져 한다. 지난 정권의 핵심부에 있었던 한 인사가 한 누리집 신문사에서 밝힌 것이 있다. 통일은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인사는 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서지 않고 이번에도 민주당 정권이 들어섰다면 6년안에 통일이 되었을 것이라고 장담 하였다. 지난 민주정권 10년동안 이룩한 성과가 그만큼 엄청나다는 것이다.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으로 통일의 밑거름이 만들어졌고 세부적인 실행계획에 따라 실행했으면 이미 통일이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었을 것이라는 거다. 그러나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생민들의 생각은 한나라당정권이 들어서게 하였고 결국 경제살리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경제파탄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고 잘 나가던 남북관계 마져 파탄나고 말았다.
따라서 통일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님을 지난 민주정권 10년동안 학습하게 되었고 다음 정권에서는 반드시 통일지향적인 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당위성이 나온다. http://cafe.daum.net/mookto
그렇다면 역사를 바로잡고 남북한이 사후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동북공정을 근본적으로 분쇄할 수 있는가, 그럴 수 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여기에 더하여 남북한이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잘살아야 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가,
첫째, 식량자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남한과 북한의 경우 현재 중국산 먹을 거리에 대한 의존도가 깊어지고 있다. 중공이 우리를 압박하는 수단이 중공에게 예속되어 있는 우리의 경제다. 특히 식량을 무기로 걸고 넘어지면 대책이 없다. 따라서 중공에게 예속된 먹을 거리 식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남한의 경우 계속하여 산업화가 진행되고 중공과 미국 등에 의존하여 식량을 수입하는 정책에 따라 국내 농토를 없애는 정책을 지속해 왔다. 이제 발상을 바꾸어 다시 농토를 복원 확장하는 장기정책을 세워야 한다. 새만금의 경우도 모두 다시 농경지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러시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러시아의 연해주는 불과 100여년전 까지 만하더라도 우리가 농사짓던 땅이다. 러시아가 중공의 팽창을 견제하고 있음으로 이것을 적절히 활용하여 연해주를 우리의 후방 식량기지화 할 수 있다. 연해주에 중공의 상인들이 밀려들어가는데 러시아는 중공 보다는 우리가 계발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둘째, 동력자원의 자립이다. 현재는 바다건너 먼 곳에서 오는 동력자원에 대부분 의존해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의존도가 심하다. 물론 다른 산업도 미국을 시장으로 하여 상당부분 수출경제구조를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당면한 문제는 동력자원의 안정적인 확보가 보다 근본적이다. 이 동력자원의 확보도 역시 러시아를 통해서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러시아는 광활한 시베리아에 거의 무한대의 천연가스와 석유를 보유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직접 이어져 있는 러시아는 우리의 동력자원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 줄 수 있는 국가다. 최근에 논의 되고 있는 러시아-북한-남한으로 이어지는 천연가스관 연결 사업은 의미하는 바가 엄청나다. 만약에 천연가스-동력자원만 해결되도 지금까지 거의 절대적으로 의지하던 미국이라는 존재는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갈 지도 모른다. 이렇게 식량과 동력자원을 스스로 해결하게 되면 누구도 우리를 간섭하여 우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없다.
셋째, 미국이나 중국으로 진출한 기업체는 남북경제공동체로 들어와야 한다.
현재 개성공단이 운용되고 있지만 이것은 시범적으로 실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0.4. 정상선언으로 추진하기로 되어 있는 계획을 실행함으로써 북한의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이 확대되면 가격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이 확보된다. 가격과 제품 경쟁력 때문에 중공이나 미국으로 나간 한국의 기업들은 모두 국내로 들어 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남한과 북한의 경제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식량과 동력자원의 자립과 함께 통일한국을 앞당기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
결국 이렇게 함으로써 한겨레 말살 책동, 동북공정은 자연스럽게 분쇄할 수 있게된다. 더구나 하나의 조국, '귀일한국歸一韓國'은 핵무기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대국으로 우뚝 설 것이다.
6. 닫는 말씀
역사는 우리의 정신세계를 결정한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남의 눈으로 우리의 역사를 보아왔다. 그 남의 눈의 역사는 우리를 자학적 인생관, 세계관, 사대노예근성, 피해의식 등의 병리적 현상을 심어 놨다. 이조선 정권은 이러한 역사관을 5백년동안 세뇌 주입시켰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일제는 이조선 정권이 못다 이룬 자학적 사대노예 세계관을 완성하여 국사책으로 남겨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머리가 잘려나간 역사를 배워왔고, 이것을 극복하고자 기자조선이 실재한 역사라고 하는 주장까지 나오게 된다. http://cafe.daum.net/mookto
그러나 문헌과 유물 ,유적 등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존재하지 않는 상상속의 기자조선임이 드러났다. 우리 역사의 상한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으나 기자조선을 긍정함으로써 우리는 치명적인 사태에 직면하고 만다. 한겨레 말살 공작, 중공의 동북공정을 찬양, 고무, 동조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중공은 중국 주나라 무왕이 기자를 조선의 총독으로 파견하여 조선을 미개야만에서 문명개화시켰다는 패권주의적 사관으로 일관되게 주장하며 한국을 중공으로 복속시키는 이론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기자조선을 긍정하는 것은 중공의 동북공정을 찬양, 고무, 동조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자기의 목숨을 스스로 끊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러므로 '기자조선'은 문헌적, 고고학적으로도 부존재함이 증명되었음은 물론, 동북공정에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 더이상 우리의 역사속으로 들어와서는 안되며 영원히 폐기되어야 마땅하다.
-참고문헌
-김종서, ‘기자.위만조선연구’, 한국학연구원, 2004.
-김종서, ‘잃어버린 한국의 고유문화’, 한국학연구원, 2007.
-개관 동양사, 동양사학회편, 지식산업사, 1995.
-신태영, ‘명나라사신은 조선을 어떻게 보았는가’,
도서출판 다운셈,2005.
-단재 신채호, ‘조선상고문화사(외)’, 박기봉 옮김,
비봉출판사,2008.
-현용준, ‘무속신화와 문헌신화’, 집문당, 1992.
-둥예쥔, ‘강희원전-수신제가’, 허유영 역,
아이템북스, 2010.
-안창범, '한웅천왕과 한국고유사상의 탄생',
제주대학교출판부, 2001.
-노중평, 무교, 수서원, 2008.
-무라야마 지쥰, '조선의 귀신', 김희경 옮김, 동문선, 2008.
-안형재, 한국의 매화, 북랜드, 2001.
-이승휴, 제왕운기, 김경수 역주, 도서출판 역락,1999.
-김부식, 삼국사기, 김종원 역, 신화사, 1980.
-일연, 삼국유사, 최호역해, 홍신문화사, 2002.
-김종서, 정인지, 고려사, 고려사절요,
-한단고기, 임승국 역주, 정신세계사, 2000.
-조선왕조실록 누리집
-한국고전번역원 누리
-'우리역사의비밀' 누리집
-네이버 백과사전
-다음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본 게시물에는 저작권이 있습니다. 인용, 발췌를 할 때 반드시 출처를 밝히셔야 합니다. 위 오른쪽상단 복사단추를 누르면 본 게시물주소가 복사되니, 그 주소를 연결하여 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역사를 바로 알면, 세상이 바로 보입니다.
깨어있는 푸른역사 삼태극 http://cafe.daum.net/mookto
첫댓글 잘 보아네요 우리에게도 힘이 있어야 중공의 계략 막을수 있네요 통일 한국 그 전에 노태우가 추진해 온 남한 지역의 핵무기 폐기화 되어서 우리 남한은 박정희 때 부터 연구 개발 되어온 핵무기 관련자료들이 전부 폐기 되어지요 바보 같은 노태우 군 사정권 이라도 그런 통치개념은 있었야지
그냥 중국으로 합병하지요~~~~ 노예근성에 물든 이완용 후손들이 혹시 압니가..중국땅을 다시 한국화 할지....동이족들 머리우수하잖아요...중국상류층이 되어서 중국민족들 지배하면 되겠네..슈메르 셈족후신인 유대인들이 미국을 지배하고..우수한 동이한족들이 중국을 지배하면 되겠네...어차피 한중일몽고티벳들의 조상들은 올라가면 한 뿌리 일것인데
식량과 동력자원이 정말 시급한 문제지요.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우리가 정신을 차려서 우리의역사를 지켜야 하는데 정말 큰일 입니다^^
환국,배달국,고조선 까지는 지구상에서 유아독존 홀로의 나라로 국경선이 있지도 않았다 고조선 후기로 제후들이 분열하기 시작하여 단군 왕통이 끊어진후 그 뒤를 이을 강력 지도자 제후가 없고 다들 엇비슷한 힘의 균형이라 분열하는 것이 열국지 시대다 그 때서 국이 생겨 국경선이 처음으로 그어지고 부족이 민족이 되어 신화가 만들어지고 나라간에 전쟁도 이때 처음 시작이다 중공은 손문이 제후들을 나라로 둔갑 시키어 역사의 키를 높여 놓았다 그래사 고조선 후기에 나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중공이 동북공정 하면 우리는 대조선 역사 복원정 하면 된다
삼태극님 감사합니다. 이분 저분 말이 서로 맞지않고 혼란스러웠는데, 카페 주인장께서 오랜만에 왕림하시어 정리정돈해
주시는군요. 명확해졌습니다.
오랜만에 시골 고향집에 들렀는 데, 드넓은 평야지대가 완전 아파트촌과 다른한편에는 공장및 사무빌딩들이 들어셨네요
지금 집값이 똥값이 되었는 데, 저렇게 많은 아파트가 들어섰으니, 우리 먹을거리는 어디서 생산하나요. 계속 중국에서
가져와야 하나요. 영원히 중국경제에 예속되어 나중엔 중국의 자치구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 왜 이글을 이제야 정독을 하게되는지요. 역시 삼태극 카페의 주인장이십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역사를 우리의 관점으로 쓰되 지나측사료는 보조자료로 쓰고, 한단고기와 같은 우리 민족사서에 의거해서 우리역사를 바로 써야한다.>는 말씀은 정신이 번쩍들게하는 표현이십니다. 실증이니, 고증이니 하는 허울좋은 말로 덮어버린 우리의 찬란하고 유구한 민족혼을 우리가 일깨우지 않으면 누가 해주겠습니까? 우리카페 회원님들 만이라도 먼저, 그러한 주인정신을 가지고 자존감을 회복하고 깨어나길 기원합니다. 우리카페를 통해 '나비효과'가 나타나서 거센 겨레의 각성이라는 태풍이 일기를 빕니다.
만주공정(동북공정)이라는 표현을 해야 옳습니다 고구려 몽골족,고구려만주족을 아시나요?
우리의 고구려합중국 형제들을 중국 고대국가들이 주장했던 것처럼 아직도 오랑케(빨갱이)로 알고있나요
http://blog.daum.net/21010/?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