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설 연휴 앞이라서 그런지 목,금요일 부터 사람 만나는 약속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긴 연휴 여행 가시는 분도 있을 거고, 고향으로 달리는 분도 있을 거고, 저처럼 집에서 이것저것 밀린 일 하는 분들도 있겠죠?
경기가 어려운 것도 이유겠고, 정치적인 사건이 많아서도 그렇겠다 싶은게 크리스마스도 설 연휴도 분위가 안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설 명절인데 모두 모두 설 연휴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고 안부도 묻고 새해 덕담도 나누시구요~~
저는 설 당일에 유성에 있는 큰형님 댁에서 차례를 지내다보니 그 전까지는 집에서 연휴를 보냅니다.
그러다보니 오는 화요일까지는 집에서 연휴를 보낼 것 같습니다.
어제는 집안 구석구석 돌아보며 소일거리 찾아 일하고, 오늘은 할 일도 없어 밀린 공부도 해봅니다.
삼년째 재수를 하듯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잘 됐으면 합니다.
아내는 만두라도 빚어보는 건 어떠냐는데, 일부러 일을 만들기 싫어 그냥 쉬고 필요하면 사먹자고 했네요..
전에는 일부러 찾아뵐 분들 리스트 정리하고 선물도 준비하고 찾아 뵙고 인사도 하고, 집에서는 이러저런 음식도 조금씩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것마저 귀찮아졌는지 전화로 안부 묻고 마치네요.
저희 동네는 아직 조용합니다.
내일부터는 부모님 뵈러 동네 자녀분들이 내려오겠죠...
옆집 분은 아들네가 서울에 있다고, 두 분이 아들네로 설 지내러 간다고 서울로 올라간다 합니다.
그렇게 가든 오든 자녀들이 부모들이 서로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래봅니다.
저야 설 차례 지내고, 부여로 성묘 갔다가 예산 처갓집으로 이동하는 코스라 늘 하던대로 하려 합니다.
내일과 모레는 스카 동굴(?)로 들어가야겠다 싶구요.
할 일 없으면 공부라도 해야죠~ㅎㅎ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흰떡을 자져가라고 방송나오고,
위에 절에서 스님이 저희 집에 흰떡을 갖다 줍니다.
이래저래 설은 설인가 봅니다.
이번달은 설 연휴로 금방 1월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새해 계획 세우지 못하신 분은 설을 맞아 새해 계획도 세우시고..
새해 일과 건강 행복 다 잡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2025년 1월 26일
유병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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