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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나시아]

칠레의 놀라운 국립공원

Chile’s Amazing National Parks

Alan Taylor l April 25, 2024 l 31 Photos l In Focus

칠레 전역에 남북으로 4,265km에 걸쳐 지난 세기에 40개 이상의 국립공원이 설립되어 수많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 자연경관,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호하고 있다. 아래에는 칠레 최북단 알티플라노에 있는 라우카 국립공원부터 남부 파타고니아주에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드라마틱한 산맥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여러 공원의 이미지가 수집되어 있다.

Across the length of Chile, stretching 2,650 miles (4,265 kilometers) from north to south, more than 40 national parks have been established in the past century, protecting many endangered species, wild landscapes, and natural wonders. Collected below are images of several of these parks, from Lauca National Park, in the altiplano of Chile’s far north, to the dramatic mountains of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in the southern Patagonia region.

1. A view of the Cuernos del Paine, a cluster of steep granite peaks in Chile's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Lukasz Nowak1 / Getty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가파른 화강암 봉우리인 쿠에르노스 델 파이네의 풍경.

2. Flowers bloom in the desert in Llanos de Challe National Park, near the Atacama desert, 600 kilometers north of Santiago, photographed after a wetter-than-normal year, on November 5, 2011. # Antoine Lassagne / AFP / Getty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600km 떨어진 아타카마 사막 근처 야노스 데 샤예 국립공원의 사막에 꽃이 핀다. 2011년 11월 5일 평년보다 더 습한 해 이후 촬영됐다.

3. Alpacas graze along the shore of Chungara Lake, with Parinacota volcano visible in the background, in Lauca National Park, near Putre, in northern Chile. # Dmitry Chulov / iStockphoto / Getty

알파카들이 칠레 북부 푸트레 근처 라우카 국립공원의 파리나코타 화산을 배경으로 충가라 호수 기슭을 따라 풀을 뜯고 있다.

4. A pair of Andean flamingos fly above Chungara Lake. # Posnov / Getty

안데스홍학 한 쌍이 청가라호수 위로 날아간다.

🦩안데스 플라밍고(Phoenicoparrus andinus)는 남미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인 플라밍고 종이다. 2014년까지는 홍학속(Phoenicopterus)으로 분류되었다. 제임스플라밍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둘이 포에니코파루스(Phoenicoparrus) 속을 구성한다. 칠레 플라밍고, 안데스 플라밍고, 제임스 플라밍고는 모두 동심원종이며 모두 공동 둥지 지역을 포함하여 군집을 이루고 살고 있다.

5. A young mountain viscacha snuggles up to a sleeping adult on a rock in Lauca National Park. # Jeremy Richards / iStockphoto / Getty

라우카 국립공원 바위 위에서 잠자는 어미를 꼭 끌어안고 있는 어린 山비스카차.

🐰남부비스카차(Lagidium viscacia)는 친칠라과에 속하는 설치류인 비스카차의 일종으로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페루에서 발견된다. 바위산 지역에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군체 동물이다. 긴 귀와 뒷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길고 덥수룩한 꼬리를 제외하고는 외관상 토끼와 비슷하지만 토끼류는 아니다.

6. A waterfall known as Cascada de Ventisquero Colgante, or Hanging Glacier Falls, drops down a cliff below the face of Ventisquero Colgante Glacier, in Ventisquero Colgante Queulat National Park. # Christine Phillips / Getty

벤티스케로 콜간테 폭포(카스카다 데 벤티스케로 콜간테) 또는 매달린 빙하 폭포는 벤티스케로 콜간테 케울라트 국립공원에 있는 벤티스케로 콜간테 빙하의 표면 아래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이다.

7. A path meanders through moss-covered trees in a temperate rainforest in Chile's Queulat National Park. # Adrian Wojcik / iStockphoto / Getty

칠레 케울라트 국립공원의 온대 우림에 있는 이끼 덮인 나무들 사이로 구불구불하게 나 있는 길.

8. Moais stand in Rapa Nui National Park on the slopes of Rano Raraku volcano, on Chile's Easter Island. Tall stylized stone statues of human heads stand on a steep and treeless mountain slope. # Tankbmb / iStockphoto / Getty

모아이는 칠레 이스터 섬의 라노 라라쿠 화산 경사면에 있는 라파누이 국립공원에 서있다. 사람의 머리를 형상화한 거대 석상(石像)이 가파르고 나무가 없는 산 경사면에 서있다.

9. A cloud of ash billows from Puyehue volcano, in Puyehue National Park, near Osorno, in southern Chile, on June 5, 2011. Puyehue volcano erupted for the first time in half a century on June 4, 2011, urging thousands of evacuations. # Claudio Santana / AFP / Getty

2011년 6월 5일 칠레 남부 오소르노 근처 푸예우에 국립공원의 푸예우에 화산에서 화산재 구름이 솟아오르고 있다. 푸예우에 화산은 2011년 6월 4일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폭발하여 수천 명의 대피를 촉발했다.

10. The Leones Glacier flows into a lake in Laguna San Rafael National Park, in southern Chile. # Jorge León Cabello / Getty

레오네스 빙하는 칠레 남부 라구나 산 라파엘 국립공원의 호수로 흘러 들어간다.

11. People pilot a small boat through floating ice at the terminus of San Rafael Glacier, in Laguna San Rafael National Park, on March 30, 2015. # Steve Allen Photo / Getty

2015년 3월 30일 라구나 산 라파엘 국립공원의 산 라파엘 빙하(氷河) 말단에서 사람들이 떠다니는 얼음 사이로 작은 보트를 조종한다.

12. A view of some of the Siete Tazas (Seven Cups) - a chain of seven natural pools and waterfalls along the Claro River, in Radal Siete Tazas National Park. # Claudio Arriagada / iStockphoto / Getty

라달 시에테 타자스 국립공원의 클라로 강을 따라 이어지는 7개의 천연 수영장과 폭포 체인인 시에테 타자스(7개의 컵)의 일부 풍경.

13. A view of Llaima volcano and the branches of a monkey puzzle tree (Araucaria araucana) in Conguillío National Park, Chile. # Posnov / Getty

칠레 콘기리오 국립공원에 있는 야이마(불꽃) 화산과 칠레소나무(원숭이 퍼즐 나무, Araucaria araucana) 가지의 풍경.

🌲일반적으로 원숭이 퍼즐 나무, 원숭이 꼬리 나무, 피뇨네로, 페웬 또는 칠레 소나무라고 불리는 아라우카리아 아라우카나(Araucaria araucana)는 줄기 직경 1~1.5m, 높이 30~40m까지 자라는 상록수이다. 칠레 중부와 남부, 아르헨티나 서부가 원산지이다. 침엽수 속 아라우카리아(Araucaria; 상록 침엽수 20여 종)에서 가장 강건한 종이다. 고대 선사시대에 유사한 종이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에 때로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린다. 칠레의 국목(國木)이기도 하다. 벌목, 산불, 방목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로 인해 2013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보존 상태가 멸종 위기로 변경되었다.

14. Monkey puzzle trees stand among other trees showing autumn colors along the Sierra Nevada trail in Conguillío National Park. # Fotografías Jorge León Cabello / Getty

칠레소나무(원숭이 퍼즐 나무)는 콩기리오 국립공원의 시에라 네바다 등산로를 따라 단풍을 보여주는 다른 나무들 사이에 서있다.

15. A guanaco is silhouetted against the sky on a hillside in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Thomas Heinze / ImageBroker RF / Getty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언덕 위 하늘을 배경으로 과나코의 실루엣이 보인다.

16. A puma prowls through brush in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Daniel Jara / Getty

퓨마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수풀 사이를 배회한다.

17. Blue water plunges down the Salto Grande Waterfall along Pehoe Lake, in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Bpperry / iStockphoto / Getty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페호에 호수를 따라 살토 그란데 폭포 아래로 푸른 물이 흘러내린다.

18. Antonio Lara, a researcher from the laboratory of the Faculty of Science and Climate of Austral University, looks at larch trees in Alerce Costero National Park, in Valdivia, Chile, on April 10, 2023. # Martin Bernetti / AFP / Getty

오스트랄 대학교 과학 및 기후 학부 연구실 연구원 안토니오 라라가 2023년 4월 10일 칠레 발디비아의 알레르세 코스테로 국립공원에서 낙엽송을 바라보고 있다.

🌲피츠로야(Fitzroya)는 편백나무(사이프러스)과에 속하는 단일형 속이다. 단일종인 칠레 낙엽송(피츠로야, Fitzroya cupressoides)은 칠레 남부의 안데스산맥과 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키가 크고 오래 사는 침엽수로, 발디비아 온대림의 중요한 구성원인 아르헨티나 안데스산맥에만 서식한다. 일반적인 이름에는 알레르세(alerce, 낙엽송(larch), 라우엔(마푸체); lahuén(Mapuche) 및 파타고니아 편백나무(Patagonian cypress)가 포함된다. 이 속은 로버트 피츠로이(Robert FitzRoy)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알레르세(피츠로야 쿠프레소데스)는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수종으로 일반적으로 높이가 40~60m까지 자라지만 때로는 70m를 초과하고 줄기 직경이 최대 5m에 이른다. 거친 피라미드형 캐노피는 남부 너도밤나무, 월계수, 도금양(머틀)을 덮는다. 알려진 가장 큰 살아있는 표본은 칠레의 알레르세 코스테로(해안 낙엽송) 국립공원에 있는 "알레르세 밀레나리오(천년 낙엽송)"이다. 높이는 60m가 넘고 몸통 지름은 4.26m이다. 19세기와 20세기에 이 종이 많이 벌목되기 전에는 훨씬 더 큰 표본이 존재했다. 찰스 다윈은 둘레 12.6m(직경 약 4.01m)의 표본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19. A close view of the "Alerce Milenario," in Alerce Costero National Park, seen on April 10, 2023. This giant alerce tree has survived for thousands of years. Scientists see in its trunk a valuable record of how life adapts to changes on the planet. The "Great Grandfather" tree, 28 meters tall and four meters in diameter, is in the process of being certified as the oldest tree on the planet at more than 5,000 years, older than the Methuselah pine of the United States, which was identified as the oldest in the world at 4,850 years. # Martin Bernetti / AFP / Getty

2023년 4월 10일에 볼 수 있는 알레르세 코스테로(해안 낙엽송) 국립공원의 "알레르세 밀레나리오(천년 낙엽송)"를 가까이서 본 모습. 이 거대한 낙엽송(알레르세)는 수천 년 동안 살아남았다. 과학자들은 그 줄기에서 생명이 지구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기록을 본다. 높이 28m, 지름 4m의 "증조할아버지" 나무는 미국의 메두셀라 소나무보다 나이가 많은 5,000년이 넘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인증을 진행 중이다. 4,850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다.

🌲메두셀라 소나무는 인요(Inyo) 국유림 내 고대 브리슬콘 소나무 숲의 "메두셀라 그로브" 내 해발 2,900~3,000m 사이에 위치해있다. 미국 산림청은 정확한 나무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지만, 2021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사에서 정확한 나무의 사진과 다큐멘터리에서의 모습이 발견된 후 세간의 이목을 끄는 유출 사건이 발생하여 현재 나무의 위치가 널리 알려져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무가 손상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나무의 위치는 수년 동안 공개되지 않았다.

20. A view looking north along Santa Barbara beach, in Chile's Pumalín Douglas Tompkins National Park. # Andrea Pistolesi / Getty

칠레 푸말린 더글라스 톰킨스 국립공원의 산타바바라 해변을 따라 북쪽을 바라보는 풍경.

21. Sunset colors appear in the sky over the active Chaitén volcano, with steam erupting from fumaroles, photographed from the main campground in Pumalín Douglas Tompkins National Park. # Andrew Peacock / Getty

푸말린 더글라스 톰킨스 국립공원의 주 캠프장에서 촬영한 분기공(噴氣孔)에서 증기가 분출되는 차이텐 활화산(活火山) 위 하늘에 저녁노을빛이 나타난다.

22. A view of Serrano Glacier seen in Bernardo O'Higgins National Park, in the Chilean Patagonia, on February 21, 2016. The blue ice of a glacier ridge, seen near trees and a mountainside. # Martin Bernetti / AFP / Getty

2016년 2월 21일 칠레 파타고니아의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국립공원에서 본 세라노 빙하의 풍경(氷河風景). 산허리 수풀 근처에서 보이는 빙하 능선(氷河稜線)의 푸른 얼음.

23. A wider view of Serrano Glacier, seen in Bernardo O'Higgins National Park on February 24, 2016. # Martin Bernetti / AFP / Getty

2016년 2월 24일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국립공원에서 본 세라노 빙하(氷河)의 더 넓은 풍경.

24. The active Villarrica volcano, seen beneath a starry sky in Villarrica National Park. # Remke Luitjes / Getty

비야리카 국립공원의 별이 총총한 하늘 아래 보이는 비야리카 활화산(活火山).

25. A view of Tinquilco Lake, seen from a trail in Chile's Huerquehue National Park, after a recent snowfall at higher altitudes. # Gamgie / iStockphoto / Getty

최근 더 높은 고도에 눈이 내린 후 칠레의 우에르케우에 국립공원 등산로에서 본 틴킬코 호수의 풍경.

26. A herd of guanacos grazes on a hillside in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in the Magallanes region of southern Chile. # JeremyRichards / iStockphoto / Getty

칠레 남부 마가야네스주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언덕에서 과나코 무리가 풀을 뜯고 있다.

🐪과나코(학명: Lama guanicoe)는 낙타과의 한 종으로, 남아메리카의 산지에 서식한다. 어깨 높이는 107~122cm정도이며, 무게는 90kg정도이다. 색깔의 차이는 별로나지 않는다. 과나코의 얼굴은 회색이며 귀는 곧바르다.

27. A view of the Torres del Paine mountains, seen from the Mirador Las Torres. Several sharp and steep mountains jut up beyond a greenish-colored lake. # MBProjekt Maciej Bledowski / iStockphoto / Getty

라스 토레스 전망대(미라도르 라스 토레스)에서 본 토레스 델 파이네 산의 풍경. 초록빛 호수 너머로 날카롭고 가파른 산들이 여러 개 솟아있다.

28. Several rheas walk along a hillside in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Dieter Meyrl / Getty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언덕을 따라 여러 마리의 레아가 걸어간다.

🦃레아(Rhea)는 타조목에 속하는 날지 못하는 새이다. 레아라는 이름은 1752년 폴 모링에 의해 붙여졌다. 오직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서식하는 타조목 조류로, 그 때문에 아메리카타조라고도 일컫는다. 종류는 아메리카 레아와 다윈 레아 두 종류가 있다. 천적은 퓨마, 재규어, 갈기늑대이다.

29. A southern crested caracara rests on an outcrop in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Paul Biris / Getty

남방카라카라(멕시코독수리)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노두(露頭, 기반암)에서 쉬고 있다.

30. The low sun illuminates cloud formations above the Cordillera del Paine, in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 Anton Petrus / Getty

낮은 태양이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코르디예라 델 파이네 위의 구름층을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