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큰 강당 비슷한 곳에 모입니다. 우리학교 첨단 강의실 같은 책상이 놓여져 있구~ 그곳에 모든 짐을 풀어놓고 이제 면접보러 다니는 겁니다. 즉 화장을 틈틈이 고칠수 없으니 미리 진하게..ㅋ 하고시작하시구요~
먹을것도 먹을 시간은 많지만 들고다니기가 머합니다^^; 화장실을 가거나 물은 마음껏 마실수 있습니다. (따로 간식 없습니다..)
저는 처음에PT면접부터 시작했습니다.
16~17명이 한조가 되어 PT 대기실로 가면 간단히 면접 소개해주고 keyword가 적혀있는 종이를 나눠주면 keyword 하나 고르면 세부 문제가 적혀있는 문제지를 다시 줍니다.
한 35~40분정도 의견정리할 시간 주니까 적으면서 시간체크도 해보고 하세요~
이름순서대로 하는데..전 전체 1번이었습니다-_-;;
제가 갔을때 나온문제는 4G 통신 정도..자세한 질문엔 유비쿼터스 나오고..저는 유비쿼터스와 4세대 통신에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나갔어요~암튼 나머지 두개의 키워드는 모르는거라 기억이 안나네요..ㅋ(다른분이 리플달아줬어요~인테나와 안테나 폰에대한것) 암튼 대략 정리해서 발표를 하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말이 빨라져서 한 5분도 안되서 후딱 해치운듯-_-;; 정면에 시계 있으니까 시작하기 전에 시계한번 체크하고 시작하세요..ㅋ
발표는 6~7분정도 해야 하구요..
앞에 총 4분이 계시는데 발표하면서 아이컨텍 해야 하는데..잘 안봐요..ㅋㅋ
그래도 계속 쳐다보면 눈 마주치니까 그냥 안본다고 포기 하지 마시구요~
그럼 이제 7분정도 질문들어옵니다. 이게 사람마다 다른데요..
제 친구는 잘 몰라서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총괄정리했더니 각세대구분의 차이를 집요하게 케물어서 완전 힘들었다는군요.. 근데저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 생각을 맘대로 말했어요~아주 정확하다는 듯이 당당하게-_-;;
그랬더니 pt에 대한 질문은 별루 없었고 인성면접 몇개 물어보고~
random process 랑 variable의 차이가 머냐구 물어보더라구요..ㅋ대충 아는대로 대답하구~
제가 OFDMA를 언급했는데 잘 몰라서 간단히 했더니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구 해서 대충~ㅋ 대신.. 저는 목소리 하나는 정말 크게 했습니다.
밖에서 들렸다고 하더군요..-_-;; 여자들은 잘 안들린다던데..ㅋ
암튼 그래서 그런지 제가 대답한거에 대해 더 캐묻지는 않았어요~ㅋ
참 질문중에 왜 이주제를 택했냐고도 물어봐서 다른건 몰라서 이거 했다고 했어요..ㅋㅋ
저는 회사 3개의 스펙을 보고 선택하는 문제였습니다. 쉬웠지만 다들 한회사를 선택해서 -_-;;
다행히 마지막 분이 다른회사를 선택해서 아주잘~ 했습니다.
결론도 잘 냈고 사회자를 미리 뽑으면 안되거든요~ 들어가면 면접관이 사회자 있냐구 묻고 없다고 하니까 할사람 있냐고 해서 어떤 사람이 한다고 했는데 정리해가면서 아주 잘했어요~
의견은 너무 많이도 적게도 내지 마세요~ 혼자 너무 많이 하면먼가 싸해요..ㅋㅋ 글구 너무 안하면 결국 면접관님이 시킵니다~ 남들이 말할때 혼자 의견 정리 하지 말구~ 꼭 듣는척 하세요!^^
참.. 짐놓고 올때 펜 하나 챙겨오세요~ 펜한개만..
암튼 토론은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다들 워낙에 똑똑해서 적당히 잘 돌아가더라구요~
저희는 45분 딱 맞춰서 결론까지 내고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참고로 밖에서 30분,40분에 문 두드려줘요~ 적당히 끝내라구! 그러니까 너무 걱정 마시구요~
참!! 토론면접할때 V자가 거의 아니라서.. 한분이 좀 모여앉아도 되겠냐고 건의했더니 약간 당황 하시면서도 그렇게 하라고~ 그래서 모여서 했더니 분위기가 훨씬 좋았던 기억이^^
마지막으로 본게 영어와 인성입니다. 이건 4명씩 4개의 방에 배치가 되는데 두명은 인성면접 나머지 두명은 영어면접. 그래서 영어 면접은 총 8명이 한번에 들어갑니다.
저는 인성 면접 먼저 봤구요~
딱 들어가서 문 닫고 안녕하십니까~ 크게 날려줬더니 다 쳐다봐 주는데..자리까지 걸어가는데 뻘쭘했습니다-_-;; 문제는 자리에 가서 간단히 소개할려다 또 안녕하세요 해버렸더니 그냥 앉으래요..-_-;;ㅋ 앉자마자 자기 소개 시키는데 떨려서 반도 못했어요..-_-;;
첫마디가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CEO가 되기 위해 왔습니다 였는데..피식 웃어주시는데 이걸..ㅋ 암튼 마찬가지로 4명이구요~ 질문은 골고루 하시는데 저는 아까PT때와 마찬가지로 압박 없었습니다..ㅋ 너무 편하게 보고 나온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는데요...
이 면접도 또박또박 크게 말했습니다. 역시나 밖에서 들렸다고 하더군요.. 진행요원이 방마다 있는데..한마디 해줬어요~ 목소리가 크다고..ㅋ 암튼!!
참고로 다른사람들 한테는 노조문제랑 힘든곳에 가면 어떻게 할건지와 등등 예상문제있잖아요~ 그런것도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그렇게 편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많이 딱딱하지도 않아요~
큰 압박은 없으니까 솔직히 소신껏대답하면 될꺼 같애요..참~ 마무리 아주 간단히 준비해가세요~저는 너무 떨려서 이상하게 하고 나왔는데 그게 젤루 아쉽더라구요..ㅡ.ㅜ
마지막으로 영어 면접..이건 워낙 부답없이 봐서 그런지 좀 이상하게 봤어요..ㅋ
점수배점도 없다고 들어서..-_-;; 암튼 공통질문이 의자위에 놓여져 있으면 보고 대답을하는데..
한번밖에 못하니까 정리 다한후에 손들고 하세요~저는 영어단어가 어찌나 생각이 안나던지..쳇
글구 개인질문 들어가는데 이건 순서가 면접관님 마음이에요~ 참 면접관은 2명 이고 외국인ㅋ
저한테 들어왔던 질문이 남친있냐-_-;; 없다고 했더니 왜 없냐고.. 그래서 못생겨서라고 대답했더니 웃고 다른걸로 넘어가더라구요~ sister있냐구 설명해 보라구..
다른사람들은 좋아하는 스포츠 머냐 설명해봐라..머 그런식으로..다 예상했던 질문들 던지더라구요~ 암튼 그냥 대답도 못하면서 실실웃으면서 놀다 나왔어요..-_-;;ㅋ
지금도 얼얼한데요~
어디에서나 강조하시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전 처음에 집단토론 면접을 봤는데요. 처음이라 그런지 무지 떨리더라구요 제 의견은 전체에 많이 반영되고 자칫 다르게 문제를 다른곳으로 가는것을 막은 역할은 한거 같은데 목소리가 조금떨리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듭니다.
그후에 인성면접을 봤습니다. 처음 그렇게 떨고 나니까 그담 부턴 정말 하나도 안떨리더라구요. 인사를 하고 들어갔더니 다행히 가운데 정말 인상 좋으신 분이 저를 보고 웃고 계셨습니다.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어 주셔서 나중에는 마치 친척분들과 얘기하는 기분인듯~(오반가?) 암튼 그 가운데 분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문제도 일상적인거 많이 물어보셔서 다들 편히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영어 면접을 봤는데요~다들 똑같더라구요 머라하는지도 정리도 안되고 다른 분들 안되는건 알면서 정작 자기 차례가 오면 역시나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렇지만 분위기 자체는 자유스럽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PT 면접을 봤습니다. 이게 가장 걱정이었는데요. 어제밤과 오늘 아침 기차 기다리면서 본게 고대로~ 나오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저는 화이트 보드는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다 말하고 나니까 4분중에 한분이 그정도면 많이 아시네요~ 그러시더라구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그 내용에 대해 이런 저런거 물어보셨는데. 한 두어문제는 몰라서 모른다고 대답했더니. 가볍게 웃으시면서 수고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이것도 대답을 모두 하지 못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근데 이건 순전히 제생각 느낌이고 그분들이 어떻게 느끼시고 웃으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끝나고 집에 돌아오니까....정말 다리가 풀립니다.
오늘 모두 수고하셨구요. 다른 분들도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긴장하지 마세요~ 가장 큰 적이 바로 그넘입니다.
처음 PT면접..
저는 석사라 전공소개서와 회사 측 에서 주어지는 주제에 대한 PT을 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걱정되서
이래 저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들도 읽고 그랬는데요.
의외로 별로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차근히 논리적으로 정리해가면
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PT 면접 장에 들어 갔죠.
첫 면접이라 좀 덜덜 거리더군요.
저는
별로 압박 질문도 없고
전공에 대한 특별한 질문도 없었습니다.
물었던게
교수님이 외국인인가?
공부 더 할 생각 없는가?
제 전공이 어디에 쓰일 것 같은가?
정도 였던 것 같네요.
그리고 토론 면접
이게 시간 내에(45분?)
결론을 내는 것인데..
40분 정도까지
의견이 좀 분분해서 좀 불안했습니다만
그래도 결론은 냈습니다.;;;
저는 한 2-3마디 한 것 같구요.
면접을 같이 보러 다니시던 분과 함께
결론으로 지어진 선택을 주장 했어요.
다를 수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영어 면접
토익 시험 문제지에서 본듯한
남자 두명이 있더군요.
들어가서
대충 샬롸 샬롸
말이 되는 안되는 입에서 나오는데로
말해 주고 왔습니다;;;;;;;;
이게 별로 변별력이 없어 보여도
잘 하시는 분은 좀 덕을 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임원면접
이제 슬슬 지쳐 가더군요..
힘듭니다. 헉헉;;
면접 장에 들어 갔습니다.
자기소개 하고
있었더니 면접관 분들이 여러 질문을 던지더군요.
압박하는 질문은 없었구요.
분위기 삭막하지는 않았습니다.
웃으시면서 질문하셔서 마음은 편했습니다만
왠지 잘 못 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동아리 활동만 중점으로 물으신 것 같아서요..)
좀 그렇다라구요.
저는 면접을 하면서 압박면접 같은거 없었는데
이게 좋은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네요. -_-;;
6일부터 취뽀에 들어와서 면접 후기 올라오지 않았나 계속 쳐다봤던 사람입니다...^^
면접에 대한 정보를 조금은 알고 있는게 역시 마음 편한것 같아 올립니다.
서울연수소에서 11시 45분까지 집합이었는데..
건물을 못 찾아서 좀 헤맸습니다; 2분가량 늦었는데
벌써 제일먼저 면접 보시는 분들은 호명하고 계시더군요..^^;
다른 분들은 미리 가서 준비하고 계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PT->집단토론->임원->영어면접 순으로 봤습니다.
제일 걱정되는 PT를 제일 먼저 봐서..차라리 나았던 것 같습니다
엄청 버벅대고 나왔지만 그나마 맘은 편했던것 같네요..^^
PT 주제는 역시 최근 기술 동향에 관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WiBro 단말 개발 관련 기술 survey..전 이걸 택했구요
세부주제는 OFDM에 관해 설명하는 거였습니다.
단순히 기술에 관한 지식을 아는 것보단 이런걸 응용해서
이렇게 사용해야 한다..라는 지식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다른 주제는 무선이동통신의 기술과 동향..이런게 있었고
마지막건...주제만 보니 전혀 모르는 거더군요
main chip solution이었나..잘 기억은 안 납니다^^;
암튼 PT는 최근 동향을 마니 보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막상 PT 발표하니 그에 관련된 질문보다는 전공지식에 대해 물어보시더군요
어떤 전공과목을 젤 좋아하냐..그 담에 그거에 관련된 걸 물어보고..
면접관 중 몇분은 저한테 신경도 안 쓰시더군요;
자신의 강점, 삼성와서 뭘 할 수 있냐 이런 인성면접 같은 질문도 있었습니다.
그담은 집단토론.. 한분이 나서서 사회자를 맡아주셔서
조원들 모두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 빨리 끝나긴 했지만..
다들 말 잘 하시더군요^^
임원면접때는 왠지 모르게 바짝 긴장하고 있었는데
진행요원께서 여러 얘기 해주시면서 긴장 풀어주셨어요. 그분께 감사..
생각보다 압박은 없었습니다. 저한텐 자기 소개서 관련된 내용을 많이 물어보셨구요..
원하는 부서 안 가면 어떡할거냐... 살면서 가장 곤란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느냐..
이런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간혹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을 받긴 했지만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말해서 완전 횡설수설했지요
그담에 마지막 영어면접. 편한 맘으로 문장만 하나 만들자..하는 맘으로 들어갔습니다
영어실력은 다들 비슷한것 같구요..간혹 약간 더 잘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할수 있는대로만 말하면 ok. 이러면서 넘어가주시구요..
전 들어가니 외국인 1분과 다른 면접관 2분이 계시더군요.
공통주제 끝나면 돌아가며 개인 질문.. 시간이 없어서 개인질문 못 한 사람도 있구요.
5시간 넘도록 기다리고 면접보느라 정말 배고팠지만
이제 끝나고 집에 와서 후기 쓰고 있으니 맘이 편합니다.
가기 전에 식사 꼭꼭 하고 가시구요..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삼성전자 TN 8일 오전 11시 45분 면접 후기입니다.
번호: 5092 글쓴이: 심동^^
조회: 1730 날짜: 2005/04/09 00:40
많은 정보를 여기서 얻었던지라...저도 글을 올려봅니다.
서울연수소로 갔는데 전 좀 일찍 도착했습니다. 한 15분쯤 빈둥대고 있으니까
앞에서 호명하셔서 줄 세우시더군요. 사람들이 넘 떠드니까 진행자께서 다 밥먹고
온거냐고 한마디 하시더군요..ㅡ.ㅡ;;;
거기 가도 밥 안 줍니다. 미리 먹고 가세요.
전 PT->집단토론->임원->영어면접 순으로 봤습니다.
전 S/W를 지원했는데, 이번 PT 주제는 완전 Wibro의 독무대였던거 같습니다..-_-;;;
첫번째 주제가 Wibro 단말 개발 관련 기술 Surbey.
두번째 주제가 무선이동통신의 기술과 발전방향
세번째 주제가 Wibro Main Chipset Solution이었습니다.
대다수가 두번째거를 고르고 첫번째것은 한 4분정도 고르시더군요.
세번재꺼는 아무도 안고르셨습니다.
전 두번째꺼를 골랐습니다. 세부주제는...여기 다 적어도 되나?? -_-;;;
힌트만 드리자면 최근 무선통신기술 다 나왔습니다.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_-;;
그거 설명하는건데..기술이 한 6개쯤 나왔는데 하나는 그나마 좀 알고 하나는 긴가민가..
나머지는 아예 첨 들어보는...-_-;;;
정리해가지고 들어가서 발표하는데..첨 발표하느라 그런지 엄청 떨렸습니다.
결국 버벅대기 시작하고 혀가 꼬이다가 대충 마무리하고 있는데..
면접관님 왈 "그만 됐어요~! 거기까지만"
속으로..."망했다...ㅠ0ㅠ"
그 다음엔 Q&A였습니다. 하나 대답 못했구요. 시간되면 문 두들겨준다는데...
전 그 두드리는 소리도 못듣고 나가래서 나왔습니다. 문을 두드렸는데 제가 못들은건지..
과가 전자과계통이긴 하지만 전산계통으로 많이 공부를 했는데...분류가 전자로 됐는지..
관련 질문 하나도 못받았습니다. ㅠ0ㅠ
프로젝트 경험은 거의 물어보시더군요. 준비해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제 친구는 서류심사때 자기소개서 적은 것에 자신의 전공에 대한것을
강력히 피력했다는데요.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서류 쓰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뭐 압박이 별로 없다고는 하는데 저 나름대로는 압박을 많이 받았던거 같습니다.
다른 방에 비해서 그렇다는거지요. 이거 운입니다 운..
다음은 집단토론. 10명이 들어가는데 성비가 1:1로 딱 맞은적이 한번도 없었다면서 진행자
분이 놀라워 하시더군요. 뭐 들어가서 시작했는데..서로 눈치만 보다가 한분이 잽싸게 나서
주셔서 다행이였습니다. 5번분이셨죠. 같은 학교였는데..^^ 그분이 순서대로 한번씩 발언을
하게 하셔서 전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서로 주장이
안 굽혀지는거 같아서(전 다수 의견의 반대파) 제가 잽싸게 방향 선회를 했는데 나중에 다른
분들도 의견을 굽혀주시더군요. 덕분에 결론도출 잘하고 나올수 있었습니다. 조를 잘 만나서
다행이었어요.^^;;;
다음은 임원면접.
진행자분께서 긴장을 풀어주시는 농담을 많이 건네셨고, 면접 자체도 아주 분위기 좋았습니다.
제 옆방은 압박방이었다고 하는데...저는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자기소개서 위주로 질문을 많이 하셨고요. 자기소개, 구조조정에 대한 생각, 동아리 활동에
관한 것등 질문은 매우 다양했습니다만 크게 당황되는건 없었습니다. 분위기 좋게 마치고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면접.
취뽀에서 보면 영어실력이 다 고만고만하다고 하죠. 특수한 사람들 한두명 빼놓고...
저도 그 말 믿고 들어갔다가 완전 뒤통수 맞았습니다.
공대생이 영어 못한다구요?? 옛말입니다..ㅡ0ㅡ;;; 그 원어민분 영어 엄청 빨리 하시는데,
그거 다 알아듣고 무려 3~4분간 쉬지도 않고 떠들어 대는 실력들..거의 절반 이상이
엄청난 영어실력을 자랑하더군요. 선빵 날린거 빼곤 개인 질문엔 대답 못해서 완전 망했습니다.
면접준비하시는 취뽀 여러분은 영어준비 열심히 하세요. 저 외에 영어 못하시던 4분정도
아주 벙쪄서 완전 쫄았습니다..ㅠ0ㅠ
아..이건 여담인데요. 진행자분께서 영어면접이 가점제라 사람들이 편하게 보는게...
어차피 다른 사람들 수준만큼 못 받으면 벌점이나 다름없이 된다면서 그런 트릭엔 속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충고해주시더군요.
PT를 젤 먼저 시작하면 가장 일찍 끝난다고 하더군요. 면접자들 중에서 젤 빨리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개인별로 들어가는 인성과 PT가 비중이 크다는게 진행자님들 말씀이었습니다.
발표는 4월말~5월초에 난다고 하더군요.
PT를 너무 못봐서 떨어졌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머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구요.
이 글이 다른 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서울역가서 기차타고 구미로 갔습니다.
구미역 도착하시면 길 건너지 마시고 바로 택시 타세요....
길 아시는 분은 알아서 가시고...
어제부터 벚꽃이 활짝펴서 따스한 햇살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근데 택시타고 가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약 20분 정도.... 차비는 7500원 나왔는데 다른 분은 5000원 나왔다네요...
미터기가 빨리 돌아 가는게 심상치 않더니...ㅡㅡ; 결국엔 바가지...였나??
그치만... 중요한 면접인 만큼... 이런 것엔 신경도 안쓰이더군요...
무사히 도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니..
삼성 구미 제 1사업장에 가시면 정문 옆에 휴게실 같은 거 있으니깐...
들어가셔서 다른 분들하고 미리 얘기 많이 하면서 긴장 푸시구요...
조금 있으면 출석 확인후에 전체이동합니다...
아참 들어가기 전에 MP3나 시디 등 저장매체는 전부 따로 보관합니다...
면접에 대해선... 밑에 다른 분들이 많이 쓰셨으니깐.. 생략할게요...
다~ 똑같애요...ㅡㅡ;
저흰 12시 20분까지 모였었는데요....
시작은 약 1시 30분 정도였던 것같고...
끝난 시각은 6시 정도였어요...
돌아올 때는 버스 태워주시구요... 우선 시외버스터미널 들렀다가 기차역 갑니다...
기차역 도착하니... 약 6시 40분이였던 것 같네요...
전 멋도 모르고 5시 35분 돌아오는 기차표 예약했었는데... 참고하세요...
근데 수수료 5000원 정도 떼고 환불은 해줍디다...
그리고 서울 가시는 분들 기차타고 갈 줄 알았는데 대부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버리시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오늘 아침에 씨리얼 먹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었는데...
면접보는 중엔 배고픈 줄 모르다가 끝나니 뱃가죽이 달라 붙더군요....
배고파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초콜렛 정도 가져가셔서 함께 나눠먹는 센스를 발휘하시길...
면접에 대한 것보다... 구미로 면접보러 가시는 분들... 초행길 도움되라고 글 남겼습니다
일단 취뽀에 신속하게 후기 올려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저도 내일 L사 면접도 있지만 --; 일단 받은 은혜 먼저
갚기 위해 후기 올려봅니다.
순서는 토론 - 영어 - 임원 - 피티 순서 였습니다.
일단 토론 주제에서 나오는 전공 지식들은 자신이 완벽하게
아는 내용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논리적인 생각은
가능한 자료들을 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세부 지식
까지 알아야 확실한 토론을 할 수 있겠지만, 토론이 논리적
으로 흘러간다는게 중요하지, 세부 지식을 뽐내는게 중요한
건 아닐테니까요.
* 토론 *
일단 8분이 들어가고, 인사하는데, 저는 들어가기 전에 제가
처음에 인사 방법을 통일하자고 입을 맞췄습니다. 혹시나 서로
다른 말을 하게 되면 좀 쌩뚱 맞을까봐요. 그리고 들어가서
사회자를 토론자들끼리 임의로 결정하는데, 일단 처음에 선빵을
날리시는 분이 없길래, 제가 먼저 경험해 보신 분 있으면
사회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아무도 말씀도
없으시고, 너보고 해라는 눈치시길래 ㅋㅋ 그냥 제가 했습니다.
취뽀에서 듣기론 사회자도 경쟁이 있다 들었는데, 제가 어떻게
사회를 보게 됐구요. 나름대로 긴장했죠. 제가 망하면 저희조
전체가 망하니까요. 나름대로 집단을 리드해 본 경험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긴장이 되더군요. 일단 토론 참여자 전원에게
기본 입장 표명을 한번식 시켰구요. 그 다음부터 몇가지 항목에
대해서 계속 토론 했습니다. 다행히 적절히 5:3정도로 갈려
주시더군요. 그리고, 치열한 공방은 아니었지만, 문안히 진행들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3이신 분들이 적절히 나중에 의견 굽혀
주시면서, 제가 나중에 각 항목에 대해서 정리하고, 결론내고
하니 40분쯤에 끝났던거 같습니다. 사실 전 내용을 잘 몰라서
직접적인 의견을 많이 못낼거 같아 걱정했는데, 운이 좋은건지
사회자를 하게 되서, 진행을 하면서 의견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 영어 *
기본적으로 감점은 없다고 하지만, 남들이 다 잘하고 나만
못하면 감점인거나 마찬가지니, 역시나 열심히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갑자기 영어가 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의 적극성
과 바디랭귀지 그리고 미소 정도면 평균 점수 정도 받지 않을까
싶네요. 기본적으로 무언가에 대한 묘사, 설명 이런거에 사용되
는 구문정도.. 그리고, 친구분들이랑, 한달 정도 전에만 연습
하셔도 꽤 도움 될거 같다는 생각 듭니다. 문안하게 패스, 다행
히 저희 방에는 원어민과 솰롸 솰라 하시는 분들은 없으셔서,
심적으로나마 위안을 --;
* 임원 *
최뽀 게시판 보면, 압박하시는 임원진도 계시고, 그냥 편안히
대해주시는 임원분도 계신데, 이건 운이겠죠. 하지만, 압박하
시는 분을 만난다고 해서 무조건 불리할 거란 생각은 들지 않
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일부러 쫄으라고, 그렇게 하신 건
데, 그걸로 인성을 평가하실거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그
래도 편안히 대해주시는 분을 만나는게 마음으로는 편하겠죠.
다행히 전 그다지 돌출 질문을 없었고, 있었다 해도, 제가 나
름대로 준비한, 평소 생각 답변을 했습니다. 전날 자기소개서
이런것도 외워 볼라 했는데, 그냥 핵심 키워드 딱 2가지만,
생각하고, 제가 생각나는 대로 풀어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런 인성 면접류에는 평소에 자신이 있는 편이었거든요. 나름
대로 첫인상을 좋게 쏘는 편이라서, 이번엔 긴장해서 좀 외워
볼까 했는데, 역시 평소 생각하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풀어 내는게 정답인거 같더군요. 받았던 질문은
[장점, 단점을 간략하게 자기소개 해보세요.]
저나름의 잠정이라 생각하는 업무 완수 능력에 대해 저의 알바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렸고, 단점으로는 기호에 따라 동기부여가
강한 측면 즉 좋아하는 일은 열정적으로 하지만, 반대로 싫어
하는 일은 그렇지 못할 수 있다. 이런것은 사회 생활시 제가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기에 단점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데, 최근의 프로젝트 경험시 팀장을 맡으면서, 이런 부분은
나름대로 많이 보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이런 식으로 답변..)
[ 휴햑을 왜 이리 오래 했나 ]
솔직히 제가 휴학을 오래했는데, 진로나 전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고, 휴학 기간중, 한해 정도는 위기 의식에 그래도
열심히 알차게 보냈었는데, 그런 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
했습니다.
나름대로 진로에 대한 방황과 준비의 시간이었고, 어떤 연유로
휴학을 했으며, 진로를 결정한 뒤, 남은 기간은 어떻게 준비
했는지..
[ 배낭 여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
상당히 쌩뚱 맞죠. 그냥 여행에 대한 저의 생각을 얘기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뭔가를 기획하고, 직접 실천하고, 여행 도중
생기는 돌발 문제들도 해결해야 하기때문에 매우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고요. 그리고, 유럽 배낭 여행은 아니지만, 국내의 명소
들을 잠시 돌았던 저의 무전 여행 경험도 곁들여 설명..
다른 질문들은 군대문제 등등 몇가지가 있긴 한데, 너무 평이해서
올릴 필요가 없을거 같네요.
질문수도 적고, 질문도 평이한 이유는 2가지 경우가 있다고 들었
습니다. 그냥 붙일거라서, 아니면, 그냥 떨어뜨릴 거라서..
오히려 질문을 집중 공략 받거나, 꼬치 꼬치 캐물어 보시는 경우가
좀 위험하다 하네요. 면접관님이 이 사람을 붙여야 되나 고민하시는
경우가 바론 그런 경우라고 합니다.
제 경우는 붙었기를 바라며, 기다리는게 정신 건강에 좋겠죠 --;
좀 불안 불안 하기는 합니다만, 믿고 기다려 볼랍니다.
* 피티 *
사실 제가 상당히 걱정했던 부분인데요. 제가 발표 숙제 같은거에
약간 강점이 있어서, 땡깡 땡깡 하다가 취뽀에서 주제들을 살펴보니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저께까지 최뽀에 나온 주제들 살펴
보고, 이동통신 역사 외우고 막 그랬는데, 전혀 달랐지만, 제가
그나마 아는 주제가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피티 겪어본 결과 제
느낌은 기본적으로 기술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는 있어야 되고, 세
부 사항은 알필요까지는 없다는 겁니다. 다만 개괄적인 사항과
특징을 가지고, 말이 되도록 썰을 푸시면 되는 거 같습니다. 말그
대로 말이 되도록요. 잘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 하면서, 아는
척하면서 시간 늘릴 필요는 절대로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주제는 첫번째건 기억 안나고, 두번째건 ,RFID의 활용 방안,세번째
것은 IP에 관련된건데 자세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RFID 기술은
제가 전에 프로젝트시에 잠깐 공부했던 경험도 있고, 그걸 이용한
서비스도 한번 만들어봐서 정말 아싸 가오리 였습니다. 더군다가
발표 내용이 활용 방안이라 하니 그당시 제가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서비스의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렸죠. 그날 제가 피티 중에서도 마지막
면접이었고, 그방의 마지막 면접이었기 때문에, 피티는 아는것만
핵심적으로 3분만에 끝내고, 앉아서 질문 받았습니다. 자소서에 제가
IT 교육 센터에서 교육 받고, 프로젝트 했던 경험을 써서, 그부분에
대해서 역시나 여쭤 보시더군요. 어떤 프로젝트 였는지, 어떤 분야
맡고 싶은지..대체로 평이했고, 제 평소 생각대로 말씀드렸습니다.
피티 면접이 실무진 면접이라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임원 면접이
인성 면접이고요. 임원시에는 기본적으로 면접관님들의 감으로 평가
하시고, 실무진에서는 실제로 어느정도 실력있는지, 그렇게 판단하
신다는 느낌 받았고요. 기본적으로 삼성이라는 조직에 잘 적응하고,
도움이 될 인재인지 판단하는 것은 이 두가지인데, 임원 면접이
훨씬 더 중요한거 같고, 진행자 분들도 강조해 주시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임원 면접은 첫인상에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제가 정규직으로는 이번이 처음 면접이지만, 계약직 개발 알바 같은
거나, 과외 같은것도 하면서, 나름대로 느끼는 거지만, 사람들
특히나 나이드신 분들은 첫인상으로 모든걸 판단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할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질문이란건 그 첫인상에 대한 간단한 확인 작업이죠. 보통
사람도 이럴진데, 지금까지 셀수 없는 사람들을 상대하신 삼성의
임원진께서 어떻겠습니까.. 그러니까 처음에 안녕하십니까 인사하고
착석하신후 임원진과 눈을 맞추기까지의 그 몇초 동안 최대한
자신감 있는 얼굴을 하시는게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내고 나서, 면접비 받아 가지고, 나오면서 엘리베이터에서 마지막
제가 피티 면접했던 면접관 님을 만났는데, 저보고 VM 기술엔 관심이
없냐고, 그러시더군요.(제가 IT 교육 시에 자바를 배웠었거든요.)
아 그쪽도 물론 관심 분야라고 말씀드렸더니, 현재 vm기술자가 많이
필요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 말씀 의미가 절 좋게 보신걸로 생각되는데,
혼자 자뻑이고 나중에 결과는 어쩌될지 몰라도 기분은 좋드라구요 --;
이상 후기였구요. 뒤로도 많은 분들이 보실 것으로 아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저께는 이미 면접보시고, 후기 올리신 분들이
엄청 부러웠는데, 지금 저도 홀가분 하고 좋네요.
기술
1. 첨보는 글자였음.....진짜로...
2. RFID 어쩌구 저쩌구.....(핸드폰에 저거를 장착해서 사용한다나 뭐라나...
그때 뭐더라....기술적인 문제와 뭐 암튼 그런거였음...
3. IP 어쩌구 저쩌구....
그래도 저번엔 이름은 들어봤던 주제였는데
이번엔 문제 받고 허걱 했습니다. 젠장....
기술면접 질문은...
신호대잡음비 단위는?
신호대잡음비 계산방법
GPS 동작원리?
또 뭐더라.....제대로 대답한게 없어서 기억도 안나네요-.-;;
토론...
언제나와 같이 A,B,C사의 부품중 어느걸 사용할꺼냐.....
우리조 금메달 먹었습니다...
진행요원이 깜짝 놀래더군요....
노크 한번도 안했는데 나왔다고..크크크
일찍 끝나서 개별질문 들어올줄 알았는데 그냥 나가라고 하더만요...
인성
자기 PR해보시오...
살면서 가장 잘했다 생각하는 일과 가장 잘못했던 일
성격의 장단점
핸드폰 뭐쓰냐
인터넷으로 핸드폰에 관해 카페같은데 들어가서 본적이 있느냐
애니콜의 장단점
취미
등등등.....인성은 완전 그냥 편안하게 대답만 하시면 될듯...
영어
이번엔 토론이 없었음...
시간이 늦어져서 그랬던듯...
개별질문은
취미...
여행 좋아하나...
어디 가봤나
설명해봐라
부킹클럽(?)에 가본적 있는가..
나이트 좋아하나
잡지책 좋아하나
운동 좋아하나
좋아하는 운동선수
혈액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자신의 나쁜버릇
집이 어딘가
어떻게 가나
지금 생각 나는건 이정도.....
근데 사실 면접관들이 물어본게 확실히 저 질문들인지 기억 안남....
.
.
.
다들 면접 잘보시고....
토론 1등으로 나온조....사회보신 여자분 수고하셨습니다...
우리조 다들 합격해서 삼성전자 다니세요....흐흐흐
서울 연수소...진행 요원들 가슴팍에 달린 삼성 빼찌(?)
뽀다구 납디다....으흐~
면접비는 삼만언...먹을꺼는 달랑 물...
뱃가죽이 등가죽이랑 뽀뽀할라구 하더만요...으흐흐
아침 꼭 드시고 가세요.....
[TN] 9일 오후 면접
번호: 5125 글쓴이: 오호라
조회: 2020 날짜: 2005/04/10 00:59
아까 글 올리긴 했는데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
전 순서가 토론-임원-영어-PT 순이었구요.
토론은 무난하게 지나갔던거 같네요. 조에 1명 결시가 있어서 시간이 많이 남더군요 ^^;;
전 처음이라 많이 떨었는데 차분하게 자기 생각을 말씀하시는게 좋을 듯 하군요.
임원 면접은 별 다른 압박은 없었구요
입사하게 되면 선배들과 어떻게 친해 질것인가?
대학원까지 학비는 어떻게 마련했느냐?
성적이 안 좋은 학기는 왜 이런가?
자기의 상품 가치는 어떤거 같나?
대학원은 왜 진학 했나?
이정도가 기억에 나네요.
첫번째 질문을 저는 술자리를 통해서 친해 질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 했는데 한분이 주량을 물어 보시더군요. 소주 2병이라고 했더니 치사량 아닌가 하시더군요.. ^^
영어 면접은 평이 했구요 밑에 올리신 질문과 유사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의 PT에서 주어진 주제 3개를 다 모르겠더군요. 주제는 밑에 올라온 내용과 같구요.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2기술의 장단점 비교 없이 어떻게 개발을 추진하겠다고만 말하고 바로 준비해간 전공 소개에 주로 시간을 사용 했습니다. 다행이 제 전공쪽을 하시는 분들 같더군요. 제가 프로젝트한 내용에 대해서 많이 질문을 하시더군요. 또 제가 전공한걸 어떻게 사용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도 물어 보시더군요.
마지막에 인사드리고 나오는데 될거라고 생각하나 라고 물으시길래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말씀드리니까 면접관님들께서 웃으시더군요.
밑에 남기신 글들 처럼 끝나고 나니까 후련하긴 한데 아쉬움이 남는군요..
그럼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 막 면접 끝내고 학교와서 밥먹었습니다.
그동안 취뽀에서 도움만 받다가 이렇게 후기를 올리네요.
저는 영어-임원면접-PT-토론 순서였습니다.
먼저 영어는
한국에서는 부모들이 아들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거기에 관한 자기 생각을 말하는거였구요.
개인 질문은 다양했습니다.
무슨 계절 좋아하나
왜 좋아하나
해외 간적 있나
어딜갔나
음악 좋아하나
좋아하는 뮤지션은.
하나의 주제를 던져놓고 세부 질문을 물어보는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임원면접
첨에 들어가자 마자 버벅됐습니다.
자기 소개 하지도 않고 가만히 자기 소개하라고 시킬때까지 기다리니깐
인사는 안하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인사하고 다시 앉고
자기 소개 시작했습니다.
자기 소개 일어서서 할려고 일어섰는데
일어서면 면접관님들이 불편하시다고 그냥 다시 앉으라고 하시더군요.-_-
그래서 준비해간 자기 소개서 발표하고 앉았습니다.
질문들은 취뽀에 올라온 것들이 많았습니다.
삼성 무노조에 대해..
삼성에서 어느 위치까지 오르고 싶나?
CEO를 위해 뭘 준비하고 있나?
운동은 왜 헬스를 선택했나?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옷 스타일은?
별명은? 전 바퀴벌레라고 해서 한바탕 웃으시더라구요-_-
그래서 저도 같이 웃고 바퀴벌레가 생존력이 강한것 처럼 저도 강하다고 했습니다ㅡㅡ^
그리고 힘들었을때 기뻤을때?
단점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젤 힘들었던 질문은
누군가 당신 모교를 비판한다면 어쩔꺼냐?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논리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하니깐
그럼 이번엔 너의 부모님을 욕한다면 어쩔꺼냐고 그러시길래..
조금 망설이다가 못참을꺼라고 대답했습니다. -_-;;
그러니깐 "응 그래 학교비판은 참고 부모님 비판은 못 참는다는 말이지?" 그러시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솔직하게 제 마음을 말해 드렸습니다.
제 뒤에 분도 똑같은 질문 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아 저랑 같이 갔던 형은요
인성에서 엄청 압박 주셨다고 하시더군요.
편안한 방에 들어가는 것도 운인거 같습니다.
PT
모든 분들이 그러셨던거 처럼 저도 엄청 부담됐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취뽀에 쭉 나온 주제에서 DMB 가 빠져있길래
내심 나오길 기대하면서 공부해갔는데
왠걸 같은 주제가 그대로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정말 입이 귀에 절로 걸리더군요.
그래서 정말 A4 앞면 다채우고 들어갔습니다 뒷장도 조금 채웠죠..ㅋㅋㅋ
저한테 주어진 시간은 6분이었는데 전 한 8분 정도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질문 시간
무슨 과목 관심있나?
디지털 통신 CDMA관심 있다고 하니깐 TDMA FDMA CDMA 비교 하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화이트 보드에 세개 간단히 설명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CDMA할때 대역 확산 통신 시스템을 말을 안한게 후회되네요.
다 알고 있는거였는데..
쩝..
그리곤 텔레메틱스와 위성 DMB의 연관성
위성 DMB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나
교직은 왜 이수하고 있나
등등 간단하게 물으시고 끝난거 같습니다.
OFDM쪽도 많이 준비해갔는데 물으시지 않으시더라구요.
내심 아쉬운 마음이..ㅡㅡ
아 그리고 또 아는 형은 PT를 혼자 25분이나 했다네요.
계속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진행요원이 두번이나 들어왔다가 나갔다고 하네요
정말 면접관님 운도 따라야 하는거 같아요 -_-
왠만한 아날로그 디지털 통신 쪽은 다 물어봤다는..
마지막으로 토론
시간이 45분 채워야 하는데
저희조는 35분만에 끝냈습니다.
제가 시간을 끌어볼려고 나름대로 몇마디 더하고
다른 분들도 결론 한 번 더 말하고 다시 정리했지만.
이미 결론은 난 상태..
참으로 난감하더군요. --_--
모두들 눈치만 보다가 나가라고 하길래 다 같이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아참 주제는 밑에 분과 동일합니다.
전 어제 밤부터 잠을 설쳐서 잠이 오네요
이제 좀 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랑 같은 4조에서 토론하셨던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신체검사때 뵈요~
아...또..
남자분들 양복 새로 사신분 윗주머니 뜯어놓고 가세요.
전 그냥 갔다가 오핀으로 꼽느라 욕봤습니다.
두번이나 제 이름표 달아주신 제 옆에 계셨던 장대식 님께 감사드립니다.
꼭 같이 합격해요.
피곤해서 쓰러져 자고 싶었는데 해야하는 일이 있어 컴퓨터를 켜게 되었네요~
킨 김에 제가 받았던 도움 조금이나마 보답합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점이 기술면접 주제였는데 거기에 잠시 언급을 하겠습니다.
낼까지 해야하는 과제가 있어 자세하게는 말씀을 못드릴꺼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오전 조는 DBM이나 이런 신기술쪽이 다뤄진거 같은데
오후 조는 첫번째 주제가 single or dual band (CDMA)전송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가지 기술의 송신부, 수신부 RF path에 대해 모두 설명하고 둘 중에 한가지를 선택한 이유와 그것을 이루기 위한 해결방안 및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첫번째 것을 선택하였지만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지는 못했습니다. 나머지 두개도 잘 모르는 것들이라... 어쩔 수가 없었어요 ㅠ_ㅠ 정말 앞에서 했던 주제는 안다뤄지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두가지 문제는 안테나에 대한 것과 전압 레귤레이터 소자를 고르는 문제였습니다. 듣기로는 안테나 쪽 문제는 안테나 공급업체의 스펙이 주어지고 선택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나머지 인성은 무난한 질문들이 었습니다. 그러나 살짝의 압박이 이제서야 가슴에 남네요 에휴
토론은 역시 사회자를 암암리에 정하시는게 좀더 효율적이라 봅니다. 영어와 토론은 마음 가볍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면접 준비 잘하세요^^
일단 PT-토론-인성-영어 순으로 돌았고 결과는 25일에 나온다고 하네요.
PT 주제는 3가지,
SIP 및 RTP를 사용한 어쩌구...(잘 기억안남)
Embeded system에서의 메모리 관리
디지털 컨버젼스와 관련하여 DMB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것도 정확하게 잘 기억안남)
이었고, 전 세번째 주제를 선택하여 세부 주제로
DMB를 접합시킬 기기를 선택하고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취뽀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얻고 가서 DMB에 관하여 간략하게 뭔지만 훑고 갔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전 석사라 전공소개+PT발표해서 7분이었고, 질문 7분 받았습니다.
질문은 자신의 강점발표, 디지털 컨버전스가 무엇인가...또 몇개 있었는데 기억이..ㅜ.ㅜ
다음 토론에서는 역시나 디지털 컨버전스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PDA+폰 결합의 제품을 출시하려하는데 카메라,음성,터치스크린 중 각각의 인터페이스의 장단점 비교와 향후 발전 가능한 인터페이스 제안이었습니다. 별 말을 못해서 아쉽지만 무난하게 끝났고....
인성 면접에서는 1분간 장단점, 포부 등을 포함해서 자기소개 1분을 주는데요, 자기소개가 끝나니까 면접관님이 바로 시계를 보시더군요-_-;;
그리고 비노조 관련해서 물어봤고, 기업이 나라에 미치는 사회적인 영향,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어떻게 대하는가, 10년뒤 사회진출한 나의 모습은, 상사가 나와 다른 종교나 취미를 강요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었는데 다행이 압박이 아니어서 한시름 놨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면접은, 임원 2분, 외국인 1분 계시는데
주제는 상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품질에 신경쓸 것인가 혁신적인 기술을 고려할 것인가 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모두에게서 듣고 난 후에 외국인의 개별 질문 들어갑니다.
저같은 경우 금,토요일 저녁에 뭐하냐 였고, 주위 분들같은 경우, 어디에 사느냐, 지원자 이름이 특이한데 뜻이 무엇이냐, 등등 아주 기초적인 회회를 테스트하는 것 같았는데 준비를 전혀 해가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면접 보신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허접 후기였습니다.
7시 20분까지 구미 1사업장까지 가야하는터라
저는 전날 가서 구미역앞 스위트별장이간 하는 여관에 머물렀는데
컴터 있는 방은 3만원이네요. 막판에 모르는거 자료 찾아 보기시에 좋을듯 합니다.
오전 34명 오후 34명 이라던데 오전은 결시 2명 정도 였구요.
걍 본론 들어 갈까요? ^^;
저는 PT - 집단토론 - 인성 - 영어면접으로 봤어요. 순환 2조분들 다 이 순서로 봤죠.
PT는 다들 아시니 내용만 적을께요.
대주제
1.안테나 관련 문제였던거 같네요.
2.DMB동향과 세계시장 진출...어쩌구 저쩌구
3.CDMA 단말기 내부회로 관련 문제 같더군요.
대다수가 2번을 선택했던거 같구요. 저도 2번을 선택했네요.ㅋㅋㅋ
세부 문제는 5개 정도였어요.
뭐였는지는 잘...생각아 안나구요.
여튼 발표하실 때 긴장하지 마세요. 저도 모의면접할 때 벌벌 떨었거든요.
근데 막상 면접관 앞에 서니깐 그 때 보다는 떨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pt할 때 화이트 보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구구절절 설명하듯이 했는데.
-_-;
아!!! 포인트 절대 깊이 알 필요는 없습니다. 세부문제 또한 얼마나 창의력 있게 그리고
논리 정연하게 문제를 해결하나를 보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단지 대주제에 관해서 큰 틀과 방향과 의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구요!
특히 저희 면접 때는 pt한분이 발표하는데 한손으로 턱을 괴고 뚫어져라 쳐다 보시는데
긴장이 안되고 오히려 웃음이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긴장도 많이 되구요.
포인트 있지 마세요.
집단 토론은
내용이야 매일 바뀌니 적지 않을께요. 단지 내용을 보시면 다들 찬성쪽으로 가고 싶으 실 껍니다. 지금꺼 봐왔듯이 하지만 반대쪽에 서시는 사람이 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들어가셔야 할꺼 같네요. 반대쪽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잘 반박해서 찬성쪽 사람들을 자즉해서 더 나은 의견을 쏟아내게하느냐...
인성면접
방이 2개든데 한쪽은 좀 압박이었다하고 저희쪽은 푸근했어요.
자기소개 끝나고.
바로
"워킹할러데이 갔는데 뭐했냐?"
"처음에는 일했습니다"
"무슨 일했냐?"
"공사장에서 일하고 외국인 서빙하는 과일야체가게에서 일했습니다.":
"그럼 일만하다 왔냐?"
"아닙니다. 5개월정도 일해서 학원비 모아서 브리즈번 가서 3개월 공부하고 1개월 여행다녔습니다."
"브리즈번 거기 놀기 좋은 동내인데?"
"아닙니다. 공부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럼 골드코스트 가봤나?"
"못가봤습니다."
다음 질문.
"1학년 학점이 나쁜데 뭐했는가?"
"원없이 놀았습니다."
"그럼 입사해서 1년간 맘껏 또<---(중요) 놀겠네?"
"아닙니다. 삼성전자 어쩌구 저쩌구..."
"그래 1년간 놀고 나니 뭐 남드나?"
"네, 놀고나면 남느게 없다는걸 배웠습니다."<---아아....대답 너무 잘못했네요. 우울...
다음 질문.
"연애 해봤나?"
"못해봤습니다. 1주일 전에 후배한테 고백했습니다."
ㅋㅋㅋ 네 분다 웃으시드라구요. 저도 ㅋㅋ 거리면서 웃을뻔 ㅡㅡ;
"자네 연애관이 뭐냐?"
"한 여자만 사랑하자 입니다."
다음질문.
"llg삼성을 비교해봐라. 왜 삼성이 LG보다 좋고 LG가 지금 어떻게 삼성을 쫓아 오고 있냐?"
<---아아 이 질문에서 실수 많이 했네요.
LG는 쫓아가는 입장에서 삼성으로 가는 인재를 뺏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장점은....어쩌구 저쩌구...=.= 제길....준비했는데 아무것도 못했네요.
그리고 질문 몇개 더 있었는데...기억이 안나네요. 걍 우울하기만 할 뿐.
임원면접 달달 외우지 마세요. 더 버벅거립니다. 면접관들 알고 있는듯 합니다. 외운것
아님 그 때 그 때 얼마나 적절히 대응해서 이야기 하는지도 많은 포인트에 들어 가는듯 하더군요.
-_-.
그리고 마직막으로 영어면접했습니다.
정**, 박**, 저, 그리고 한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박**는 알고보니 저랑 중학교 동창이더라구요 ㅋㅋㅋ 박**가 꼭 붙고
LG전자. lg필립스 다 붙어서 3관왕 해라~ ㅋㅋㅋ 동부공고 가서 보장
쓸데 없는 말을 .....-_-; 양해바람요.
영어면접
처음에 주제를 가지고 저희끼리 이야기 하랍니다.
왜 한국의 보모들을 아들 하나 놓기 위해 딸을 그렇게 많이 놓냐?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
였습니다. 이걸 가지고 저희야 어정쩡 이야기 하니 면접관이 답답한지 오케이 오케이
댔쯔 올...어쩌구 저꺼구 하시구는 바로 1:1면접 들어가시더라구요.
걍 간단한거 물어보시든데.
으으....저는 큰큰 실수를 했네요.
축구 좋아한다구 했다가. playing soccer랑 watching soccer를 비교하랬는데.
바보 같이 watching soccer왜 하필 생각이 안한서 혹시 비디오 게임과 관련된거냐고 물었죠.
똥씹은 표정으로 면접관이 걍 그렇다고 하던데 ㅡㅡ;
직접 하는 축구과 보는 축구를 비교하랬는데 ㅡㅡ; 아아....삼성아 다음에는 붙게 해다오.ㅋㅋ
이렇게 면접이 끝나버렸네요.
저희 2조는 11시 30쯤 넘어서 끝났고 3조는 1시 가까이 가서야 끝나더라구요.
아아...거기 가서 삼성전계열사44차 신입사원 휘닉스 파크 하계 연수를 봤는데.
보심...더 가고 싶어질껍니다. +_+ 보는 내내 파트너랑 우리 다음에 저기 같이 가야죠.
하면서 ....
2조 여러분 신체검사때 꼭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푸욱 쉬세요....
TN 서울연구소 12일 오전반 후기올립니다.
번호: 5184 글쓴이: 송영미
조회: 819 날짜: 2005/04/12 17:01
안녕하세요 ^^
같이 면접보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면접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제 자신을 어필하는 자리여서
무척 기억에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정말이지 준비를 많이 안했구요 그래서 걱정을 되게 많이 했습니다.
단지 선배들 말씀을 많이 들었을뿐;;
12일은 아침 6시 45분까지 서울연구소에 도착해야 해서 당일날 거의 잠을 못잤습니다.
12일 면접은 주로 아주대학교 및 인하대 분들이 많더군요
12일 후 서울연구소로 면접보러 가시는 아주대 및 수원 성남분들 혹시나 교통편을 모르
실까봐 말씀드리면,
아주대 앞에 7000 번을 타고 사당으로 가신후(오전면접은 6시 45분까지 가야하므로 5시
30분에 있는 첫차를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시청역에서 내리셔서 걸어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이 교통편을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시간이 너무 빡빡할까 싶어 선배 자동차를
얻어 타고 갔는데요. 얘기들어보니 아주대 분들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정확히 6시 45분까지 가지 않으셔도 7시;; 내지는 7시 반까지 대기시간이라서
안전하게 가실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침이라 차가 밀리지 않는다고 하니 버스타고
30분, 지하철타고 넉넉잡아 20분이면 가실거라고 봅니다.
저는 자기소개와 석사기때문에 전송소개를 준비했구요 기타 장단점 및 삼성지원 동기
포부 등에 대해 간략히 이렇게이렇게 말해야지 하고 대본도 써봤지만
막상 면접보러 가는 동안 준비하면서 말이 잘 나오질 않아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인성면접이나 PT면접을 보면서 나름대로 말이 잘 나와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간간히 에드립했던 부분도 없지 않구요 ^^
면접 준비하시는 여러분들도 너무 걱정하시 마시고, 차분히 얘기하려고 노력하시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처음에 영어토론부터 했는데요
문제는, Is it still necessary china charanters? 였습니다.
선배들이 이공계니 다들 영어가 거기서 거기다 라고 하셔서 솔직히 영어면접은
대충 배짱으로 튕기자 했건만 특히 저와 함께 면접보셨던 여자분들이 참 영어도 잘하시고
발음도 좋아서 새삼 영어공부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의견을 물어보고 저에게는 china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china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시길래 걍 한국이 앞으로 투자대상으로 china를 반드시
고려해야한다라고 말하고 싶었건만 과연 이말이 제대로 잘 표현됬는지는;;;
토론 주제: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어떤 새로운 휴대폰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이 휴대폰
에 적합한 인터페이스의 제안하고 장단점을 비교하시오. 대강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기존의 텍스트 기반의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인터페이스와의
차이점 비교 같은 식)
임원면접: 간단한 자기 소개, 자기 소개와 관련한 질문 몇 가지, 그리고 들어오면 하고 싶은
일 같은 것을 묻더군요... 그 다음에 몇 가지 질문이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압박없었구요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였습니다.)
영어 토론 주제: 회사의 보안상 중요한 곳에서 직원이나 방문객들로 하여금
카메라폰등의 사용을 제지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나? 쩝... 상당히 난감했구요..;;;
개별 질문은 대개 일상적인 내용의 질문이 많았습니다.. 고향이 어디냐?
호주제를 어떻게 생각하냐? 명절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구요..
기술면접: 대주제는 세개 였구요,
1번은 전혀 모르는 거였고 (SPI? PTT?인가 먼가 있었습니다..;;)
2번은 임베디드시스템에서의 메모리 관리,
3번은 DMB 서비스와 디지털 컨버젼스였습니다.
전 3번 선택했는데 세부 질문은 DMB 서비스를 휴대폰과 PMP중에 하나에 적용시킬려고
하는데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겠습니까?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이 6~8분 정도 있었는데
TN이라 그런지 대부분 네트워크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네트워크 프로토콜 스택, IP, MAC주소, 모바일 IP 등등)
대개 학부 네트워크 시간에 배우는 내용이 많았고요, 임원 면접때처럼 별다른 압박은
없었습니다.
조금이라마 도움이 됐으면 하구요... 모두 건승하시길!
[TN]05.04.12 따끈따끈 면접후기-구미 오후
번호: 5189 글쓴이: 페르츠78
조회: 743 날짜: 2005/04/12 19:21
아~~ 이제 끝났습니다.
에구 허리야.. 배고파서 방금 롯데리아 햄버거먹고 기차 기다리다가
바로 후기 씁니다. 슈퍼초 스피드죠? ㅋㅋ
근데 정신없어서 롯데리아에서 맥치킨버거 달라고 그래버렸내요..ㅋㅋ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PT-토론-영어-임원 순이었습니다.
PT를 먼저보면 가장 긴장이 된다고 하던데.. 문제를 받을때까지 역시나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문제를 받는순간 고민 했습니다.
1.4세대 이동통신에서 물리계층 설명
2. wibro 관련 세미나
와이브로의 도입의 의미와 특징 현황, 그리고 발전방향
에 대해서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세미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이거 선택했겠죠? ㅋㅋ
3. RF 시스템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두개의 주파수 대역을 수신하는 RF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위성DMB와 SK텔레콤의 서비스를 결합하려면 안테나를 어떻게 해야할지...
음.. 위성 DMB가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아무튼 듀얼 밴드에 대한 내용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와이브로 선택했는데 발표내용이 1분 30초 밖에 안되더군요..ㅜ.ㅜ
대신 석사라서 제가 준비한것도 하나 나니까 합해서 5분만에 끝났습니다.
다음으로 질문을 받았는데 발표내용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들었던 수업 과목에 대한 내용만
질문을 받았습니다. 안테나 수업을 들었는데 안테나를 설계할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 S 파라메타가 뭐고, S11과 S12는 뭔가?
대학원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을 들었는데 C, C++, JAVA, Matlab, 비쥬얼 베이직의 특징을 각각
설명해 보세요, 등등 암튼 이런것들만 질문 받았내요
2. 토론면접
전시회에 출품을 해야하는데 early adapter로서 당신이 결정을 해야합니다.
다음 사항중 하나를 결정하여 보고서로 제출한다.
의견 1: 다양한 기능을 가진 컨버전스 폰 개발
의견 2: 하나의 기능에 집중한 폰
의견 3: 휴대폰 디자인 같지 않은 새로운 디자인을 채용한 디자인에 집중한 폰
이렇게해서 결론을 내리는 문제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 하셨던거랑 마찬가지로 그냥 적당히 의견 굽혀서 동의했죠..ㅋㅋ
3. 영어면접
대략 대박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도 하시던데 저는 문제를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옆에분에게 질문하고 이야기 할려는데 또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제 차례때 뛰어넘어가고 옆에분 먼저 하라고 했죠.. 그래서 계속 버벅 댔습니다.
역시나 질문이 제일 먼저 들어오더군요..
아무튼 영어면접은 삽질~~
4. 임원면접
음.. 대략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좀 써놨더니 그거만 계속 묻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성격과, 친구들하고 모이면 어떤 스타일이냐?
가장 힘들었을때와 어떻게 극복했나?
학부때 입사지원을 해본적은 없나?
대학원와서 자신의 전공 실력이 일취월장 했는가? 등등...
아~~ 이렇게 긴장 되던 면접이 모두 끝나버렸습니다.
최대한 빨리 올린 후기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기차타고 같이온 사람들이랑 맥주한잔 할렵니다.
그럼 모두들 화이팅~~
[TN] 오후 4.12 서울연수소 S/W 석사
번호: 5190 글쓴이: sy22
조회: 854 날짜: 2005/04/14 09:31
석사구요~여자에요~
프리젠테이션 -> 토론 -> 영어 -> 임원순으로 봤어요.
프리젠테이션은 무난했던듯..
주제가 세가지였는데, 첫째는 UDP를 이용한 알고리즘이었나..그런거였고,
두번째는 기억이 안나고..세번째는 제가 했던건데 Wibro관련이었어요.
운 좋게 준비했던 것들 중 나왔죠.
그리고 전 석사라 연구분야를 소개했어요. 질문은 제 연구분야 관련된 것,
쓸 줄 아는 프로그래밍 언어, 그 언어를 가지고 개발해 본 경험 등등이고..
나머지는 인성 비스무리한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토론 주제는 전시회에 출품할 핸드혼의 새로운 컨셉을 정하는 거였어요.
밖에서 노크하시는데, 계속 하셔서 당황했으나 어느 한분이 알아서 잘 중재를
해주셔서 무사히 끝났다는....너무나 다행이었죠^^
영어 면접은 군대에 관련된 거였어요. 개별질문은 핸드폰 관련된 거였구요.
영어 면접이 분위기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임원 면접도 전 무난했던 것 같아요. 자기소개했더니 흥미롭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죠.
말할때 목소리가 떨려서 살짝 당황했었거든요. 좋아하는 사람 스타일, 싫어하는 스타일과
이유를 말해봐라. 지원부서로 못가게 되면 어쩔꺼냐...그래서 그래도 간다 그랬더니..
근데 왜 지원은 다 이렇게 했냐..머 이런 질문도 하시고..하지만 웃으셔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아리송하다는..^^;; 그리고 CEO가 되고 싶다고 했더니, 기업에 관련된 일반적인
질문도 하셨어요. 특별한 압박은 없었구요. 자신에 대해 그리고 SSAT 때 자신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기억하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체적으로 다들 친절하시고, 웃어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신 것 같아요.
전 너무 편안한 나머지 칠판도 안지우고 나와버리는 실수를...ㅜㅜ
꼭 칠판 지우세요. 저도 결심에 결심을 하고 갔으나...
정신이 없어 잊어버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