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김포시 가선거구 풍무, 사우, 고촌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종혁 입니다.
저는 지난번 도의원 선거에 풍무지역에 두 번이나 출마하여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적 있습니다. 이미 주민 여러분들의 뼈저린 평가를 두차례 받았던 차에 이번에 다시, 그것도 도의원이 아닌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더구나 제가 오래도록 몸담았던 정당을 뛰쳐나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면서 느꼈던 개인적 갈등은 지금도 마음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가족을 비롯하여 저를 아끼는 많은 주변분들이 저의 출마를 말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번에 출마를 결심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말씀 드릴 것은 풀뿌리 정치의 꿈을 접기에는 제 나이가 너무 젊고 제 안의 열정이 아직도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지난 5.31 지방선거당시 저는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풍무지역을 비롯한 선거구 곳곳을 열정적으로 누비고 다녔습니다. 비록 정당선거 바람에 파묻혀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많은 분들에게서 ‘선거운동 만큼은 금메달감’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러한 저의 열정과 젊음을 지역을 위해 풀어헤칠 공간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두 번째 출마이유는 풀뿌리 정치에 대한 저의 소신과 관련이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듯이 풀뿌리 지방정치는 중앙정치에서 독립하여 주민속에 깊이 뿌리박는 생활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행 선거법은 기초의원까지 정당공천제를 하도록 만들어 중앙정치에 줄세우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폐단은 지금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생각있는 많은 분들이 선거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포만 하더라도 이러한 폐단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곳입니다. 당장 이번에 시의원 보궐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은 풍무동 지역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지역 국회의원 측근인물을 낙하산공천함으로써 소속당내부에서도 많은 분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중앙정치에 종속되는 것이 아닌 주민중심의 풀뿌리 생활정치를 펴보고 싶은 저의 소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세 번째 출마 이유는 풍무, 사우, 고촌 지역에 대한 저의 애정과 욕심입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지난 5.31 도의원 선거출마당시 제가 내걸었던 핵심공약 5개중 4가지가 풍무동에 관한 사항이었습니다. 그만큼 풍무동은 저에게 각별한 애정과 관심의 지역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풍무동에 관한 공약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내놓았습니다. 그 내용을 보자면
1.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사 건립 및 인천도시철도 유현사거리 경유 노력.
2. 20010년까지 풍무2중 추가건립
3. 풍무 근린공원(범양아파트 인근) 완성
4. 풍무 도서관 건립
5. 풍무 체육공원 완성
6. 도축장(우석식품) 이전
7. 풍무. 태리간 도로 완공
8. 김포공원 묘지 이전
등입니다. 선거에 임박해서 내놓은 뚝딱 공약이 아니라 나름대로 그간 도의원 출마를 준비하면서 내놓은 안들을 이번에 좀 더 체계화 시킨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공약들이 실현가능한 가시권에 들어오기까지 풍무주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노력의 땀방울이 배어있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그러한 땀방울에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풍무주민 여러분, 그리고 김포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주말 시의원 선거등록을 앞두고 제가 몸담고 있던 정당을 나와서 무소속 출마를 단행하였습니다. 저는 굳이 저의 행동에 대해서 구차한 변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 제가 느꼈던 절박함을 호소하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보궐선거는 대선과 맞물려 동시에 치러집니다. 그러다보니 승패를 떠나 뜻을 알리기도 전에 저의 열정이 대선바람에 함께 휩쓸려 버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저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는 것만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비겁하다고 나무라시는 분들은 저에게 돌을 던지십시오. 그 돌을 그대로 맞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선거당시 이웃지역에서 낙선했던 분이, 국회의원의 신임을 얻어 지역인사를 제치고 공천을 받아 풍무동에 깃발을 꽂으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저는 단호히 맞설 것입니다. 모쪼록 이번 출사표에 담겨있는 저의 고뇌를 십분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동안 풍무동 주민들과의 소통에 더욱 진력할 것입니다. 그럼 다시 뵙기로 하고 오늘 인사의 말을 가름할까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지역을 위해 온 열정을 다하고자 하는 다이나믹 김종혁 드림.
첫댓글 2. 20010년까지 풍무2중 추가건립,,,,,20010년까지,,,,언제 기다려유,,,,ㅡ,.ㅡㅋㅋㅋ
지금 누구때문에 보궐선거를 하는건대..... 전 이용준의원이 황금상 후보자의 개소식에 축사를 했다죠.... 이런 어처구니 없는일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셔서 외롭고, 힘든 싸움이 되시겠지만, 작년 도의원 선거때 당신께 한표를 행사했던 저로썬 .. 이번에 당선되시길 또 다시 바래봅니다...
풍무 2 중 신광교회 아래 논바다 이여 ! 기다리시여 2010년 !
당선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각이 빠르신걸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겠네요. 아뭏든 김포대두님 만큼만 해주신다면 아낌없이 표를 던져 드리죠..ㅎ..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게 쉽진 않으시지만 우리의 김포대두님의 소신있는 의정활동 펼치시는 모습은 과히 본받을 모습입니다.공약은 약속입니다.기업이 고객과의 약속을 떠나 고객만족,고객감동 캠페인을 하듯이 공약의 약속은 기본이며 유권자만이 아닌 풍무동 주민모두에 대한 만족과감동을 주셔야 합니다.
환영합니다. 소외되고 버림받은 풍무동의 삶의 질 향상과 제대로된 김포일원으로서의 정당한 대우를 위해 이번에는 꼭 당선되시길 바랍니다.
아직 투표권이 없지만...이분은 어떤분인가요..? 믿을만 한 분인가요..?
제가 이런말 해도 되나요? ^^;; 김포대두님과 비슷한 열정을 갖고 계신 좋은신 분이더라구요... 만약 두분이 김포를 위해 뛴다면... 기대됩니다...^^
그렇군요....잘 알겠습니다.
글을 보니 젊은신분 갔네요...힘내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해서 방문해 봤는데 좋은 공약들이 눈에 띄는군요... 계속 지켜 보겠습니다...
풍무동을 위한 좋은 이미지를 부탁드립니다.
당선되십시오.2표 !!
당선 되시기를...... 약속 꼭 지켜 주십시오.
8가지 공약이 다 이루워지길 바랍니다 ^^ 홧팅
김종혁후보님을 믿겠습니다. 열심히 일해주세요~~*^^*
임기 끝날 무렵 뿌린대로 거두셨느니 꼭 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갠적인 바램이라면,,,,교육은 뿌리만 내린다고 바로 서는게 아닙니다...잘 가꾸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멀리 내다 보시어 힘써주시기를,,,,,건승하십시오.
인상도 좋고 활기가 있어보여요.. 1표 ㅋㅋ
무엇이든지 손 과 발이 맞아야 하는것이 아닌가 . 풍무동은 앞으로 할일이 태산같은데 ! 손발이 맞는 일꾼을 뽑았으면 좋겠구나 ! 풍무의 힘이요 .! 자랑이 되어주십시오.! 무소속 은 잘한것 같군요 ! 손에 손잡고 .....
아이디 만큼 풍무동 및 김포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주십시요. 공약 잊지 마시구요.. ^^
현수막에 걸려있던 김종혁후보가 누군가 했더니...우리편일세 그려~~ 희망있는 정치, 진보하는 정치를 갈망하는 우리는 .정왕룡에 이어 김종혁까지 의회로 보내자!!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