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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여행 스크랩 경기 가평 소구니산, 유명산 여름 계곡 산행 (2012.7.8)
버들피리(허필승) 추천 0 조회 144 12.07.11 13: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옥천면

산높이    : 862.0m

관리주체 : 가평군청 문화공보실

이용문의 : 031-589-5487

소개      :

 

대동여지도에 마유산으로 나오는 산인데 언제부턴가 유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소문으로는,

산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이 산을 찾은 사람들이 일행 중 김유명이라는

여자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한다.

'입구에 있는 가지계곡'이라는 뜻의 입구지(入口枝)계곡도 그들의 작명인 듯하다.

바로 그 입구지계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용문산에서 흘러오는 그 계곡에 마당소, 용소, 박쥐소 같은 명소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억새밭이 펼쳐지는 정상에서의 전망도 좋은데 나무가 거의 없는 까닭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패러글라이더들은 설매재 자연휴양림쪽(동쪽)에서 올라오는 산판도로를 이용한다.

550미터쯤의 선어치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코스는 정상과의 고도차가 300m 남짓밖에 안 된다.

그래서 쉽게 정상에 설 수 있으므로 선어치를 경계로 이웃한 중미산까지 연계산행을 하는 이들도 많다.

이 경우 원점회귀도 쉽다.

 

산행코스 : 선어치 --> 소구니산 --> 유명산 --> 유명계곡 (4시간 소요)

 

산행후기 :

 

대전 민수 산악회를 이용, 가평의 유명산을 다녀왔다.

유명산..산 이름이 특이하였다.

유명산은 딱히 특별한 것 같지는 않고,

유명한 계곡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였다.

 

대전 출발 전부터 에어컨이 말썽이라,  수리하느라 다소 지체되었다.

산악대장께서는 한 달 후면 버스를 교체한다고 한다.

 

산악회를 통하여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전국에서 산악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이 대전이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악회 버스는 노후되어, 소음이 많고, 불편하다.

산악인을 위해 안전과 편안함이 보장받는 그런 운행이 필요할 것 같다.

 

가평 산어치고개에 11시에 도착하여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 후 등산을 시작하였다.

산행 초입부터 경사가 심하였고, 전날 비가 내려, 바닥이 미끄러웠다.

계속해서 한참을 올라가니 소구니산이 보였다.

 

산악대장님이 계속 강조를 하였던 소구니산...

소구니산 표지석에서 ...직진하지 말고 1,2보 뒤로 빽을해야

유명산을 갈 수 있다고 한다.

이 길을 잘못 들어가면 엉뚱한 곳으로 나온다고 강조를 하였던 곳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한참을 내려오다 보니 정면에 우뚝 선 산이 보였다...

예감이 유명산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유명산에 도착하여 주변을 돌아보니, 드넓은 평원 같았다.

끝없이 펼쳐진 산들이 장관을 이루었고,

가스가 걷혀서 시야가 많이 확보되었고

맑은 하늘이 오늘따라 무척~~높아 보였다.

 

산 하늘 저편에서는 형형색색의 행글라이더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정상에서 유명 계곡으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하산 하는 길은 매우 미끄럽고, 바위도 많았다.

계곡 방향에서 오는 사람의 예기로는

계곡이 너무 아름답다는 예기를 하고 있었다.

 

정신없이 내려오니,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전날 비가 온 터라 물이 맑고, 계곡수가 많이 흘렀다.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간직한 용소(龍沼)와

용문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와 합쳐져 생긴 ‘유명계곡’(입구지계곡)이다.

 

힘차게 흐르는 계곡 물이 암반을 깎고 내려가 작은 소(沼)와 아름다운 폭포들을 빚어 놓았다.
주말이라 계곡 사이로 많은 인파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유명산 중턱에서 만난 계곡이 하산하는 동안

약 3km 이상 계속이어지고 있었다.

 

유명산 계곡은 바위가 무질서하게 있었고,

등산로 폭이 좁아, 곳에 따라 병목 현상도 이어졌다.

 

유명산 계곡은 크고 웅장함은 없었지만,

아기자기하고 풍부한 계곡수가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였다.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주차장에 내려오니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주차장 주변에는 자연 휴양림이 잘 조성되어있었으나,

이곳저곳에서 행락객의 고기 굽는 역겨운 냄새와 연기가 진동을 하였다.

 

산악회 일행 중 1팀이 늦게도착하여 출발시간이 다소 지연되었다.

산악회 버스를 탔더니, 여름이라 발과 땀 냄새가 진동한다.

땀 냄새라기보다는 인내가 나서 역겨울 정도였다.

 

하절기에는 차안에서 등산화를 벗지 말고, 땀에 흠뻑 젖은 상의는 

여분 옷으로 갈아입는 공중 의식과 센스도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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