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외로움을 달래러 바다로 달렸음..
갑갑한 마음 달래기 위해 놀토에 바닷가로 고고!
일단 일정은 용인 -> 수원 -> 안산 -> 시흥을 거쳐 오이도 빨간등대로..
드디어 오이도 도착..
날씨가 추운데다 바닷가라 찬바람이 ㅠㅠ
역시 갯펄지역이라 바닷물 색이 ㅋ
오후 2시가 넘었기땜시 조개구이집으로~
조개가 나왔당!(근데 오이도는 너무 비싸;;)
냠냠 먹으면서 소주도 한잔!
조금 늦게나온 바지락 칼국수..
이제 먹었으니 주 목적인 바다 구경!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기분이 좋다..
얼마나 추웠는지 바닷물이 얼어있다..
바람도 쎄서 계속 눈에서 눈물이.;;
오이도 빨간 등대..
등대 올라가는 창문에서 찍었는데 언넘이 "보지마" 라고 낙서를..
등대 전망대에서 보는 오이도 전경..
ㅅㅂ 어느 커플이 염장질이네.ㅡㅡ;
날이 추우니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몸을 데우고~
이제 다음 코스로 출발!~!
오이도에서 바다를 구경하고 마음을 조금 정화한 후..
소래포구를 가기로 했다..
그 사이에 시화 방조제에 있는 공원에서 사진 몇컷..
근디 난 ND 필터랑 삼각대 들고 갔는데 왜 안썼지ㅡ.ㅡ;
햇빛이 너무 강해서 ND 필터는 좀 썼어야 했는데;;
조형물이 있어서 찍은 사진
여전히 추운날씨로 인해 여기도 바닷물이 얼어 있다..
물이 얼마나 차거운지 몸소 체험을 위해 손을 담궜음 ㅋㅋ
얼음 덩어리 크기가 장난이 아님 ㅋㅋ

오이도 -> 시화 방조제를 거쳐서 인천에 위치한 소래포구로 ~!
일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소래포구로 넘어가는 다리에서 핫도그 크로스~
해떨어지는 시간이라.. 아파트만 없었어도 멋진 장면이였을듯한데
10퍼센트 아쉽당..
다리위에서 정박되어 있는 배들을..
소래포구 재래시장..
각종 건어물, 횟거리 등 해산물 위주다..
내 손은 솥뚜껑만한데 엄청 큰 광어다..
저녁으로 생선구이 백반을.. 3인분인데 5마리 ㄷㄷ
기름기 좔좔..
막걸리까지 한사발 ㅋㅋ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하고 소래포구에서 사온 회로 방에서 뒷풀이~
첫댓글 ㅋㅋ 난 방금 포항갔다 왔따..역시 죽도시장 가니까 싸더군.. 대게랑 과메기랑 회랑 실컷..물론 쏘주도 실컷..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