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냉콩나물국의 공통점에 대하여
솔정수 윤성조
낙지볶음을 시켰다
냉콩나물국을 먹으려고
요란할 것 없이 깔끔한,
맑은 가을 한 술을 위해
얼얼한 여름 한 양푼을 다 비웠다
첫댓글 어쩜 이렇게 담백할 시가? ^^
첫댓글 어쩜 이렇게 담백할 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