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세션이 점점 강력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같이 보고있노라면 온 몸이 꼬이면서 너무 괴로우면서도 무섭고 서러운 에고들을 혜라님이 어루만져주시는것을 보면 함께 마음이 녹아들어갑니다
17일 저녁 세션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할께요 1. 자신의 아래로 8명의 아이가 낙태당했었고 거울을 보면 제 얼굴이 괴물로 보이고 9살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혼을 못내겠어요 - 낙태당한 아이들도 마음이 있어서 죽더라도 마음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낙태당한 아이들의 마음이 심장에 붙어있다고 하셨어요 낙태당한 아기가 말합니다 "나도 너처럼 몸받고 엄마한테 엄마라고 부르고 사랑받고 살고 싶었어.. 네가 너무 밉고 질투나 죽이고 싶도록 미웠어 세상에 사랑받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보면 너무 밉고 죽이고 싶었어 내 마음 알아달라고 죽이고 싶었어 나 좀 알아줘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억울하게 죽었는지 모를꺼야 ~너무 서러워 내 죽음도 인정안하고 버티는거야 나를 기억만 해주면 죽음 인정하고 편하게 해줄께 그동안 나때문에 힘들었지 나도 너무 사랑받고 싶어서 그랬어" 아기가 서러웠던 한을 풀어내면서 큰 에너지가 빠져나갑니다 에너지가 있었던 자리가 비게 되면 힘이 없고 허하게 되므로 마음인정하기 명상을 많이 해줘야 한대요~ 그리고 한이 들린 음악,특히 대금으로 연주된 곡을 듣고 울어내면 좋다고 합니다
2. 아들 남편이 속을 썩여요 - 오빠와 남동생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분의 무의식은 남자분에게 다 빼앗겼다고 느낍니다 두려움을 인정안하니 현실에서 두려운 상황이 계속 펼쳐집니다 너무 자존심상하고 비참해서 인정하기 싫습니다 무의식은 하나이므로 내가 두려운 만큼 남편과 아들의 마음도 너무 두렵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너무 두려워서 살수가 없습니다 사고라도 쳐야 그나마 마음이 진정됩니다 남편과 아들이 사고치는 상황은 내가 불러온 것입니다 내가 원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남자가 아니라서 다 빼앗긴 여자 마음을 혜라님이 어루만져 줍니다..!
3. 하루하루가 안개속에서 사는 느낌이에요 - 버림받은 에고의 공포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 버림받은 내가 제일 수치스러웠던 기억은? * 가장 나를 미워했던 사람은? * 왜 내 마음을 절대 인정하기 싫었을까? 질문을 던지며 점점 무의식으로 끌고 들어가십니다
세션 내내 수치심이 많이 공명했습니다 어떤 에고든 혜라님 앞에서는 시비분별심이 사라지면서 모두 이해받고 인정을 받습니다 그모습이 정말 큰 사랑인것 같아요! 에고들로 고통스럽고 힘들기도 하지만 내 안에 있는 에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인것 같습니다
첫댓글 글읽는데 두려움과 살기, 수치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이젠 글만으로도 공명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