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석으로 차가워졌읍니다...
집구해놓고, 주말이면 집 청소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읍니다
이사를 가면 그만이겠지만, 그 전까지는 여전히 내가 살고있는 집이기에 아파트 주변이 지저분하게 있는걸 보면 속상합니다...
아무리 재건축이 임박한 단지라고 하나, 얼마전에는 다동의 나무위로 종이박스가 7일동안 매달려 있다가 치워지는걸 봤읍니다...황당하더군요~~~
이주현황을 지켜보면 적어도 내년 까지는 상당히 많은 세대가 살게 될것인데, 벌써부터 관리가 이지경이면 보이지 않는 부분은 어떻습니까.../////////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입주민이 상당히 많이 이주가 되어서 입주회의에 업무종결이 결정되어야 관리업무 청산이 이루어 진다고 하니, 그 전까지는 이사를 가더라도 공동관리비를 여전히 부담하니 내 아파트가 잘 관리되기를 바라는 노파심이 듭니다
단지 관리가 잘이루어졌으면 하느 바램이 있어 우리 동네 인근의 한신아파트 관리업무 예를 퍼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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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동대문구 제기한신休플러스아파트
‘찾아가는 관리서비스’ 펼치며 입주민 만족도 높여
<아파트관리신문> 황태준 기자 nicetj@aptn.co.kr
“아파트 관리주체는 민원을 받는 것만이 아니라 입주민들을 먼저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결해줘야 합니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한신休플러스아파트(12개동 1070세대, 광인산업(주)) 이금종 관리소장은 이처럼 ‘찾아가는 관리서비스’를 강조한다. 그래서일까. 이 아파트의 관리서비스는 타단지와 차별화됐다. 관리주체가 도매가격으로 물품을 일괄 구입해 입주민들의 보수 요청시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 관리주체가 명절 때마다 ‘칼 갈이 행사’를 여는 등 세심한 서비스로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입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도 이 아파트의 자랑거리로 꼽힌다.
◈ 세심한 관리서비스
제기한신休플러스아파트 관리주체는 적극적이고 세심한 관리서비스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관리주체는 입주민들이 세대 내 물품교체 및 보수 요청시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리주체는 세대에서 필요한 물품을 도매가격으로 일괄 구입해 보유하고 있다. 관리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물품도 △세면기 호스 △수건/휴지걸이 △수도/온수계량기 △실리콘 △도어록 △샤워기(줄/헤드/원터치헤드) △환풍기 △방수매입콘센트 △스위치 △형광등 △감지기 등 다양하다.
특히 관리주체는 시중가격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물품을 교체해 주고, 수도박킹이나 백시멘트 등의 일부는 무상으로 보수해 준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물품을 직접 구입해야 하는 불편이 줄고, 교체까지의 시간도 최소화돼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다.
관리주체는 또 민원접수일지를 전기와 설비, 영선별로 분리하고 접수시간, 동·호수, 민원내용, 전화번호, 처리자, 민원처리결과를 세부적으로 기재하는 등 사후관리가 철저하다. 이렇게 관리주체가 처리하는 입주민 민원은 월 평균 150∼200건 정도에 이른다.
이와 함께 이 아파트에서는 매년 명절이면 직원들이 입주민들의 칼을 갈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리주체가 지난 2001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칼 갈이 행사’ 때문이다. 이 행사는 설이나 추석 때 세대에서 부엌칼을 많이 사용하지만 칼을 갈 곳이 마땅히 없다는 점을 관리주체가 착안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리주체는 칼 가는 기계를 구입했으며, 명절 때면 평균 700자루 이상의 칼을 갈아주는 세심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석빈)는 최근 입주민 불편해소 차원에서 전세대를 대상으로 에어컨 실외기 설치대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관리주체와 대표회의는 그동안 아파트 외벽에 에어컨 실외기 설치를 금지해 왔으나 안전성과 추락위험, 미관 등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이같은 규제를 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앞으로 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에 설치하면서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조경관리에 역점을 두고, 자체공사를 실시해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관리주체는 지난해 단지 내에 미나리 화단을 조성했으며, 원추리, 패랭이 등 야생화를 식재하고, 회양목, 맥문동 등도 이식했다. 또 입주민들도 지난 2002년 4월 인근 수목원에서 전개한 ‘식목일 내 나무 갖기 운동’에 동참해 단지 내 감나무, 배롱나무 등을 식재했다.
관리주체는 식재만큼이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인근 경동시장에서 한약재 찌꺼기를 수거해 수목의 거름으로 활용하며, 수세가 쇠약한 수목에 직접 수간주사를 놓고, 전지·전정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체계적인 조경관리가 가능한 것은 직원들이 조경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 이금종 관리소장은 관리업체 내 관리소장 등으로 구성된 조경모임인 열린조경회 회장을 맡은 바 있어 이러한 경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아파트 조경수 관리 지침’을 마련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경관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리주체는 그동안 ▲지하주차장 고효율 조명기기 개체 ▲어린이놀이터 도색공사 ▲생활하수관 긴급보수공사 ▲경관석 이식작업 ▲노인전용 파고라 설치 ▲쓰레기함 제작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 입주민 ‘화합’ 노력
제기한신休플러스아파트는 입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주민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는 많은 입주민들의 참여 속에 주민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입주민들의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 아파트 부녀회와 노인회 등 자생단체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녀회(회장 정윤옥)는 지난해 10월 구의 협조를 얻어 숲해설가의 수목강의 개최, ‘수목 이름표 달기 운동’ 전개, 아파트 환경에 대한 연사 강의 등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도서실을 비롯해 꽃꽂이·노래교실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하고, 부녀회원들이 아파트 자율방범대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회(회장 김석택)는 매년 노인정 장수노인 잔치 및 최고령 장수상 시상식 개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미화원에 대한 시상식 개최 등을 통해 입주민 화합을 유도하고 있다.
이금종 소장은 “우리 아파트는 대표회의와 부녀회뿐만 아니라 노인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한다.”며 “이러한 활동이 입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하는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첫댓글 좋은 글 입니다.
동의요 ~~
푸른하늘님 좋은글 감사하고 동의합니다
입주자대표회의방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보면 관리비 부과와 관련하여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차후에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