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두드리며...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가 지난 지 일주일이 되어
봄기운이 도는지, 진짜 봄이 오는지 보려고 나들이 나왔습니다.
우리 천안에서 한 시간 반 걸리는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이 700여 채 모여 있는 국내 최대 한옥촌입니다.
십여 년 전 기억으론 고즈넉한 한옥에서 살고 있는 원주민들과
예술인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자신의 이름과 재능을 걸고
이런저런 작품을 만들어 파는 가게들이 한적하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한옥마을은 주차장에서부터 놀랐습니다.
길게 늘어선 주차행렬과 길거리 가득 메운 인파에
고즈넉은 옛말이고 길거리 골목길 할 것 없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수많은 한복 대여점과 사주 운세 궁합을 보는 집이 즐비하고
동전 빵, 수제 초코파이 갖가지 먹거리 집에
한옥이 어디 있나 찾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바꿔 그래 여기 맞춰 놀아보자 동전 빵도 먹어 보고
초코파이 전통 과자 사 들고 한복 입은 인파 속에 섞여 걸어봅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보려면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방문해야겠다 싶습니다.
그래도 봄을 찾아 느닷없이 나선 행복한 나들이였습니다.
님의 봄도 복된 기운 한 아름 안고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슥10:1)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2023년 3월 첫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새로 시작하는 전도편지를 읽고 많은 분들이 예수님께 나오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느덧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찾아왔네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행복한 봄날이 찾아오기를 소망합니다. 온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