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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개인 여행기 스크랩 경주 역사탐방로 - 삼릉 가는 길 도보여행
行雲(행운) 추천 0 조회 17 14.01.24 11: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1.8.21.

 

호계역에서기차를 타고 경주역으로~~~

 

경주역 광장 한켠에 어울리지 않게 서 있는 석탑 하나...탑은 탑자리에 있어야지 역을 지키고 있어서는 안 될 것 같다.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8호) - 경주시 동방동 장골 사자사터에 무너져 있던 것이라고한다.

 

경주남산을 가기 위하여 시작한 발걸음이 안압지연꽃단지로 왔다.

2011년 8월 11일자 조선일보 선정 -연꽃 즐길 만한 전국 명소 10곳-에 선정되었다고...

 

 

 

꽃밭여행길을 따라서 걷다.

 

 

첨성대 앞을 지나서...

 

경주 계림(사적 제19호)숲을 걷는다. 아~~~아름다운 숲이여!!!

 

신라 제17대왕 내물왕릉(사적 제188호)을 둘러보고...

 

경주 향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 신라 신문왕 2년에 창설한 국학(지금의 국립대학)이라고 한다.

 

경주 일정교지. 월정교지(사적 제457호) - 월정교는 복원 공사중

 

월정교에서 시작되는 경주 역사관광탐방로 '삼릉 가는 길'...남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고 그 길을 걸어 본다.

 

길을 알리는  벽화...

 

김유신과 천관녀의 전설이 서린 천관사터는 지금 발굴 조사중...

 

농로를 따라서 오릉으로  간다.

 

신라 오능(사적 제172호) -신라 시조 박혁거세를 비롯한 초기 박씨 왕들의 무덤이라고 한다.

 

 

남간사지 석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을 둘러보고 - 신라시대의 우물이라고 하는데 주변은 방치된 느낌...

 

가을이 오는 들녁 농로길을 따라서 여유롭게 걷는다.

 

남간사지 당간지주(보물 제909호)를 둘러보고...

 

창림사지 삼층석탑 - 문화재로 등록은 되지 않았지만 감동이 느껴지는 탑인데 지금은 문화재 발굴조사로 주변이 헐벗다.

 

 

포석정지(사적 제1호)- 신라 왕들의 별궁이라고...

 

 

노송이 아름다운 신라 제6대왕 지마왕릉(사적 제221호)...

 

태연지는 깔끔하게 정비되고 남개연(수련과)이 노랗게 피었다.

 

 

아름다운 숲길을 걸어서 삼불사 옆의 경주 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제63호)를 참배...

 

망월사 앞을 지나서...

 

평화로운 숲길을 따라서 배리 삼릉(사적 제219호)- 공식적인 길은 여기서 마무리가 되지만...

 

신라 제55대 경애왕릉으로 - 포석정에서 연회를 베풀다 후백제 견훤의 공격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비운의 왕을 생각하며...

 

내친 김에 경주남산 입곡(삿갓골) 석불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4호)를 참배하고...

 

더 길을 이어 걷고 싶었지만, 소나기에 젖은 숲에는 모기떼들이 극성을 부려서 여기서 도보일정을 마무리...

 

귀로에 경주역에서 경주남산을  바라보며 감회에 젖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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