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정기가 가득 담긴 피톤치드의 향을 맡으며 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사색하는 일은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특히 콘크리이트빛 회색 공간에서 생활하는 도시인들에게 있어 숲의 향기를 한껏 맡는 산림욕은 생활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남게 된다.
대 전에 있는 장태산 휴양림은 여럿 있는 우리나라의 산림욕장 가운데 휴양시설을 갖춘 곳 가운데 하나이다. 보통의 휴양림은 국유림이지만 장태산 휴양림 만큼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사유림으로 삼대에 걸친 육림 끝에 문을 연 곳이라 대견한 느낌마저 드는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운영난에 허덕이다 대전시가 인수된 상태이다.
해발 400미터, 30만평 규모의 산기슭에 20년 이상 된 1만그루의 세꼬야 나무가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자랑하고 있는 장태산 휴양림은 가족단위의 가벼운 나들이 장소나 며칠 푹 쉴 수 있는 피서지로 제격이다.
산 입구 용태울 저수지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휴양림 안에는 시원하게 뻗어 있는 세꼬야나무 숲길 산책로와 가족 캠프장, 어린이 놀이 시설, 사철 썰매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슴목장과 비단잉어 양식장도 있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는 곳이다. 또한 청소년의 호연지기를 길러 주기위해 마련한 극기훈련 코스는 협동심과 인내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 마음을 풀어 놓고 쉴 수 있는 곳 가운데 가장 좋은 곳은 세꼬야 나무숲 사이로 나 있는 산책로이다. 이 숲속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어 산림욕과 사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몸의 건강과 함께 마음의 건강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책이 있는 숲속은 장태산 휴양림의 자랑이기도 하다.
장태산의 중턱쯤에는 통나무로 지어진 산막이 있어 좋은 경치를 만끽하며 하루밤을 보낼 수 있다. 산막의 이름도 '은행나무집' '밤나무집' '싸리나무집' 등으로 지어져 산내음을 흠씬 맡을 수 있다. 또한 자연을 벗삼아 공부를 하거나 문예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문예창작의 집'을 마련해 놓고 있다.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스레 담겨 있는 용태울 저수지의 푸른 물과 장태산을 두르고 있는 장군봉, 형제바위, 행상바위 등을 볼 수 있는데 툭 트인 시야에서 오는 청량감이 그만이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손잡고 숲의 향기를 맡으며 생활의 재충전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장태산 휴양림은 서구에서나 볼 수 있는 여름 캠프 같은 분위기의 피서지이다.
별 미
장태산 휴양림의 제2주차장 부근에 있는 장태울 식당에서는 버섯전골과 산채비빔밥 등 산내음이 물씬한 메뉴를 준비해 두고 있다. 그밖에 푸짐한 닭백숙도 맛볼 수 있다.
숙박 장태산 휴양림에는 여러 종류의 통나무집이 준비되어 있어 색다른 분위기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4-5인 가족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산막에서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 정도로 큰 산막까지 다양한 산막이 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사이트 http://www.jangtaesan.or.kr/
첫댓글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장태산 휴양림 괜찮다구 하던데...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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