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 42기 일요반 2주차 후기

[42기 김현국]

반갑습니다.

42기 중급반 김현국 입니다. 

일요일 수업후 신구대면식, 공연 및 뒷풀이 까지 참석하신 동기 여러분 수고많으셨네요.

저도 레슨 마치고 좋은 공연도 보고 선후배간 친교의 한마당에 동참하고 싶었으나, 생업이 우선인지라 참석못했습니다.

특히 초급반 멘토로 같이 8주를 보낸 길멘토의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아쉽습니다.

1주차 수업때 배운 퍼커시브한  리듬의` 장가갈수 있을까`라는 노래를 배웠는데요.

적응이 좀 어려웠습니다. 특히 손으로 기타줄 두드리는 부분이 그렇죠...

이거하면서  다음주는 보사노바 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느낌은 어김없이 적중하여 

2주차 수업은 기타치면 누구가나 하고싶어하는 까리한 보사노바 리듬의 2곡이었습니다.

나도 보사노바를 할수있다는 기쁨에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보사노바는 어느나라 리듬인가라는 질문으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간단히 소개드리면

※ 가사와 곡조가 모두 지적이며 차분한 경향을 띠고 있다. 보사노바란 '새로운 경향' '새로운 감각'을 뜻하는 

   포르투갈어 이다. 

  1952년경부터 브라질에서 싹트기 시작했으며 1955년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빌리브랑코와 공동으로 내놓은

  최초의 보사노바 《태양의 찬가》가 발표됨으로써 일약 유명해졌다. 

  조빔은 다시 가수 주앙 질베르토 등과 함께 보사노바를 보급시켜 1958년경에는 브라질의 포퓰러음악계를 주도하였다.

  1960년대에 들어서는, 다른 나라에서도 모던재즈 연주자들의 대부분이 이 리듬으로 연주하게 되고 

  마침내 세계적인 유행을 가져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사노바 [bossa nova] (두산백과)

최선배가 강조하신대로 50년대, 브라질, 카를로스 조빔의 The Girl from Ipanema 이정도 기억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보사노바는 점잖은 분위기의 음악이라서 호텔라운지나 바에서 많이 연주되어 Floor Music이라는 별칭도 있답니다.

첫곡은 약간의 생활밀착형가사와 보사리듬이 어울어진`봉숙아(장미여관)` 입니다.

최선배가 홍대에서 육중환씨와 음악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곡이라는데 이 곡에 대한 최선배의 각별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일단 코드를 수정하고 리듬을 익히면서 곡을 시작했습니다.

배운코드가 제법 나와서 적응이 조금 쉬웠습니다.

코드가 반복이 되니 그것만 기억해서 노래를 붙이면 노래를 완성할수 있다는것이 요점 입니다.

두번째 곡은 FLY Me To The Moon

듣기만 하던 스탠다드 재즈곡을 보사노바로 배운다니 가슴 설레이는 군요.

많은 재즈의 명인들이 부르던 노래 입니다.

이전에 배운 코드가 대부분 이었으나, Bm7-5(비 마이너 플랫 파이브) 생소한 화음이 보입니다. 운지법도 독특하고

소리는 더더욱 특이합니다. 재즈 느낌이 난다고 할까.(1번줄은 퉁기지 마시고)

FM7에서 Bm7-5로 바꿔 잡는것 이  이곡에서 재일 어려운것 같습니다.(나만 그런가)

집에가서 연습을 열심히 해서 이곡만큼은 내 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수업마치고 다들 신구대면식 공연 보러간다는데 저는 야간근무를 가야한다니 중급반 동기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집으로 왔습니다.

이후 공연사진과 동영상, 뒷풀이 사진 톡에 공개되었는데 그중에 핑거스타일로 Isn`t she lovely 연주하시는 선배님

정말 대단합니다. 얼마나 연습을 했기에 가능한지...

그때 떠오르는 한마디 `외로움이 기타를 만든다.`

물론 혼자있다고 기타가 되는것은 아니고 연습도 해야겠죠.

명연주가를 보고 용기를 얻고 목표를 가지는게 우리 초보들 자세가 아닐까요. 

중급반 동기들 수업모습 과  선배들의 공연사진을 올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끝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좋은 지도를 해주신 두분 멘토선배님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42기 홍순창]

제 등이 아주 넓어보이네요 ㅎㅎ 이번주 보사노바 수업 제 개인적으로 망한거 같습니다 ㅠㅠ 넘 어려웠습니다. 오른손 주법이 따라가지를 못해서 저 자신에게 화가 나는 수업이었습니다 ㅎㅎㅎ

[42기 김현국]

수업하면서 양손에 불만을 가지지 않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집에와서 연습하려면 기억도 나지않고.. 까리함을 위하여 고고

[42기 김상영]

큰형님 후기 잘보고갑니다~ 기타는 배우면 배울수록 힘든것같습니다~^^
그래도 초심잃지 않고 한곡만 마스터하겠습니다 ㅎㅎ

[42기 김현국]

저는 이곡으로 정했습니다.

[42기 임재형]

큰형님 후기 잘 봤습니다.
조만간 형님 시간되시는 날에 42기만의 대면식 자리한번 마련해보겠습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이 추위를 기타에 대한 열정으로 같이 한번 이겨보시죠. 화이팅!!

[42기 김현국]

이번주는 일요일에 비번이니 good time가능 합니다.
마음은 끓어오는데 몸이 말을 안듣네요...

[42 차지환]

와 이렇게 보사노바에 대해 또 배웁니닿ㅎ 큰형님의 클라스가 다릅니다

[42기 김현국]

원래부터 아는건 아니고
후기적으며 나도 배운 내용입니다.

[42기 김도희]

수업 못들은 아쉬움을 덕분에 해갈합니다~ 홧팅입니다^^

[42기 김현국]

듬성듬성 하지만 도움이된다니 보람있네요.

[42기 한수정]

큰오라버닝!ㅎㅎㅎ
역시 후기글도 적극적이심ㅎㅎ
덕분에 놓친 앞부분수업도 잘 연결되었어요.
보사노바..극복해내고싶어요. 욕심남..하..

[42기 김현국]

보사노바 그 까리함...
다함께 극복해 네야죠.

[39기 최진]

후기 잘 봤습니다ㅎ 글 잘쓰시네요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42기 김현국]

감사합니다. 다음 수업때도 멘토님의 많은 지도 부탁해요.

[42기배은희]

현국씨의 기타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는 후기네요. 열심히 연습하셔서 꼭꼭 멋지게 마스터 하시길 응원합니다. 시간나면 저도 좀 갈켜주시고요^^

[42기 김현국]

감사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42기 이선미]

현국 오라버니 ~~ 도입부 부터 유용한 지식과 해설에 감동 감동 입니다. 역시 에이스 현국오라버니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려요 ^^

[42기 김현국]

서로 도우며 같이 가는거죠.

[32기 박길석]

현국 형님~~보고 싶어요ㅎㅎ
공연은 폭망 했습니다ㅋㅋ
후기가 완전 레포트인데요~~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42기 김현국]

길멘토 공연못가서 미안하네요. 다음에 대박 공연하면 되지요. 그때는 응원하러 갑니다.

[39기 김미정]

어익후~ 제가 나와서 그냥 못지나치겠네요~;;🤭
정성가득 후기 잘 보고갑니다~~🙇‍♀️🙇‍♀️

[42기 김현국]

[42기 문소현]

후기읽으니 그때수업이 복습되네요^^ 상세할설명 감사합니당ㅎ 잘부탁드려요~~!

[42기 김현국]

제가하고싶은 말입니다.

[최선배]

요즘 후기들이 너무 정성 가득합니다^^ 중급도 잘 해 봅시다~!!

[21기 김주완]

정성 가득 후기 고생하셨습니다.
중급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