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사회복지사 여섯 명이 모여 공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교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를
학교사회복지사, 교육복지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같은 이름으로 부릅니다.
이런 혼란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우리 모임과 이번에 출판한 책에서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학교사회복지사’로 표현하였습니다.
구슬꿰는실에 한하여 ‘학교사회복지사’를 자격증 유무와 상관없이
‘학교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로 조작적으로 정의하였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꾸준히 읽고 쓰고 적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학교에 가고 싶은 아이들>을 출판했습니다.
차 마시고, 효자동 일대 산책하고 식사했습니다.
식사 뒤 '책방,구슬꿰는실'로 자리를 옮겨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양화초등학교 송경화 '소소소 교육복지실을 소개합니다'
서울성내중학교 고경화, '인사하기, 사회사업가답게 의미를 담다'
서울신원초등학교 김아름, '함께, 동아리'
인천십정초등학교 유장은 want! 원투!'
인천신석초등학교 지윤주 '책.가.방 : 책으로 학생, 부모, 교사와 가까워지는 방법'
서울남천초등학교 조형훈 '희망을 그리는 아이'
각자 현장에서 학교사회복지사답게,
아이들이 자기 삶을 살고 둘레 사람과 어울리게 거든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학교사회복지사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때,
이렇게 모여 공부하며 '학교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라는 정체를 선명하게 정리했습니다.
이로써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맞춰지고, 어떻게 도와야 할지 그려졌습니다.
책방에서 수료식 했습니다.
서로 짝을 정해 수료증을 만들었습니다.
수료증을 낭독하고 전하며 축하하고 응원했습니다.
수료식 및 출판기념회 사회 맡아준 조형준 선생님, 고맙습니다.
동료 위해 수료 축하 선물 준비한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수첩, 볼펜, 책갈피, 간식과 커피... 가방 가득했습니다.
멀리서 축하 케이크 보내준 임세연 선생님, 고맙습니다.
글쓰기 소감 편안하게 나눌 수 있게 재치 있는 게임과 선물 준비한 송경화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은
사회사업을 공부하고, 책도 출판하며, 동료도 얻는 과정입니다.
내년에도 도전하겠다는 학교사회복지사가 있다면 2기를 꾸려보고 싶습니다.
이 분위기를 몰아, 겨울에는
학교사회복지사를 위한 사례관리 사회사업, 12시간 강좌를 진행합니다. (하루 6시간, 이틀)
첫댓글 책 구매
https://cafe.daum.net/coolwelfare/OX67/224
꿈 같았던 수료식 및 출판 기념회를 다시 생각해봐도 또 하고 싶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6명의 글동지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낸 시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우리들을 가르쳐 주시고, 바른 길로 잘 이끌어주신 김세진선생님, 최고의 동료 섬김이 고경화 선생님, 세심하고 마음 따뜻한 송경화 선생님, 분위기 메이커 지윤주 선생님, 고요하지만 깊은 마음을 가진 유장은 선생님, 푸릇 푸릇 막내를 담당하신 김아름 선생님까지 글을 남기고,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료를 만난 것이 복입니다.
각자의 현장에서 읽고, 쓰며, 바르게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6명이 함께 했기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고, 6명이 함께 했기에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출간을 축하드리며, 2기, 3기, 4기... 학교사회복지사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이 계속 꾸려지길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교육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실천이야기가 책으로 나온 것을 축하합니다. 최근에 제가 구독하고 읽고 있는 '작은책' 속에 '학교사회복지사' 관련 글이 있었습니다. 힘든 학교 현장에서 뜻을 모아 실천하고 이렇게 책까지 출판하다니... '출생률이 낮아 큰 일이라 하지 말고, 태어나서 살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부터 잘 성장시키고 지키자'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아동과 청소년' 곁을 지키는 '학교사회복지사'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주영 선생님, 「학교에 가고 싶은 아이들」 책 출간을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오히려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교사회복지사로서 정체성을 바로 세워 아이들이 둘레 사람들과 복지를 이루며 살도록 잘 돕겠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큰 힘이 됩니다. '작은책'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며 세상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계속 글을 써나가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아는 분이 유독 많은 모임~ ^^ 한 해 동안,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