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7일 월요일
표충사 배롱나무꽃을 보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작년 10월(카페, 절을 찾아서, 238번 표충사/대원암/내원암 편 참조) 표충사에 왔었다.
표충사 문화재 관람료는 이젠 받지 않지만 주차장 이용료는 받는다. 2,000원(?). 1km 공용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었다.
표충사 주차장 '송운대사영덕비' 뒤편에 배롱나무꽃이다. 송운대사는 사명당대사다.
대원암 입구
대원암에서 본 필봉
삼성각 안, 대원암 칠성도(경남 문화재 자료)
1900년 동래 미륵암(금정산 미륵사?)에서 만들었고, 대원암으로 옮겼다는 기록이 있다.
칠성신앙은 민간신앙(무속), 불교가 이것을 받아들여 칠성신을 여래로 만들었다. 초기 불교와는 사실 거리가 먼 일이다.
왼편에 달, 오른편에 해을 그렸다.
대원암 대웅전 안
이 목각탱은 전각 외벽 그림으로 자주 보았다.
이 목각탱은 팔상도다.
대원암 조왕도(경남 문화재 자료)
화기(畵記)엔 1903년 표충사 내원암에서 조성하고 대원암으로 옮겼다고 적혔다.
표충사 일주문, 재악산표충사
수충루, 현판 <표충사>는 청남 오제봉 선생이 글씨를 쓰셨다.
청남 오제봉(1908~1991), 해인사로 출가하였지만 환속하였고 부산에서 동명서예원을 운영하셨다.
칠성전, 독성전, 산신각
작년 10월에 주춧돌을 놓고 있었다. 아직 완공하지 않았다.
용호정(향토문화재)
격재 손조소를 모신 곳, 일직 손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