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 천연두...
인류 최초의 전염병으로 알려진 천연두는
열과 구토,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이 30%에 달하는데요.
20세기에만 무려 5억 명가량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연두는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쉽게 전염되었는데,
감염된 후 살아 남았다고 해도
피부에 곰보 같은 흉터가 남거나,
심하면 시력을 잃는 등 끔찍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당시 4만 명이 감염되고
1만 5천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7년에 완전히 종식되었다고 알려진 천연두는
버밍엄 대학교 연구실에서 백신 개발을 위해
일부 보관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비극적인 사고가 벌어지고 맙니다.
실험을 하던 학자가 실수로 천연두가
들어있던 병을 깨뜨렸고
유출된 천연두 바이러스는 환기구를 통해
위층 사무실까지 퍼져 불과 2주 만에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것인데요.
지금도 천연두 바이러스 표본은
연구개발을 위해 미국 국립질병통제센터의
냉동고와 러시아 시베리아 연구소에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TOP2 스페인 독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독감으로 알려진 스페인 독감은 일반적인
독감이나 폐렴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끔찍한 피부 괴사를 동반하고
치사율이 20%에 달합니다.
무엇보다 1918년부터 19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유행하면서 최소 5억 명을
감염시키고 무려 5천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오년 독감이라 불리며
크게 유행한 스페인 독감은
총 740만 명을 감염시키고
14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증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지금,
누군가가 악의를 가지고 유출한다면
스페인 독감은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할
생화학 테러 무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TOP1 흑사병
중세 시대 1억 명에 가까운 인구를
죽음으로 몰고 간 흑사병은 발열로 시작해
패혈증을 일으키고 마지막에는 피부가
까맣게 썩게 되는 무서운 전염병인데요.
급성일 경우에는 사망까지 불과 6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하며, 심각한 곳에서는
무려 80~90%의 치사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흑사병으로 죽은 이의
장례식에 온 친구 2명,
임종을 보러 온 신부,
시체를 나른 사람까지 4명 모두
그 다음 날 사망했다고 하네요.
당시 흑사병으로 3분의 1이 사망한
유럽에서는 쥐들이 페스트균이 있는
벼룩을 옮겨 이 병을 퍼뜨렸는데
이 쥐를 잡아먹은
야생 동물, 환자와의 접촉 등도
감염 원인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흑사병에 대항할 백신은 개발되지 않아
우리나라도 흑사병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절반에 가깝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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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OKO 건강관리
제2의 코로나 바이러스 TOP3...
A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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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0 02:2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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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목숨을 건디리는 무서운 전염병이 4번째 였군요..
이런 전염병을 예방하는 방법도 우리가 함께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주사가 아닌 먹는 약으로도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천연두, 스페인 독감, 흑사병..
그리고 코로나19.... 예방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항상 질병과 전염병에서
지구를 지키는 역할을 함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