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어리는 풀어집니다
너무 아프면 차마 아픈 소리도 못 내듯,
응어리가 너무 크면 응어리가있음도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응어리를 그대로 놔두면
응어리는 몽우리가 되고
결국 몽우리는 덩어리가 되어
나의 삶과 영혼을
병들게 하고 황폐케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응어리의 덩어리 됨은
또 다른 부스러기 응어리 되어
다른 사람의 가슴에 응어리 되게 합니다.
그러니, 나와 남을 위하여
우리는 속히 응어리를 풀어야 합니다.
사단은 할 수만 있으면
우리의 응어리를 풀지 못하게 하고
운명론적으로 받아 들이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하루라도 속히 우리 속에 맺히고
묶인 응어리들을끄집어 내어 하나씩
풀어놓으라고 재촉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정원과도 같습니다.
방치하거나 내버려 두면,
금방이라도 잡초로 무성해 지고
해충으로 우글거려 보기조차 흉물스럽습니다.
그러나,열심히 기경하고 가꾸어 가면,
두고 보기에도 아까울 정도의 안식처가 되지요.
응어리도
열심히 기도와 말씀으로 가꾸어 가야 합니다.
포기하거나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 우연의 응어리는 없을 것입니다.
깊이 생각해보면 응어리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있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알아 내고,
그 원인을 품고, 환부에 보혈을 바르며,
성령의기름을 부어야 할 것입니다.
알고 보면 우리의 응어리는 반드시
어떤 타력의 충격이나 골이 깊은 상처는
저항할 수 없었던 시간들의 산물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원인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든지
염려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새 피조물로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지 않고
세차를 하고 기름을 채우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우선순위로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삶과 신앙의 질을 떨어뜨리는
응어리를 풀어 놓아 다니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헌신이며
진정한 의미의 주님의 일입니다.
맺히고 묶인 상태로 봉사하거나 사역하면
오히려 다른 지체들과 주의 일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응어리의 위치와size는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어떤 상태이든
얼마나 되는 size이든
주님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우리의 응어리를 품고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요.
첫째로,차의 문제를 알기 위하여 정비 공장을 찾듯,
우리의 응어리를 풀려면 나를 만드시고,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찾아 가야 합니다.
나 홀로의 회복은 없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곳에,치유는 없습니다.
우리 인생과 영혼의 정비 공장인 교회로 나와야 하고
공장장 되시는 주님을 간절히 찾고 구해야 합니다.
목마르면 우물을 찾고,
배고프면 식당을 찾고,
아프면 병원을 찾듯이
응어리를 품고는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응어리를 가지고 사람을 찾아,
기대지 마십시요.
또 다른 응어리만 생길 뿐입니다.
두 번째로, 고장난 차의 문제를 정비 전문가에게 낱낱이 말하듯,
우리의 응어리 상태,응어리의 통증, 응어리가 맺힌 때를
낱낱이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우리의 문제와 병은 울 일이 있음에도 울지 못하고
기도의 제목이 태산임에도 기도하지 못함에 있으며
하나님께 아뢸 응어리가 바다만 한데
그냥 끌어 앉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제 당장 당신의 응어리를 끄집어 내어
하나님께 토하십시오.
그 누군가에게도 토할 수없었던 응어리와
한을 한나와 같이 매일 밤 성소에 엎드리어
눈물로 쏟아 내십시요.
주님 앞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십시요.
주님 앞에 많은 말을 토해내십시요.
주님 앞에 많은 눈물을 쏟아내십시요.
물이 없는 건조한 곳에서는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식물도 자라지 않으며
곡식도 열매를 맺히지 못하며
나무도 꽃을 피우지 못합니다
.
당신의 기도와 몸부림에 물을 흠뻑 주십시오.
주님의 병에 당신의눈물을 채우십시오.
한 두 번의 기도와 한 두 방울의 눈물로
풀어 지지 않습니다.
질펀해야 합니다.
그곳에서 주님이 일하십니다.
세 번째는, 망가진 봉고차를 맡기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응어리를 하나님께 아뢰었다면
이제는 주님께 맡겨놓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연락이 올 때 까지,
오래 오래, 잠잠히 참아 기다림이 응어리가
풀어지는 첩경입니다.
네 번째는, 무수한 응어리를수없이 하나님으로 해석하십시오.
당신의 응어리는 누구 때문이 아니며 무엇 때문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나 되게 하시려고그 사람을 도구로
그 일을 방편으로 쓰신 것입니다.
그러니, 오히려 그 사람의 수고에 감사하세요.
다섯 번째,이미 생긴 응어리를 묵상하려 마십시오.
이후에 우리의 응어리를 푸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신뢰하십시오.
오히려 응어리의 SIZE가
장래에 믿음의 SIZE가 되고
쓰임 받음의 SIZE가 될 것을 바라보며
감사하세요.
여섯 번째, 나 다 더 큰 응어리를 품고 사는 지체들을
찾아 내어 이야기를 들어 주고, 격려 하고,중보하고,
섬기십시요.
상당 부분의 응어리는 나를 희생하고헌신할 때
치유됨을 믿습니다.
남 위해 살다 보면 내 아픔은 온 데 간 데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곱 번째, 응어리를 품고 날마다 시간을 정해 놓고
찬송을 부르세요.
찬송은 우리 육체 안에 모든 약 공장을 가동시켜
우리의 응어리를 풀게 하기 때문입니다.
찬송은 주님이 하신 일을 인정하는 것이며
앞으로 하실 일을 신뢰하며 기대하는 것입니다.
여덟 번째, 좋은 일, 기쁜 일만 생각하려 노력하십시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지만
기쁨은 만병의 통치약입니다.
아홉 번째, 이제 조용히 내 안에 있는 응어리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응어리 속에 함께계신 주님을 찾아내십시오.
응어리가 복덩어리될 날을 기대하며,
응어리에 보혈을 뿌리고 성령의 기름을
부지런히 바르세요.
느낌으로 살려 하지 마세요.
감각으로 믿으려 하지 마세요.
약속을 붙잡으려 하지 하세요.
그리고, 이제 하나님을믿는다면
조용히 기다리십시오.
기다림이 믿음이라면 조급함은 불신입니다.
감사함이 믿음이라면 불평함은 불신입니다.
응어리까지도 홀연히 선으로 바꾸실,
좋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히려 감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