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허리를 감은 안개가 바람을 타고 옥천사로 내려 옵니다. 들리세요? 하늘의 소리! 스타타카토스님쌈............. 전 들리는데........
영암에서 왔습니다. 김제윤!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작년에 외운다고 햇는데, 일년 연기했습니다. 무지 잘 외웠습니다. 오늘은 정원스님께서 기분이 와방 좋으신 모양입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부처님 사랑합니다.
어머님, 자광성보살님 : 옥천사 일요법회 약간 지도해주심. 근간, 부군의 일 도우신다고 그림자도 안 보임, 참, 전달 108정진 때 오셨음! 위대한 어머니, 자광성 둘을 다 능엄주를 외워 양 옆에 대동하고 나투심! 대중은 악연하여 할 말을 잃음. 자광성보살님가라사대, 시님, 과자값좀 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래도 목돈 일백만원 챙기는 부처님의 포상이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님의 공든탑입니다. 지윤아, 윤이는 스님은 잊어도 스님은 항시 지윤이를 기도한다.
사랑해~
영암에서 왔습니다. 아버지 김영동, 어머니 장원정, 아비라카페에서 능엄주 많이 한다고 난리부루스, 보고 읽는 것은 안 보고 외우는 것으로 전환하기! 맑고 고집스런 아이들, 끊임없이 노력하여 물흐르듯 능엄을 노래했습니다. 소리 크게, 소리 크게, 부처님! 우리 영동이네 가족에게 더 위없는 자비를 드리우소서. 재은아, 이뿌고 상냥하고 착한 숙녀가 되어다오, 그리고 기다리자,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노력하면, 우리 언젠가는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겠지?
김지연, 7세. 다소 허스키한 목소리. 깜찍발랄, 지난 여름불교학교 때, 지네에 물려 사혈받다가 제 귀가 뻥 뚫리는 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야무지게 고함치며 우는지............ 근데, 다음 날 지네 자국이 전혀 없엇지요. 꿈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요, 기여븐 공주가 능엄주를 다 외웠습니다, 글쎄 외운 형아야가 4분이라, 약간 더듬거린 연이는 내년에 잘 외우라고 격려했습니다. 아무 욕심없는 아이, 그러겠다고.......... 긴시간 지루해 하면 핸드폰 장난하다가, 제가 카메라대니 한 폼 잡아 주시는군요. 저의 작은 악마입니다.
선문정로, 큰스님 책제자이고 경재, 조영조 선생글씨입니다. 옥천사는 대문을 나서면 선문정로입니다. 그 뒤로 보이는것이 능엄주 암송대회 현수막입니다. 아!!!!!!!! 모두 동참하시고, 격려해주시는 덕분에 너무나 기쁜 16회였습니다. 외우시는 분이 4분이나 되니 말입니다. 참, 제가 아이들 데리고 외운다고 못 모셨는데, 보광장보살님 아드님이신, 새내기대학생, 우리 이성호군이 한 달만에 뚝딱 마쳤습니다. 모든 청소년,소녀들이여, 꿈을 가져라!!!!!!!!!!!!!
옥천사에서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능엄 108정진을 합니다. 동참하시어, 소원성취도 하시고, 깔끔하게 머리정리도 하시고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부처님 전에 기도합니다.
|
첫댓글 왜 이렇게 부담이 팍팍 느껴지지요??? ㅎㅎㅎㅎ()()()
서정인 아마 내년쯤.....기다립니다 자은양님~~~~~~
서정인 신동이 아닐까요 엄니 뱃속부터 능엄주 외웠으니께...
가슴이 뭉클합니다. 모두 사랑합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