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책임을 생명같이 여기는 지도자가 됩시다
32: 1-7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 오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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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님께서 창세기 2장7절에 사람을 흙으로 지었다고 말씀하시고 '짐승도 흙으로 만드셨다' 합니다. 그런데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책임의식"과 "사명의식"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짐승이 영리하다해도 짐승은 "책임의식"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책임의식"과 "사명의식"이 있는 것입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도 "책임의식"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출애굽기 32장 1절-35절까지 보아야 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선민이 흉년 때문에 애굽에 간 것이 어느새 43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우받으며 살았지만, 지금은 노예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고통이 너무 중하여 신음하니,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며, 그들을 애굽에서 끌어내라 명령하십니다.
그래서 모세가 바로에게 가서 "내 백성 내놓아라!"하며, 지팡이를 던져 뱀을 만들고 하수를 쳐서 피를 만들고, 개구리, 독종...그리고 마지막에 장자를 죽이는 재앙까지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놀랍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재앙 속에서 하나도 해를 받지 않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시니 그들이 평안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고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먹을 것이 없고, 뜨겁고 죽을 지경이다."원망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원망에 흔들리는 지도자의 모습을 우리는 오늘 발견하게 됩니다.
1.우리는 지도자가 바른 지도를 해야 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가서 하나님의 법도를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올라간지 1달이 넘어도 내려오지 않습니다. 백성들이 요동하기 시작하고, 불안하여 자신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어 내라고 아론에게 압력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아론은 할 수 없이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금목걸이, 금반지등을 모아 녹여서 금송아지상을 만들게 됩니다. 이것이 출애굽기 32장 1절-3절까지 내용입니다. 그들은 단을 쌓고 춤을 추며 자신을 인도해낸 신이라 금송아지 앞에서 뛰고 노래부르며 난리가 났습니다. 백성을 인도할 때 그들에게 바른 지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그러나 아론은 바론 지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농촌에 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정은 농촌에 살면서도 농사기구도 없고, 소나 양이나 돼지같은 가축도 안 먹이고, 품팔이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가정이 사는 법은 아버지의 도적질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정에 막내 아들이 초등학교 다니는데, 그가 주일 학교를 다닙니다. 하루는 늦가을 모두가 잠든 때에 막내 아들을 깨워서 데리고 나갑니다. 아버지가 지개를 지고 따라오라 합니다. 한참을 가다가 남의 집 채소밭에 도착해서 그것을 뽑으러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이 오면 자신을 부르라 당부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버지가 무를 뽑으려하면 아들이 아버지를 부릅니다. 아버지가 놀라서 달려나오면 자식은 "하나님이 보고 계셔요!" 말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에게 혼쭐을 내고 다시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 아들은 계속해서 아버지를 부르고 "하나님이 보고 계셔요!"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 아버지가 도둑질을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그 아들이 눈물을 흘려가며 자기 아버지 회개하게 해달라며 기도하니 그 도둑 아버지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을 수 없고 결국 회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가정의 지도자는 바로 그 초등학생 아들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세상에서는 모두 똑같은 사람이지만 우리는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지도자로서 바른 지도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아론도 영적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무서워 그가 금송아지상을 만들어 버렸던 것입니다. 그 순간 그는 지도자로서 자격을 잃은 것입니다. 인간의 여론에 밀려가는 지도자, 그는 참다운 지도자가 아닙니다. 참다운 지도자는 바른 지도를 할 수 있는 영적지도자입니다.
2. 지도자는 책임의식이 충실해야 한다.
하나님이 직접 쓰신 돌판 두 개를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왔는데, 출애굽기32장 15절-16절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증거의 두 판이 그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편 저편에 글자가 있으니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그러나 백성들이 우상 숭배하는 것을 보고 너무 화가난 모세는 돌판을 집어 던져 버립니다.
19절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그리고 모세가 아론에게 책임을 추궁합니다. 그러니 아론이 모세 앞에 이 백성이 자신을 위협하기에 할 수 없이 만들었다고 출애굽기32장 22절에 "아론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라 변명합니다. 오히려 백성들에게 잘못을 전가하고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이렇게 흔들리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흔들리지 않아야 그가 바른 지도자이며 책임있는 지도자인 것입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이 사건 속에서 모세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를 합니다. 자신의 백성이 악하고 악해서 못된 죄를 지었으나 저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할 수 없거든 대신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32절에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가 책임을 다하는 지도자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시겠다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모세도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가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었는데, 물이 없을 때 반석을 쳐서 물을 내라 하나님이 명령하시니 화가나서 백성들에게 "내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나게 한다." 말하여 실수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 비스가산 꼭대기에 올라가 가나안을 바라보는 것만을 허락받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분별하고 그의 명령을 수행하는 자, 책임의식이 충실한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6절-9절에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를 대신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라하는 명령을 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여 인정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3. 사명을 다한 지도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받읍시다.
마태복음 25장 14절-30절과 누가복음 19장 11절-27절까지 보면 달란트 비유, 혹은 므나의 비유를 보게 됩니다. 임금이 타국에서 돌아와서 남긴 달란트를 내놓으라 합니다. 그러니 다섯달란트와 두달란트 받은 자는 장사를 잘해서 받은 만큼 남겨 작은 일에 충성하였다며 칭찬 받는 자가 됩니다. 그러나 한달란트, 한 므나를 받은 자는 받은 것 그대로 가지고 와서 그것을 잃을 까봐 땅에 묻어두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왕이 그를 악한 종이라 말하며 심지 않은 곳에서 거두려하는 자라며 책망하며, 그를 내어쫒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지도자로서 하나님께 사명을 받고 책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면류관 받고 보상받을 자로 합당한지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태능선수촌에 가보면 그곳의 선수들은 우승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노력도 젊을 때하는 것입니다. 늙은 사람은 그렇게 노력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도 조금이라도 젊을 때 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영적인 지도자로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좇아 헌신하고 봉사하는 지도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잘하였다! 충성되다!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강남 중앙침례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사명을 다한 지도자가 되어 잘하였다! 충성되다! 축복을 받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