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부터 설쳐 오후 세시에 대전현충원 안장이 마무리 되었다.
7시 여덟 장수가 호텔 케니 모슬포 맞은편 모이세 해장국으로 속 달래고, 해거름마을공원 지나 용장군 뒷바퀴 펑크다. 황대장이 포장군의 도움을 받아 익숙한 솜씨로 튜브 갈아끼우고...용장군 튜브 목걸이 사진도 찍었네!
그런데 용장군이 선견지명이 있어 아침을 미리 샀다네! 원래 펑크 낸 사람이 밥 사는 전통이 있거든...
1시경 다락쉼터 인증센터를 마지막으로 여덟 장군들의 제주환상종주가 마무리 되었다.
용두암쪽으로 가는 길목 애월 '바다보는 날'에서 해물라면으로 해단식을 하는데, 샘장군 얼굴이 빠졌다 했더니, 같은 시간 샘은 석주랑 순이네에서 물회 먹고 있네...?
원장군의 국토완주그랜드슬램 달성을 축하하고, 무장군의 3천사 등극도 축하합니다.
3일 동안 정말 에피소드도 많고 또 힘든 여정이었겠지만, 최고 구르메 황대장, 제주 정길동 홍장군의 맹활약으로 환상 종주를 잘 마무리한 듯합니다. 주억 속에 깊이 새겨질 떼라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0구르메 화이팅!
종주 소감을 들어보자.
황, ''짧은 시간과 안 좋은 여건에서도 모두 목적지까지 무사 완주하심에 감사드리며, 친구들을 위해 식사까지 대접한 부산의 영장군과 용장군에게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에 완주를 하느라 조금 서두르기는 했지만 홍장군의 리드에 모두 무사히 완주하여 같이 해서 즐거운 라이딩이었읍니다.
집에까지 잘 들어가시고 다음 기회에 또 같이 하기를 바랍니다.''
원, ''황대장님과 향도 홍대장님을 비롯해 장군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모두 애 많이 쓰셨습니다.감사합니다~''
포, ''황대장과 향도 홍장군 덕분에 전팀원이 무사히 완주함에 감사합니다~
원장군 무장군 각각 그은 큰 획 축하합니다 ~그리고 같이한 부산의 건각 영장군과 용장군 첫 종주 즐거웠습니다 ~. 체인 끊어진 핑게로 영장군이 저녁를 그리고 타이어 펑크 날줄 알고 미리 아침을 산 용장군 감사합니다 ~ ^^''
영, ''모두 무사히 완주함에 감사 드립니다. 기획하고 준비한 도장군, 팀 무사히 인솔한 황, 홍장군 그리고 친구들 수고 하셨소.''
무, ''황대장님 제주도 완주 인솔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샘, ''글고 보니 부산칭구들이 각 건수를 핑계대고 큰 식사를 샀구망. 고마벘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