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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생활의 정도(正道)
2004.01.31 (토) 한국 전남 여수 청해가든
(경배) (≪천성경≫ ‘참가정’ 편 ‘제5장 창조본연의 남녀의 사랑’부터 훈독)
『……5) 보면 볼수록 더욱 보고 싶은 게 부부의 사랑』
보면 볼수록 더욱 보고 싶은 게 부부의 사랑
다 그래요? 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어요? 여러분이 여자에 대해 연구를 해야 돼요, 여자는 남자에 대해 연구하고. 남자의 눈길이나 여자의 눈길이 언제나 같지를 않아요. 사랑의 차이에 의해서 천태만상으로 변하는 거기에서 화합하는 것은 우주가 동반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또 말씀도 그래요. 음성도 그래요. 사랑이 꽉 찬 음성 가운데는 우주가 화동하고 하나님까지도 연결된다는 거예요.
사랑에 조화되는 거기에는 우주의 모든 미묘의 초점이 결착되고, 그 형체는 우주 전체가 환영할 수 있는 하나의 표상이 된다는 거예요. 손을 들지 말래도 손을 들고, 춤을 추지 말래도 춤을 추고, 노래하지 말래도 노래하는 거예요. 이상한 환경이 폭발되어 가지고 둥둥둥 올라가는 데는 나를 안고 우주를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런 세계는 사랑만이 가질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우주와 동반할 수 있는 힘을 가졌기 때문에, 우주가 없어지지 않으니만큼 그 힘과 동반하는 우리 인생도 영원 영생할 수 있다는 논리가 결정되느니라! 아멘! 이렇게 되는 거예요.「아멘!」
웃음소리도 함부로 내지 말라는 거예요. 자기 아들딸을 대해서 웃을 때는 옛날 아름다운 처녀시대의 웃음이 싹터야 되고, 아이를 대해서 그러는 것이 자기가 옛날에 모든 그러던 것이 환경적으로 확대돼 나간다는 거예요. 부락의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도, 우리 색시면 색시, 남편의 눈길과 화동할 수 있는 오관, 모든 사지백체도 같이 닮아서 움직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남편을, 닮아 움직이는 주체를 더 깊고 높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거예요. 사랑이 없으면 그런 조화가 안 벌어져요.
우리 엄마 한번 만져 보자. (웃음) 만지면 도망가는 것이 아니에요. 쓱 보면 싹 나타나는 거예요. 밤이나 낮이나 어디를 발길로 대라 하게 되면, 발길로 대 가지고 엉덩이까지 몸뚱이를 전부 다 대 가지고 꼭대기까지 한 바퀴 돌고 싶은 생각이 사랑에만 있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아요?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은 이 원리 말씀을 중심삼고, 조화의 원리니만큼 그 조화에 춤추면 보다 깊고 높은 조화의 결실이 나와 더불어 동반하기 때문에, 영원히 그를 놓을 수 없고 점점 붙들고 살게 되느니라! 아멘!「아멘!」말만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실이 더 아름답다는 거예요. 실체를 상징적인 대상보다 더 좋아해야 된다구요.
자, 이제 다 끝나 가나?「예.」얼마나 남았어?「4절이 끝났습니다.」그다음에 그 장이 몇 절 남았어?「5절, 6절, 7절, 8절, 조금 남았습니다.」빨리 읽으라구.
순간에 전부 완성할 수 있는 능력은 사랑에만 있다
한 시간 동안에 많은 것을 배웠구만. 순간에서 전부가 완성될 수 있는 능력은 사랑에만 있다는 거예요. 한꺼번에 반해 버린다는 말이 있잖아요? 보자마자, 냄새 맡자마자 반하고, 듣자마자 반하고, 닿자마자 반한다는 거예요.
반하는 것이 오관 전체가 반하는 것이 아니에요. 눈을 보고 반하고, 코를 보고 반하는 거예요. 그 눈이 아버지 눈 같으면 이중적인 기쁨으로 한 번 보다가 두 번 보고 ‘아이구, 그 눈을 봤는데 아버지 눈을 닮았다.’ 이거예요. 코도 볼 때 ‘아이구, 그 코를 봤는데 아버지 코를 닮았다.’ 이거예요. 아버지 코는 때로는 벌떡벌떡 한데 우리 아버지 코보다 벌떡벌떡 한다 이거예요. 벌떡벌떡하고 이러면 만세를 하는 거예요, ‘이야!’ 소리치며. 모든 것이 그래요. 입도 그렇고, 손도 그래요.
자기 아버지를 닮고 자기와 관계되어 있는 혈연적 관계를 닮게, 사돈의 팔촌을 닮게 만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암만 못생긴 여자나 암만 잘생긴 남자나 결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요? 잘생긴 남자가 어떻게 보면 맞지 않는 못생긴 여자와 결혼했다 이거예요. 그게 누구를 닮았느냐 하면,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를 닮고, 이모를 닮고, 삼촌어머니를 닮고, 형수를 닮았다 이거예요. 사랑하는 형수를 닮았기 때문에 대번에 그 상대가 된다는 거예요. 거기에 비교 기준이 없이 탁 넘어간다는 거예요.
그 남자에게 물어보는 거예요.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보기에는 반대적 입장의 상대 되는 여자로 보이는데 어떻게 결혼했느냐? 자기 어머니를 닮았다는 거예요. 어머니의 어디? 눈이 닮든가, 얼굴에 네 가지가 있는데 둘만 닮으면 전부가 좋게 보인다는 거예요. 그것도 상대관계예요. 콧구멍도 둘이요, 눈도 둘이요, 입술도 둘이요, 전부 다 둘로 되어 있다구요. 둘만 완전히 하나되면 동서남북 360도, 종적인 720도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거꾸로 사 칠이 이십팔(4×7=28), 이팔청춘과 통한다는 거예요.
양창식, 거기 통역해 주나?「예.」누가 해 줘?「제가 합니다.」자기가 해 주나?「예.」통역을 안 해 주는 것 같은데?「여기는 시스템이 없습니다.」누가 통역해 주나?「여기에는 없습니다.」「시스템이 안 되어서 직접 해 주고 있습니다.」둘이 앉아 있는 좌·우편이 가만 앉아 가지고, 주인이 가만있으면 가만있어야 할 텐데, 손과 발이 가만히 있는 주인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 말이야.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웃음) 하나 안 되잖아? 흑인하고 회색인하고 누렁이하고 앉아서 좋기는 뭐가 좋아? 좋지 않잖아? 그러니까 좋으면 따라가든가,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지도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화합해서 빙빙 돌든가, 다른 작용이 동반될 수 있는 데서 좋아지는 거예요.
사랑의 상대는 무한대의 주체·대상관계를 맺어야
그래서 여자들은 남편을 모신다면 소설 같은 것을 잘 보고, 또 잡지 같은 것을 잘 보고 ‘아무 날 신문에 이런 것이 났더라. 매일 보고 있는데 당신 같은 남자인데 그 남자가 이상적으로 살 줄 알았는데 감옥에 갔더라. 기분이 나쁘더라. 당신은 안 그렇지요?’ 할 때 ‘그놈의 자식!’ 욕하면서 기뻐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만들어 가라는 거예요.
뚝배기같이 언제나 뚝배기면, 주인이 된장찌개만 먹나? 뚝배기 같더라도 호박국도 담고 맛있는 사과도 담고 그럴 수 있어야 그 그릇이 필요하지. 다양한 소질이 있어야 돼요. 일생 동안 노래도 할 줄 모르는 여편네가 어디 있어요? 일생 동안 웃는 데도 고음으로 웃고 중음 화음으로 웃어야 돼요. 깔깔깔깔! 깔깔 웃는다고 그러잖아요? 껄껄 웃는 것하고 달라요. 남자는 껄껄 웃어야 되고, 여자는 깔깔 웃어야 돼요. 남자가 깔깔 웃는다면 재수 없잖아요? (웃음) 그거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자가 고음이면 남자는 화음이 되려면 저음이 되어야 돼요. 다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보충하게 되어 있어요. 남자가 어디 갔다 돌아오게 되면 여자는 반드시 수고했다라든가 수고한 대가와 같은 모양으로 기쁨의 하나의 상징으로서 준비하는 거예요. 점심때 전화했으면 오늘 기분이 좋으냐 이거예요. 음성을 듣잖아요? 전화를 통해서 음성을 들으면 콧김 쉬는 냄새까지 맡는다는 거예요. 그런 조화통이 사랑의 배후에 있는 거예요.
‘아하, 이랬으니까 기분이 좋지 않구만. 그거 왜 그랬겠느냐?’ ‘오늘 점심때 좋을 줄 알았는데, 맛이 없었다.’ 할 때는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것 무엇을 하나 해 주는 거예요. 시장판을 돌아다니면서 기도하면서 ‘무엇 좋은 것 먹을 것이 없나?’ 남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돼요. 영계에서 가르쳐 주는 것을 딱 집어서 요리하면 돌아오자마자 그것을 맛있게 먹는다 이거예요. 그런 것을 해 보라는 거예요.
통일교회 선생님이 이상한 것이 무엇이냐? 자기가 정성들여서 하면 그것만 먹어요. 먹고 더 달라고 하지만, 정성을 안 들이면 암만 해도 갖다 놓으면 자꾸 벗어나요. 여기도 그래요. 선생님이 지금 아프다고 하는데 정성 정성을 들여야 할 텐데, 이상한 냄새가 나요. 이상한 마음을 가지고 했기 때문이에요. ‘우리 남편을 먼저 주면 좋겠다. 우리 아이를 먹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만드니까 이상해요. 그것을 대번에 안다구요. 가다가 숟가락이 안 가요.
통일교회 취사장에 있는 사람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데리고 다닐 때 아무나 데리고 다니는 게 아니에요. 옛날에 잘하고 오래된 사람이라고, 맛있게 한다고 데리고 다니는데, 간이 잘 맞는다고 맛있는 거예요? 구수한 맛이 단맛보다 오래가는 거예요. 해 봐요. 구수한 맛이 뭐라구요?「단맛보다 오래간다!」그래요. 단맛은 빵끗 하지만 구수한 맛은 뻥~끗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랑의 세계는 무한대의 주체·대상관계를 맺어야 돼요. 저쪽의 눈빛이 다르면 그것을 위로해 줄 줄 알아야 돼요. 같이 했다가는 싸움이 벌어져요. 일주일도 못 가서 이혼 보따리를 싸는 거예요. 귀한 것이 뭐냐 하면, 자기는 종이로 싸 가지고 왔는데 비단 보자기로 싸 주게 되면 종이를 찢어 버리고 비단 보자기로 바꿔치는 거예요. 여자에게 그렇게 해 주면 여자가 발전하는 거예요. 성품도 고쳐 주는 것이 남자의 책임이에요.
여자는 날카로운 것으로, 가시로 찌르는 것 같아요. 여자가 그런 무엇이 있어야지, 여자가 둔하면 되겠나? 콕콕 쏘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맛이 있지. 천년바위 만년바위처럼 되면 무슨 재미가 있겠나? 여자들을 다 보게 되면, 선생님을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둔한 여자들이 아니에요. 예민한 여자들이에요. 생긴 눈썹이 전부 다….
부부는 서로 돕고 보충해 줄 수 있는 상대 환경권을 창조해 가야
쌍꺼풀 된 여자들은 이중적인 눈이에요. 할머니를 닮았든가 할아버지를 닮았든가 누구 둘을 닮았다구요. 하나 닮았으면 눈꺼풀이 얇아야 돼요. 쌍꺼풀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눈꺼풀이 가늘어 가지고 예리한 사람은 마음대로 못 해요. 봐 가면서 대하고, 봐 가면서 건드려야 좋아하지.
또 얼굴이 넓적하고 둥글둥글한 사람은 여자도 둥글둥글 해 가지고 아무렇게나 대하는 거예요. 여자가 남자가 예민하게 생각했으면 거기에 상대적으로 언제나 준비하고 대할 수 있는 거예요. 여자도 성품이 시집오기 전과 10년 후가 달라서 다른 사람이 되어야 된다구요. 맞추면서 살아야 될 것 아니에요? (처음부터) 맞게 안 되어 있어요.
남자의 눈은 높이 보고 여자의 눈은 내려다보는데 그것이 돌아가는 거예요. 둘 다 같이 보면 날아가 버리고 없어요. 수평에서부터 돌아가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와 남자가 같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천지 이치를 몰라요. 위에 올라가고 아래에 내려가는 그것이 다른 거예요. 올라가는 것을 잡아당기고 내려가는 것을 끌어당기는 거예요. 남자는 끌어올려 주어야 되고, 여자는 올라가는 남자를 끌어내려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잔소리 많이 하는 여자가 나쁜 것이 아니에요. 잔소리 말을 들어서 3년 동안 하게 되면 ‘또 잔소리를 안 하나? 잔소리를 해 주어라.’ 해도 잔소리 안 한다는 거예요. 발전 안 한다는 거예요. 마음 자리가 안 잡힌다는 거예요. 서로 도울 수 있고 서로 보충해 줄 수 있는 상대 환경권을 창조해 나가야 돼요. 환경이 되어 있지를 않아요.
벌써 눈빛을 보면 ‘몇 분만 되면 기분 나쁜 표정을 하겠구만.’ 하고 그때가 되기 전에 이렇게 보던 것을 쓱 돌리면서 ‘오늘은 기후가 어떤가? 이상한 새가 운다.’ 하는 거예요. 그래야 딴 데 상대가 되어서 잊어버리지, 그냥 그대로 돌려 가지고 하면 기분 나쁜 거예요. 싸움하기 전에는 ‘아이구, 변소에 가야 되겠다.’ 해야 돼요. 오줌을 안 마려울 때도 변소에 가서 한 10분 20분 기다리면서 오줌 한 방울 싸고 나오면 시원한 거예요. 그래요.
여러분, 그렇잖아요? 배탈이 났을 때는 항문으로 싸던 것이 경계선을 중심삼고 오줌 한 방울이 나와도 이쪽 문이 열린다구요. 오줌 싸기 시작하면 설사가 멎기 시작해요. 그런 것을 알아요?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변소에 가서 몇 분 됐으니 무(無)의 경지에서 신경을 통일해 가지고 오줌 나올 때가 되면 수돗물을 틀어 놓으면, 작게라도 ‘쏴!’ 하게 틀어 놓으면 자기도 모르게 한 방울 두 방울 많아진다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설사도 감소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해 봐요.
낚시를 해도 생각한 대로 들어맞으면 피곤하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누구 말하는 것을 내가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듣기 싫은 것을 따라가고 싶지 않아요. 그건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지, 나에게 발전할 수 있는 요인이 안 된다구요.
언제나 배에 나가더라도 내가 맨 앞에서 나가느냐, 중간에서 나가느냐, 꽁지에 서느냐? 언제든지 내가 앞에 있더라도 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재미없어요. ‘오늘은 가운데 있는데 앞에서 물 때보다 어떻게 물 것이다. 오늘은 꽁무니에, 선미에 있어 가지고 어떨 것이다. 조숫물이 이렇고 기후가 이렇고, 서쪽에 구름이 끼었으니 어떨 것이다.’ 고기들도 그래요. 구름이 끼어 있으면 햇빛이 서쪽에 가면 어떨 것이다 안다는 거예요.
그래, 자기가 생각한 대로 딱딱 들어맞으면 하루 종일 해도 피곤하지 않아요. 그렇게 재미를 붙여야 돼요, 재미. 하루 종일 하고 밤에 한번 하겠다 이거예요. 밤낚시들은 왜 안 해요? 밤낚시가 얼마나 신비로운지 알아요? 기온 차이에 의해서 물에서 수증기가 떠오르는 것이 신비로운 거예요.
그런 신비로운 가운데 고기도 큰 고기가 잡혀요. 작은 고기는 자지만 큰 고기는 낮에 많이 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밤이 되어 활동하는데 뛴다구요. 숭어가 뛰고 잉어가 뛰고 여러 고기가 뛰는 물소리를 듣게 되면 얼마나 신비로운지 몰라요. 자기가 졸음이 오려고 할 때 잉어가 철썩 하게 되면, ‘아이쿠! 아이쿠!’ 하자마자 ‘따르르륵’ 방울 소리가 나는 거예요.
잉어 같은 것은 밑감을 주고 사흘을 기다려야 돼요. 안 먹어요. 사흘 기다렸다가 ‘이제는 먹어야 되겠다.’ 해서 뛰는 거예요. 사흘이 됐으니까 와서 물면 그거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새벽에, 아침에 해 뜨기 전에 잉어가 무는 거와 같이 기분 좋은 것이 없어요. 깨어서 잡는 기분이라는 것은 낮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꿈에도 몰라요. 생각 방향이 다르잖아요? 올라가는 기분과 내려가는 기분이 다르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느껴야 돼요.
고향의 부모 마음을 중심삼고 취할 수 있는 놀음을 많이 하라
자, 얼른 끝내자! 내가 이러다가 여덟 시까지 가면 곤란해요. 자!
『남자가 행복한 때는 어느 때이고, 여자가 행복한 때는 어느 때라고 생각하십니까? 둘이 상대를 이루어 사랑을 주고받을 때가 행복한 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처끼리 사는데 키스하기 시작하고, 가슴을 만지기 시작하고, 궁둥이를 쓸어 주는 거예요. 처음에는 다 그렇게 준비하나, 안 하나? 운동을 하려면, 복싱 같은 것도 하려면 준비운동을 하는데, 여자가 내 물건이라고 해 가지고 인사도 없이 준비도 없이 찔러 주면 그 여자가 하루 저녁에 도망가지. 예비운동이 필요해요. 아시겠습니까, 우리 대륙 책임자들?
세상에 자기 혼자 주장하고 좋아하며 살던 것인데, 사정을 몰라 가지고 그러면 안 되지.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없더라도 여자가 좋아하는 양말 한 켤레를 사다 주든가, 좋아할 수 있는 것을 오래간만에 사 가지고 들어와서 말없이 경대 위에 놓아두면 틀림없이 물어보는 거라구요. 물어보게 되면 그것 내가 사 왔다고 하지 말고 그것 한번 알아맞혀 보라고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리고 쓱 얘기할 때 ‘오늘 시장에서 장모님을 만났더니 나 사 주고 싶어하는 것을 우리 색시 사 달라고 했다. 아이구, 나는 싫어요. 색시를 사 주십시오.’ 해서 사 주었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장모가 얼마나 기뻐하겠느냐 이거예요. 집에 가서 동생들한테, 아버지한테 얘기해 가지고 동네에서 꽃이 피겠구만!
그런 시간이 될 때는 반드시 조그만 예물을 사다가 경대 위에 놓아서 화제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자기가 생각하는 고향의 어머니 아버지 마음을 중심삼고 언제나 취할 수 있는 이런 놀음을 많이 해 주면, 남편이 누구보다 복 될 수 있는 중심존재가 되는 거예요. 만들어 가야 돼요. 창조해야 돼요.
우리 어머니는 그런 것을 잘 몰라요. 언제나 저런 남자, 언제나 무식한 남자,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육십이 넘었다구요. 처녀로 와 가지고 세상 같으면 도망갈 텐데 말이에요. 23년 위인데, 아버지 같기도 하고 할아버지 같기도 한데 재미가 있어요? 할아버지 같은 남편이 청년보다도 재미있게 함으로 말미암아 돌고 도는 거예요. 안 그래요? 언제나 할아버지 같으면 어떻게 되나? 할아버지가 농도 좋아하고 재미있는 얘기를 좋아하나? 장난도 하고 이럴 수 있는, 그것을 맞추어 줄 줄 알아야 된다구요.
환경을 맞추지 못하는 존재는 없어지게 돼 있어
김병우! 「예.」 박정해야, 박정애야? 「‘바다 해(海)’ 자입니다.」 그러니까 넓은 박정해! 박이 ‘두들길 박’ 자야. 순종하는 의미에서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구. 언제든지 저 남자가 죽었다가 다시 생겨 가지고 내가 원하는 남자로 태어나면 좋겠다 하는 거야. 왜? 통일교회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거기에 걸려 가지고 지금 끌려온 거야. (웃음) 물어보라구. 그랬어, 안 그랬어?
언제나 선생님하고 비교하는 거예요. 우리 어머니는 선생님을 보다가 선생님하고 비교할 것이 없어서 그렇게 살지만 말이에요. (웃음) 여자들은 선생님을 중심삼고 비교하는 거예요. 표상적인 남자가 있으니 그러한 남자를 중심삼고 기뻐할 수 있는 모양을 자기 남편이 해 주면 선생님보다도 빨리 친할 수 있고, 선생님 이상 좋아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웃고 나서도 반성해요. 어떻게 움직였느냐 이거예요. 360도의 몇 도에서 움직인 것을 측정하지 않으면 어머니를 싫어할 수 있는 길이 생겨난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딱 도수를 맞추어 가지고 거기까지 갔다가 돌아가야지, 안 돌아가게 되면 사고가 생긴다구요.
제일 힘든 것이 무엇이냐? 남자가 하나의 여자하고 결혼해 가지고 늙어 죽을 때 영원한 세계까지 데리고 가면서 기뻐할 수 있으려면 그런 작동을 해야 돼요. 1미터권, 10미터권, 100미터권, 1000미터권을 보는 것이 달라져요. 희미해지는 거예요. 초점이 희미해지지만 주변이, 뼈가 안 보이지만 살이 있어 가지고 생기는 거와 마찬가지로, 살과 같이 생겨 가지고 살이 쪄 있는 데는 뼈는 내가 첫사랑하던 그 모양의 뼈가 틀림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살이 붙어 가지고 살까지 합해 가지고 나를 사랑하게 된다면 좋을 수 있는 것만이지 나쁠 수 있는 것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이해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창조해 나가야 돼요. 젊은 어머니를 데리고 사는 아버지가 생각을 많이 더 했겠나, 어머니가 아버지를 따라오면서, 살면서 생각을 더 많이 했겠나? 여자들, 답변해 봐요. 뚱뚱이 아줌마! 자기 남편을 생각하면서 무슨 말인지 듣지 않았구만. 내가 이제 무슨 말을 했어? 모르는구만. 무슨 말을 했는지 물어보잖아? 알아, 몰라?「잘 모르겠습니다.」안 들어서 모르지. (웃음)
선생님이 말하는데 자기 남편을 생각하는 거예요. 이러고 상태가 달라져서 찌그러져 있으면 대번에 물어보는 거예요. 그러니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망신이에요? 얼마나 부끄러워요? 그거 부끄러운 거예요. 환경을 맞추지 못하는 존재는 날아가고 없어져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양심적인 가책을 받는 거예요. 싫고 좋은 것에서 싫은 것이 올 때는 그것을 피해야 된다구요.
예민하고 분석적인 참어머님
우리 어머니는 결점이 하나도 없어요. 듣기 좋지? 듣기 좋은가, 듣기 나쁜가?「듣기 좋습니다.」좋기만 한 어머니라구요. 그거 그냥 그대로 된 것이 아니에요. 남자들을 대할 때는 아버지하고 비교해 봐 가지고 ‘우리 아버지가 이러니 저 남자들도 이럴 것이다.’ 하고 생각하니만큼 마음이 넓어지기 때문에 좋아 보이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요.
어머니의 눈을 보고 손을 보라구요. 얼마나 예리하고 예민한지 모른다는 거예요. 한마디하게 되면 주어가 어떻게 되고 목적어가 어떻게 되어 있다고 비판하는 거예요. 예민하다고 말했지만, 잘 분석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10대 처녀 때 친구들 앞에 인상적인, 기억할 수 있는 표상의 여인으로서 생각했다는 그런 말들을 듣게 되는데, 예민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오고 가는 길도 함부로 안 다녀요. 딱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다니는 거예요. 그런 어머니이니만큼 선생님이 함부로 대들었다가는 보따리 싸 가지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나갔다 들어왔다, 석 달 이내에 안 돌아올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는 어머니와 같이 살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팔십 난 남자가 제2창조로서 소년이 되어 가지고 색다른 남자로 커 온다 이거예요.
색다른 남자로 배우고 맞춰 주고 다 이래야 될 것 아니에요? 그러면 옛날 나이 많은 할아버지보다도 색다른 남자로 태어나니까 색다른 세계인 통일교회에 있어서도 선생으로서 이중적인 색다른 세계로 끌고 갈 수 있는 남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늙어 죽도록 그런 배운 기반이 있기 때문에 오래 해 먹을 수 있다, 이런 말이 돼요.
영계에 가서도 그래요. 영계에 가서도 내가 배우겠다는 생각을 안 해요. 선생님이 영계에 가서도 가르쳐 주어야지. ‘야야야, 황선조야!’ 할 때 ‘예!’ 하고 오는 거예요. 백 번 불렀는데 백 번 불러 가지고 언제든지 영계에 가서 마이너스가 되면 뒤로 돌아서 가지고 도망가려고 하는 거예요. 백 번 불러도 백 번 좋으니까 내가 없으면 밤에도 찾아다니는 거예요.
통일교회 여러분이 선생님을 생각할 때 밤에도 낮에도 24시간, 7년 10년 동안도 찾아다닐 수 있는 마음을 가지면 그 사람은 내버려도 지옥에 절대 안 간다구요. 안 그래요? 다 커서 열매 맺는 나무가 되면 춘하추동 사계절을 중심삼고 봄 때는 꽃이 피고, 여름 때는 무성하고, 가을 때는 열매 맺어 가지고 겨울 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열매가 창고에 자동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올바른 주인이라면 그럴 수 있게끔, 살 수 있게끔 우주가 다 박자를 다 맞추어서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다 그래요.
나이가 많아지면 균형을 잡는 훈련을 해야
남쪽 나라의 여자들과 북쪽 나라 한대지방의 여자들이 달라요. 앉는 것, 걷는 것으로부터. 열대지방의 여자들이, 맨발로 뛰고 살던 여자들이 하이힐을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맨발을 좋아하지.
북극에 사는 사람들은 얼음이 있기 때문에 하이힐 같은 것을 신더라도 뒤꿈치부터 밟나, 앞꿈치부터 밟아야 되나? 걷는데 나이가 많아지면 이렇게 습관이 되기 때문에 일어설 때 이러면서 서는 사람이 없어요. 앉을 때도 이러면서 궁둥이를 들기가 쉬워요. 이렇게 들고 서니까 앞으로 쓰러지기 쉬워요. 비탈길을 갈 때 넘어질 때는 앞으로 이렇게 되면 고꾸라지는 거예요. 그럴 때는 뒤로 곧추 서야 돼요. 균형을 잡아야 될 것 아니에요?
이렇게 되니까 균형을 볼 때 이렇게 안 되어 가지고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넘어질 때 뒤로 미끄러져서 머리를 까기 때문에 뇌진탕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쓰러질 때는 언제나 어깨를 딱 이렇게 해 가지고 얼굴을 들면서 넘어져야 팔꿈치로 보호하는 거예요. 그것을 다 연구해야 돼요. 여러분도 늙어진다구요. 알겠나?「예.」그런 거예요.
제일 어려운 것이 뭐냐? 균형을 잡기가 힘든 거예요. 앞으로 넘어지려고 하는 거예요. 이쪽과 이쪽으로는 발도 좌우로 움직여서 할 수 있는데, 전후관계에서 앞으로 넘어지려고 그래요. 칠십 이상 된 사람, 손 들어 봐요. 그런가? 그런 것이 맞아요? 아직까지 거기까지 안 갔으니 건강한 셈이지.
선생님은 그렇기 때문에 벌써 뒤에 가게 되면, 요전에 남산에 갔다 올 때도 균형을 취하려니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니까 조금만 해도 휙 넘어지니 대비해야 돼요. 이래 가지고 넘어지게 되는데 머리를 까기 전에 팔꿈치가 깨지는 거예요. 팔꿈치야 한 보름만 되면 다 낫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넘어지면 곤란하다는 거예요.
길을 가는 것도 그래요. 나는 여기에 오면 반드시 의지해야 돼요. 여기에 들어올 때는 첫 번에는 뭘 잡고 둘째 번에는 뭘 잡고, 그 자리에 해 놓아야 돼요. 그래야 안전하지, 그냥 그대로 하게 되면 매번 주의해야 돼요. 그것을 딱 해 놓으면 여기에서 다섯 발자국을 가면 뭐 있고 뭐 있고, 이렇게 착착착착…. 이렇게 되면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봉사가 지팡이 없이도 사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런 훈련을 해야 된다구요.
나이가 많아지면 먼저 가까운 사람이 싫어하게 돼
자, 이런 얘기를 하다가는…. 내가 칠십 이상 된 사람이 사는 책자를 만들면 좋겠다 이거예요. 그것을 만들어 줬다가 젊은 사람한테 얼마나 욕을 먹겠나? 그것을 만들어 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자기들이 뭐 그렇게 살다가…. 칠십이 넘어 가지고 더 산다면 뭘 해요? 친척이나 아들딸이 빨리 가면 좋겠다고 하는 거예요. 거기에 치매까지 생겨나면 동네방네 소문나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이거예요. 동네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기 전에 아들딸들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먼저 생각하니, 그것은 인간으로서, 조상으로서 할 짓이 아니에요. 어때요?
동네 사람이 싫다고 하나, 제일 가까운 사람이 싫다고 하나? 답변해 봐요. 통일교인들은 알지도 못하고 선생님이 120살 어쩌고…. 요즘에 사주를 보면 120 몇 살, 그것도 전부 다 틀리더라! 117살 산다는 사람이 있고, 120살, 130살이 넘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떤 것이 맞아요? (웃음)
영감이 되어 가지고 죽기 싫어하는 것처럼 제일 오래 살기를 바라는데 중간에 실수해서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어떻게 할 거예요? 동네방네 친구라든가 사돈까지도 ‘고개를 넘은 사람이 빨리 가셔야 할 텐데. 저 할아버지 직계 아들딸 앞에 대접 못 받을 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사실 그래요. 동네 먼 친척이 싫어하기 전에 제일 가까운 사람이 먼저 싫어하는 거예요.
아들딸이 그러고 있는데, ‘이 할아버지, 제발 얼마 더 사소.’ 하는 거예요. 70살 90살을 살았는데 ‘100살을 넘으소.’ 할 때, 아들딸이 ‘저놈의 영감, 저놈의 노친네!’ 욕한다구요. 두 번만 하게 되면 오지 못하게 문을 닫아 버려요.
그 말이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 양창식!「맞습니다.」언제나 주의하는구만. 뭘 만지려고 할 때 물어보니까 ‘맞습니다.’ 하는 거예요. 여러 번 당했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럴 때 묻더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답변했어? 바른손으로 뭘 만지려고 했지? 아, 물어보잖아? 했나, 안 했나?「하려고 했습니다.」(웃음) 그렇지! 그러니까 물어보는 거예요. 언제나 주의해 가지고 이럴 때 불러 가지고 하니 걸리지 않기 위해서 딱 듣고 만지는 거예요. 그러면 괜찮아요. 답변 못 하는 것보다 낫지. 그래서 연구하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이렇게 척 보게 된다면 뭘 생각하고 있는지도 다 생각하는 거예요. 여자들이 앉아서 ‘아이구, 선생님의 밥을 지어 드려야 되겠다.’ 하게 된다면, 여기에 와 앉아 가지고 여자들이 그렇게 하면 쫓아 버려야 돼요. 문전 맨 꽁지에 앉아 가지고 심부름꾼같이 누가 불러도 살짝 나갔다 들어왔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정성을 다하는 아낙네들로 밥 짓는 아줌마의 책임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내가 좋아하게 만들어 가면서 남편 노릇을 해야
이 뚱뚱이 아줌마는 언제든지 앞에 와 앉잖아? 물 한 잔 떠 오라고 하려고 해도 그거 어떻게 시켜먹겠나?「잘 떠 올 수 있습니다.」떠 올 수 있는데 시키지를 않아요, 예민한 선생님은. (웃음) 10년 동안 물 떠 오라는 소리를 들어 봤어? 사과를 깎더라도 둔한 손으로써 눈이 욕심쟁이 같은 눈, 입을 봐도 무엇이든지 잘 먹을 수 있는 것인데, 깎으면 먼저 냄새를 잡아먹고 색깔을 잡아먹고, 다 자기가 먼저 먹고 난 다음에 선생님에게 나머지를 갖다 준다 이거야. 그런 생각을 안 해도 그렇게 되어 있다구.
그렇게 만들어서 주는 사과 같은 것을 가져와도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맛을 잊어버리고, 빛을 잊어버리고, 손이 안 간다 그 말이야. 그거 맞는 말입니다. 안 그래요? 아, 물어보잖아?「아버지, 그게 아닙니다.」그게 아니더라도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웃음) 남자는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십년 백년 살지 못하고 중간에 남자가 바람피우든가 도망가든가 갈라져 가지고 몇십년 살다가, 불쌍하니까 죽게 되면 공동묘지에 갈 때 장사를 치르기 위해서 돌아와서 살다가 남편이 먼저 죽으면 어떻게 되나? 비참하기 짝이 없지. 그런 거예요.
선생님의 생활이 그렇게 간단한 생활이 아니에요. 눈치를 봐 가지고 사는 거예요. 이렇게 척 보고 언제나 우는 얼굴을 하게 되면 좋지 않아요. 다 싫어해요. 고양이 새끼부터 싫어하고 닭도 싫어한다는 거예요. (웃음) 벌레까지도 그 사람의 살은 뜯어먹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천지 이치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밥 지어 준 것을 먹고 싶어요, 아무렇게나 생긴 여자, 동네 사람이 와서 밥을 정성들여서 지어 준 것을 먹고 싶어요? 둘 중에 어느 것을 먹겠어요?「사랑하는 사람이….」정성이 없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지어 준 밥을 먹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이 천지 이치예요. 좋을 성싶어서 남편 노릇을 하지 말고, 좋게 만들어 가면서 남편이 사랑하면 천년을 떨어지라고 해도 떨어지는 일이 없지.
여자가 얼마나 까다로워요? 여자 중에 둥글둥글 이렇게 좋아할 수 있는 남자의 타입을 가진 여자는 없어요. 순해 보여도 그 마음속에는 도적놈같이, 사기꾼같이…. 사기 치고 스리(すり; 소매치기)하려면 얼마나…. 그 무엇이 다 있다구요.
저런 아줌마도 보게 되면 뚱뚱해서 감각이 없어 보이지만 도적놈 보따리가 커요. (웃음) 황 협회장까지도 우습게 알아 가지고 ‘자기면 자기지 나한테 뭐라고 하느냐? 내가 지금도 협회장 말 들을 수 있는 여자가 아니다. 아무개 아내고 아무런 지역의, 여기는 전라도고 나는 경상도 여자인데 말을 왜 들어?’ 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자기 멋대로 한다구요.
멋대로 하기 때문에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예. (황선조)」자기도 저 뚱뚱이 아줌마가 ‘내 마음대로 말한 대로 말 안 듣는 여자다.’ 생각하고 있어, ‘잘 듣는 여자다.’ 생각하고 있어? 둘 중에 어떤 거야?「조금 말 안 듣는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조금도 마찬가지야. (웃음) 벌써 선생님은 그렇게 판단한 거예요. 틀림없어요. 그러니 많은 사람을 지도할 수 있지, 눈치 봐 가지고. 둔해 가지고 해 먹어요?
부부가 처음부터 마음 맞는 사람이 어디 있나
자, 그만하고 이제 넘어가자구요. 하여튼 선생님이 재미있는 남자임에 틀림없어요. 알겠어요?「예.」경험을 많이 했어요. 욕도 먹어 보고, 종살이도 해 보고 말이에요. 일부러 그래요. 노동판에 가서 3개월 이내에 내가 거기에서 나오지 않는다, 3개월 되었으면 6개월까지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야 반장이면 반장, 십장이면 십장을 내가 부려먹을 수 있다 이거예요. 3개월까지 맞추어 보니, 그 3개월에 다 알았으니 부려먹을 수 있어요. 안 그래요?
그 생활도 다 알지. 뭘 좋아하고, 식당은 어디를 가고, 어떤 때는 어디에 가고, 과일은 어디에 가서 산다 이거예요. 다 아니까 3개월 후에는 내가 부려먹을 수 있어요. 내 신세를 지면 갚아야 될 것 아니에요? 안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그렇습니다.」마찬가지예요. 문 총재를 통일교회에서 20년 동안 모셨으면 20년 후에는 내가 부려먹을 수 있다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 마음을 가져도 그건 실례가 아니에요.
문평래! 오늘은 눈도 그렇고 얼굴이 내려갔구만. 살이 이렇게 다 아래로 내려갔구만. 집에 무슨 불상사가 있나? 어젯밤에 기분 나빴나, 좋았나? (웃음) 물어보잖아?「잠을 못 잤습니다.」그렇지! 벌써 이 가죽이 늘어졌어. (웃음)
웃는 데 특징이 있어요. 눈이 웃는 데는 눈 가운데가 웃는데도 불구하고 눈이 옆으로는 이렇게 되고 천태만상이라구요. 그것을 연구해서 많은 사람을 지도하는 연구를 하는 거예요. 그 연구의 방법을 중심삼고 자기 여편네, 자기 아들딸 앞에 눈치 봐 가지고 저럴 때는 이렇게 해 주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걸리지 않아요. 말 한마디하면 틀림없이 기분 나쁠 것인데 일부러 찾아가서 얘기할 것이 뭐 있어요? 모르는 척하고 눈 한 번 감고 보지 않는 거예요. 만날 때는 내가 눈을 깜빡해요. 뭐 이상한 것이 있다고 손수건으로 비벼대는 거예요.
눈을 맞춰 가지고 세 번만 깜빡거리면 말이 튀쳐 나올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방어 대책을 취하는 거예요. 싸움할 때 신호를 잘못 보내면 내가 먼저 죽어요. 마찬가지예요. 그런 것을 전부 다 알아야 돼요.
박정해!「예.」요전에 ‘아이구, 이제는 김병우가 내 남편 같은 생각이 났습니다.’ 했는데, ‘내 남편같이 생각났습니다.’야, ‘내 남편이 됐습니다.’야? 어떤 거야? 생각나나, 됐나?「남편이 됐습니다.」옛날에는 내 남편같이 생각하다가 이제는 됐으면 됐다구. 좋아해?「예.」이제는 겨울에 홑이불을 덮고 자면서도 발길로 차고 이러더라도 품을 수 있는 여유 있는 남자가 되면 태평성대의 왕궁 복판에 들어가서 사는 부부가 될지어다, 됐습니다? ‘될지어다.’야, ‘됐습니다.’야? 어떤 거야?「아직도 진행중입니다.」(웃음)
되겠다고 하면 또 문제예요. 그것을 맞출 때는 딱 갖다 맞추어야 돼요. 큰 기어와 빨리 도는 기어가 작다면 작은 것이 몇 배로 빨리 돌 수 있게끔 그것을 맞춰 나가면 얼마나 빨리 돌면서도 고장 안 나고 기계가 마모되어 가지고 떨어질 때까지 같이 살 수 있는 거라구요. 맞춰서 살아야 돼요.
마음 맞는 사람이 있어요? 황선조, 문성숙이라는 여자가 마음에 맞아?「그런 대로 맞는 편입니다.」(웃음) 그런 대로 맞는다는 것은 안 맞는다는 것 아니야? 그런 대로 맞는다면 천태만상으로 구멍이 뻥뻥 다 뚫어진 거야. 그래.
생활에 필요한 말을 했으니 기억했다가 그렇게 행하라
자, 그러다가는 훈독회 시간…. 여덟 시에 그만두어야 할 텐데 15분밖에 안 남았구나. 내가 30분 이상 말하고 소모해서 미안합니다. 그렇지만 필요한 말을 했으니 훈독회보다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기억해 가지고 그렇게 하면 여러분의 가정생활에 태평시대가 찾아올 것이다! 그런 것을 소개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아멘!」‘아멘’ 했으면 고맙멘! (웃음) ‘고맙소.’ 하지 말고 고맙멘! 상대적으로 지어 주라는 거예요.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고맙멘’ 하면 같이 친구가 되어 가지고 같이 춤도 출 수 있고 다 그렇잖아요?
어저께 일본 여자들도 만나 가지고 사진 찍고 어머니가 뭘 사 주지 않았어요? 공항에서 말이에요. 이러면서 나오는데 아줌마가 손을 내밀고 악수하자고 하는데 내가 해 줘야 되겠나, 안 해 줘야 되겠나? (웃음) 천년 세월이 가더라도 이런 공석에 와서는 선생님하고 악수를 매일같이 바라더라도 악수할 수 없어요. 한 사람에게 했다가는 선생님이 치여서 압사당해요. 그럴 때는 해 줘야 되겠나, 안 해 줘야 되겠나? 아, 물어보잖아요? 내가 잘못됐으면 배우려고 그래요. (웃음)
사실 그래요. 그래 가지고 여기 공식석상에서 기분 나빠하면, 아이구! 선생님의 얼굴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세상에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얼마나 악수하고 싶었는데 악수 한번 싹 해 주어서 ‘아이구, 남자 중에 세구만.’ 하는데 딱 잡아 가지고 이렇게 흔들었어요. 그것을 일생 동안 잊지 못한다구요.
그때 내가 돈이 지갑에 있었으니, 지갑에 10만 원짜리 수표가 열 다섯 장 들어가 있었나?「거기에 다시 들어갔을 텐데요. (어머님)」다시 들어갔나? 그것을 하나 빼 줄까 하고 ‘엄마, 기분 좋아하니까 이것 하나 줄까?’ 했는데….「그럴 틈도 없었는데요 뭐.」틈도 왜 없어? 그랬는데 ‘으음.’ 이래 가지고 ‘아이구, 이럴 때는 내가 복종을 해야지.’ 한 거예요. (웃음)
그것을 주면 그 돈을 가지고 저장해 놓고 몇백 배 몇천 배 갚겠다고 생각하니 일족이 그러면 통일교회 장래에 경제의 판도가 생긴다 이거예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고 나도 그렇게 살겠다고 하면 그 환경 여건이 얼마나 되겠나?
그럴 때는 시장에 귀한 것을 사러 갔다가도 몽땅 주고 ‘하나님, 미안합니다. 남편, 미안합니다.’ 하고 돌아가서 사죄하는 거예요. ‘이럴 수 있는 결과가 예상되니 다 주고 오늘은 반찬거리를 못 사서 이렇게 했으니 용서하소.’ 하고 겸손의 인사를 하게 되면 ‘그래, 그래. 그거 잘했구만.’ 해서 두 세계가 편안해지는 거예요. 저쪽이 좋아하고, 여기 가정도 편안한 거예요. 엄마 아빠를 바라보던 가정이 편안하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찾아가면서 해도 죄가 아니다 이거예요. 어때요?「그렇습니다.」
까닭 없이 욕하지 않는다
선생님이 욕 잘 하는 선생님이라고 했지요? 여수 사람인지 모르지만, 선생님이 잘났다고 해 가지고 들어와 보니까 처음 만나 가지고 욕을 퍼붓더라는 거예요. ‘세상에 저런 목사가 어디 있고, 지도자가 공석을 무시하고 저러다니? 아이고!’ 했다는 거예요. 모든 말씀을 듣고 읽을 때는 훌륭한데, 현장에서 보니까 아닌 것이 틀림없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밤에 잠을 못 자면서 가서 며칠 동안 고민했다나? 이 말이 진짜 거짓말이냐, 사실이냐? 그다음에 다시 와서 욕을 하는 것을 가만 보니까 욕먹을 것을 알고 대가리서부터 꽁지와 한 토막을 중심삼고 그것만 나쁘다고 했지, 대가리나 꽁지나 몸뚱이 70퍼센트가 욕먹을 짓을 한 것을 알고 욕을 하더라 이거예요. 야! 그래, 새로이 보였다는 거예요.
욕하는 선생님을 옛날 욕 안 하는 좋을 수 있는 선생님으로 생각하던 이상 존경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발길로 차 가지고 자기를 스루메(するめ; 말린 오징어)같이 납작하게 만들더라도 자기는 믿겠다 했으니, 문 총재는 밤에도 승리, 낮에도 승리, 청춘시대에도 영계에 가서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감사할 수 있으니 남아질 수 있는 전통이 생긴다 이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욕도 까닭 없이 하지 말라는 거예요. 양창식이 거짓말을 했다가는 이놈의 양 씨, 양윤영이 나와요. 양윤영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미국에 보냈더니 입이 발라 가지고 먼저 자기가 선도자가 되겠다고 망치더니 또 망칠 수 있는 놀음, ‘이놈의 자식!’ 걸어 가지고 욕을 퍼붓는다는 거예요. 그런 욕도 들을 줄 알아야 자기 조상들의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기 윤기병! 박보희가 잘못했더라도 그건 말할 필요도 없어요. ‘너 매부인 박보희한테 전화했니?’ 해서 ‘예.’ 그러면 박보희의 결점을 들이퍼붓는 거예요. 그렇지만 듣고도 들은 척하지 않고 알고도 아는 척하지 않고 입을 다무는 거예요. 조그마한 남자, 보게 되면 체통이 조그마한데 비밀 창고는 크기 때문에 통일교회 여자들이, 통일교회 어머니까지도 윤기병을 데리고 다니자 하는 거예요.
한번 나갔던 사람은 다시 데려다 쓰지 않는다
왜 윤기병이냐? ‘윤(尹)’ 자가 무슨 ‘윤’ 자예요? ‘기’ 자는 무슨 기 자인가?「‘맏 윤(尹)’ 자고 ‘터 기(基)’ 자입니다.」‘병’ 자는?「‘잡을 병(秉)’ 자입니다.」‘잡을 병’ 자야? ‘나무 목(木)’ 변이 아니고?「예.」‘맏 윤’이라고도 하고 ‘진실 윤’ 자라고도 해요. 윤기병! 진실 된 뿌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뿌리는 안 나타나기 때문에 작지만 그 비밀을 지킨다 이거예요. 나는 그렇게 해석했어요.
그래도 어느 한때 써먹을 데가 있을 것이다 생각해 가지고, 선생님을 따라다니는 것이 귀찮거든. 마음대로 못 하니까 마음대로 하고 싶어할 거예요. 그래서 워싱턴에 보낸 거예요. 지내 보니까 욕을 먹고 얼마나 조심했다는 거예요. 어디 가더라도 마음 쓰고 살던 것이 싫었거든. 마음대로 해 보라니까 마음 쓰고 살던 때가 좋다 할 수 있는 이때에 왔으니 부엌에 있는 아줌마들한테도 말이라도 한 거예요. 무엇보다도 선생님을 모시던 때가 좋다는 얘기도 했기 때문에, 그래 가지고 이런 결과가 된 거예요.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 해 가지고 말이에요.
전부가 돌아오면 좋겠다 이거예요. 내가 물어보니까 전부 그러기를 바라더라구요. 왜? 자기들 비밀도 잘 지켜 주거든. 선생님이 이러고 이랬다면 여자들끼리 돌아 가지고 한 주일 이내에 돌아 들어오는데, 암만 지나도 일년 돼도 그런 말이 안 돌아오니까 체격은 작지만 그래도 비밀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거예요. 자기들이 편안하기를 바라서 전부 다 다시 오면 좋겠다 이러고 있어요. 어머니까지 물들어 가지고 그러고 있어요.
선생님의 주의는 한번 나갔던 사람을 절대 데려다 쓰지 않기로 한 주의예요. 그 한 사람을 그러면 늴리리 동동으로 누구는 그랬다고 말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조건에 걸리기 때문에 내가 그 책임자 앞에 다시 물어보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처리해야만 후환이 없는 거예요. 알겠어요? 책임자가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한 번 했으면, 왼손은 왼손이지 왼손이 바른손 될 수 없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 왼손끼리 악수할 수 있나? 상대가 되어야지.
그래서 미리 그런 모든 것을 보고 ‘앞으로 어디에 써야 되겠다.’ 하는 거예요. 여기에서도 인사 조치 보고서를 찾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어떻고, 어떤 사람은 어떻고, 어떤 사람은 어떻다 이거예요.
효율이라는 사람도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에요. 전체를 책임지우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못 돼요. 선생님이 뭘 주더라도 꼭대기에서부터 들춰 가지고 뭐가 있으면 즉각적으로 자기가 시정해 가지고 메울 수 있는 것보다도, 그것을 빼 버리든가 선생님에게 보고하는 거예요. 선생님도 평해 가지고 멀어질 수 있게 생각하기에 쉬울 수 있는 사람이라구요.
이름이 무슨 효율이라고?「김입니다.」김, ‘효’ 자, ‘율’ 자! ‘율’은 무슨 ‘율’ 자야?「‘법률 률(律)’입니다.」‘법률 률’ 자예요. 나쁜 것은 빼 버리려고 하고 자기 혼자 독단적인 면에서 처리하려고 하는 거예요. 처리하는 것은 좋지만, 백 가운데 셋을 처리했는데 그 셋 가운데 나라를 망치고 뜻을 무너뜨릴 것도 있는데 그것을 자기가 모르고 빼 버리면 큰일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체크하지 않으면 제2인자가 필요하다 하는 것도 생각하는 거예요.
예민한 사람이에요. 자기가 공부할 때 어디에서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그래요. 뭘 하더라도 지지 않겠다고 준비했기 때문에 어느 레벨에 가 있다는 것을 알고 다 그렇게 살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옛날같이 함부로 대하게 되면 기분 나빠 가지고 자기가 꽁무니 빼 가지고 어디 딴 동네에 가서 살려고 한다구요.
선생님을 대하기가 힘들지? 효율이! 좋게만 대해 주는 선생님이 아니라구요. 사실은 까다롭다구요. 둘 다 까다로우니까 이제는 비비게 되면, 돌을 중심삼고 구덩이에 갖다 비비면 불이 나는 거예요. 돌하고 솜을 비비면 불이 나나, 안 나나? 천년이 가도 불이 안 나요. 강한 사람은 유한 사람을 써야 되는 거예요. 제자들 셋만 보게 된다면 그 선생이 어떻다는 것을 다 알아요. 내가 참고 나오고 이렇게 살았지만 말이에요.
외교적인 면도 감안해서 행동해야
동인이!「예.」여수 조선소에 전화해 봤어?「제가 어제 와 가지고 조선소에 들렀습니다. 거기 대리인하고 고문하고 사장하고 같이 만났습니다.」이 사람아, 자기들끼리 만나면 어떻게 되나? 황선조하고 여기 시에서 관리할 수 있는 책임자를 세워 놓고 자기가 뒷전에서 그 사람들하고 말하게 해 가지고 이 사람들이 달려왔다 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외교적으로 가격을 정하는 데 땡깡을 부릴 수 있어, 이 녀석아!
「조선소를 잠깐 들르러 갔다가 사장을 만나….」사장을 그렇게 만나면 안 된다 그 말이야.「예, 알았습니다.」사람을 내세우는 거야. 황선조하고 시장끼리 절충을 다 시키고 시장 비서를 내보내면 가는 거야. 제2인자하고 코치 받는 시장 비서가 얘기하는 대로 ‘예, 예.’ 하고 ‘그거 좋은 생각입니다.’ 몇 번만 하게 된다면, 그곳에 가서 임자도 저렇게 나올 것이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놓고 거래를 해야 되는 거야. 안 그래?
그러면 시장 비서의 체면도 봐야 되고, 황선조도 아는 체면을 보고, 자기는 처음 만나서 체면을 모르니까 앞으로 그 체면까지 봐 주려면, 가격이 천만 원이라고 했더라도 8백만 원 하게 되면, 오케이! 30퍼센트를 감하더라도 계약하는 데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선생님의 사고방식이라구. 어때?「예, 알았습니다.」
내가 거기에 밤 아홉 시 15분에 가서 열 한 시 20분에 왔어요. 두 시간 걸린 거예요. 갔다 오는데 시간이 되어서 만났는데, 누가 왔는가 보니까 레버런 문이라고 다 생각하게 되어 있어요. 밤에 주인이 아니고 문지기 혼자 있는 곳에 가서 문을 열라고 명령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건 자기 주인보다도 높은 꼭대기의 간판을 붙였다는 거예요.
‘문을 열어라. 보러 왔다.’ 버티게 되면 문을 여나, 안 여나? 문을 안 열면, 끽! 수위가, 주인 양반이 시에서 연락을 받아 가지고 밤에라도 왔으면 미리 준비해 가지고 기다려야 할 텐데, 그럴 수 있어요? 여나 안 여나 보자 이거예요. 땡깡을 부려서라도 열게 하는 거예요. 자기 직권을 가지고는 안 열 수 없어요. ‘아이구, 안 됩니다.’ ‘안 되기는 뭐가 안 되나?’ 그럴 때는 버티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머리가 정리되었기 때문에 물어볼 것이 있으면 꼭대기에서 물어봐라 이거예요. 그러면 순순히 답변하고, 네가 앞장서라 이거예요. 여기가 어떠냐고 물어보면 술술 자기가 아는 것을 다 얘기해 주는 거예요.
왔으면 그래 가지고 정식 협상하려면 여기를 시켜 가지고 비서를 시켜서 만나는 거예요. 여기 도지사가 명령한 거라구요. 일흥조선소, 8천 톤까지 만든 거예요. 무슨 배? 스테인리스로 만든 배를 뭐라고?「케미컬 탱커입니다.」케미컬 탱커는 화학약품을 싣는 배예요. 그런 배 8천 톤급, 1만 2천 톤급을 만들 수 있는 회사를 이동하려는데, 여기에서 배상, 1.5배의 가치를 쳐 가지고 명령해서 바꾸자고 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30퍼센트를 감해야 돼요.
거기에서 해 먹던 판국이 떠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간판이 달라지는 거예요. 여기 회사도 간판이 달라지고 일흥도 간판이 달라지니 두 회사가 입은 피해액까지 우리에게 받아먹으려고 생각한다구요. 세상이 그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판을 짜 가지고 사리를 밝혀 가지고 도면 도 자체가 여기에 투자하고 정부가 후원하게 된다면 그 몇 배를 도울 수 있는 조건을 걸고 값을 쳐도 손해 안 보니까 이렇게 해야 앞으로 역사에 있어서 책임자를 정상적 책임자로 생각한다구요.
그래 가지고 내가 떠나면서 이번에 여기에서 이것을 결정짓기 위해서 전화하면서 오라고 했는데, 오는데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다 돌아왔구만.「예.」왔으면 나한테 얘기 한번 하지도 않고.「어제 늦게 왔습니다. 조선소에 들러서 온다고 해서 가니까 마침 사람도 있고, 변호사도 와 있고, 고문이라고 또 잘 아는 사람도 와 있었습니다.」와 있더라도 부른 선생님한테 인사도 안 하고 그래?「아버님이 그 일 때문에 부른지 알고 사전에 뭘 알고 온다고 갔더니 그렇게 됐습니다.」
글쎄, 선생님에게 한마디하게 된다면 조금 기다리라고 해 가지고 낚시하러 나가기도 하고 저녁때라도 얼마든지 불러 가지고, 전화로 약속해 가지고 좋은 요릿집에서 뭘 먹으면서 얘기하면 얼마나 좋아?
거짓말 같은 사실을 이뤄냈지만 믿지 않을 수 없어
통일교회 문 교주라는 사람은 세상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에요. 가문에서도 그렇고, 동네에서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제일 까다로운 거예요. 학교도 나이 많아 가지고 소학교부터 갔어요. 씨름해서 선생을 내가 이긴다고 했다구요. 선생하고 씨름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지, 운동에서도 그렇고. 공부를 못해서 내가 선생이라고 생각하지, 뭐든 내가 앞선다 이거예요. 그러고 살아왔다구요.
졸업식 할 때 군을 중심삼고 경찰서장이니 무엇이니 전부 다 이름 있는 사람이 모였는데, 소학교 졸업하는 젊은 총각이 나와서 들이 까 버린 거예요. 이제 일본 사람이 오래지 않아 도망갈 텐데, 다 죽지 않고 잘 살게끔 하겠다느니 별의별 얘기를 다 했다구요.
그것을 나는 잊어버렸는데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요전에 누구를 만났다고 그랬나? 효율이가 만났다고 그랬나? 선생님의 친구를 만났는데….「예, 제가 만났습니다.」선생님이 거짓말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아니죠. 그렇게는 생각 안 했는데 얼마나 그때….」글쎄, 보통 같으면 거짓말로 생각하는 거예요. 세상에서는 말 같지 않은 말인데, 선생님이라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나님 왕권 즉위식이 거짓말이에요, 사실이에요?「사실입니다.」사실로 아는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어요. 90퍼센트는 거짓말이라고 해도 할 수 없어요. 이놈의 자식들! 거짓말이 아닐 수 있는 역사적인 증거를 댈 텐데 이것 이것 이것, 70퍼센트가 거짓말 같은 사실이니 안 믿게 되면 너 벌 받는다 이거예요. 그렇게 협박하더라도 안 들을 수 없는 거예요.
하나님 왕권 즉위식, 또 그다음에 뭐라구요? 어머니 환갑 날 때 무엇을 했다구요? 무슨 식? 천지부모 천일국개문 축복성혼식이에요. 세상에, 무슨 그런 말이 있어요? 개문식 선포를 해야 돼요. 천일국 선포도 안 해 가지고 해 먹겠어요? 나라 이름을 안 가지고 대사를 보내서 세계의 유엔에서 공인 안 받은 것은 차 버리는 거예요.
개문식 선포를 해야 되겠나, 안 해야 되겠나? 말해 보라구요.「해야 됩니다.」그다음에 오후에는 뭘 했나? 천주·천지 참부모?「평화통일 축복가정왕 즉위식입니다.」참사랑이에요. 참사랑 평화통일 축복가정왕…. 평화통일이 안 되면 평화세계가 안 돼요. 참사랑 평화통일 가정왕 즉위식이에요. 역사시대에 처음으로 천주·천지 참사랑 부모를 중심삼고 평화통일 가정왕이 비로소 생긴 거예요. 가정왕에서부터 종족왕, 민족왕, 국가왕, 세계왕으로 올라가야 된다구요.
한자 풀이를 나만큼 할 사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통반격파 해 가지고 나를 족장왕, 문 씨면 문 씨의 왕, 송 씨면 송 씨…. 송 무슨 철?「용철입니다.」사철이 아니고? 무슨 ‘용’ 자야?「‘용감할 용(勇)’ 자입니다.」‘용 룡(龍)’ 자 아니고? 용감하니까 한 길만 가는 거예요. 용은 구름 가운데 날다가도 공기 가운데도 날아가요. 재간을 부린다구요. 솔직한 무엇이 있다는 거예요. ‘용 룡’ 자가 아니고 용맹하다는 ‘용’ 자예요.
용맹의 ‘용’ 자는 남자(男) 꼭대기에 뭘 갖다가 박아 놓았나? 이것이 오케이예요. 결산할 때 ‘전부가 옳습니다.’ 해 가지고는 하나 둘 셋, 점을 박는 거예요. 이렇게 해 놓아 가지고 꽝, 오케이예요. 횡적으로도 오케이, 종적으로도 오케이예요. 남자 꼭대기에서 오케이로 하나님의 대신자다 이거예요.
‘용’ 자는 그런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고 어디 가든지 ‘용’ 자를 설명하더라도 뜻에 맞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어디 가든지 ‘이야, 그 사람 해석법이 근사하구만!’ 하는 거예요. 횡적으로도 하고 종적으로도 해 가지고 땅땅땅, 소생·장성·완성, 그래 가지고 주먹으로 ‘꽝!’ 찍어서 남자 꼭대기에 붙이는 거예요. 주먹으로써 천하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용맹스러운 ‘용’ 자가 되는 거예요. 주먹으로 치게 되면 옥살박살이 되지?
‘용(龍)’ 자는 ‘달 월(月)’을 세우고(立), 이것이 뭐예요? 천지조화예요. 거꾸로 받치는 거예요. ‘몸 기(己)’ 자 위에 ‘위 상(上)’ 자를 걸고 3점을 중심삼고 짊어지고 받치고 있는 거예요. 달을 세워 놓고 말이에요. 조화무쌍한 것이 ‘용’ 자라구요. 뭘 또 써 보노? (웃으심) ‘몸 기’ 자에 다 갖다 붙이지 않았어요? 알겠어요?
나만큼 설명할 사람이 있겠나? 내가 이름이 본래 용명(龍明)인데 말이에요. ‘용 룡(龍)’ 자에 ‘밝을 명(明)’ 자예요. 천지조화를 요리하기 위한 요술통이 되겠다는 이름이에요. 거기에 ‘문(文)’ 자예요. 진리에 있어서 안팎으로 걸리지 않게끔 전부를 해설할 수 있게 타고난 거예요. 이름이 용명이에요.
그 ‘용’ 자가 우리 증조부로부터 3대가 용꿈을 꾸어서 된 거예요. 우리 형님은 용수인데 ‘물가 수(洙)’ 자를 했다가는 물에 빠져 죽는다고 해서 증조할아버지가 ‘목숨 수(壽)’ 자를 해 가지고 용수라고 했어요.
그다음에는 내 이름은 용명이라고 한 거예요. 이 애가 보통 애가 아니다 이거예요. 또 그래요. 어머니가 몽시 같은 것을 보더라도, 뭐인가? 아기를 가질 때 꾸는 꿈을 무슨 꿈이라고 그러나?「태몽입니다.」태몽인지 아기몽인지, 왜 태몽이라고 해요? 아기니까 자몽이라고 하지. 태 가운데에서 나오기 전에는 아들이 못 되는 거예요. 나와 가지고 고고성으로 울고 젖을 먹어야, 두 세계를 통해야 아들이라는 말이 붙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태에서 나지 못한 사람은 영계에 가면 없어져요.
어디 가나?「보트를 준비하겠습니다.」오늘 선생님이 낚시를 나갈 줄 아나, 안 나갈 줄 아나? 선생님이 윤기병을 데리고 ‘원 호프(One Hope)’도, 팔도강산,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운전도 시키고 다 이랬기 때문에 윤기병한테 운전을 시키는 거예요.
차나 배 운행에 대해서도 전문가처럼 안다
선생님을 태우고 운전하고 다니기가 힘들지?
*가게야마! 새 배를 운전하는 용기는 대단하지만 최고의 속력을 내서 새로운 엔진의 보트 두 척을 고장냈지? 그렇지? 아, 그렇지 않으냐고 물어보잖아?「고장은 안 냈다고 생각합니다만….」(*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1억 주고 샀다는 배 다시 만들어서 그때 누가 운전했나?「미스터 고가 했습니다.」미스터 고가 운전했나?「예.」가게야마를 시키지 않고?「예.」선생님이 빠른 것을 좋아한다고 그렇게 속력을 내 가지고 돌아오지 못하게 중간에서 ‘뻥!’ 한 거예요. (웃음) 그다음에 백도에 갔다 올 때는 누가 운전했나?「그때는 가게야마입니다.」가게야마가 오다가 또 뻥! 뻥 했다구요.
속력을 내면 기름이 몇 배 더 들어가는데, 기름이 없어졌다고 중간에 배를 갈아타지 않았어요? 얼마나 속도를 냈는지 말이에요. 빨리 와 봤자 15분 이상 빨리 못 와요. 여기 와서 부두에서 다 치다꺼리하고 올라서서 차 탈 때는 이미 와 닿기 때문에 빨리 오려고 하면 꽁무니에 달려 가지고 한 배 타고 온 것같이 할 수 있어요. 여기에서 백도에 갔다 오더라도 같이 가기 때문에 15분, 20분을 앞설 수 없어요. 그런 거예요. 좀 쉬어 가다가 중간에서 변소 들를 것을 생각하게 된다면 같이 가는 것이 유리한 거라구요.
선생님이 배를 수십년 동안 탔는데 무슨 생각이야 안 하겠나? 시로토(素人; 아마추어)로 생각하지만, 구로토(玄人; 전문가)를 부려먹는 구로토예요. 운전도 커브는 몇 도로 꺾어야 된다, 이렇게 돌아가게 되면 몇 분이 절약된다 이거예요. 깊이를 다 알아요. 깊이를 다 아는데 깊은 곳, 배를 보게 되면 10미터 넓이로 해 가지고 몇 번만 이렇게 이렇게 하게 되면 그 강 자체를 중심삼고 여기에서 10킬로미터까지 가는 데는 도수가 몇 도밖에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마음놓고 달려도 괜찮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누가 빨리 가느냐, 그런 계산을 하는 거예요. 켄이 있다구요. 이번에 튜너잡이 갔던 사람 말이에요.「예.」그 사람은 자기가 배운 대로 운전하고 있어요. 훤히 아는데 30분을 더 돌아다니려고 한다구요. 그럴 때는 그런 사람을 써야 되겠나, 안 써야 되겠나? 효율이!「안전을 우선으로 해야 됩니다.」자기가 익숙하게 세 번, 네 번, 다섯 번 가면 안전하게 처음 가는 것보다도 더 안전한 거예요.
그러면 낚시가 30분 이상 늦잖아요? 마크 베이에 가는 데 30분 이상 차이가 있어요. 브이(V) 4호로 돌아가려면 30분 이상 차이가 있어요. 속도를 그렇게 찾아가려니, 깊은 데로 파도가 치니까 그것을 맞춰 가니 그 속도를 가지고 가게 된다면 30분 이상 차이 있어요. 빨리 간다면, 바람도 안 부는데 그냥 가게 되면 30분 이상 단축되는데, 30분이면 얼마예요? 그런 것을 알고 그것도 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자동차를 타는 것도 벌써 운전하는 것을 보면 알아요. ‘이 녀석이 사고나기 쉽겠구만.’ 길이 이렇게 커브 길인데 공사를 잘못해서 이렇게 되려면 이쪽이 이렇게 되어야 할 텐데 반대로 됐어요. 반대로 됐는데 이렇게 된 데를 기준 잡았다가는 틀림없이 가다가 들이박겠으니 갑자기 꺾으면 굴러 떨어지는 거예요. 사고가 생긴다는 거예요. 벌써 한 고비 두 고비 세 고비를 보니 ‘이놈의 자식, 이것 안 되겠구만.’ 그런 것을 감정하고, 누가 운전 잘 하느냐 보는 거예요.
윤기병은 그런 것이 숙달되어 있어요. 가만 보면 말이에요. 미국에서도 운전하고, 여기에서도 운전하고, 배도 운전하고 다 그랬기 때문에 윤기병이 선생님을 따라올 때는 운전대를 맡겨라 이거예요. 길을 모를 때는 안내하기 위해서 옆에서 안내하면 되는 거예요. 한두 번 하게 되면 레이더 같은 기기를 볼 줄 알고 다 이러니만큼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다구요. 또 낚시도 곧잘 해요.
그래서 미국에서 우리 전용기를 관리하던 실력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해양권을 중심삼고 헬리콥터를 관리할 수 있는 책임을 지는 거예요. 이번에 여기에 들어와서, 그것이 2월 보름께까지는 온다고 그랬지?「일단 그렇게 말했습니다.」일단이 뭐야? 1월 초에 온다는 것이 벌써 2월이 넘어섰는데.「지금 부속 때문에 늦어졌습니다.」오게 된다면 그 비행기를 통일항공 회사의 비행기로 만드느냐, 그 비행기를 협회에서 빌려쓰는 양으로서 협회에 소속하게 만드느냐 이거예요.
협회에서 월급 주면 팁 같은 것을 안 주어도 괜찮아요. 선생님은 유명세가 있다구요. 어느 회사에서 몇 번 빌려 갔는데 거기에서 팁을 얼마 주었느냐? 통계를 내서 전부 다 기록하는 거예요. 이래 놓고 어느 헬리콥터 회사라도 문 총재를 태우면 그 비례에 의해서 이렇게 우대한다 이거예요.
유명세를 치러야 돼
요전에 현대비행기가 여기에 왔다 갔는데 1천8백만 원을 줬어요. 그것 알아?「예.」1천8백만 원 줬지?「예.」그러면 우리 비행기를 중심삼고 왔다 갔다 할 때는 팁으로 얼마를 주어야 되겠나? 그 녀석들이 받아먹는 이상 주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2백 이상 3백 가까이, 아마 이렇게 주었을 거예요. 한 번 타는 데 팁을 그렇게 주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유명세예요, 유명세.
협회장은 유명세를 알아?「모르겠습니다.」여기도 협회장의 유명세가 이제 꽁무니에 달리게 되어 있어요. 어디 식당에 가게 되면 언제든지 고정적으로 지불한 후에는 만 원짜리라도, 십만 원짜리라도 한 장씩 더 쳐 가지고 주면, 그 사람에게 전화하게 되면 만사가 오케이 되는 거예요. 그것을 보고해야지, 자기 혼자 그렇게 많이 받아 가지고 먹으면 문제가 되잖아요? 그런 일을 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 호텔에 가더라도 공짜 밥은 안 먹어요. 우리 어머니보고 용평에 간다면 지불하라고 했는데 지불했는지 안 했는지 와 가지고 체크한다구요. 공짜 밥을 먹으면, 간부들을 중심삼고 선생님을 따라가서 선생님이 지불한 줄 모르고 회사가 지불했다고 해 가지고 그런 풍이 되면 세계 사람들이 전부 다 공짜로 먹으려고 그래요. 장사가 되겠나, 안 되겠나?「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선생님이 10년 후에 가더라도 지불하고 다니지, 그냥 안 다녔어요. 여기도 지불해 줄까?「아닙니다.」그러면 돈이 어디에서 나서 써요?「돈을 만들어서, 벌어서 써야 됩니다.」예산 편성한 것을 자기가 빼 쓰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 돈을 다 가지고 온다구요. 청구 안 해도 그런 것을 가지고 다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통일교회가 그렇지 않아도 비즈니스를 엉터리로 하는데 관리 책임자들이 선생님을 따라다니니, 여기에 많은 사람이 왔구만. 공짜 밥을 먹인다고 생각하면 여기 문 닫겠나, 문 안 닫겠나?「고기는 나오니까 가서 잡아다가 먹이면 됩니다.」고기 맛을 아는 사람이 어디 있어? 촌사람들! 무슨 고기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먹으려면 맨 처음에는 섬뜩해요.
복어 같은 것은 잘못 먹어도 죽어요. 기분 나쁘면 걸린 복어를 삶아 먹여서 깨끗이 굿바이 하자 이거예요. (웃음) 무슨 고기인지도 모르고 다 물어보고 있다구요. 무슨 고기인지 먹더라도 모르지 않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은 벌써 먹으면 무슨 고기라고 물어보면 틀림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덤비지 말라 이거예요.
대하는 사람을 연구해 거기에 맞춰 살아야 편안해
여기에 와서 내가 자신을 가지는 것이 아니에요. 여기에 와서 내가 물어보고 모르는 사람같이 타고 다니는 거예요. 여기 촌사람들이 운전하는 것도…. 여기서는 그래요. 조숫물이 들락날락 할 때는 앵커(anchor; 닻)를 앞에 쓰고 뒤에까지 해야 되는 거예요. 물이 이렇게 흐를 때 앵커를 해 놓으면 반대로 휘어 흐르면 배가 이렇게 되는데, 그것을 버티고 앉았어요. 얼마나 지장이 커요? 고기가 그리 걸리나?
물이 이렇게 흐르면, 들어올 때 이랬으면 나갈 때는 반대로 해 놓고 꽁지를 중심삼고 해야 돼요. 언제나 꽁지에는 강한 앵커로 하는 것이 아니에요. 무거워서 왔다 갔다 안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왔다 갔다 좀 해야 숨쉬는 거예요. 물을 따라서 1미터 2미터 안팎으로 움직이면 고기 낚시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어요. 이것이 10미터 이상 왔다 갔다 해요. 그래도 잡고 있더라구요. 그것을 시정하라고 했는데, 미스터 고야?「예, 알겠습니다.」
낚시도 그래요. 낚시를 깊게 해 가지고 흘려 버리는 것보다도, 어디나 다 흘러간다고 고기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포인트가 어디인지 딱 알면 거기에다 맞춰 가지고 깜부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는 거예요. 연추를 달아 가지고 얼마만큼 길이를 중심삼고 낚시를 달아서 하는 거예요. 물이 흘러가는 대로 고기도 잡는 거예요. 그곳을 거쳐가는 거예요. 포인트를 알기 때문에 거기에서 왔다 갔다 산 고기처럼 움직이면 무는 확률이 많다는 거예요.
이동시켜야 된다구요. 물의 속도가 빠르면 포인트가 멀리 가야 되고, 그렇게 되는 거예요. 고기들이 그것을 다 알고 다니는 거예요. 거기에 맞추어서 길게 연추를 만들고, 중간에 달아 가지고 걸리게 하면 앉아 가지고 더 많이 잡는 거예요. 요전에 돌돔 낚시질하는데 선생님은 그렇게 하는데, 자기는 흐르는 낚시를 해서 한 마리도 안 물었지만 선생님은 40마리 가까이 잡았어요. 그 속도에 따라서 달라요.
자, 이제는 돌아가자구요. 함부로 누구나 다 같은 사람으로 대하지 말라는 거예요. 자기가 대하는 사람같이 대하지 말라는 거예요. 봐 가면서 눈썰미가 어떻고 얼굴이 좁아서 불꽃같이 생겼느냐, 원판같이 생겼느냐? 이런 것을 생각할 때 봐 가지고 맞춰 가지고 호흡도 하고 살 수 있어야 편안하다는 거예요. 그것을 연구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내가 오대양을 돌아다닌 사람인데 벌써 여기에 와 가지고 누구보다도 안 가 본 곳이 없어요. 요전에 왔다 갈 때는 백도까지 가서 중간에 배를 갈아타고 오다 보니 그렇지, 15분 이전에, 15분도 안 돼서 도착하더라구요. ‘달려라, 달려라.’ 해서 와 가지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것은 운전하는 사람이 조정해야 돼요. 속력을 내게 되면 기름이 2배 이상 들어간다구요. 기름이 모자란다고, 반이 넘었다고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배를 갈아탔던 것 아니에요?
여기에 못 올 줄 알았는데, 천천히 왔으면 기름이 남았을 거라구요.「예, 그렇습니다. 천천히 왔기 때문에 남았습니다.」그렇지? (웃음) 그런 것을 예상하고 있는데, 그것을 맞춰 가지고 운전할 수 있게끔 생각해야지, 제멋대로 해 가지고 기름이 없어서 중간에 스톱하면 어떻게 되나? 그 책임자는 모가지예요. 세상은 그런 거예요. 그런 사람에게 배를 맡기면 배가 한꺼번에 해협지대, 제일 좁은 데를 가다가 끼여 가지고 빼지도 못하고 밑천도 거둘 수 없으면 바다에 장사해 버려야 된다구요.
‘천년바위’와 같은 사람이 되어라
자, 빨리 끝내자. 몇 시야?「일곱 시 25분입니다.」시간이 얼마나 걸리겠어?「10분 정도 걸립니다.」10분 걸리면 그만두고, 노래나 하고 그만두자. 무슨 노래?「‘천년바위’입니다.」
거기에서 동녘 하늘은 한국을 말해요. 섭리적으로 설명했으니 그것을 생각하면서 부르자구요. 은혜스러운 내용이 풍부한 거예요. 천년바위라는 것은 세상만사 다 느꼈으니 이제는 가고 오는, 지옥 가고 천국 가는 것을 잘 보겠다는 거예요. 암만 잘났더라도 그렇게 함부로 살면 지옥 간다 이거예요. 나는 변함없이 목을 지키겠다 이거예요. 그런 사람이 되어야 된다구요.
자, 노래나 하자! 선생님도 가만히 보면 기분파지?「예.」(웃음) 기분파예요, 안 기분파예요?「기분파입니다.」빠른 새가 기분파 아닌 것이 없어요. 제비가 기분파예요, 기분파가 아니에요? 이른 봄에 와 가지고 먹을 것도 없는데 빨랫줄에 앉아 가지고 주인 아주머니를 대해서 인사하는데 얼마나 지지배배 하느냐 이거예요. ‘어렵게 살 텐데 나를 박대하지 말고, 주인 양반도 나를 잘 대접하기를 바랍니다, 바랍니다.’ 이러면서 인사하고 꽁지로써 인사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귀여워요?
‘철을 알고, 사정을 알고, 환경을 알고 저렇게 노래하는구만.’ 박수하고 싶은 생각, 거기에 감동해서 박수할 수 있는 생각을 해 가지고 사진을 찍어서 잘 기억할 수 있게, 사랑하는 애인과 데이트하고 돌아와서 저녁밥을 먹을 때 사진을 그런 데에 붙여야 기분이 맞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은 사진첩을 보더라도 함부로 보지 않아요. 이 녀석은 취미가 어떤지 보면 알지. 그런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원리를 찾았어요. 사탄이 어떤지 빛깔을 봐 가지고 대번에 찾을 수 있었다는 거예요. 이번에 선생님이 전라도에 와 가지고, 오자고 할 때 어머니가 얼마나 기분 나빠요? 돌아왔는데 오자마자 여기에 오겠다니까 어머니가 밤을 새워 가지고 준비하려니…. 여기에 온다면 밤을 새워요. 이래 가지고 잠도 못 잔 사람을 데려오니 와 가지고 불평할 수 있는 입장이에요.
하도 선생님이 하는 일이, 역사에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척척 들어맞으니 선생님이 가는 데에는 따라다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귀엣말로) 어머니가 들어요. (웃음) 그럴 때는 그렇게 알고 소화할 줄 알아야 돼요. 눈치코치가 필요하지요? 내 말을 알겠어요?「예.」
통일교회 교주가 쉬운 자리가 아니다
통일교회의 교주가 쉬운 줄 알아요? 별의별 잘났다는 박사들을 다 끼고 살고 그렇잖아요? 이항녕 박사, 윤세원 박사, 김은우 박사, 독특한 사람들이에요. 이 세 사람을 하나 만들어서 죽을 때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영계에 가는 데 내 신세를 지겠다고 할 수 있게끔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다 축복을 받은 거예요. 거기에서 유명한 사람이 이병도 박사예요. 그 사람이 양반이에요. 곽 회장을 중심삼고 입회원서를 쓰고 도장 찍고 나보고 깍듯이 인사를 하면서 ‘잘 부탁합니다.’ 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볼 때는 아기 중의 아기예요. 천국에 들어가려면 아기와 같이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아기와 같이 그러던 것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저나라에 가게 되면 어디에 못 갔으면….
그다음에 무슨 철 박사?「백철 박사입니다.」백철 박사! 그런 사람들은 내가 잊지를 못해요. 백 씨가 이 박사한테, 대통령 앞에 보고를 몇 번씩 했어도 인사도 안 했다는 거예요. 문 총재를 찾아오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왜 인사를 하는지, 인사하고 나서 후회한다는 거예요. 안 하겠다고 했는데 벌써 인사를 했더라 이거예요. 이상하다는 거예요. 자기가 제일인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그렇게 나갔으면 통일교회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책임자가 될 텐데, 언제나 사람이 많아지고 제자들이 들어오고 다 이러니까 자기 교수의 위신이 안 서니까, 자기 제자들과 같이 죽어도 인사 안 하고 싶으니까 중간에 없어졌다라구요. 그 이름이 뭐예요? 백 뭐예요?「백철입니다.」백철 말고 또 백 가 말이에요. 백철 박사가 처음이지. 그전이지. 자기 제자들과 같이 인사하게 되니까, 몇 사람을 전도해 가지고 왔으니 같이 인사하기 싫거든. 싹 빠져서 안 보이기 시작하더니 꺼져 버리더라구요.
체면이 어디 있어요? 자기 위신이 어디 있어요? 정의의 세계는 천년 전의 변호사나 검사나 판사나 마찬가지예요. 천년 법이 남아 있는 한 거기에 따라야 할 텐데, 자기 위신이 어디 있어요? 검사면 검사 놀음을 해야 되고, 판사면 판사 놀음을 해야 돼요. 아버지 어머니라도 법에 걸리면 판결을 해야지.
선생님은 그런 것이 철저한 사람이에요. 그렇게 알고 주의들 하라구요. 선생님은 벌써 그런 훈련을 하늘의 명령에 의해서 한 거예요. 산에 노루 사냥 가서 노루를 잡게 되면, 사슴을 잡게 되면 붓대 같은 파이프를 가지고 다녀서 심장을 찔러 가지고 산 채로 피를 빨아먹는 훈련을 했어요. 원수의 심장을 빨아먹는 데 있어서, 그런 훈련을 다 한 사람이에요. 알겠나, 무슨 말인지? 그러지 않고는 공산당을 요리 못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급 때 문설주에 피를 발랐어요. 생명을 걸고 결심해야만 문턱을 넘어가는 거예요. 노라리 가락으로 하는 녀석은 따 버려야 된다구요.
자, 노래! (정원주 보좌관의 ‘천년바위’ 노래와 기도)
자, 이제는 밥 먹고 바다에 갈 수 있는 사람은 바다에 나가요.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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