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 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 간다 가슴속에 하얀 꿈들은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넘치는 눈물 너머로 아~아~아~아~아~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 마음도 부풀어 가네 어딘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 푸른 하늘 너머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첫댓글 <audio style="border:2.5px solid #ff00ff; border-radius:25px; width:250px;height:25px;" src="https://blog.kakaocdn.net/dn/bI5ybh/btsFiQxyOND/Aw3KKoFKuAoyndUEv39yRk/81%20%EB%B0%B0%EC%9D%B8%EC%88%99%20%EB%88%84%EA%B5%AC%EB%9D%BC%EB%8F%84%20%EA%B7%B8%EB%9F%AC%ED%95%98%EB%93%AF%EC%9D%B4.mp3?attach=1&knm=tfile.mp3" controls autoplay loop>누구라도 그러하듯이/노래 배인숙</a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