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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퇴직하고 쉬는데 친구 소개로 나가게 된 띠방 산악회.
나이가 같다는 이유로 만나는 카페가 있다는 것에 놀라고, 의외로 다들 산을 잘 타는 것에 또 한번 놀랍니다.
추레한 옷차림과 배낭에 놀림을 받으면서 몬츄라를 알게되고, 물 한병 가져갔다 산에서 먹는 산해진미에 놀라고
2차 식당에서 어디에 앉아야하는지 홀로 고민하다가
아! 안되겠다 그만 둬야겠다
나하고는 안맞는다.
어찌어찌 몇몇 사람을 만나 백두대간을 하면서 계속 산을 탔는데 그게 고까운 지 견제가 들어오고 해서 더럽고 치사해서 탈퇴했습니다.
성국지기가 산악회를 만들지 않았으면 다시 안왔을 띠방산악회.
10여년 산을 타면서 많은 인간군상을 만났습니다.
곰같은 사람.
여우같은 사람.
곰도 여우도 아닌 사람.
곰같이도 하고 여우같기도 한 사람.
누가 뭐래도 말이 한결같고 행동이 올곶은 사람이 좋습니다.
누구처럼....

첫댓글 맞아요~ 말이 한결같고 올곧은 사람이 좋고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