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빤쯔와 수영장의 기적
나이 갯수가 많아지니
아픈 곳이 자꾸 생기게 된다🤣
태어나 처음으로 앓아본 병
“인후염“
요즘 인후염으로 며칠 아파온지라
혹시 코로나인가 싶어
코로나 전문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봤더니
코로나, 그리고 유행성 독감도
아니라고 한다.
그제는 몸이 영 시원찮아
수영을 못 하고,
밖에서 우리 반이 수영하는 걸
몰래 훔쳐봤다.
헉…!
우와…!!
뭐야 뭐야…!!
🏊♀️ 🏊♂️ 🏊♀️
다들 물 위에서 휘적휘적~~
열심히들 수영을 하는데
갖가지 다양하게 이폼 저폼 작렬 🤣
에고… 그중 한두 명 정도만
쪼끔 폼이 난다잉~
역시 수영은
자세가 중요 하다라는 걸
느끼면서
속으로 중얼거리며 바라다보다
돌아섰다.
그런데 오늘은 컨디션이 우선해
수영 수업을 들어갔었다.
매주 수요일은
스타트 수업이 있는 날,
수업을 하는 도중
쌤이 많은 엄마들 앞에서
갑자기 이러시는 거다.
“서연 님은 수영하는 자세가
참 예뻐요!🏊♀️
정말 제대로 배우신 티가 나요~”
순간 난, 가슴이 철렁했다!
(어제 혼자 중얼거리던
내 마음을 훔쳐보셨낭…?🤣)
혹시… 쌤이 점쟁이 빤쯔라도
입었나 싶었다 🤣🤣🤣
결국, 오늘 나는
인후염으로 목 아픔도 잊고
물 위에 뜬 게 아니라
쌤 칭찬에
마음이 붕 떠 있던 날이었다~
ㅋㅋㅋ
기분이 업 되어
아픔도 다 잊은 듯 했다.
7년 만에 또다시 시작한 🏊♂️수영
늦은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시작은
정말 잘한 것 같아서 행복이
춤을춘다🥰
첫댓글 맞아요 나이가 들어가면. 여기저기.
에서 몸 반란이 일어 나지요 서연님은 날씬 해서 수영. 하는 모습이 날씬 하니. 멋질 것입니다 부럽네요
으메으메~^^
이곳에 오셔서도
함께 공감해 주셨네요
효진 언니~^^👍
이럴 땐 엄지척이 최고겠지용~
수영을 다시 시작했던 것이
정말이지 넘넘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다.
살도 10kg이나 축나삘고
간 수치,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당뇨 이 모두가
좋아졌으니 탁월한 선택이
아닐수 없었겠지요 ㅋㅋ🤣
언니도 시작해 보셔요
늘 건강히 행복합시다요 언니^^🥰
칭찬은 최고의 찬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