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 7시30분 두 차례 공연을 준비한 코마의 로또팰리스.
로또, 아파트, 주식, 펀드... 부자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소유냐 존재냐’를 안생역전을 꿈꾸는 고민은 현실에서 가장 풀리지 않는 숙제이다.
그 답을 오는 22일 구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는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무용극 “로또팰리스”가 풀어주려고 한다. 로또팰리스란 로또에 당선된 사람이 타워팰리스로 이사간다는 영문 합성어이다.
이번 청소년 수련관에 22일(화) 오후5시, 7시30분 두 차례 올리는 이 코믹무용극은 ‘명품아파트, 로또복권, 주식․펀드 열풍’이라는 돈과 관련된 세 가지 에프소드를 옴니버스로 묶어 무용드라마로 이은미가 연출했다.
우리는 소유하기 위해 존재하는지? 존재하기 위해 소유하는지? '소유냐 존재냐'를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그려 낸 것이 특징이다. 인생역전을 꿈꾸는 우리들의 모습, 점점 돈에 구속돼 가는 현대인의 물질만능 세태를 코믹하면서도 날카롭게 무대 위에서 풍자를 통하여 자유롭게 표현한다.
댄스그룹 코마가 제작하고 경기도민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형식으로 경기도제2청사에서 주최와 후원하고 홍보는 구리연극협회가 담당하고 있다.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