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치미아진 교회 가는 방법
Kilikia bus stop 에서 203, 202 번 미니버스 타고 30분이면 입구 도착, 버스비 300 드람 (1,100원)
아래사진 :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킬리키아 버스 터미널
□ 에치미아진 교회 Etchmiadzin
이 교회가 유명한 것은 로마 병사가 십자가에 달린 예수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예수 옆구리를 찔렀다는
사모창과 아라라트 산에 있는 노아 방주에서 떼어온 돌판위에 붙여놓은 십자가가 이 교회에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 에치미아진 교회 입구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에치미아진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린 기념으로 세운 조각물
□ 에치미아진 교회에 핀 우리나라 꽃 무궁화
교회는 보수 공사중이라 로마병정이 찌른 창 등 이것저것을 못본다는 누군가의 글을 읽고 온것이라 아직도 보수공사중이면 못볼것 같다는 생각으로 에치미아진 교회에 왔는데,
교회 정원에 우리나라 무궁화 꽃이 활짝 피어있는것을 보니 뭔가 예감적으로 좋은일이 있을것 같았다
□ 에치미아진 교회 Etchmiadzin
* 이곳은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의 총 본산인 에치미아진 교회이다
* 300년경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교회로 역사적인곳으로 아르메니아 수호성인인 그레고리오에 의해 세워졌고 아르메니아 왕국에서 지은 첫 번째 교회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다,
아르메니아 종교적 최고 중심지로 아르메니아에서 이민간 사람들 사이에 순례지로 여겨진다,
그리고 2,000 년에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고, 이 지역은 종교의 도시이고 아르메니아의 정신적 모태가 되는곳이다,
□ 에치미아진 교회 옆 모습
* 현재까지 교회는 보수공사로 출입 금지다,
□ 에치미아진 박물관 입구 입장료 1,500 드람 (5,300원)
교회 관계자인듯 사람에게 물어보니 박물관은 볼수 있다고 표를 사라고 한다, 우리나라 꽃을 봐서 기분좋은 예감이 적중하였다,
박물관 표를 구매하고 한참동안 기다리니 박물관 관계자가 왔는데 아마도 관광객이 많이 모이면 한번에 입장 시켜 설명을 하는것 같았다
□ 박물관 내부
□ 박물관 관계자의 설명
뭐, 알아들을수 없어 여기저기 다녀본다, 사진촬영 가능
□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른 로마병사의 창
□ 노아의 방주에서 발견한 십자가
* 아래사진은 아라랏트산에 정착한 노아의 방주 파편 조각에 황금 십자가를 만들어 입힌 것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죄가 지나친 세상을 홍수로 멸하시려고 비를 내리는데 노아에게
방주를 지어 이곳에 들어온 노아의 식구를 살리셨는데 이 방주가 머물렀던 곳이 아라랏트 산이다
* 아라랏트 산은 지금은 터키의 땅이 되었지만 원래는 아르메니야의 땅이 었고 지금도 수도 예레반에서는
어디서나 맑은 날씨에는 아라랏트 산을 볼 수 있다. 아라랏트산은 해발 5185m 로 높은 산이다.
□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유물인듯...
□ 에치미아진 바로 옆 야외 레스토랑
* 박물관 관람을 하면 12시쯤 되어 예레반 시내까지 가는것도 시간이 소요되어 아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게 좋을것 같았다,
* 식비는 시내 레스토랑이나 비슷, 돼지 꼬치구이, 셀러드, 맥주 등 11,000 드람 ( 2인 39,000원) 세금포함
□ 아르메니아 전쟁 추모관, 치체르나카베르드(Tsitsernakaberd)
*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
오랜 역사를 가진 그들에게는 20세기에도 가슴 아픈 역사가 있다, 오스만 제국에의해 아르메니아인 집단 학살이다
오스만 제국에서 살고 있던 소수민족인 아르메니아인들이 두차례에 걸쳐 200만여명이 살해 당했다
이 역사를 1973년 유엔에서 "제노사이드"로 규정되었다
genocide : 국민, 인종, 종교의 차이로 집단 살해하는 행위 (나무위키 글 참조)
* 아래사진 : 제노사이드 추모공원 통곡의 탑과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어 안덱스 택시를 타고 가면 편리
□ 전쟁당시 아르메니아인 모습
그 당시 아르메니아인들,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 독립군 모습을 생각하게된다
□ 잔인하게 학살된 아르메니아인
□ 오스만 군대에게 살해당한 다섯명의 아르메니아 사제들....
□ 에치미아진 근처 수용소에서 장티푸스로 죽어간 사람들...
□ 아르메니아 전쟁 고아들인듯...
□ 아르메니아인들 세계 각국에 흩어져...
* 제노사이드 학살을 피하여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세계 각지로 흩어져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교포)를 형성했다
현재 해외에 살고 있는 아르메니아인은 800만명으로 300만명 아르메니아 인구보다 더 많다고 한다
해외에 사는 아르메니아인 상당수는 성공한 기업가 유명 가수 등이 있는데
특히 미국과 영국, 프랑스 선진국에 아르메니아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이들이 고국으로 송금하는 돈으로 일부 아르메니아 국민들은 아주 잘살고 아르메니아 경제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한다
*전시관을 돌아보는 동안 일제 강점기를 거쳐 6.25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와 오버랩되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하고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 공화국 광장 야경
* 공화국광장 야경이 세계 3대 분수쑈라고 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분수쑈를 하지 않아 어느 경찰에게 물어보니 요즘 아제르바이잔과 전쟁 이후 당분간 안한다고 하였다
* 어쨋든 분수쑈는 안해도 밤이면 많은 시민들이 나와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것 같았다,
※ 다음에는 아르메니아 국민들의 영혼이 있는 아라랏트 산과 코르비랍을 올립니다
첫댓글 생전에 몰랐던 [에치미아진-박물관]을 덕분에 공짜 관람했는데~노아방주에 관한 성경이야기와 소중한 유물들이... 그리고 통곡의 탑의 불꽃과 아르메니아 잔혹한 과거 역사가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네요...
잘보고 갑니다~ 화이팅!
네.... 감사합니다 ~~
건강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