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월동의 계절.
뚝방길을 걷는데 해가 금방 떨어지니 찬바람이 몸 안으로 들어온다.
어둑한데도 노부부가 밭에서 배추를 뽑아 뿌리를 잘라 손수레에 싣는다.
기온이 떨어져 배추가 얼까봐 서둘러 수확하는 것이다.
며칠 전부터 여기저기 김장을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더니
김장을 한 여러 가정에서 김치를 가져오셨다.
덕분에 <월동 준비, 겨우살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월동준비를 부지런히 하는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가 있을 것이다.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라!”(잠.30:24-28).
<개미, 사반, 메뚜기, 도마뱀>도 월동준비를 하니 “준비하는 지혜를 배우라!”는 것이다.
<개미>는 “여름에 먹이를 준비하고”,
<사반=너구리>는 “자기 살 집을 준비하고”,
<메뚜기>는 “먹이사냥을 함께 하고”,
<도마뱀>은 “붙잡힐 순간에 꼬리를 잘라낼 준비가 되어 있는 지혜로운 동물”이다.
예수님은 <믿음의 월동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신다.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44)
“준비하라!”는 말은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라!, 천국에 갈 준비를 하라!>는 뜻이다.
예수님의 재림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금 준비해야 한다.
개미가 여름에 먹이를 부지런히 준비하듯이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
잘 먹고 잘 산다는 것은 천국에 들어가는 날을 포함해야 한다.
*묵상: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태복음.24:42).
*적용:
‘깨어 있으라!’는 말은 “말씀과 기도로 영적 무장을 하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라! 천국을 지향하며 살라!”는 뜻이다.
오늘 하루를 잘 사는 삶이 천국 지향의 삶입니다!